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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의 헛점이 많았다.
"구성의 헛점이 많았다." 내용보기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책 표지에 ‘장미의 이름, 다빈치코드’에 견줄만한 소설이라는 말에 잠시 현혹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구입했다. 구입해놓고서는 이것저것 미처 다 보지 못한 책들 때문에 잠시 미뤄두었다가 이제사 읽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히프네로토마키아 폴리필리」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증에 휩싸였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지금도 명확히 머리에
"구성의 헛점이 많았다." 내용보기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책 표지에 ‘장미의 이름, 다빈치코드’에 견줄만한 소설이라는 말에 잠시 현혹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구입했다. 구입해놓고서는 이것저것 미처 다 보지 못한 책들 때문에 잠시 미뤄두었다가 이제사 읽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히프네로토마키아 폴리필리」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증에 휩싸였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지금도 명확히 머리에 남는 것은 없었다. 「히프네로토마키아 폴리필리」에 대한 추리로부터 시작되어 그 추리를 마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 뿐. 작가는 대학 동기 2명으로 첫 데뷔작품이라고 하는데 엉성하기를 말할 수가 없다. 구성도 그렇고, 시점도 그렇고... 읽는 내내 시선을 잡아끌어 집중 시키지 못하고, 산만하게만 만드는 책이었던 것 같다. 끝까지 읽으면서 보여진 점은 마지막 부분으로 각면서 구성이 좀더 치밀해 졌다는 정도.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 추천하고 싶은 책.. 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4의 규칙이 밝혀지는 부분도 구성이 치밀하게 전개되지 않고, 얼렁뚱땅 어찌하다보니 그렇게 이야기가 이어지게된 것이다. 읽는 내내 실망을 감출 수가 없었다. 각 사이트에서 하고 있는 이 책에 대한 소개 또한 너무 판매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여진 것 같다. 그 글들을 읽고나면 마치 이 책이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굉장히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 진다. 전체적으로 내게 만족을 별로 주지 못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매년 집 근처 연못이 얼면 얼음에 구멍을 뚫었어” “왜?” 그녀가 미소를 지었다. 아름다웠다. “물고기가 숨을 쉴 수 있도록”
t******9 2005.09.2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4의 규칙 1 ~ 2
"4의 규칙 1 ~ 2" 내용보기
1499년 출간된 ‘히프네로토마키아 폴리필리’라는 저자 미상의 희귀 고서가 있다. 여러 언어로 쓰여진 데다 다루는 분야 역시 광범위하고 난잡해 그 의미 판독을 두고 내로라 하는 석학들이 잇달아 좌절한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그 책의 해독에 프린스턴대학 졸업반인 천재 청년 폴과 화자인 톰 등 동기생 몇이 덤벼들게 되고, 그 과정에 드러나는 대를 이은 음모와 암투, 사랑,
"4의 규칙 1 ~ 2" 내용보기

 

 

1499년 출간된 ‘히프네로토마키아 폴리필리’라는 저자 미상의 희귀 고서가 있다. 여러 언어로 쓰여진 데다 다루는 분야 역시 광범위하고 난잡해 그 의미 판독을 두고 내로라 하는 석학들이 잇달아 좌절한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그 책의 해독에 프린스턴대학 졸업반인 천재 청년 폴과 화자인 톰 등 동기생 몇이 덤벼들게 되고, 그 과정에 드러나는 대를 이은 음모와 암투, 사랑, 갈등이 이 소설의 큰 줄거리를 이룬다. 그 과정에서 책의 탄생비화까지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흥미를 더해간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다빈치 코드]의 성공 이후에 등장한 '역사추리소설' 붐에 편승했을 뿐 뚜렷한 자기 색깔을 보여주지 못한다. 차라리, 책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과정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갔을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이 책은 작가들이 자신들의 실력 이상의 것들을 너무 많이 담으려 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과거의 비밀을 현재에서 밝혀내는 과정이 너무나 허무맹랑하다. 독자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들이 풀어나가는 방식을 쫓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빈치 코드]의 경우에는 그나마 생각할 여력이라도 있었는데, 이 작품은 독자들이 생각할 여력은 남겨두지 않은 채, 그저 자신들을 따라오라고만 주문한다. 그리고 그 끝은 길었고, 또 허망하기만 할 뿐이었다.

거기에 이 책은 단순히 '역사추리소설'의 형식에서 벗어나 4명의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들이 변해가는 과정 또한 보여주는 데, 그 변화는 또 무엇일까? 사람들은 누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해간다. 시간은 우리에게 성장과 변화를 강요하기에... 그렇다고 우리의 본질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은 변하더라도 그들이 친구란 것은 변하지 않듯이 말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어차피 그들은 친구이기는 하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 또 다른 존재이기에...

그들이 그렇게 풀려 했던 책의 비밀들이 하나, 둘 풀리면서 그들은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들을 느끼게 된다. 책은 책일 뿐이지만, 그들 자신들의 인생은 어떤가? 사랑, 우정, 성공... 그들에게는 해야할 것과 지켜야할 것 투성이다. 언제까지 책만을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책을 포기한다. 비밀이 풀렸음에도... 그들은 책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택한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맞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

이 작품이 보여주고자 했던 여러가지 시도는 참으로 좋았다. 그러나 그 시도들은 오히려 그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번역이 매끄럽지 않았던 것도 하나의 잘못이 되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은 끝에 가서 무너진다. 황당하리만치 단순하고 어의없는 결말...도대체 그런 엉성한 결말로 우리에게 하고자 했던 말이 무엇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 책의 결말은 황당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인 '4의 규칙'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솔직히 책을 읽다 보면 '4의 규칙'이란 말이 나온다.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도 나오는데, 그 비중은 극히 미미하다. 그것은 이 책이 자신이 말하고자 했던 것들을 이미 상실했다는 의미가 되지 않을까? 차라리 이 책을 읽을 바에 [다빈치 코드]를 한번 더 읽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08.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빈치 코드의 인기에 편승해...
"다빈치 코드의 인기에 편승해..." 내용보기
먼저 이 책을 직접 구입하지 않고 회사 도서실에서 신청해서 보게 된 것을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책을 끝까지 읽어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다빈치 코드를 읽으면서 밥먹는 시간도 아까웠던, 그래서 새벽 세시를 넘겨서야 겨우 내일 회사갈 걱정에 잠자리에 들면서도 결말이 궁금했던 기억에 비춰볼 때 이 책은 너무도 수준미달의 책이다. 다빈치 코드가 대박을
"다빈치 코드의 인기에 편승해..." 내용보기
먼저 이 책을 직접 구입하지 않고 회사 도서실에서 신청해서 보게 된 것을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책을 끝까지 읽어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다빈치 코드를 읽으면서 밥먹는 시간도 아까웠던, 그래서 새벽 세시를 넘겨서야 겨우 내일 회사갈 걱정에 잠자리에 들면서도 결말이 궁금했던 기억에 비춰볼 때 이 책은 너무도 수준미달의 책이다. 다빈치 코드가 대박을 터뜨리니까 허겁지겁 비슷한 내용에 비슷한 구성을 가진 책을 찾아다가 부리나케 번역을 하고 책의 수준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결과적으로는 독자를 기만하는 선전문구로 팔아먹기에 급급한 3류 추리소설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책을 그래도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끝까지 읽느라고 소비한 시간이 아깝다. 이 책은 이런 류의 책을 찾는 일반적인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주기는 커녕 괜히 다른 좋은 책들에 대한 불신을 불러 일으켜서 구매의욕을 저하시키는 책이다. 이런 책을 출판한 랜덤하우스중앙은 당장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이런 저질 책을 출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자기자신은 물론 독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켜서 도서시장 자체에 대해서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이 반성해야 한다. 물론 그러지 않을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혹시라도 이 책을 구입하려고 마음먹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절대! 절대! 그러지 마시고 차라리 그 시간에 스포츠 신문을 읽기를 권합니다. 이 책은 흔히 스포츠찌라시라고 말하는 스포츠 신문보다도 못한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생각나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등장인물들이 학교 지하시설에 들어가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참 재미있겠다..싶더군요. 책의 내용과는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런 구절이 생각나는 것만 봐도 얼마나 이 책이 실패한 책인지 알 수 있겠지요...
k*****i 2005.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