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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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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도서관에서 이달의 추천 책으로 선정되어있어서 읽게 된 <빅히스토리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더 알고 싶어지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이 어째서 호기심을 자극했나 곰곰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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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이달의 추천 책으로 선정되어있어서 읽게 된 <빅히스토리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더 알고 싶어지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이 어째서 호기심을 자극했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학교에서는 사회시간, 과학시간, 역사시간 등 각 수업시간에 단편적으로 배웠던 것들을 같이 생각해보게 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보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던 설화와 같은 이야기들이 갖는 의미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이 재미가 있어서 더 알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빗살무늬토기의 밑면이 뾰족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을 보면,



토기를 제작한 사람들이 강가나 바닷가 근처에 많이 살았기 때문에 모래가 많은 지형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학자들은 농경시대에 움집을 짓고 바닥에 구멍을 파서 빗살무늬토기를 고정시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이것 외에도 또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을 하는데, 밑면이 뾰족한 토기는 아랫부분이 둥근 토기보다 빨리 높은 온도까지 올라갈 수 있고, 음식물을 조리하는 경우 더 골고루 익게 됩니다. 또한 음식물의 재료에 돌가루와 같은 불순물이 섞여 있으면 뾰족한 바닥 쪽으로 걸러지기도 합니다. 이 점을 생각해 본다면, 빗살무늬토기는 주로 음식물을 조리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 빗살무늬 토기뿐만 아니라 다른 유물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는 욕구가 생깁니다. 그런데 학교에선 빗살무늬 토기가 등장한 시기가 시험에 꼭 나오니 외우라고 이야기하고 지나가는 것으로 빗살무늬 토기에 대한 설명은 끝이 났었습니다. 이렇게 시험에 나오는 것은 암기, 그 외에 것은 보고 넘어가는 교육 말고 학교에서도 빅히스토리와 같은 방식으로 교육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s****4 201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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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스토리-인류문명]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빅히스토리-인류문명]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내용보기
빅히스토리 - 인류문명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김서형 글 진선규 그림   와이스쿨 펴냄      몇일 전에 보았던 인기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극중 인물인 탁예진(공효진)은 후배인 백승찬(김수현)에게 조언을 해주었던 장면이 생각난다. 탁예진은 백승찬이 인기 가수 신디를 짝사랑하는 줄로 잘못 알고 그런 친절한? 조언을 해주었던 것.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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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스토리 - 인류문명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김서형

진선규 그림

  와이스쿨 펴냄   

 

몇일 전에 보았던 인기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극중 인물인 탁예진(공효진)은 후배인 백승찬(김수현)에게 조언을 해주었던 장면이 생각난다. 탁예진은 백승찬이 인기 가수 신디를 짝사랑하는 줄로 잘못 알고 그런 친절한? 조언을 해주었던 것. 사실은 백승찬은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데... 본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고 얼마나 재미있을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예고편이듯, 사랑에도 예고편이 필요하다고.  

 

나는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공부에도 예고편이 필요하다고. 나의 학창시절을 생각해보거나, 딸아이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 전에 그 과목을 왜 공부해야하는지, 그 과목을 공부하면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되는지, 나는 그 과목은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 그 과목에 대해 나는 어느 정도의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한 워밍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배울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된다는 것은, 마치 무작정 길을 나서는 것이 아니라, 잘 정리된 지도 한 장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지 않을까? 가야할 곳과 가는 방향을 알고 가기에 여행자는 머뭇거림 없이 속도를 내어 갈 수 있으리라 충분히 짐작이 된다.

 

어떤 문학작품을 배울 때, 작가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작품이 쓰여진 시대를 파악해보고 그 밖에 작품이 지니는 의미를 먼저 살펴보는 것과 같다. 이번에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세 권 째 읽으면서 이런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다.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질문으로 우주·생명·인류 문명의 역사를 통합한 빅히스토리'라는 소개글처럼, 모든 것의 역사를 펼쳐 놓은 빅히스토리라는 이 지도는, 독자들이 공부하는 데 있어서 멀리 가야할 길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카테고리와 제목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에게는 충분한 예고편이 될 것 같다. 故 조지형 교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어떤 독자들에게는 지식과 소양의 대폭발 시대를 열어줄 수 있으리라,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는 공부를 할 수 있으리라는 무한 긍정의 희망찬 기대감이 생겨났다. 이러한 깨달음이 나의 학창시절에도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과 함께 말이다.^^ 빅히스토리를 읽으면 왜 매번 이런 아쉬움이 드는건지...

 

 

 

 

이번엔 '농경'을 중심으로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농경은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작물과 동물을 기르는 방법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인류가 먹고 살기 위해 취했던 방식들이 아닐까? 원시적인 수렵과 채집에서 땅을 갈아 엎어 작물을 심어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는 것으로 농경이 시작되고, 더 나아가 동물의 젖이나 고기 등의 부산물을 얻고, 가축의 힘을 이용해 노동력을 절감하게 되는 과정으로 발전해나가면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되었다. 이러한 농경이 자리를 잡으면서 '잉여 생산물'이 생겨나게 되는데, 이것은 사회가 더욱 복잡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부의 축적과 권력이 생겨나는 이유가 되고 지배와 피지배의 구조가 생겨난다.

 

 

 

 

 

생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경의 기술은 더욱 발전하게 되고, 인간은 더 나아가 막대한 자본을 축적하는 것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그리하여 유럽인들은 그들의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고 원주민이나 아프리카 흑인들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대규모 플랜테이션이라는 농경의 방법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리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설탕이나 면화는 유럽인들에게 막대할 부를 가져다 주고, 서유럽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한편 이러한 부의 축적이라는 큰 성과 뒤에는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이 동물처럼 거래되고 그들의 인권은 무시된 채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자연발생적이 아닌 인위적인 대규모 인구 이동, 작물의 생산과 이동, 생태계의 변화 등은 지구 상의 사회의 모습은 계층이 생기고 더욱 복잡한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이후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필요한 작물의 양도 늘어남에 따라 농경의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기계화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화학비료를 사용하거나  제초제나 살충제 등의 농약을 뿌리면서 생산량은 다시 한번 정점을 찍는다. 또한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작물들의 생산량을 크게 늘리기도 한다. 그러나 생산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인간 욕망 뒤에는 땅이 산성화되고 그로 인해 지력이 약해셔 오히려 작물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인체에도 해를 끼치는 그림자가 생겨나게 된다. 이로써 결국 인류는, 먹고 산다는 문제는 자연환경과 동식물들과의 조화를 떠나서는 생각하기 어렵다는 값진 교훈을 얻게 된다.

 

인류와 자연환경이 조화롭지 않고서는 둘 다 건강한 생명력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는 깨달음은, 오늘날 지속 가능한 농경으로의 방법들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도시 농경이라든가, 곤충류를 미래의 식량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라든가, 농경의 자동화를 통해 보다 적은 에너지와 자원을 사용하는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빅히스토리의 관점에서는 인류와 자연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관계를 지향한다. 지금으로부터 1만년 전에 시작된 농경을 중심으로 한 인류의 역사를 훑어 보게 된 것은, 지금 우리가 놓여진 현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미래의 농경의 방향이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청소년 독자들에게 고찰했던 내용은 앞으로의 더 깊고 발전된 공부를 해나가기 위한 훌륭한 발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농경을 중심으로 한 역사를 통해 세계사에 대한 이해가 넓어졌으리라 생각하고, 유전자 조작과 식물 공장 등의 농경의 자동화 부분에 대한 과학적인 관심도 생겼으리라 본다. 어떤 한 주제가 각 학문 분야에 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것도할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인간과 자연환경이 서로 조화를 이뤄야하듯, 모든 학문들도 서로 영향을 주며 인접해 있기에 통합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생활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태도에도 변화를 줄 수 있으리라는 점이다. 에너지 절약이나 재활용품의 재활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소비자로서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등의 자연스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c******e 2015.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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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내용보기
지금 온 나라가 가뭄과 메르스 때문에 떠들썩하다. 우리의 삶을 영위할때 먹거리가 원만하게 해결이 되어야  할텐데 가장 기본적인 물이 부족하니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기본적인 먹거리의 시작인 농경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책을 만나고 보니 시대상황 때문인지 몰라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지금의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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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온 나라가 가뭄과 메르스 때문에 떠들썩하다. 우리의 삶을 영위할때 먹거리가 원만하게 해결이 되어야  할텐데 가장 기본적인 물이 부족하니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기본적인 먹거리의 시작인 농경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책을 만나고 보니 시대상황 때문인지 몰라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지금의 먹거리 시작을 알아보려면 2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동물과 물고기를 잡아 단백질을 섭취하고, 과일이나 야생식물을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수렵과 채집시대를 보냈다.약 1만 년 전부터 자연에서 구하던 식량을 키우고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농경문화'가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보통 생각하기에 ' 농경' 이라는 단어를 농사만 관련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작물을 재배하는 일과 동물 사육,그리고 작물과 동물을 기르는 일련의 방법이나 기술까지 포함한다고 하니 새롭게 농경에 대하여 인식을 해야 할 것 같다.

 

 

 

 모든 일에 한 가지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이 있는 것 처럼, 그렇게 시작된 농경문화의 시작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수렵과 채집시대를 거쳐 농경의 발달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잉여생산물과 사유재산이 생기게 되고 권력과 계급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인구증가와 경작지의 확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삶이 바탕이 되는 산업화 시대까지 이르게 된다.

 

 그렇게 농경의 발달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안겨 주었지만, 지금의 시대를 돌이켜 보면 많은 것을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무분별한 자연의 훼손때문인지 지구의 온난화로 보기 드문 가뭄이 계속되고, 계급화의 문제가 더 나아가서 다른 민족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일까지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 후손의 미래를 위해서 인간의 삶만 생각해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자연이 있어야 우리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것 처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면서 더불어 같이 살아가야 하는 길을 찾아야 될 것이다.    

 

 

  

j***3 2015.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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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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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서형   그림  진선규 와이스쿨에서 나온 빅 히스토리 시리즈 중, 열 두번째 이야기.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요즘 한국사 시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이라는 핑계와 함께, ​시간을 내어 한국사 시험에 도전을 해 봐야지 하는 생각이 구석기, 신석기에 대해서만 자꾸 보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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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서형   그림  진선규



와이스쿨에서 나온 빅 히스토리 시리즈 중, 열 두번째 이야기.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요즘 한국사 시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이라는 핑계와 함께,

시간을 내어 한국사 시험에 도전을 해 봐야지 하는 생각이

구석기, 신석기에 대해서만 자꾸 보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예전 학창시절 외워야만 하던 유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

주변 환경을 상상해 봄으로써 이해하는 역사는 부담감 없이 다가와서 좋은 듯 하다.


이번 빅 히스토리는 인간의 삶에서 농경이 들어옴으로 인해

어떠한 변화를 가지게 되는지에 대해 풀어놓았다.

한국사에 대한 앞부분과 맞불리게 시작되면서 농경으로 인해 현대로 펼쳐지는 이야기까지,

한 가지 주제로 뻗어나가는 넓은 시야를 갖게 해 주는 느낌이었다. 


수렵,채집에서 농경으로 생활 방식이 바뀐 이유로,

특히나 빅 히스토리에서 빅뱅이론이나 별의 탄생, 지구의 형성같은 현상을 설명할 때

골디락스 조건이라고 많이 다루었는 데,

이번 역시 농경의 기원에 있어 골디락스 조건을 들며 설명하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식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급속한 인구 증가 그리고 C4식물들의 증가를 들며

 농경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가축을 길들이기 시작하면서 가축을 죽여서 딱 1번만 얻을 수 있는 1차 생산물 외에

가축을 죽이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 얻을수 있는 2차 생산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2차 생산물혁명을 설명해 놓았다.


이것으로 인간의 다양한 형태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축적했으며

더 나아가 기술과 지식을 교환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복잡하고 확대된 생활방식을 알 수도 있게 되었다.


또한 농경의 시작과 함께 잉여 생산물이 생김으로써 나타나는 복잡한 사회적 변화도 이어지게 했다.

잉여 생산물을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사회의 특권계층, 즉 지도자로 등장하게 되며

사람들 사이의 불평등관계가 발생하기 시작함으로 이해되게 했다.
 

책 속의 작은 코너인 'ZOOM IN'에서는 영국의 스톤헨지에 대해 다루기도 하며

태양을 숭배하는 것 또한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이지 않았나 하는 해석과 함께

다양한 주장을 소개하기도 해서 아이들 또한 관련되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도 될 것 같았다.


그리고 농경에서 이윤을 극대화하고자하는 변화와  플랜테이션을 소개하고

또한 동력의 사용으로 인한 노동의 효율성을 들며 그 중 종이의 제작 또한 새로운 시대의 계기가 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콜럼버스의 대서양횡단과 미국의 면화 플랜테이션과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의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는 흐름도 눈여겨볼 만 했다.


산업화의 흐름으로 기계화로 이어지며 현대의 농경과 환경문제 그리고

나아가서는 환경과 공존하는 길의 모색을 생각케하는 마무리로 끝을 맺고 있다.


인간이 농경을 시작했다는 것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진 것을 들으며

인간의 삶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착취하는 것이 아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함을 한 번 더 느끼게 해 준 책이 아닐까 한다.

자연에 대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느껴지게 했다.



 

u*****0 2015.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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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스토리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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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이라는 TV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연예인들이 세계 곳곳의 오지에 가서 수렵, 채집을 하며 생존하는 내용이다. 자연물로 집을 짓고 나면 생존을 위해 먹을 것을 찾는다. 직접 동물을 사냥해야 하고, 물고기도 잡고 열매를 채집한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먹을 것 찾기에 소모하지만 노동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양은 적다. 그래도 욕심 부리지 않고 함께 나누어 먹
"빅히스토리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내용보기

정글의 법칙이라는 TV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연예인들이 세계 곳곳의 오지에 가서 수렵, 채집을 하며 생존하는 내용이다.

자연물로 집을 짓고 나면 생존을 위해 먹을 것을 찾는다.

직접 동물을 사냥해야 하고, 물고기도 잡고 열매를 채집한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먹을 것 찾기에 소모하지만 노동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양은 적다.

그래도 욕심 부리지 않고 함께 나누어 먹는다.

오히려 서로에게 먼저 내어주는 모습, 화기애애한 식사 장면이 매번 봐도 인상적이다.

족장이 있지만 서열관계가 뚜렷하지 않아 평등하다.

1년 전까지도 인류는 이러한 생활방식으로 생존했을 것이다.

그러다 새로운 방식으로 좀 더 손쉽게 식량을 얻을 방법을 찾는다.

바로 농경의 시작이다.

  이 책은 농경의 역사를 통해 인간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농경이 인류 역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읽어갈수록 빠져든다.

막힘없이 술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쉽다.

가볍게 읽을 수 있음에도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니 읽을 맛이 난다.

게다가 곳곳에 만화 삽화들이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다만, 내용이 쉬운 편이기에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될 삽화가 있는 점이 아쉬웠다.

 

  수렵과 채집의 시대에서 농경의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여러 골디락스 조건들이 갖추어져 인류는 농경시대의 개막을 맞을 수 있었다.

농경의 시작은 한마디로 '길들임'이다.

최초에 작물과 가축이 인간에게 어떻게 길들여졌는지 예를 통해 보여 주는데 매우 흥미롭다.

  무엇보다 농경의 발달은 인류사회에 새로운 복잡성과 다양성을 가져왔다.

농경의 발달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잉여생산물과 사유재산이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평등했던 인간들 사이에 권력과 계급이 발생한다.

또 인구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결국 경작지의 확대로 이어진다.

산업화 시대에 이르러서 농경의 기계화는 더욱 가속화된다.

 

  농경의 발달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다양성을 안겨 주었지만 이면에 문제점들도 있다.

약자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플랜테이션과 자연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나타난 환경문제이다.

농경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한다.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공존이다.

마지막 장에서 농경의 미래를 예측하며 인간과 자연은 공존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농경 이전의 시대가 단순성이었다면 이후의 세계는 복잡성이다.

농경의 시작과 함께 인류는 다양한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변화의 선상에 서 있다.

앞으로 농경의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고, 인류 역사의 복잡성도 함께 변화할 것이다.

  내가 정글의 법칙을 좋아하는 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의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도 매력적이지만, 더욱 인상적인 건 적은 양이지만 서로에게 먼저 내어주는 모습이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홀로 존재할 수 없다.

인간에게 길들여져 식량을 내어준 수많은 동식물, 자원들과 공존해야 한다.

또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보다 우리의 이웃에게 나눌 줄 아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s********n 2015.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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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스토리 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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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스토리 열 두번째 이야기는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를 다루고 있다. 농경이 시​작된 1만년 전, 식량을 찾아 다니던 인류는 수렵, 채집의 시대에서 인간이 시베리아나 오스트레일리아 , 아메리카 등으로 이동하며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대형동물은 사라지게 되었다고한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었는데, 그야말로 특정 동식물의 생산량을 늘
"빅히스토리 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내용보기

 

빅히스토리 열 두번째 이야기는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를 다루고 있다.

농경이 시​작된 1만년 전, 식량을 찾아 다니던 인류는 수렵, 채집의 시대에서 인간이 시베리아나 오스트레일리아 , 아메리카 등으로 이동하며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대형동물은 사라지게 되었다고한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었는데, 그야말로 특정 동식물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기술의 변화가 시작 된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이시기에 농경이 시작된 걸까?

​<빅히스토리 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 이 책에서는 그 이전에는 나타 나지 않았던 복잡성과 새로움이 나타날 수 있는 전제 조건, 즉 '골디락스 조건'과 잘 부합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조금은 어렵지만 계속 책을 읽다보니, 그 상관 관계를 조금씩 이해 할 수 있었다.

해수면의 변화를 초래한 지구 온난화, 그로 인해 대형 동물이 사라지고,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돼지나 사슴등은 빠르게 그 개체 수가 증가 했다.​

이런 종의 변화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를 가져 왔고 작물화를 통해 식량을 재배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빅히스토리에서 이같은 농경의 시작을 대 전환점이라 하는 것은 작물화, 가축화, 토기와 도구의 개발을 통해 1만 년 전에 등장 했던 식생활과 생활 방식의 변화가 오늘날, 그리고 미래에 어떻게 변화 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농경이 등장한 이후에 잉여 생산물이 축적되고 재분배 하는 과정에서 계층이 발생하고, 사유재산, 규율, 질서, 권력, 계급이 등장하면서 농경사회가 급속히 팽창한다.

농경을 통해 막대한 자본은 곧 다른 민족의 지배로 이어지는.... 그러고보니, 앞으로의 사회도 식량문제로 인한 인간과 자연의 공존 혹은 협력관계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와우~~!! 책을 읽는 동안 뭔가 거대한 세계를 마주 대하는 느낌이 들었다.

원인과 결과의 연관성이 서로 이어 지면서 인간의 농경의 시작을 자연스럽게 이해 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다양한 학자들의 주장과 의견을 통해서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해 할 수 있었고, 그림 삽화와 사진들이 풍부해서 지루함을 덜어내고 있다.

그 동안 역사공부 할 때 그저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정착하고 농경사회가 시작되었다! 정도로 알고 넘어 갔는데, 빅히스토리를 읽고 나니, 다양성과 많은 연관고리들이 서로 얽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b****7 2015.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히스토리 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서평
"빅히스토리 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서평" 내용보기
융합교육의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히스토리, 오늘은 와이스쿨이 펴내고 있는 빅히스토리 시리즈 중 12번째 책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를 살펴보겠습니다.우주의 탄생을 첫 전환점으로 빅히스토리의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농경의 시작은 10개의 대 전환점 중 8번째에 해당합니다. 우주의 탄생을 137억년전으로 볼 때 인류의 등장은 20만년전 그리고 농
"빅히스토리 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서평" 내용보기


융합교육의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히스토리, 오늘은 와이스쿨이 펴내고 있는 빅히스토리 

시리즈 중 12번째 책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주의 탄생을 첫 전환점으로 빅히스토리의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농경의 시작은 10개의 대 전환점 중 8번째에 해당합니다. 우주의 탄생을 137억년전으로 볼 때 인류의 등장은 20만년전 그리고 농경의 시작은 1만년전에 불과합니다.


우선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목차를 바탕으로 이 책의 흐름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인류의 첫 출현은 20만년전입니다. 그리고 당시 인류는 주로 동물을 사냥하거나 물고기를 잡아 단백질을 보충했고, 과일이나 열매 또는 야생식물을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했습니다. 즉 수렵과 채집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다가 약 1만년전부터 인류의 생활방식은 자연상태에서 식량을 구하던 것에서 직접 식량을 키우고 재배하는 '농경'을 시작합니다.


이 책에서 정의되는 '농경(Agriculture)'이란, 작물재배와 동물을 기르는 행위, 그리고 작물과 동물을 기르는 일련의 방법이나 기술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의 골디락스 조건(이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복잡성과 새로움이 나타날 수 있는 전제조건)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지구온난화, 급속한 인구증가, C4 식물의 증가가 그것입니다.

앞선 두가지 조건들의 이해는 쉬우나 C4 식물이란 단어가 생소했는데요, C4 식물은 탄소원자가 4개 결합하여 광합성을 하는 것으로 옥수수나 사탕수수가 이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벼나 밀, 보리, 감자등은 C3 식물이라고 합니다. 

수렵,채집의 시대에는 주로 C3 식물을 섭취하였으나, 온난화와 더불어 나타난 지구 환경의 변화가 C4 식물을 생겨나게 했고, C4 식물은 전세계 식물종의 약 1퍼센트에 불과하지만 그 양은 전체의 약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기공을 거의 닫은 채 광합성을 하기에 효율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그 등장과 확산은 농경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닐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조건하에서 최초의 길들이기인 작물화와 가축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골디락스 조건을 바탕으로 인간이 야생에서 자라던 식물들을 길들여 오늘날 식량으로 이용하고 있는 작물에는 쌀,밀,콩,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곡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생명체의 골격과 구조를 유지하고 에너지의 공급원입니다. 그 구성은 수소와 산소 그리고 탄소가 일정한 비율로 결합되어 있는데, 수소가 가장 먼저 만들어진 원소라는 점, 산소가 생명체의 진화와 다양성과 밀접한 원소라는 점, 탄소가 생명체 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원소라를 점을 고려한다면 곡물의 작물화가 인류문명의 발전에 얼마나 큰 공을 했는지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 시기에 가축화 된 동물들로는 개와 고양이, 그리고 염소,양,말,소,당나귀 등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 중에 인간이 가축화 시킨 동물은 고작 14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동물을 가축화 시키기 위한 골디락스 조건은 무엇이었을까요?

우선 인간과 식성이 다른 동물, 그리고 성장속도입니다. 즉 동물은 먹잇감을 둘러싸고 인간과 경쟁하지 않고 단기간에 성장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식량을 제공해 줘야 사냥 대신 가축화가 의미를 가지겠지요.

그런데 개와 고양이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온순하고 기억력과 사회성 유전자가 발달한 회색늑대로부터 진화한 개는 사냥을 통해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왔고, 쥐를 잘 잡는 고양이는 쥐로부터 곡물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축을 죽여 딱 한번 얻을 수 있는 1차 생산물의 시기를 거쳐, 인류는 2차 생산물인 우유와 털을 얻고 견인과 수송 등에 가축화 된 동물들을 활용하기 시작합니다.

우유는 치즈와 버터등으로 활용되면서 이러한 단백질을 더 얻기 위해 도구나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신화에도 등장하는 양털은 기술의 발전으로 실과 직물로 만들어지고 이후 영국의 모직물 산업을 이끕니다.

단원 김홍도의 그림 '우경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소를 이용한 노동력의 활용은 생산성의 향상을 이루었고,

말을 이용한 노동력의 활용은 운송능력의 향상을 이루었습니다.

가축 이용 현상은 지역에 따라 달랐는데요, 말이나 소와 같은 대형 가축을 노동력으로 적극 활용한 아프로유라시아와 달리, 말의 화석을 통해서도 그 존재를 확인한 아메리카의 경우 수렵,채집 시대에 말을 대부분 잡아 먹어 운송 수단으로 말에 비해 훨씬 그 능력이 떨어지는 라마를 이용했고, 이는 도시를 건설하거나 건축물을 지을때 인간의 노동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주나 지구의 형성과 발전 과정처럼, 농경의 등장 이후 인간사회에서도 과거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새로운 차원의 복잡성이 등장하게 됩니다. 바로 잉여생산물이 그것입니다. 

잉여생산물이 생겨나면서 농경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이 등장하게 되고, 개중에는 더 많은 사유재산을 소유한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불평등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은 점점 심화됩니다.

성직자,장인,군인등이 바로 가장 대표적인 비농경 종사자였는데, 농경에서 가장 중요한 태양신을 숭배함에 따라, 잉여생산물의 보관을 위해, 공동체 질서 및 영토획득과 전쟁수행을 위해서 필요해진 것입니다.

또 법률가와 관리도 생기는데요, 공동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증가하는 분쟁과 갈등의 해결을 위해 필요해진 것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법전인 우르남무 법전에는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도둑질한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등의 40개항이 번역되는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당한대로 되돌려 주는 것으로 평등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산업화 발생 이전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는 콜럼버스의 대서양 횡단입니다.

콜럼버스의 항해가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아프로유라시아, 아메리카의 인간사회와 생태계에 수많은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동식물과 상품들, 심지어 질병까지 교환되었는데 전 지구적인 규모에서 발생했던 이러한 변화를 '콜럼버스의 교환(Columbian Exchange)'이라고 부릅니다.

아메리카에서 아프로유라시아로 이동한 것 가운데 가장 막대한 영향을 미친것은 '감자'로, 척박한 토양에서 쉽게 재배되는 감자로 인해 식량생산이 증가하면서 유럽인구는 물론이고 18세기 말부터 중국의 인구 역시 19세기 중반까지 70퍼센트가 증가하였습니다.

콜럼버스의 교환 이후 '플랜테이션'이라는 새로운 농경방식이 등장하였고 플랜테이션에서 재배된 면화와 사탕수수는 아프로유라시아와 아메리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 많은 부를 얻기 위해 유럽인들이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켰기 때문입니다.

콜럼버스의 교환으로 비롯된 생태계의 변화가 서유럽을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산업화시대의 농경은 자본축적과 기계화를 그 특징으로 합니다. 

이제 농경은 더 이상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고 자본을 축적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모직물 산업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움직임이 영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토지 소유자들이 자신들의 토지에 '내 땅'이라는 표시로 울타리를 치고 양을 기르기 시작하는 '인클로저(Enclosure) 운동'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인해 토지를 빌려 농사를 짓던 가난한 농민들은 대도시의 임금노동자로 전락하게 됩니다.

아울러 증기 엔진과 같은 새로운 동력의 사용은 생산성의 비약적 발전을 이룹니다.


 

현대사회의 농경은 기계화를 통해 생산성 문제와 노동력 부족 현상을 극복해 왔고, 아울러 더 많은 생산물을 얻기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전세계가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 기존 생물체에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넣어 새로운 성질을 가지는 GMO 역시 인체에 대한 유해성 논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자연환경의 균형 잡힌 관계와 조화를 위해 새로운 농경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유기농법(Organic farming)'이 그것입니다. 유기농법은 오롯이 자연의 생산능력에 의존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용 중인 '우렁이 농법'등이 그 예입니다.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함으로써 인간과 자연환경의 상호 관련성과 공존을 모색하는 새로운 농경방식이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유기농법입니다.


그렇다면 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방식으로 식량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을까요?

유전공학 기술과 품종개량을 통해 미래 식량을 준비해야한다는 주장 속에서 가장 대두 되고 있는 것이 바로 '곤충'입니다. 곤충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영양' 때문입니다.

아울러 '도시농경(Urban agriculture)'이라는 새로운 농경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다양한 공간, 빈 공터나 건물의 옥상등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살펴본 농경의 역사는, 인간이 혼자 존재할 수 있는 종이 아니라 길들이기를 통해 인간에게 도움이 되었던 수많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자원들과 함께 공존해 왔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미래사회의 농경 역시 인간과 자연환경의 상호작용과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트 있는 그림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주의 역사나 지구의 역사, 그리고 인간의 농경의 역사 역시 골디락스 조건이 갖춰짐과 동시에 새롭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모습이 닮아 있음이 책 읽는 내내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주기만 하는 자연에 조금 '더' 욕심을 부림으로서 스스로 이룬 것에 위협을 느끼는 인류의 반복되는 모습에 속상하기도 하고 반성도 깊이 하게 됩니다.

초등 고학년 정도부터는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되며, 아울러 이 책을 통해 세계를 읽어나가는 큰 안목을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는 그림은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의 그림인데요, 이 책 한권의 내용을 정말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m****d 2015.05.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