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카 선물을 사주려고 서점에 갔다가 신간코너에서 발견하고 얼른 사버렸다. 이런 종류의 책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우선 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목차를 보니 내가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흥미로와서 강하게 내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버스에서 단숨에 읽었다. 내가 모르는 동식물에 관한 상식들이 가득했다. 만화와 삽화로 꾸며진 형식도 좋았고 글도 매끄럽게 잘 읽혔다. 뒤표지를 보니 앞으로 우리 몸, 역사, 문화, 과학 등 여러 분야로 나뉘어 책이 계속 출간될 계획이라고 정말 기대가 된다. 나오는대로 조카에게 선물할 것이다. 조카도 좋아할 게 틀림없다. 나랑 취향과 수준이 엇비슷한 녀석이니까^^ 나에겐 상식으로 다가온 책 내용들....조카에겐 분명 교과서 밖에서 만난 색다른 지식이 될 것을 확신한다. |
| 우리 집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생이다. 이 놈은 책 읽는 것을 싫어하지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책읽는 게 수동적이다. 이 놈에게 필요한 것은 억지로 책을 더 읽히게 하는 것보다는, 책을 읽는다는 게 이렇게 재미있고 뿌듯한 일임을 알게 만드는 것이라 본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 눈에 보아도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책으로 합격점이다. 책 표지 색상이 깨끗하고 그림이 재미있다. 어른의 눈으로 보아도 정말 궁금한 과학지식들이 들어있는 목차와 본문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그 안에 빠져들게 만들 것 같다. 요즘 워낙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책을 고르려면 책 홍수 속에서 보다 나은 진주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눈에 우연히 들어오길래 골랐으나 첫 느낌에 "아 ! 더 고를 필요 없이 이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만들어주신 분들의 정성에 감사를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