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시간을 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중간을 읽든지 그냥 펼쳐지는 대로 읽든지 그렇게 읽다보면 어느새 다 읽게 된다. 꼭지 하나하나에 빠져드는 재미가 있다. 96세이신 피천득 선생님에 관한 글에서는 소년 같은 피천득 선생님을 느낄 수 있다. 매일 밤 인형들에게 잘 자라고 눈가리개를 해주신단다. 그러면서 저자는 말한다. 피천득 선생님의 연세는 단지 세상에서 부르는 나이일 뿐이다. 선생님 자신은 단지 오늘 하루를 사시는 것뿐이라고.
‘나의 하루는 어떤가. ’
이런 이야기도 있다. 호스피스로 수행하시는 스님이 물으셨다. 사람이 세상에 왔다가면서 마지막으로 남기고 가는 선물은 무엇인지 아나요? 그 스님은 미소라고 말씀하셨다. 남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갈 수 있다면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나는 웃으며 떠날 수 있을까.’
저자의 말대로 웃으며 떠날 수 있는 연습을 하자고 마음먹는다. 그리고 그 해답은 ‘하루’ ‘지금 이 순간’에 있는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이순간 내가 별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피천득>피천득> |
| 천국에서의 하루 권대웅 저/바른손 그림 홍익출판사 2005년 감수성이 예민하던 시절..(내겐 아마도 대학시절까지 일 듯^^;) 책을 읽다가 좋은 글귀, 내 마음을 똑같이 표현하고 있는 문장을 발견하면 어김없이 노트에 옮겨 적은 적이 있었다. 한 권이나 되던 그 노트는 내 보물이 되어 친구에게 편지 보낼 때, 혹은 연애편지 쓸 때 곧잘 써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 [천국에서의 하루]는 꼭 그런 책이다. 많은 책들 속에 쓰여 있는 마음을 감동 시키거나 기억에 남는 좋은 글귀들을 옮겨 적고 그 글에 어울리는 삽화와 작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표지와 내용의 디자인까지도 멋지고 이뻐서 사춘기 소녀마냥 책을 펼치면 힘이 나고 행복이 넘친다. 헬렌켈러의 아름다운 문장에서 함석헌의 시, 공자의 말씀까지...우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 것같은 문장과 이야기가 곁들어져 있다. 그래서 행복해지고 싶으면 행복에 대해 읽어 보고, 심심해 죽겠으면 심심한 것에 대한 글을 읽어보고, 비라도 내리는 날엔 하루종일 비 오는 날에 대한 글을 읽으면 된다. 그렇게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얼굴에 가득하고 내 마음은 이미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결국 천국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내 마음 속에, 지금 여기 있는 것이다. 다 큰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문장에 밑줄을 긋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지만 그 옛날처럼 노트에 적거나 하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그만큼 나도 그런 문장이 필요하지 않을만큼 다 자랐다는거겠지..어쩌면 세속에 물든..^^; 아마도 사춘기 소녀나 연애하는 젊은 여자아이들이 아주 좋아 할 만한 책..책을 많이 접하면서 내가 만약 출판사를 차려 책을 낸다면 꼭 이런 책을 내야지 하던 책 중에 한 권이었다. |
|
*** 책, 도서 - 천국에서의 하루 ... "행복은 다른 어느 곳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
"오늘 당신이 허비하고 있는 이 하루는 어제 누군가가 그토록 살고 싶어하던 하루입니다." - 랠프 왈도 에머슨 -
힘겹다 투덜대고 나태했던 지금 이순간에 대한 깊은 반성을 하게 되고 헛되이 낭비하지 말라는 경고를 주는 것 같아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
"우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며 흘깃 그 일부만을 바라볼 뿐이다. 그러나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무색의 얼음 속에서도 반짝이는 무지개의 빛깔에 활홀할 수 있을것이다. 한 방울의 물속에도 무지개는 들어 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보고 듣지 못할 뿐이다." 바쁘다는 이유로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고 관심조차 갖지 않았던 시간들이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이주해서 종려나뭇잎 지붕이 덮인 오두막에서 사는 일도 흰 눈이 쌓인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은자로 사는 일도 결국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삶이 지금 여기서 벌어지고 오로지 지금 여기서만 극복될 수 있기 때문이예요.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당신의 천국은 다른 어느 곳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
|
천국이 이런곳이었구나...
내가 한것은 그냥 책 한권을 읽은 것 뿐인데..
마치 천국에 다녀온듯한 기분이다...
''천국'' 이란 말을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다...
''새벽산책'' 이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처럼...
뭐랄까..연장자의 안내를 받으며 상상속의 천국을
돌아보는 느낌이랄까.. 나직한 음성으로
나의 손을 꼭 잡아주며 다독다독...
푸근하고 따뜻한...내가 찾고 있었던 책이다..
진부하다고 여겨지는 일상의 것들...
그것들을 풀어 쓴 책들은 더 진부하겠지..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진부한 그것들이다..라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는다...
47년동안 한번도 눈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채 앞만보며
질주해온 한 남자..부와 명예는 얻었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고
눈내리는 창밖을 보며 눈물로 생을 마감하였다고 한다..
''천천히 가야지''...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남보다 더 잘살기 위함으로 스스로 목표를
높이 세우고는 힘들다는 말을 연발하기 일쑤이다...
요즘같은 세상에 그럴수밖에 없는게 또 현실이기도 하지만..
아주 잠시만이라도..여유를 가지고 지금 이순간 이대로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알렉산더 대왕은, 반문명적 생활을 하며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살던 금욕파의 대표적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당신이 갖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다 들어 줄 테니 말해 보시오" 디오게네스가 눈을 찡그린 채 그를 올려다보며 말합니다. "조금만 비켜주시오. 당신 때문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으니까" |
|
천국에서의 하루.... 책을 구입한지는 거의 일년이..하지만 이제서야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책을 구입할 때 읽고 싶은 것을 한꺼번에 구입해서(한번에 4~5권씩 ..이삼일 연달아..) 시간날때마다 틈내서 읽는 편이데... 요즘은 회사일도 그렇게 나이가 들어갈 수록 시간에 쫓겨 사는 느낌이 들어서 사두었던 책중에 이 책을 꺼내 읽게 되었다..
리뷰를 써보는것도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고 어떤 책을 특별히 관심가지고 읽고 하는게 아니라서 ..작가나 다른것들은 전혀 모른다... 다만 느낌만을 이야기할뿐..
다섯장의 chapter과 각각의 내용... 각 장에는 제목과 약간의 글귀..그리고 그 글귀를 공감하게 해줄만한 글들이 적혀있다..
난 책을 읽을 때 밑줄은 커녕 책장을 넘길때도 조심스럽게 넘기는 처음 구입햇을 때와 똑같은 상태를 유지하며 책을 보관하는 타입인데..이 책은 중간중간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각내용은 한두장의 페이지라고 이동중에 약간의 휴식시간에 틈을 내서 읽어준다면 오히려 하루에 한꺼번에 읽는건 도움이 안될거같은 그런 휴식같은 마음에 평온함을 주는 책인듯하다.
만약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일단 구입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자.그리고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화장실??을 간다거나 커피나 담배를 입에 물때 잠깐이라도 뒤적여보자..그럼 어느정도의 여유를 가지게 만들어줄것이다..
글씨만 작고 많은 책이 아니라 쪽마다 그림도 있고 바른손의 캐릭터 하루도 글에 잠깐잠깐씩 모습을 보여주니 ..절대~ 지루하지 않을 것라고 자부하면서....
주변에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마음에 여유가 없는 분들이 있다면 자신이 읽어본 후에 책을 선물하는 것도 모두에게 천국에서의 하루를 보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삶은 목표가 아닌 과정. - 어느날 문득 뒤돌아보았을 때 무언가 많이 잃어버린 것 같은, 많이 잊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들을 놓쳐 버리고 살아왔다는 생각도 들 것입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조금씩 음미하면서 가십시오. 인생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힘들어도 견디는 것 보고 싶어도 기다리는 것 배가 고프더라도 참으며 공복의 즐거움을 느껴 보는 것. 지금 이순간만을 목표로 두고 과정을 즐기면서 사는 자만이 가장 오랜동안 행복한 사랑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
| 책 표지서부터 그림 삽화 까지 그리고ㅡ 또........... 여러므로 참으로 좋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수 있었던것이 사실 좋았습니다. 천국에서의 하루 지금 고민 하고 계신가요? 고민 하지 마십시오. 시간이 아깝습니다. 얼릉 카트에 넣으시고 주문하세요. 당신을 바꿀수 있는책이 바로 이책이니깐요... 나에게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도움 되었던, 천국에서의 하루 당신도 천국에서의 하루 를 함께 보내보세요...^^ ........................................................... |
| 꽤 오래전에 하루1권을 읽어 보고 2권도 나왔으면 했었어요. 그런데 한 2,3주일전에 우연히 영풍 문고에 책구경하러 갔다가 작가 싸인회를 하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구경하고 있는데 방송으로 안내를 하더라구요. 정문에서 싸인회 한다고... 그래서 보통은 (미안하지만)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구경만 하고 실제 구입은 예스에서 거의 다 하는데 ^^;;; 그날 만큼은 그냥 지나치기가 너무 아까워서 두권사서 한권은 남자 친구 한테, 한권은 제 자신에게 선물 했답니다. 작가분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고 생각했던데로 역시 인간적으로 성숙하신 분이었구요 1권의 내용도 물론 좋았지만 이번 2권이 좀더 깊어진 내용이랄까...좀더 성숙한 느낌이랄까.. 머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안에 삽화도 마음에 쏙들어서 다른 분들한테도 강추하고 싶어요. 예쁜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읽노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착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