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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성 수의의 비밀을 밝혀라...
"성 수의의 비밀을 밝혀라..." 내용보기
성 수의 결사단. 예스24에서 책을 구매하고 작은 광고 소책자로 성 수의 결사단이 따라왔을 때 표지를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든 책이든 단순히 느낌으로만 봐야겠다는 결정을 하는 나에게는 그 소책자가 참 유용했던 것 같다. 내용은 커녕 작가 이름도 모르고 읽기로 마음먹었을 때 난 성 수의 결사단의 띄어쓰기를 제대로 보지 못해서였는지 아니면 한자를 제대로
"성 수의의 비밀을 밝혀라..." 내용보기
성 수의 결사단. 예스24에서 책을 구매하고 작은 광고 소책자로 성 수의 결사단이 따라왔을 때 표지를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든 책이든 단순히 느낌으로만 봐야겠다는 결정을 하는 나에게는 그 소책자가 참 유용했던 것 같다. 내용은 커녕 작가 이름도 모르고 읽기로 마음먹었을 때 난 성 수의 결사단의 띄어쓰기를 제대로 보지 못해서였는지 아니면 한자를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인지 이 책이 예수님의 수의에 관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몰랐다. 좀 우습게도 성당에 있는 물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성수라고 생각했다. 책을 다 읽고 안 사실이지만 이 책의 작가는 잡지사에서 일한 경력도 있고, 신문기자로도 일한 경험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은 이게 정말 사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교하고 구체적이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성 수의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자료들이 나타나 있어 이야기의 사실성을 더 해준다. 단지 아쉬운 점은 결말이 너무 시시하다는 것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게 재미난 결말은 아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등장한 신부님이나 여주인공의 캐릭터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까지도^^
g******g 200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 템플 기사단이라고?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 템플 기사단이라고?" 내용보기
스페인 태생으로 잡지와 신문 기자로 경력을 쌓은 훌리아 나바로의 처녀작 <성수의 결사단>은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류의 소설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은 <몽생미쉘>과도 같다.     역사 속의 사건을 재생시켜 상상력을 덧붙인 후 한 편의 추리소설로 만든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런 류의 소설은 스케일이 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 템플 기사단이라고?" 내용보기

 

  스페인 태생으로 잡지와 신문 기자로 경력을 쌓은 훌리아 나바로의 처녀작 <성수의 결사단>은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류의 소설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은 <몽생미쉘>과도 같다.

 

  역사 속의 사건을 재생시켜 상상력을 덧붙인 후 한 편의 추리소설로 만든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런 류의 소설은 스케일이 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 하다.

 

  <다빈치 코드>를 악평하듯 이 책 <성수의 결사단>도 악평하고 싶다. 그런데도 이런 류의 책을 계속 읽고, 이렇게 리뷰까지 쓰고 있으니 내 취미도 참 이상하다.

 

 <성수의 결사단>에서 재해석한 역사도 <다빈치 코드>의 그것만큼 황당하다. 아니, 이 책에선 좀 더 노골적이다. 예수가 직접 등장하고 그의 제자들의 대사가 나온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피, 그 분을 감쌌던 수의에는 고뇌하는 예수님의 형상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수의는 어디론지 사라진 채 역사는 흐르고 있다.

 

  최초로 성 수의를 얻었던 에데사 민족과 수의를 지키려는 템플 기사단의 2천년동안 지속된 노력과 그들의 비밀스런 행적을 밝히려는 예술부 직원들의 활약이 이 책의 중심 이야기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세력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근거 없지는 않다. 그렇더라도 그들이 템플 기사단이라니.

 

  이번 기회에 십자군과 중세 유럽 종교 역사에 대해 공부좀 해야겠다.

 

  "우리 템플 기사단은 수세기에 걸쳐 늘 정의의 편에 서 왔어요. 최소한 우리 진짜 템플 기사단원들은 말이에요. 물론 이단도 많고, 스스로 템플의 후손임을 자처하는 밀교 집단들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말이에요. 우리는 세계 역사의 핵심이라 할만한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에 직접 참여해 왔어요. 예를 들어 프랑스 혁명이나 나폴레옹 제국, 그리스 독립같으넹. 또 제 2차 세계 대전 때에는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참여했었어요. 세계 민족주의를 촉진시키는 데에도 기여했고요. 정말이지 스스로 부끄럽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단 한번도 개입한 적이 없습니다." (2권, 305쪽)

 

  어쩌면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 템플 기사단이라는데 동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역사 공부, 해보자.

 

r****a 2008.1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