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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을 죽이고 싶다’. 마음의 어둠에 숨은 살인 의도를 그린, 가슴을 울리는 충격적인 문제작. 그 녀석을 죽이고 싶다. 그 남자 때문에 내 인생은 언제나 뒤틀려 왔다. 하지만 나는 그를 죽일 수 없었다. 살인자가 되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이 부족한 걸까. 치과 병원을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태어난 타지마 카즈유키는 두부 가게의 외아들 쿠라모치 오사무와 친해진다. 그때부터 타지마의 인생에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할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부모는 이혼하고, 그때까지의 부유한 생활은 점점 무너지며 전학한 학교에서도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그럼에도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고 고향 동급생들과도 멀어지며 겨우 평온한 생활을 얻었다고 생각한 순간, 쿠라모치가 다시 타지마 앞에 나타난다……. 마음의 어둠에 숨은 살인 욕망을 그린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