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까지만 해도 인맥이라고 하면 연줄이라고 불리며 그렇게 좋은 인식을 얻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인식변화가 많이 된 것같습니다. 지난 11월 10일 한 온라인취업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맥을 통한 취업에 대해서 39.3%가 시도를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73.1%가 인맥도 능력이라는 응답을 했다고 합니다.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경쟁률이 필요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이 회사로서는 행정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묻지마 취업과 파랑새 증후군으로 신입사원들의 이직율 및 퇴사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이런 인맥을 통한 취업이 줄어들지 않는데 일조를 하는 것같네요. 현재 마케팅정보신문사 편집국장으로 있으면서 비즈니스 컨설턴트이기도 한 저자는 비즈니스의 성공여부는 인맥에 달려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은 장점이지만 피부에 와닿는 실천적인 팁을 제시하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지금도 각종 블로그나 카페에서 김무곤 교수의 NQ 18계명이 올라와있고 검색이 쉽게 되는 것처럼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정리를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인상깊은 구절 : 일본 사가현에서 16세의 한 소년이 도쿄로 올라왔다. 목적은 일본 맥도널드의 경영자 후지타 덴 씨와의 면담 때문이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안내 데스크에서 끈질기게 기다리자, 7일째 되는 날 마침내 사장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바로 그 소년이 젊은 날의 손정의 씨였다. 아마 행동가인 손정의 씨는 후지타 씨가 쓴 다음의 문장을 보고 상경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 '독자들의 편지에서 유력한 인물과의 인연을 만들고 싶지만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있었다. 유력자를 만나고 싶다면 용기를 내서 직접 찾아가야 한다. 약속을 하지 않는 이상 십중팔구는 쫓겨나게 될지도 모르지만,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실행에 옮겨야 한다.' 학생이기 때문에 인맥이 없다. 20대이기 때문에 인맥이 없다. 결코 그것은 아니다. 학생이기 때문에, 20대이기 때문에 재계의 거물, 선구자들과의 인맥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 기회를 진지하게 포착하고자 생각하고 있는가. 문제는 바로 그 점에 있다. 교제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시간을 과거와는 다르게 사용하겠다고 계획해야 한다. 자신의 하루 중에서 정말 쓸데없이 소비하는 시간은 없을까. 보상적인 만남 속에서 아무런 의미도 없고 목표도 없는 만남을 계속하는 경우는 없는가. 인맥의 폭을 넓히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서도 늦게 일어나 황급히 회사로 달려가고, 친목을 다진다는 구실로 같은 부서 동료들과 밤늦게까지 2차, 3차 술 마시다 귀가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히 뒤처지게 된다.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 의미 있는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직접적인 접촉이 없다면 다른 통신수단을 사용한다. 이런 사람이 인맥 구축에 성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