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7%
  • 리뷰 총점8 72%
  • 리뷰 총점6 11%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6.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너의 시 나의 책
"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너의 시 나의 책>은 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 시인이라는 주목받은 젊은 시인의 시와 함께 나의 문장을 적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네 명의 시인은 독자들이 읽었으면 하는 자기 자신의 시를 선별했다. 이미 출간된 시집에 실려 있는 시도 있고 미발표작도 있다. 이 책을 위해 쓰인 시들도 있다. ​ <너의 시 나의 책>은 이 책에 등장하는 시를 읽는
"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너의 시 나의 책>은 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 시인이라는 주목받은 젊은 시인의 시와 함께 나의 문장을 적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네 명의 시인은 독자들이 읽었으면 하는 자기 자신의 시를 선별했다. 이미 출간된 시집에 실려 있는 시도 있고 미발표작도 있다. 이 책을 위해 쓰인 시들도 있다.

<너의 시 나의 책>은 이 책에 등장하는 시를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를 직접 적어보고 오늘의 시간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신선하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젊은 시인들의 시적 감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독자 자신에게 주변을 되돌아보고 자세히 사물과 인물을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시를 좋아하거나, 시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아할 만한 책이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5.05.15.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를 쓰며 시를 보다
"시를 쓰며 시를 보다" 내용보기
시가 주는 강점은 뭘까? 읽는 자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하는 걸까? 감정의 카타르시스? 아니면 풍자를 통한 통쾌함? 분위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 이제는 시의 즐거움에 시를 통한 치유도 넣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읽기만 하던 시를 쓰기에 접목시켜 눈으로만 봤을 때는 미처 나에게 오지 못했던 감정들이 더 깊이 다가온다. 글자로 문자로만 보이던 것들이 그림을 그리고 하
"시를 쓰며 시를 보다" 내용보기

시가 주는 강점은 뭘까?

읽는 자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하는 걸까?

감정의 카타르시스? 아니면 풍자를 통한 통쾌함? 분위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

이제는 시의 즐거움에 시를 통한 치유도 넣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읽기만 하던 시를 쓰기에 접목시켜 눈으로만 봤을 때는 미처 나에게 오지 못했던 감정들이 더 깊이 다가온다. 글자로 문자로만 보이던 것들이 그림을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갔다.

 

  이 책은 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 4명의 젊은 시인들의 자작시이다. 처음에 책을 읽을 때는 유명 시인의 이를 모아놓은 줄 알았는데. 역자가 4이나 되는구나 신기하다 했는데,  작가의 말에 sns에 글 남겼다길래 그곳에 올린 글들을 모은 건가 보다 했다. 4명의 작가들이 자신들이 쓴 시들을 고르고 골라 묶어 놓은 거였다. 그래서였나 시들이 하나같이 눈에 익은 것이 없어서 솔직히 당혹스러웠는데 다행이다.

 

  시들이 정말 신선했어요. 제목보다마자 가장 먼저 읽게 된 '키스'

 

 

 

입을 자물쇠로 혀를 열쇠로 표현한 것도 그렇지만 사랑을 미학이라 단언한 그 자신감도 좋다. 단지 너무 길어서 쓰는 동안 손이 좀 아팠다는 단점이...

 

 

이 곳에서 읽은 시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뽑으라면 전 이 시였다. 말실수라는 것이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는 폭인 점점 커지고 마는 듯 하다. 말실수는 아니지만 한 번 벌어진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이제는 보지도 않는 이가 나에게도 있으니깐 ....

 

 

 

  시를 읽으며 시를 쓰면 아 진짜 시인가보다 생각했던 거다. 어쩌면 그냥 그렇게 이해되지는 않아서인지도 모른다. 시라는 것이 온전히 그 내용이 이해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아련하게 잡힐 듯이 잡히지 않아도 시여서 그 모한 느낌만으로도 좋은 것이 시가 아닌 가 싶은 생각이 이 시를 읽으며 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시를 읽지 않는다. 내가 학생 때만 해도 시 한 두 권은 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오르곤 했는데 이제는 시는 구경조차 할 수가 없다.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자기개발서가 그 자리를 차지한 듯 하다. 소설도 무겁고 힘든 것보다는 쉽고 재미있는 자극적인 이야기에 더 많은 손길이 머물르곤 한다.

  이런 책을 통해설도 시를 한 번도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더불어 시를 쓰며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또다른 상상에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했다. 이런 경험을 나만 하는 것은 아니리라 여긴다.

YES마니아 : 로얄 m******7 2015.05.31.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F4는 잘생겼다 기대를 배반치 않는다
"F4는 잘생겼다 기대를 배반치 않는다" 내용보기
풋내나는 젊은이들이라고 하기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젊어서 푸른 시인들이 나의 시를 추천하고 (것도 F4라 칭해도 될만큼 훌륭한 외모를 가진) 내가 그 시를 읽고 다시 나의 시를 쓰도록 만든 의미있는 책이다   박준, 송승언, 오은 시인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박준 시인은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가 베스트셀러가 될 수밖에 없는 자명한
"F4는 잘생겼다 기대를 배반치 않는다" 내용보기

풋내나는 젊은이들이라고 하기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젊어서 푸른 시인들이 나의 시를 추천하고

(것도 F4라 칭해도 될만큼 훌륭한 외모를 가진)

내가 그 시를 읽고 다시 나의 시를 쓰도록 만든 의미있는 책이다

 

박준, 송승언, 오은 시인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박준 시인은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가 베스트셀러가 될 수밖에 없는 자명한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그 시집에서는 미인에 가려 잘 읽히지 않았던 시들이 다시 새롭다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오은 시인은 여전히 재기발랄하고

송승언 시인은 젊은데 나이들었다, 일찍 철든 시라고 해야 할까

유희경시인은 처음 읽었는데

시가 좋다, 내가 딱 좋아하는 생활시~

나의 생활 중 내가 느꼈을 법한 감정을 그린 시다

 

아직 너의 시만으로 존재하고 나의 책이 되지는 못한 상태지만

언젠가 하루씩 보태가다 보면 나의 책이 될 걸로

믿어 의심치 않는 순진한 나를 믿어보는 걸로

약속

k*****7 2015.07.2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의 시 나의 책/아르테] 나도 시인이 되는 책...
"[너의 시 나의 책/아르테] 나도 시인이 되는 책..." 내용보기
[너의 시 나의 책/아르테] 나도 시인이 되는 책...   작가들의 시에 나만의 손글씨로 나의 시를 채워보는 책이다. 왼쪽엔 시인의 시가 있고, 오른쪽엔 나의 시로 채우는 독특한 시집이다. 덕분에 시를 써보게 되는 특별한 시집.     물의 감정   나는 물을 좋아하고 너는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갈증으로 대립한다   물은 너의 감정이다 너의 기분에 따라 그날
"[너의 시 나의 책/아르테] 나도 시인이 되는 책..." 내용보기

[너의 시 나의 책/아르테] 나도 시인이 되는 책...

 

작가들의 시에 나만의 손글씨로 나의 시를 채워보는 책이다. 왼쪽엔 시인의 시가 있고, 오른쪽엔 나의 시로 채우는 독특한 시집이다. 덕분에 시를 써보게 되는 특별한 시집.

 

 

물의 감정

 

나는 물을 좋아하고 너는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갈증으로 대립한다

 

물은 너의 감정이다 너의 기분에 따라 그날의 컵이 바뀌고 물의 온도가 달라진다

태도는 미온적이다 너는 웅크리고 있거나 드러누워 있다 나갔다 돌아오면 방은 침수되어 있다 너는 금붕어 두어 마리를 기르고 있다 그것들은 서로 먹고, 교배하고, 낳고, 먹기를 반복한다

(이하 생략) -26

 

저자의 시를 읽은 뒤 오늘의 감정을 토대로 시를 지어봤다. 오늘의 감정은 물빛 같은 무색의 투명이다. 비가 내리는 오늘은 내 마음처럼 물빛 오늘이다.

 

물은...

 

물은 인사다

신새벽 첫 물잔은

몸을 깨우고 하루를 알리는 인사다

 

물은 미소다

땀방울 맺힌 자리 촉촉이 채우는

자연의 감성이자 웃음이다

 

물은 흔적이다

무한 여행 중 지치지 않게 활력을 주는

온 세상 유람으로 모은 생명의 자취다

 

물은 본능이다

흡수하거나 발산하는 이중성

약하거나 강한 양면의 자연 본성이다.

 

그리고

물은.... -봄덕

 

불면 - 나무 서른넷

 

그곳엔 벚꽃이 하도 핀다고,

삼사월 밤이면 꿈을 꾸느라 앓고 앓아

두 눈이 닳을 지경이라고

당신이 그랬다 경청하는

두 귓속으로

바람이 일고 손이 손을 만났다

남은 기척 모두 곁에 두고

싶었던 까닭에 나는

애를

서도 잠이 들지 못했다. -142

 

 

오늘 벚꽃

 

다 졌다 연분홍빛 봄비에 쓰러졌다

꽃물 빠진 나뭇가지 연초록빛 설렘 가득

꽃그림 땅으로 피어 봄 화가 재주인가 -봄덕

 

 

오늘을 키워드로 오늘 나, 오늘 순간, 오늘 감정, 오늘 첫사랑, 오늘 여행, 오늘 그리움, 오늘 영화, 오늘 미음, 오늘 실수, 오늘 떨림, 오늘 침묵, 오늘 위로, 오늘 뜻밖, 오늘 회상, 오늘 슬픔, 오늘 그림, 오늘 질문, 오늘 책, 오늘 욕망 등에 대해 시심을 일깨우며 시인이 되는 순간을 선물하는 책이다.

 

a******7 2015.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의 시 나의 책]-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4人과 함께 만드는 나의 첫 시집
"[너의 시 나의 책]-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4人과 함께 만드는 나의 첫 시집" 내용보기
'손글씨로 만드는 나의 첫 시집'이라는 부제가 마음에 들어 읽어보게 된 책 <<너의 시 나의 책>>은 독자들이 시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제로 적어보면서 오늘을 떠올리고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구상하게 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네 명의 시인의 대표시와 신작시를 수록된 시선집인 동시에 독자들이 자기만의 시를 직접 적을 수 있는 창작
"[너의 시 나의 책]-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4人과 함께 만드는 나의 첫 시집" 내용보기

'손글씨로 만드는 나의 첫 시집'이라는 부제가 마음에 들어 읽어보게 된 책 <<너의 시 나의 책>>은 독자들이 시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제로 적어보면서 오늘을 떠올리고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구상하게 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네 명의 시인의 대표시와 신작시를 수록된 시선집인 동시에 독자들이 자기만의 시를 직접 적을 수 있는 창작노트인 셈인데, 너의 시를 담았지만 나의 책이 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시인들에게도, 독자들에게도 굉장히 의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시는 부분을, 또 어떤 시는 전체를 옮겨 적는 일은 모두 당신의 마음이다. 경우에 따라 시의 부분, 부분을 비워두었다. 그곳에 당신의 사연을 적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비어 있던 자리에 당신의 이야기가 담기는 순간, 그리고 그 이야기들로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순간, 당신의 오늘은 당신의 인생이 되고 우리의 시들은 당신의 책이 될 것이다. (본문 8,9p)

 

시인 오은은 시구를 적는 일, 시 한 편을 백지 위에 옮겨 적는 일은 시간을 잠시 멈추는 일, 글자를 한 자 한 자 적으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 그리고 시의 화자와 스스로가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지 가늠해보는 일이었다고 한다. 요즘은 손글씨를 쓰는 일보다는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이 더 많아졌으며, 짧은 메모 조차도 컴퓨터를 사용한다. 메씬을 하던 친구에게 오랜만에 손글씨로 편지를 썼을 때 편지를 받는 친구의 기분도 좋아지지만, 편지를 쓰는 동안 친구에 대한 내 마음도 키보드를 두드릴 때와 달라짐을 느낀 적이 있다. 그런 탓에 시구를 적는 일, 시 한 편을 백지 위에 옮겨 적는 일에 대한 오은 시인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일이 나만의 책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좋은 떨림이 생긴다.

 

 

 

간혹 시집을 읽기는 하지만 시를 읽을 때는 감성을 충만해지는 듯 하다가도 돌아서면 금새 잊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 시집의 시들은 금새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쓰다보면 나만의 시가 되어 마음에 새겨진다. 한 편의 시 옆에는 오롯이 나를 위한 '오늘 나'라는 페이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날의 기분에 맞는 시를 찾아 쓰다보면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위로를 받을 수도 있으리라. 시 구절을 내가 완성해야 하는 시도 있다. 마치 내가 시인이 된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른 구절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롯이 '오늘 나'를 완성하는 시간인 게다.

 

1년

 

1월엔 뭐든지 잘될 것만 같습니다

총체적 난국은 어제까지였습니다

지난달의 주정은 모두 기화되었습니다

 

2월엔

여태 출발하지 못한 이유를

추위 탓으로 돌립니다

어느 날엔 문득 초콜릿이 먹고 싶었습니다

 

3월엔

괜히 가방이 사고 싶습니다

내 이름이 적힌 물건을 늘리고 싶습니다

벚꽃이 되어 내 이름을 날리고 싶습니다

어느 날엔 문득 사탕이 사고 싶었습니다

 

4월은 생각보다 잔인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한참 전에 이미 죽었기 때문입니다

 

5월엔 정체성의 혼란이 찾아옵니다

근로자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니고

어버이도 아니고

스승도 아닌데다

성년을 맞이하지도 않은 나는,

과연 누구입니까

나는 나의 어떤 면을 축하해줄 수 있습니다

 

(중략)

 

12월엔 한숨만 푹푹 내쉽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추위가 매섭습니다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몰라보게

주량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잔고가 바닥났습니다

지난 1월의 결심이 까마득합니다

다가올 새 1월은 아마 더 까말 겁니다

 

다시 1월,

올해는 뭐든지 잘될 것만 같습니다

1년만큼 더 늙은 내가

또 한번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월에 있을 다섯 번의 일요일을 생각하면

각하脚下는 행복합니다

 

나는 감히 작년을 승화시켰습니다 (본문 190~196p)

 

좀 길지만 왠지 공감이 많이 가는 시라 한 번 옮겨 담아보았다. 매 월말이 되거나 연말이 되면 느껴지는 공허함이 시 속에서 느껴진다. 이렇게 적다보면 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내 시가 되는 기분이다. 내가 4명의 시인과 함께 나만의 시집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인해 오늘 하루가 특별해진다. 오늘 나는 어떤 시를 선택해서 그 시를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적어가게 될까? 오늘 하루가 기쁘지 않아도, 행복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너의 시 나의 책>>이 있다면 오늘 하루는 특별한 하루임에는 틀림이 없으리라. 수많은 책 중에 '나만의 책'이 생겼다.  

 

 

 

당신의 오늘, 어떤 하루였나요?

 

 

(이미지출처: '너의 시 나의 책' 본문, 표지에서 발췌)

s*****2 2015.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양한 주제의 시들이 내 일상의 문을 두드린다.
"다양한 주제의 시들이 내 일상의 문을 두드린다." 내용보기
읽는 것 그 이상의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몇 단어 만으로도 공감이 가고 정감이 가는 시가 있다.오늘 하루에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들 틈새의 기쁨, 생일, 위로, 뜻밖, 문장, 바다, 회상, 욕망, 책..다양한 주제의 시들이 내 일상의 문을 두드린다.하루에 하나씩만 보아도 좋다.아니면 하루에 문뜩 생각나는 페이지를 열어 시의 감성과 내 감성을 엮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편안한 마
"다양한 주제의 시들이 내 일상의 문을 두드린다." 내용보기



읽는 것 그 이상의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몇 단어 만으로도 공감이 가고 정감이 가는 시가 있다.


오늘 하루에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들 틈새의 기쁨, 생일, 위로, 뜻밖, 문장, 바다, 회상, 욕망, 책..

다양한 주제의 시들이 내 일상의 문을 두드린다.


하루에 하나씩만 보아도 좋다.


아니면 하루에 문뜩 생각나는 페이지를 열어 시의 감성과 내 감성을 엮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시.

생활 속 문을 두드리듯 어렵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 마치 봄 바람 같았다.


그리고 옆 페이지의 빈 공간은 나의 시로 채워본다.

참 쑥쓰럽다. 그래도 기쁘다.


내 손으로 쓴 나만의 시가 완성 되었으니,

하루에 하나씩만 써도 나만의 시집이 완성 될 수 있다.



o***z 2015.06.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의 시, 나의 책
"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 너의 시 ,나의 책 ' ' 처음에는 책에다가 낙서하는 기분이 들어 선뜻 펜을 들어 책에 무언가를 끄적이기가 굉장히 어색하였다.' 이 책은 박준, 송승연, 오은, 그리고 유희경 시인의 시들이 담겨져 있는 '시집'이다. 그러나 특별한 것은 이 책에 열려있는 시들의 숲에서 나 또한 나만의 시를 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라는 것
"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 너의  ,나의 '





' 처음에는 책에다가 낙서하는 기분이 들어 선뜻 펜을 들어 책에 무언가를 끄적이기가 굉장히 어색하였다.'







이 책은 박준, 송승연, 오은, 그리고 유희경 시인의 시들이 담겨져 있는 '시집'이다.

그러나 특별한 것은 이 책에 열려있는 시들의 숲에서 나 또한 나만의 시를 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라는 것을 짓는 행위를 일상생활에서 언제 해볼 수 있을까 ?

시집 하나 들고다니며 마음에 남는 시를 만나는 것도 어려운 판에 말이다.



아 ! 그렇지.

우리는 가끔 지하철을 타고 내리다 스크린 도어에 새겨져 있는 시들을 보기도 한다.

그렇게 보게 되는 모든 시들이 내 마음에 와닿는것은 아니지만

가끔 나의 마음과 상황을 대변해주는 시들을 만나면

나는 한 참을 그 시 앞에서 서성이며 글을 읽고 또 읽는다.



책 또한 그렇다.

 

이 책에 담겨져있는 모든 시들이 모두 내 마음에 와닿는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어떠한 주제에 대해,

나는 이 주제에 대해 어떠한 경험과 그 경험에 대해 어떠한 감정을 간직하고 있는가를 생각할 수있게 한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 책은 우리에게 사소한 생각의 여유를 주는 책이랄까 ?

그러나 '독자'인 나 또한 시를 끄적이게 함으로서 좀 더 적극적으로 책에 다가가게 만든다. 



----------------------------------------------------------------------------------------------------------------------------------------------------------


꽤나 많은 사람들은 겉으로는 간단하게 보이는 그러나 자세히 읽어보면 난해한

이 시라는 유형의 글을 접하기 어려워한다.

나 또한 고등학교 때, 시를 해석하는 방법만을 배웠지 시를 진정으로 감상하는 법은 배우지 못했기에

평소에 시를 읽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내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을 읽을 또 다른 독자분들에게 전하자면

우리는 이 책에 있는 시들을 굳이 다 이해하고 공감하려 애쓸 필요는 없다.

시라는 것은 사람의 감정을 노래하는 가사이다.

애초에 시를 쓰는 사람이 시를 쓸 때,

자신의 감정을 노래하기 위해 글을 쓰지

타인의 감상을 생각하며 글을 쓰진 않는다.


따라서 글의 표현은 다소 애매하거나 주관적일 수 있고

읽는 우리들로 하여금 낯설음의 감정을 전해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날 '어떤 순간'을 만날 수가 있다.

그 어떤순간은 바로 이런 것이다.

​시를 읽는 당시에는 이것이 무슨 의도로 쓰여진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어느 날, 갑자기 '띵'하는 소리와 함께 내가 현재 맞닿아있는 특정한 현실과 감정들이 책과 연결되는 순간.


'아, 그 책의 그 구절이 이러한 순간을 의미하는 것이였구나'


그러면 그 때 비로소 우리는 시를 쓴 작가의 마음과 연결되어 뒤늦은 공감을 느끼게 된다.



---------------------------------------------------------------------------------------------------------------------------------------------------------




한편, 이 책 속의 외적인 요소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나는 마치 시를 읽으며 한 장, 한장 다른 테마의 편지지를 보는 느낌이었다.

다소 딱딱해보이는 텍스트만이 새겨져있는 시집이 아니라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글의 배경과 레이아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용을 더 생동감있고 들뜨게 만들었다.



시를 쓸 때는 솔직히 '멋있고, 있어보이게 (?)' 써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선뜻 글을 쓰기 망설여졌지만

누구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글을 쓴다고 생각하니 부담감이 조금 덜어졌다.




가끔 길을 걷다가, 잠이 들기 전이나, 혼자 밥을 먹을때

문득문득 생각나는 것들, 그러한 단편적인 생각의 조각들을 모아 모아서 표현하는 것,

그 자체로 나만의 시가 완성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y*****2 2015.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너의 시 나의 책
"[서평] 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너의 시 나의 책 작가 : 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   <손글씨로 만드는 나의 첫 시집>   때때로 책의 커버 디자인 전체가 아닌, 그 책을 홍보하는 부제목의 설명에 책을 선택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번 책이 그런 종류다. 캘리그래피에 빠져 있는 요즘, '손글씨'라는 단어와 '시'라는 두 단어 사이에서 턱 하니 시선을 장악당했던 시집. <너의 시 나의 책> 이 봄 햇살을 받으
"[서평] 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너의 시 나의 책

작가 : 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

 

<손글씨로 만드는 나의 첫 시집>

 

때때로 책의 커버 디자인 전체가 아닌, 그 책을 홍보하는 부제목의 설명에 책을 선택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번 책이 그런 종류다. 캘리그래피에 빠져 있는 요즘, '손글씨'라는 단어와 '시'라는 두 단어 사이에서 턱 하니 시선을 장악당했던 시집. <너의 시 나의 책> 이 봄 햇살을 받으며 잘 도착했다. 커버의 줄지 디자인을 보면 어떠한 노트라는 힌트를 조금 얻게 되는데 뭐라할까. 이 시집은 시집이지만 시집이 아니다. 벌써 10년은 흐른 나의 학창시절. 내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던 때에는 하드커버로 된 양장노트에, 개인 조그만 자물쇠까지 달린 (다이어리)가 꽤 유행했는데 보통 노트의 2.5배는 되는 가격이어서 학생이 구매하기에는 다소 고가의 노트였다. 용돈을 어렵게 모으고 모아 겨우 하나 장만 했을 때는 마치 보물을 얻은 것 마냥 신나했던 기억이 떠 오른다. 노트를 갖게 되고서는 여기저기 숨겨두었던 하루의 이야기, 오늘 느낀 감정 등을 적어 두고 또 몰래 꺼내어 보고는 했던 나만의 비밀 일기장. 이 것이 떠올랐다.

<너의 시 나의 책>을 만나니 그 때의 일기장과 샤프로 사각이며 적어 내려간 글과 낙서, 또한 그 시절의 이야기가 물씬 피어났다. 젋은 네 명의 시인의 시들은 마치 가이드 처럼 왼쪽 페이지들에 가지런히 모여있는데 그 중에서 오은의 <이력서>,<면접>가 재미있었다. 책에 담긴 시들은 이 책을 내기 위해 쓰여졌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고, 평범한 일상이 소재가 된 것으로 부담없이 읽히는 시들이 주를 이룬다. 너의 시이기도 하지만 나의 시를 채워 나의 시집이기도 한 <너의 시 나의 책>의 오른쪽 노트면에는 다소 단조롭지만 재미있는 일러스트 배경들이 그려져 있다. 문제지나 수험서가가 아닌 책에 줄을 긋거나 낙서를 크게 하지 않는 나로써는 노트처럼 마구 글을 써 작가들이 의도했던 '내 시집'은 되지 못했지만 부제 <손글씨로 만드는 나의 첫 시집>에서 예상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 곳에 소중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 보라는 메시지자체가 좋았다. 책을 읽는 동안 채워 넣지 못한 글들이지만 괜히 치대 머리맡에 두고 끄적이고 싶은 마음에 아직도 침상근처에 놓여있다. 시집의 좋은 점 중에 하나를 들자면 어느 장을 펼쳐 어느 쪽의 어느 한 모금만 읽어도 좋다는 것이다. 어떤 날은 그 누구의 시로 어쩐지 마음이 잔잔해지고, 때로는 쉴 새 없이 요동치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하루를 살아가는 힘마저 실어주는 묘한 파워가 있다. <너의 시 나의 책>은 밋밋하고 갑갑한 우리의 일상에 창을 내어 '오늘'이라는 주제로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쓸 수도, 마음속에서 터져나오는 시를 쓸 수도, 그냥 아무 이유 없는 것을 이유로 낙서를 할 수도 있어 선물하기 좋은 시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에 들었던 오은의 시를 한 편 옮기며 글을 줄인다. 

 

p. 182

오은 <면접>

 

이름이 뭔가요?

전공은 뭐였지요?

고향에서 죽 자라났나요?

 

여기에 쓰여 있는 게 전부 사실입니까?

 

질문만 있고 답이 없는 곳에 다녀왔다

 

서 있어도

앉아 있는 사람들보다 작았다

 

가장 많이 떠들었는데도

듣는 사람들보다 귀가 아팠다

눈사람처럼 하나의 표정만 짓고 있었다

낙엽처럼 하나의 방향만 갖고 있었다

 

삼십여 년 뒤,

답이 안 나오는 공간에서

정확히 똑같은 질문을 던지기 위해

 

녹지 않았다

순순히 떨어지지 않았다

 

 

 

 

b*******r 2015.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의 시 나의 책
"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 ​ ​ 나의 시 너의 책-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 엮음   시는 어렵다. 언제나 그랬다. 몇 문장, 몇 페이지. 많은 걸 상상하게 만든다. 그런데 이 책 나에게 시 쓰기를 권한다. 심지어 시를 쓰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사람도 서문에 등장했다. 긴가민가 책을 펼쳐 들었다. 책은 얇지만 읽고, 쓰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음미하며 난 시인이 된다. 가장 주목
"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나의 시 너의 책-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 엮음

 

시는 어렵다.

언제나 그랬다.

몇 문장, 몇 페이지.

많은 걸 상상하게 만든다.

그런데 이 책 나에게 시 쓰기를 권한다.

심지어 시를 쓰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사람도 서문에 등장했다.

긴가민가 책을 펼쳐 들었다.

책은 얇지만 읽고, 쓰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음미하며 난 시인이 된다.

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4인인 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의 시 60편이 이 책의 전부다.

60편의 시는 작품이자 또 내가 쓰는 이야기가 된다.

손글씨를 찾아보기 힘든 시대, 그 어느 때보다 캘리그라피가 주목받는 역설적인 현실에서

글씨라는 것을 써보며 시라는 것을 찬찬히 음미해보게 만든다.

그래서 가볍지 않고, 그래서 자꾸 펼쳐본다.

 

 

 

4명의 작가의 합작품인지는 몰라도 구성도 재기 발랄하다.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디자인이 시를 읽는 재미를 더한다.

유희경의 시 드리움의 다음페이지엔 네모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래서 아낌없이 새로움으로 덧입히려 했으나 역시 드리움다음엔 그리움’.

맘껏 그리워를 써본다. 한번, 두 번, 세 번...

그립지 않을 만큼 그리워를 써보니 이 작업 묘하게 재미지다.

 

 

 

오은의 시 미니시리즈를 패러디 해 창작을 시도했으나 참 진부하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스릴러물 16부작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구상하다가 오싹해져서 포기.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 봤는데 겨우 이것뿐.

내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던 드라마는 결국 로맨스코미디물에 불과했던 것인가.



 

어떤 시를 읽으면서는 킥킥대다가

어떤 시를 읽으면서는 가만히 그 이야기에 귀를 열어보기도 하다가

어떤 시를 읽으면서는 괜스레 울적해지기도 했다.

 

그 시를 적어보면서 시를 만졌고,

그 시를 적어보면서 시인을 만났고,

그 시를 적어보면서 시가 되었다.

 

 

 

너의 시 나의 책은 그렇게 내가 쓴 최초의 책이 됐다.

e****1 2015.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손 끝으로 전해지는 힐링노트《너의 시 나의 책》
"손 끝으로 전해지는 힐링노트《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시'는 낯설고도 가까운 문학 장르입니다. 시를 쓰는 사람의 생각과 느낌이 함축적이고,절제된 언어로 표현되는 문학 중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어렵다고 느끼는 걸까요? 좀처럼 시는 가깝고도 먼 그 무엇이란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해 전  시를 어렵게만 생각 했던 저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해준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이창동 감독의 <시>라는
"손 끝으로 전해지는 힐링노트《너의 시 나의 책》" 내용보기

 

 

 

 

'시'는 낯설고도 가까운 문학 장르입니다. 시를 쓰는 사람의 생각과 느낌이 함축적이고,절제된 언어로 표현되는 문학 중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어렵다고 느끼는 걸까요? 좀처럼 시는 가깝고도 먼 그 무엇이란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해 전  시를 어렵게만 생각 했던 저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해준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이창동 감독의 <시>라는 영화였는데요. 윤정희씨가 우연히 동네 문화원에서 들었던 강좌 '시'를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고, 시상을 찾기 위해 일상 속에서 무심치 지나쳤던 일들을 주시하며, 기쁨과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내용이에요. 영화를 통해, 시는 우리 곁에 있고.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벽이 낮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과도한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에게 '안티 스트레스' 열풍이 불고 있죠. 밑 그림에 색칠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불러 일으키는 '컬러링 북'의 유행과 함께 직접 필사를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위한 책도 인기입니다. 바로 《너의 시 나의 책》도 그중에 하나겠고요. 핫 한 시인 4인이 모여 낸 시집으로 자기만의 손글씨로 완성하는 한 권의 DIY 시집입니다. 4인의 대표 시 뿐만이 아니라 신작 시와 함께 독자들이 완성해 가는 창작 노트이기도 해요. 단순히 시를 베껴 쓴다는 의미보다는 한층 고차원적으로 시를 읽고 따라 써보면서 약간의 변형, 혹은 패러디로 또 다른 창작물이 나올 수도 있거든요. 저 또한 요즘처럼 손글씨를 쓰지 않는 때에 오랜만에 펜을 잡으면서 상념에 빠져보기도 했답니다.



 

 

 

 

오늘 내가 겪은 일, 아까 잠깐 만난 친구, 사랑하는 사람, 먹었던 음식,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보는 창밖 풍경 등 일상 속에서 겪는 일들이 모두 시의 소재가 될 수 있답니다. 꼭 대단한 시상, 어려운 단어, 화려한 미사여구로 중무장한 글이 좋은 글인 건 아닙니다. 작자의 진중한 마음이 타인에게 전달되었다면  누구에게나 최고의 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나라 전체가 바이러스 때문에 시끌시끌하네요. 바깥출입이 조심스러운 이때, 어수선한 마음과 감정들을 다잡으며 조용히 펜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어지러운 마음을 다잡고, 집중력과 창작력까지 길어주는데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 수 한 수 곱씹으면서 읽어보다 보면 내 것이 되고, 그 기쁨은 배가 될 테니까요.

d*****9 2015.06.0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