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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길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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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코메디에서 사용했던 스타일이죠. 옛날 위인들의 실제는 이랬을거라면서 사용했던 사투리 유머들... 처음에는 그렇게 웃기기만 했던 소재를 영화로 만든다기에 많이 우려했습니다. 영화는 다행이도 그렇게 희화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까메오들의 등장도 재미있었구요. 하지만, 약간은 뭐랄까? 마지막 장면은 너무 작위적인 느낌.. 코미디 장르로 선택했다면
" 웃길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좋았던 영화" 내용보기
종종 코메디에서 사용했던 스타일이죠. 옛날 위인들의 실제는 이랬을거라면서 사용했던 사투리 유머들... 처음에는 그렇게 웃기기만 했던 소재를 영화로 만든다기에 많이 우려했습니다. 영화는 다행이도 그렇게 희화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까메오들의 등장도 재미있었구요. 하지만, 약간은 뭐랄까? 마지막 장면은 너무 작위적인 느낌.. 코미디 장르로 선택했다면 끝까지 밀고 갈것이지..^^ 감동까지 주고 싶었나봅니다. 암튼... 생각보다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별 셋 반으로 평가하고 싶었는데, 올림해서 별 넷.^^
b*****e 2005.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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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이야기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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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산벌은 만들어진 당시에는 사투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영화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리고 그것이 또한 영화를 재미있게 만드는 핵심이   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로부터 꽤나 긴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만나는 황산벌은   단지 그것만은 아닌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영화 황산벌에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애국이라는 개념과 구국 혹은
"황산벌,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이야기하는 영화" 내용보기

  영화 황산벌은 만들어진 당시에는 사투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영화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리고 그것이 또한 영화를 재미있게 만드는 핵심이

 

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로부터 꽤나 긴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만나는 황산벌은

 

단지 그것만은 아닌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영화 황산벌에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애국이라는 개념과 구국 혹은 애국의 영웅이라고 본받아

 

야 하는 인물이라고 교과서에서 배우는 그 인물들의 민낯이 담겨있었다. 그리

 

고 단지 싸움만 잘하는 것처럼 인식되는 김유신이라는 인물과 계백이라는 인물

 

에대한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교과서의 역사가 아닌 그들의 실제 모습에 가까운

 

면을 만날 수 있는 영화가 바로 황산벌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영화 황산벌은 계백과 김유신의 황산벌에서의 전투를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진

 

다. 사실 이 황산벌 전투는 백제 멸망의 과정에서는 백제를 위한 진혼가의 역할

 

이라면 꽤나 멋진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었지만 실제로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은 그만큼 클까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실제로 백제의 가장

 

마지막 저항 세력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저항 세력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이미 전세

 

는 기울었던 것을 생각하면 계백의 비장미는 지금의 시선으로는 상당히 과장되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그 전투의 과정에서 계백과 김유신이 서로 주고

 

받는 대결에서 죽어나가는 그 젊은 피들에 대해서 너무나 적나라하게 그 의미를

 

이야기하는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그래서 더욱 이 영화 황산벌이 단지 코미디 영화

 

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김유신이라는 장수가 단지 전

 

쟁만을 하는 장수가 아니라는 것을 다른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서보다 이 황산벌에

 

서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흥미롭다. 그리고 그것에 더해서 계백이 마지

 

막에 갖게 되는 그 허무는 어쩌면 국가주의라는 것에 밀려서 우리가 잊게 되는 개

 

개인의 삶을 갑자기 만나게 되었을 때의 허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황산벌에서 모두 죽음을 맞이했다는 계백의 결사대 중에서 단 한 명의 생존자가 있

 

다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국가주의 그리고 애국에 밀

 

려서 잊어버린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이 영화 황산벌은 이야기하는 것일지

 

도 모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2.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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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재미는 있는데 허전하다.
"황산벌...재미는 있는데 허전하다." 내용보기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김유신은 경상도 사투리를 계백은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는 거다. 그것 때문에 충청남도에서 엄청난 반발이 있었다고 들었다. 사실 백제의 마지막은 충청도 기반을 둔 채 멸망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다만 감독은 한국 특유의 지역감정을 살리려는 노력하에 위처럼 경상도, 전라도 간의 라이벌 전투로 꾸미고자 한 듯보인다. 충청도는 사실 그런것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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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김유신은 경상도 사투리를 계백은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는 거다. 그것 때문에 충청남도에서 엄청난 반발이 있었다고 들었다. 사실 백제의 마지막은 충청도 기반을 둔 채 멸망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다만 감독은 한국 특유의 지역감정을 살리려는 노력하에 위처럼 경상도, 전라도 간의 라이벌 전투로 꾸미고자 한 듯보인다. 충청도는 사실 그런것이 조금 약하니까..


영화는 전반적으로 코메디 형식을 띄고 있다. 물론 간간히 비장한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거기다 결말은 꽤나 비극적이기도 하다.. 여하튼 큰 줄기는 코메디를 첨가한 가벼운 역사극이다. 그래도 캐릭터 성격은 꽤 공들여 만들었다. 


김유신은 냉정한 장군이자 정치인으로 등장하는데, 실제 성격과도 유사했을 듯하다. 물론 종종 보이는 코메디적 요소는 모르겠다만...  계백은 우직한 장군으로 등장한다. 5000 결사대 수장인 만큼 괜찮은 성격 부여다. 관창을 비롯한 화랑들과 여러 신라, 백제 장교들도 자신의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 다만 이 영화 속 진짜 주인공은 거시기 역의 이문식이다. 평범한 백성으로 전쟁에서 참가한 그는 생존이 1차 목표인 일반인을 의미한다. 실제 관객들도 이문식을 통해 전쟁을 살펴보게 하는, 즉 다른 관점을 투영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황산벌.. 이라 불리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그 전투를 어떻게 묘사했을까? 그리 재미있게 그려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엉터리 사극의 홍수 속에서 그나마 이정도 당시 상황을 묘사한 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내야겠지. 많이 모자르지만 그래도 없는 것에 비하면 훨씬 낫다. 


영화는 처음은 꽤 기대한 채 극장에서 보고, 이후에도 다른 방식을 통해 몇 번을 더 보았다. 나는 어릴 적부터 김유신과 계백의 팬이었기에 이런 영상이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강한자가 살아 남는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자가 강한 것이다." 김유신의 이 말을 진짜 김유신이 한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으나 사실... 영화 속 대사일 뿐이다. 허나 이 대사 속에서 이준익 감독이 김유신이라는 인물을 어느정도 공부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김유신 평전을 쓴 내 입장에서 볼 때도 김유신이 위대한 것은 그 엄청난 고비에서 매번 살아 남아 이겨냈기 때문이다. 




s**********o 2013.11.12.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