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이 태어났다. 이것은 큰 사건이다. 엄마와 아빠, 주변 사람에게도 큰 사건이지만 형에게는 다른 의미로 커다란 사건이다. 그 동안 자신에게 쏟아지던 모든 사랑과 관심이 아기에게로 초점을 옮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심각하게 소외를 경험하는 것, 그리하여 세상의 중심에 있던 나를 슬며시 다른 사람의 옆에다가 붙여 놓는 것, 하여 함께 살아가는 법을 비로소 배우는 것이 동생이 태어나면서 겪는 세상살이의 한 고비가 아닐까? 동생의 태어남으로 힘들어하는 형이 있다면 한번쯤 읽혀도 좋겠다. 심리 묘사가 꼼꼼한 편이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상투적인 틀을 못 벗어난 감이 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확인받기 위해 가출을 했다가 길을 잃게 되고, 그 와중에 부모님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다는 다소 진부한 전개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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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아드님은 한글도 늦게 뗀 데다 학습하는 것을 힘들어 하여 많은 시간을 기다려 주었다. 그런데 막상 학교에 가니 다들 미리 미리 공부를 많이 해 와서 인지 아드님이 하려고 할 때 까지 마냥 기다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담을 주지 않고 국어공부를 시작한 것이 좋아하는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서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니 그것이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효과가 있는 듯 했다.
사실 그것도 그림책에 국한되었는데 시공주니어의 특별 미션 덕으로 아들에게 문고판을 만나게 해주어 이번에 글이 많은 책도 아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한 번에 다 읽지 않아도 되고 또 글이 주는 재미도 아는 것 같아..좋았다. 이 중에 만난 책이 학교 권장도서이기도 한 꾸러기 문고의 1번 타자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이다.
웃는 기훈이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기훈이가 만지고 있는 것은 싸기 대장 기영이의 기저귀이다. 엄마, 아빠에게 덧없이 소중한 아들이였던 기훈이에게 경쟁자가 나타났다. 늘 기훈이의 집에 오면 기훈이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이쁜 손자라시던 할머니도 집에 들어서자마자 찾는 사람은 기영이다..아빠도 우리 이쁜 기영이를 만나려면 손부터 씻어야지 한다. 그리고 기훈이가 무서운 꿈을 꾸어 엄마, 아빠방으로 달려 갔을 때에도 엄마와 아빠는 아기 잠 방해한다고 냉정하게 방에다 데려다 주신다.. 기영이는 먹고 싸고 울고 자기만 하고 기훈이가 보기엔 냄새나는 응가를 해도 엄마 아빠는 싱글벙글 하신다..이해가 안간다.. 기영이가 뭐가 이쁘다고..냄새만 나는 싸기대장인데 하고 생각한다.
맨날 맨날 싸는 기영이는 이쁜데 내가 어느 날 실수 한번 했는데 엄마의 표정이 정말 리얼하다.
우리 기훈이의 맘은 어떠했을까? 육아 방송 등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것이 본부인이 첩이랑 같이 한집에 사는 기분이라는 말이..어찌나 사실적인 표현이던지. 아이들의 입장을 한껏 이해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엄마 아빠는 동생이 생기면 큰아이는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을 혼자서도 알아서 해야 하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나도 삼남매를 낳아 기르면서 위의 아이들에게 그런 맘을 전달한 적은 없는 듯하다. 워낙에 착한 아이들인지라 동생이 태어나서 엄마가 동생이랑 자거나 해도 아이들은 스스로 퍼즐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엄마가 없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그리고 막내가 태어 났을땐 위의 두 아이들이 서로를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아이들이 자라났다고 그런 과정도 가물가물하다. 기영이의 100일을 맞이하여 친척들이 오신 날..모두들 기영이가 사랑스럽다고 한다.. 그때 고모에게 기영이 흉을 보려는 기훈이의 맘이 어찌나 귀여운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다 원하지 않는 실수 연발로 기훈이는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혼자 방에서 잠이 든다. 늘 엄마 아빠의 사랑이 온전하던 기훈이는 엄마가 기훈이가 어디에 있는지 밥을 어찌 잘 챙겨먹는지는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니 서운하기 그지 없다. 그러던 중 엄마가 시장가고 없던 날..기훈이는 기영이를 혼자서 봐야 하는데 엄마가 나간지 얼마 안 되어 기영이가 깨어난다. 울어대는 기영이를 보고는 당황하여 기저귀를 봐주어도 멀쩡하고 어쩌지 하다. 엄마처럼 우유를 타 먹이게 된다. 그런데 어쩌지 엄마의 충고가 생각이 났다. 기훈이가 기르고 있는 청거북을 만지고 손을 씻지 않은 듯 하다. 그리고 다시금 기영이가 막 울어 엄마는 기영이와 병원을 가고 기훈이는 거북이를 데리고 할머니 집으로 나선다. 할머니 집에 맡겨두고 기영이가 좀 더 자란 후에 데리고 오려는 생각으로 나서지만 버스를 잘 못 타 할머니 집에도 못 가고 기영이는 꽃집아줌마를 만나게 된다.
그 꽃집 아줌마에게는 보람이형과 보석이가 있다. 말을 더듬고 입에서는 침이 흐르는 보람이 형은 꽃집을 하는 엄마를 위해 동생을 업고 엄마의 도시락도 싸들고 온다.
기훈이는 아마 그런 형아를 보면서 생각한 모양이다. 보람이형은 더듬더듬 이야기 한다. 보석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그 말을 들으니 병원에 간 기영이가 걱정이 된 기훈이가 영영 우는 모습은 나도 공감이 되었다. 나도 동생이 둘 있는데 2살 터울의 여동생에게 나름 질투 아닌 질투도 하고 동생은 똑똑하기도 하고 빨라서 어른들이 칭찬을 많이 했었다. 그리고 막내는 터울이 지기도 해서 내가 참 많이 업어주었다고 한다. 엄마 대신.. 아직 말이 서툴렀을 때도 막내 동생의 말은 나만이 알아들어서 엄마아빠에게 통역을 해주였다면 나의 사랑이 지극했던 것이 확실하다. 그래서 지금도 나의 아이들을 그런 맘으로 사랑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지 않을 때도 많아 요즘 들어 자꾸 남편에게 야단을 맞기도 하고 핀잔을 듣기도 한다.
싸기 대장인 기영이만 아는 엄마가 기훈이를 보고 싶어할까 하는 대목에 하늘에는 초승달이 서글픈 얼굴을 내밀고 있다는 표현이 기훈이의 맘을 얼마나 잘 대변해주는 표현인가 하고 씨익 웃음이 지어졌다. 늘 단정한 머리가 헝클어져서 기훈이를 데리려 온 엄마를 보고 기훈이는 엄마의 사랑을 확인한다. 어느 누구도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말도 엄마들 사이에서 아니야..안 아픈 손가락도 있어 하지만 누구나 그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 그 표현이 미숙할 수도 있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 어렵다는 사람도 있는 것은 확실하다..
기훈이는 엄마와 아빠를 다시 만나고는 엄마 아빠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고 선 이제 기영이를 생각하는 맘도 바꾸게 된다.. 청거북을 두고 온 꽃집 아줌마를 찾아간 엄마와 기훈이는 이제 동생을 싸기대장이라고 부르지 않고 내동생 기영이 귀엽지? 한다..
책 뒷면에 기훈이의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면서..앞의 표지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기훈이의 서러운 눈물을 나의 첫째와 둘째도 흘린 건 아닌지 잠시 걱정해 보았다.
특히나 누나도 있고 동생이 있는 둘째는 아마 사랑나누기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하면서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아이는 동생에게 샘을 별로 나지 않는단다..단지 자기가 가지고 노는 것을 방해할 때 그리고 잘못을 엄마에게 일러줄 때 동생이 미웁기도 하다고 한다.
기훈이에게 쓴 편지는 아주 의젓한 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 같다..동생이 6살이 된 둘째에게는 어릴 때의 기억이 지나가고 지금은 같이 놀 동생이 있어 좋은 모양이다..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은 모든 형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는 좋잖아>가 올테니 샘내지 말고 조금 참으라는 말이..정답인지는 모르지만..나름의 노력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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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1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은 중학생이 된 우리 큰딸이 생각이 났다. 5살에 동생을 보고서 정말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점차 관심이 동생에게만 집중된다는 것을 느끼면서 아이는 투정쟁이로 변하고 말았다. 그 성격이 지금도 조금은 남아 있어서 둘째와 터울이 좀 있는 집에는 첫째에게도 신경을 많이 써주라고 하고 싶다.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동생이 오줌과 똥싸기 대장이라서 기영이라는 이름대신 싸기 대장이라고 부른다. 엄마와 아빠 뿐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아빠는 냄새나는 똥기저귀를 갈면서 예쁘다고 칭찬을 한다. 냄새나는 똥을 싸는데도 칭찬을 받으니 싸기대장의 형은 이해할 수가 없다. 아기를 만질때는 손도 꼭 씻어야한다. 할머니도 집에 오실때는 기훈이의 과자만 사오시더니 이제는 기영이것만 사오신다. 기훈이는 그러다 이불에 오줌을 싸기도 한다. 기영이의 백일날 모두의 관심은 싸기대장에게만 있고, 기훈이는 왕따를 당했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동생을 보라고 하던날 청거북을 만진 손으로 아기에게 젖병을 물린 것 때문인지 기영이는 계속 울고 보챘다. 기영이는 병원에 가게 되고 기훈이는 동생이 죽을까봐 겁이나 청거북을 가지고 할머니댁에 가기 위해 집을 나온다. 하지만 버스를 잘 못 탄 기영이는 낯선 곳에 내리게 되고, 꽃집 아주머니와 보람이형과 보석이를 만나게 된다. 보람이형은 침도 흘렸고 말도 더듬거렸다. 그렇지만 동생 보석이는 엄마 보다 더 예뻐했다.
기훈이는 보람이형이 동생을 예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기영이의 형으로 동생을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기훈이를 잃어버리고 머리는 산발을 한체 찾아다닌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와 부모님의 사랑도 느꼈을 것이다.
[나는 싸기대장의 형님]은 아이들이 동생이 생기고 나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을 동화로 만든 이야기여서 더 마음 깊히 다가오는 것 같다.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데 순서가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아기여서 더 조심하고 정성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큰 아이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부모님에게서 소외되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생각된다. 부모도 아이의 이런 마음을 잘 헤아려 아이가 소외받지 않도록 충분히 애정표현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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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무렵이었고 마침 우리 집에는 싸기 대장이 있었던 때였습니다. 터울이 6년이나 나는 우리집 남매의 이야기는 이 동화책도 너무도 닮아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즐거움과 잔잔한 감동도 이 책을 좋아하게 된 요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집 남매와 닮아있기 때문에 이 책을 더욱 좋아하게 된 것은 아닌가 싶어요.
7살에 태어난 내 동생 때문에 나도 기훈이처럼 속상한 적이 있었다. 오래 전, 큰 아이가 이 동화책을 읽고 썼던 독후감의 일부입니다. 우리 가족의 모습이 이 동화책과 닮아 있기에 저는 이 동화책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생이 태어나 힘들었을 제 딸을 위로해주고, 엄마 아빠의 마음을 잘 이해해준 책이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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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공감가는 내용이다. 어느 집이고 동생을 보면 큰애가 시샘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혹시 나는 다리 밑에서 줏어온 자식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이 집도 동생이 생기면서 부모님의 관심과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동생에게만 관심 갖는 것을 큰애는 무척 불만이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만해도 자신이 모든이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가끔 자는 동생을 볼때면 귀엽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잠시 뒤 동생이 울때면 무척 미워진다. 기훈이 동생은 맨날 먹고 자고 싸기만 한다. 그런데도 아빠 엄마는 기영이가 무척 이쁘단다. 어느날 기훈이는 잠결에 꿈을 꾸게되고 그만 오줌을 싸고 만다. 하지만 기훈이는 자신의 동생 기영이에 비하면 자신은 이제 처음 이불에 오줌을 싼거라 말한다. 엄마가 잠시 나가시면서 기훈이보고 동생 기영이를 잘 보라고 하셨다. 잠 잘자고 있던 기영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고, 기훈이는 장난감도 흔들어보고 귀저기도 봤지만 도통 영문을 알 수가 없다. 그러다 혹시 배가 고파서 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우유를 준다. 그러자 동생 기영이는 마치 무척 배고팠다는 듯이 힘차게 우유를 빨아 먹는다. 너무 흐믓해진 기훈이는 엄마가 오시면 자랑하려 했지만 그만 학원에 늦어 미처 엄마에게 자랑도 못하고 학원을 가게 된다. 학원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기훈이는 기영이가 울고 있는것을 보고는 우유를 주면 괜찮다고 엄마에게 말한다. 하지만 엄마는 기영이에게 우유를 먹였냐며 기훈이를 혼내시곤 바로 기영이를 데리고 병원을 가신다. 기훈이는 이 모든것이 자신이 청거북을 만진 손으로 동생에게 우유를 먹여서라 생각하고 청거북을 할머니 집에 데려다 주려고 버스를 타지만 그만 잘못타서 길을 잃어 버린다. 다행이 착한 꽃파는 아줌마 덕분에 기훈이는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엄마 머리가 헝크러져 있는 것을 보고는 엄마가 자신을 찾으려고 무척 뛰어 다니신 것을 알게 된다. 어느 부모고 자신의 자식이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어린 자식들은 이런 부모의 심정을 자신도 부모가 되어서야 알게 된다. 그래선지 이 동화는 감동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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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기 대장인 기영이가 태어난 다음부터 기훈이는 외톨이가 되었다. 기영이가 백일이 되고 점점 귀여운 짓을 하니까 기훈이는 가족들로부터 더 왕따를 당했다.
사람들은 기영이가 잘 자라는지만 궁금하고, 기훈이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다. 기영이 백일이여서 친척들이 다 모였는데, 아무도 기훈이에게 관심이 없고 기영이 옆에 모여서 기영이만 보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이다. 사실 엄마는 기훈이를 사랑하지만, 기훈이는 알지 못했던 것이다.
나에게도 5살이나 어린 남동생이 있다. 6살에 태어난 내 동생 때문에 나도 기훈이처럼 속상한 적이 있었다. 엄마는 아기인 남동생을 하루 종일 안아주었고, 내가 뭐 해달라고 할때 동생이 울면 동생을 먼저 봐주었었다. 그래서 나 역시 기훈이처럼 엄마는 동생만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생각했었고, 그런 동생때문에 화가 났었다.
하지만, 엄마는 동생이 아기이기때문에 혼자 아무것도 못하기때문에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라고 나를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었었다.
솔직히 나도 속상하긴 했지만, 동생이 너무 귀여웠었다. 조그만 손과 발, 우는 모습도 귀여웠었다. 내가 엄마한테 "엄마, 내가 좋아, 진우가 좋아?" 하고 물어보면, 엄마는 내가 항상 일등이라고 대답해주었다.
기훈이 엄마에게도 기훈이가 일등이라는 걸 기훈이가 빨리 느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다행이다. 기훈이가 동생을 좋아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사랑하는 내 동생 진우~ 말썽꾸러기이지만, 나는 진우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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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엄마, 아버지의 사랑만 받고 자랐던 큰 애가 동생이 생겼다 처음엔 배 부른 엄마를 보고 동생을 보고 싶어하던 아이였는데,, 동생이 태어나고 나니 어른들이 너무 동생만 이뻐하는 것 같자 샘을 낸다. 나이차가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더니,,, 나이와는 무관한 것이 샘인가 보다 1학년에 들어가면서 권장도서로 이 책이 있기에 읽어보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해서 사 주었는데,,, 오히려 읽은 내가 더 큰 아이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큰 아이의 맘도 좀 알아주면 좋으련만,,,, 큰 아이도 동생에 대한 애틋한 정이 생기면 좋으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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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에 셋째를 낳았다. 큰애는 1학년, 둘째는 6살이라서 애들이 동생낳아도 퇴행이 없을쭐 알았다. 하지만 역시나 한번씩 돌아가면서 쉬도 하고..., 둘째는 유치원 다녀와서는 젖먹는 동생을 괴롭히고, 올라타구... 생각보다 괴롭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 맘 속에 동생에 대한 억울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책을 사서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큰 목소리로 읽어줬다. 그런데 읽다보니 나도 기훈이 맘이 되어 눈물도 맺히고 울먹이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잔소리가 필요없고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다. 애들이 동생에 대해 당연하게 받아들였는지... 엄마를 도와주기 시작했다. 엄마가 힘들거라며 혹시 도움이 필요하진 않는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끔씩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던 둘째도 말을 줄였다. 친구들 집에 토끼며, 햄스터 키운다면 키우자고 조르던 아이들이 동생 클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동생을 둔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부모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싶다. |
| 글자 많은 책은 아예 보질 않으려고 하고 만화책만 좋아하고 과학쪽 책만 좋아하는 둘재 7살난 아들 녀석때문에 늘 ,,,걱정이였다. 창작이라고 해야 그림 많고 글자 적은 책들은 꽤 봤지만 이런 류의 책은 누나방에 많이 있어도 읽으려고 하질 않았다, 하지만 책 내용도 그렇고 제목부터 호기심있게 생겨서 주문해서 거실에 두었더니,, "엄마 이거 뭐야? 샀어? " " 어,,재밌대..." " 나도 봐야지" " 그거 글씨 많은데.." "진짜,." " 오늘 다 안읽어도 되니까 조금만 읽어,," 그랬는데 소파에 않아서 한시간을 읽더니 다 읽고 제게 얘게까지 해 주더라구요,,ㅎㅎ 얼마나 뿌듯한지,, 제또래의 남자 주인공 아이와 동생 이야기가 흥미로웠나 봐요,,, 큰애도 당연히 읽었지요,,, 형제애와 가족간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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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 상품을 신청했는데 17권 한 권이 빠져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배송받은 다음날 아침에 쇼핑몰에 전화하니 해당 공급업체에 연락해서 전화를 준다고 했습니다. 전화를 기다려도 아무른 연락이 없어요.
인터넷으로 믿고 도서를 구입했는데 이렇게 구입한 도서에 이상이 있으니 당황스럽군요.
빠른 시간내에 조치를 취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