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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내용보기
책 앞 뒤 표지에 그려진 순박한 그림 한 점. 이효석의 단편 소설에 나오는 달빛에 비친 소금을 뿌려 놓은 메밀 꽃 같은 자잘한 하얀 꽃과 한복을 입은 머리를 두 갈래로 땋은 소녀가 풍선과 꽃을 든 그림이 아련한 슬픔을 기억해 내게 한다.   이 책을 쓴 시인은 1998년도에 시집을 내고 상도 탄 적이 있고, 또 2002년에도 두 번째 시집을 내고 또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그 뒤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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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 뒤 표지에 그려진 순박한 그림 한 점.

이효석의 단편 소설에 나오는 달빛에 비친 소금을 뿌려 놓은 메밀 꽃 같은 자잘한 하얀 꽃과 한복을 입은 머리를 두 갈래로 땋은 소녀가 풍선과 꽃을 든 그림이 아련한 슬픔을 기억해 내게 한다.

 

이 책을 쓴 시인은 1998년도에 시집을 내고 상도 탄 적이 있고, 2002년에도 두 번째 시집을 내고 또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그 뒤로 잠적(?)했다가 10년이 지난 금년도 다시 이 책의 시집을 냈다.

 

시란 감상의 글이기에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발효시키는 과정이 필요하겠다고 생각된다.

여기 실린 글들은 책 표지가 상징하고 있듯이 아련한 추억들을 많이 들추어내고 있다.

자신의 기억의 창고 속에 깊이 쌓아 둔 내밀한 비밀스런 생각과 추억과 느낌들을 밝은 햇빛 아래 내어 놓고 있다.

 

그래서 갑작스런 햇빛 아래 노출된 시들은 아지랑이처럼 가볍게 흔들리기도 하고, 무지개와 신기루처럼 아득한 여운을 주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사랑을 주제로 그리움, 기다림, 보고픔, 슬픔이라는 단어를 유독 많이 차용하고 있다.

 

, 최대한 절제된 필치로 단순함과 질박함을 유지하면서도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이지 않도록 감싸 놓은 듯한 소녀의 그림은 이 글과 잘 매칭되어 극적인 효과를 더하고 있다.

시인은 주로 현재 같이 있음과 함께 하는 이야기가 아닌 과거의 함께 있음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신음처럼 한숨처럼 토해내고 있다.

 

사랑이란 평생 혼자 안고 살아야 하는 불치병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이런 슬픔과 아픔은 죽을 때까지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며, 친구처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천형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면, 아예 사랑 같은 것은 애초에 꿈도 꾸지 말아야 하는데, 어디 사랑을 하지 않고 온전히 혼자서 길고 긴 인생을 살아 갈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사랑은 자원하는 고통이요, 고문임을 알면서도 부나비가 불로 날아들 듯 하고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러하기에 이 시인의 시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공감하고 좋아하는 것이리라. 이 책의 시인은 낸 책마다 상을 타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렇게 사랑에 대한 감정의 미묘한 흔들림과 무늬와 떨림을 잘 포착해 낸 시를 만나는 것은 큰 행운이다.

h*******0 2015.05.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내용보기
시집을 읽은 누군가는 대부분 이런 말을 할 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집이다.’ 그렇다. 나 역시도 정말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집이다. 바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지, 정해진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 어떻게 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에만 관심을 두고 그런 부분의 책들은 수 없이 읽었지만 막상 시집은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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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읽은 누군가는 대부분 이런 말을 할 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집이다.’ 그렇다. 나 역시도 정말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집이다. 바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지, 정해진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 어떻게 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에만 관심을 두고 그런 부분의 책들은 수 없이 읽었지만 막상 시집은 읽어보지 못했다.


내 손에 참으로 오랜 만에 들려진 시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첫 느낌은 아름답다. 시가 이렇게 아름다운 문학 장르였다는 것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 참 민망하게 느껴진다. 어릴 적. 내 여린 감수성을 흔들던 수많은 사랑 노래들. 어쩌면 세상이 끝나는 것 같던 그 절망의 시어들이 나를 사로잡았었다. 시집 몇 권이 덩그러니 꽂혀 있는 책꽂이는 아마도 그 당시의 내 마음을 보는 것 같다.


사십을 훌쩍 넘긴 나이. 지금은 사랑은 사랑대로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또 한편에는 그리움이 스멀스멀 내 좁디좁은 사유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얼굴을 보며 부를 수 없는 이름, ‘아버지’. 점점 그 농도가 옅어 지고 있는 것 같은 소중한 이름, ‘엄마’, 장밋빛에서 아름다움의 절정이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임을 직감하는 황혼녘 그 불타는 구름과 같은 내 장래의 꿈들.


이런 가슴 아픈 감정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나를 발견하면서 애써 위로한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고.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과거형만은 아니라고.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언젠가는 이 책을 낭독해봐야 겠다. 분명 눈으로 읽는 것보다 더 많은 떨림이 있으리라. 하지만 나는 안다. ‘그리움’이 ‘상실’은 결코 아님을. 지금 내 곁에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는 함께 할 수 없지만 그 많은 추억들과 사랑은 언제나 내 가슴 속 깊은 곳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를 통해 다시금 내 감정을 쓰다듬어 본다. 앞으로 10년, 아니 5년 후에 이 시집을 보면 또 어떤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올까?


참,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에는 아주 아름다운 그림들이 많다. 한 폭의 화첩을 보는 듯 정감 있고 그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풍경들이 가슴을 적신다. 어릴 적 흙벽에 기대 사진을 찍듯, 맨 땅에 앉아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던 그 시절로 되돌아 가는 느낌이다.

참 좋은 시집, 아름다운 시집이다.

 

b****i 2015.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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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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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한권을 구매했어요표지가 얼마나 이쁘던지다른분들도 표지를 많이 칭찬하셧을꺼같아요표지가 각각 다른것을보고 신기하기도 하구요내용은 마음이 책과 같이 우는 기분이랄까요?이 시집을 만약 영화로 표현할수있다면 아마도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같이 눈물이 마르지않을거 같아요시집을 보면서 마음이 울적해지긴 정말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거든요어머니도 같이 봤는데 모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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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한권을 구매했어요

표지가 얼마나 이쁘던지

다른분들도 표지를 많이 칭찬하셧을꺼같아요

표지가 각각 다른것을보고 신기하기도 하구요

내용은 마음이 책과 같이 우는 기분이랄까요?

이 시집을 만약 영화로 표현할수있다면 아마도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같이 눈물이 마르지않을거 같아요

시집을 보면서 마음이 울적해지긴 정말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거든요

어머니도 같이 봤는데 모녀가 나란히 책을보며 눈물을 머금고 봤어요

아버지께도 보여드리면 분명 감회가새로워하실거같아요 

이렇게 주위사람에게 읽어보라고 권유를 많이 했어요

주위사람들이 읽어보고 다 그러더군요 너무 슬프고 공감이 가장많이 가는부분이 잊지못하는 것이라고..!

역시나 역시나 잊는건 너도 나도 힘들어 공감하는부분이 많을거라고 예상했어요

이책에 포인트가 그런주제이지않을까싶네요

이 리뷰를 읽고계시는 독자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세요 

좋은 신발이 좋은곳으로 데려가듯 좋은책은 여러감정을 느끼게 해줄꺼에요

w*********8 2015.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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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누군가가 있을때
"그리운 누군가가 있을때" 내용보기
바쁜 일상속에서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는 동안에도 한번씩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시집을 추천합니다. 아련한 듯 애절하다가도 잔잔하게 눌러주는 느낌이 좋은 시집이네요.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서 부모님께 선물한 책이기도 하고 , 소장용으로 총 2권 구입했어요. 다들 이 시집 한 권으로 잠시 쉬어가세요^^
"그리운 누군가가 있을때" 내용보기

바쁜 일상속에서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는 동안에도 한번씩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시집을 추천합니다. 아련한 듯 애절하다가도 잔잔하게 눌러주는 느낌이 좋은 시집이네요.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서 부모님께 선물한 책이기도 하고 , 소장용으로 총 2권 구입했어요.

다들 이 시집 한 권으로 잠시 쉬어가세요^^

d******0 2015.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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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는 이 책을 우연히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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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는 사실 이 시와 만날 일이 없었겠지만정말 우연히 이 책을 만났습니다.시와는 인연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제목같이 책과 저는 뜬금없는 하루에 우연히 만났습니다음식쪽에서 일을 하는 저는 사실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바쁜시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읽어도 좋고 내용도 매마른 감성을 적셔주는 단비같은 글들로 가득했습니다.중간에 들어간 그림들도 감성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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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는 사실 이 시와 만날 일이 없었겠지만


정말 우연히 이 책을 만났습니다.


시와는 인연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제목같이 책과 저는 뜬금없는 하루에 우연히 만났습니다


음식쪽에서 일을 하는 저는 사실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바쁜시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읽어도 좋고 내용도 매마른 감성을 적셔주는 


단비같은 글들로 가득했습니다.


중간에 들어간 그림들도 감성을 배가 되게 해주는 것들이었습니다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를 통해 시라는 걸 처음 접하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싶네요.


s********2 2015.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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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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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준그림 : 이혜민YES24링크  '별이된 당신에게 하늘 닮은 사랑이고 싶습니다' 의 작가김준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네요.이전 시집은 자그마하고 한속에 쏙-들어오는 규격이었는데이번 책은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_^종종 시집 구매해서 읽곤 하는데, 이번 시집은 오랜만에 직접 구매한 작품입니다.아무래도 이전시집을 읽으면서 받았던 인상깊은 몇 구절 때문인데요,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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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준
그림 : 이혜민

YES24링크




 '별이된 당신에게 하늘 닮은 사랑이고 싶습니다' 의 작가

김준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네요.


이전 시집은 자그마하고 한속에 쏙-들어오는 규격이었는데

이번 책은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_^


종종 시집 구매해서 읽곤 하는데, 이번 시집은 오랜만에 직접 구매한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이전시집을 읽으면서 받았던 인상깊은 몇 구절 때문인데요,


특별히 글자하나에 의미를 담고 많은 함축을 담았다기 보다는

한번쯤 그냥 멍..하니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들이 글로 표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 시집은 거의 이별의 아픔이나 혼자 앓는 사랑에 대한 내용들이 특히 와닿았는데


이번 시집은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지 또 궁금. 기대되고 있습니다.


바쁜와중에 시 한편씩 읽으면 버스,지하철 타면서도 계속 되새김질 하면서 사색에 잠길만한

좋은 구절들이 많이 담겼으리라 생각합니다.


구매는 했으나 발매일이 5월 15일로 나오네요? 우선 배송을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y*******r 2015.05.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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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신간을 오랫동안 기다리셨어요!
"엄마가 신간을 오랫동안 기다리셨어요!" 내용보기
엄마가 김준 시인님의 글을 좋아하시는데 계속 시간이 안 나와서 오래 기다리셨거든요!!   드디어 나온걸 보고 사서 선물해드리려고 합니다!!^^   목차만 봐도 마음이 먹먹해짐을 느끼는데 글을 읽으면 그 감동이 더 하겠죠?   오랜만에 나온 작품이라 엄마도 저도 더 기대가 되네요!!^^
"엄마가 신간을 오랫동안 기다리셨어요!" 내용보기

엄마가 김준 시인님의 글을 좋아하시는데 계속 시간이 안 나와서 오래 기다리셨거든요!!

 

드디어 나온걸 보고 사서 선물해드리려고 합니다!!^^

 

목차만 봐도 마음이 먹먹해짐을 느끼는데 글을 읽으면 그 감동이 더 하겠죠?

 

오랜만에 나온 작품이라 엄마도 저도 더 기대가 되네요!!^^

 

 

h****t 2015.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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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 왕림하셨다...
"지름신이 왕림하셨다..." 내용보기
오늘 우연히 인터넷 서점에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내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는데, 나도 모르게 구매를 눌러 버렸다..책에서도 지름신이 왕림하다니.. 옷이나 신발에만 지름신이 있을줄 알았는데...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일단 느낌이 온 만큼 지인들에게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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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인터넷 서점에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내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는데, 나도 모르게 구매를 눌러 버렸다..책에서도 지름신이 왕림하다니.. 옷이나 신발에만 지름신이 있을줄 알았는데...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일단 느낌이 온 만큼 지인들에게 강추강추!!

f*****t 2015.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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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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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마음이 설레는 계절에 딱 맞는 시집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시도 좋고 전체적으로 삽입되어 있는 그림이 시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지금 계속 읽고 또 읽을 수록 시에서 느껴지는게 달라서 시집을 놓지 못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정말 좋은 시집을 만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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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마음이 설레는 계절에 딱 맞는 시집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시도 좋고 전체적으로 삽입되어 있는 그림이 시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지금 계속 읽고 또 읽을 수록 시에서 느껴지는게 달라서 시집을 놓지 못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정말 좋은 시집을 만난 것 같습니다!

c******2 2015.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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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용보기
그해 겨울나무아래.   그해 겨울나무는 슬픔으로 지킨 햇살을 숨죽이게 한 눈이라고 아니 내겐 눈물이었다면서 당신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숨겨온 눈물이 말을 하죠.   그댄 아직 바라보고 있나요. 우린 우연처럼 떠나온 추억들이 너무 어려서 기억이 없나요. 사랑하면 할 수 있는 말인지 숨겨온 눈물이 말을 하죠.   두개의 글로도 충분히 그가 쓴 글이 슬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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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나무아래.

 

그해 겨울나무는 슬픔으로 지킨

햇살을 숨죽이게 한 눈이라고

아니 내겐 눈물이었다면서

당신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숨겨온 눈물이 말을 하죠.

 

그댄 아직 바라보고 있나요.

우린 우연처럼 떠나온 추억들이

너무 어려서 기억이 없나요.

사랑하면 할 수 있는 말인지

숨겨온 눈물이 말을 하죠.

 

두개의 글로도 충분히 그가 쓴 글이 슬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글에 묻어오는 그의 시가 오늘도 그리운 사람으로 남겨지는데

자꾸, 책을 빨리 받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k*********5 2015.05.0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