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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쉬고 싶던 차에 얻었던 세번째 직장에서는 얻은 게 많았다. 세계 및 우리나라의 추리소설 계보, <금각사>, 에쿠니 가오리, 제프 버클리Jeff Buckley까지 알게 해 준 것이 그 회사일, 사람들이었다. 특히 제프 버클리는 무수히 엎어진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끝까지 살아남아 햇빛을 본 성과물이었으므로 각별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군다나 한 달여 동안 회사에 가면 그의 노래를 들어야 할 정도였으니... 그 때 듣고 또 들었으나 지겹지 않았던 노래들이 담긴 앨범이 바로 그의 유일한 정규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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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라는 이름을 가진 뛰어난 기타리스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