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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에서는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진 것이 느껴져서 재미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흘러가기보다는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가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의 호의를 무조건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려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익애라는 제목처럼 주인공을 아끼고 챙겨주는 장면도 많지만, 그런 장면들이 캐릭터마다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권수가 쌓이면서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관계에 익숙해지니 작은 대화에서도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앞에서 등장했던 설정이 다시 이어지는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5권까지 읽고 나니 작품의 세계관과 인물 관계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사건과 관계의 변화가 이어질지 기대하면서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