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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배우들은 배우로서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나면, 제작자나 감독으로 시선을 돌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도전을 해서 성공하는 이들의 경우는 상당히 적은 숫자라서 감독으로 성공한 이들은 더욱 큰 인정을 받게 되고는 한다. 그런 점에서 주성치의 행보도 그러한 성공한 배우들의 행보를 많이 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하고 있는 배우의 최근의 모습은 확실하게 배우보다는 감독과 제작자로서의 모습에 조금 더 힘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시 그가 배우로 출연한 작품보다는 그가 제작이나 감독을 한 작품이 더 많이 우리를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주성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가 배우로 출연한 작품들인 것은 아직도 유효한 사실이다. 그래서 이 영화 쿵푸허슬은 상당히 인상적인 작품이며 더불어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주성치가 제작과 감독 그리고 배우로서 모두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인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쩌면 제작과 감독 그리고 배우를 모두 잘해내는 방법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 쿵푸허슬은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다. 그냥 아무런 지식 없이 이 영화를 봐도 충분한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물론 단순하게 배우 주성치만을 보고 이 영화를 선택한 이들에게는 조금은 그 출연분량이 마음에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가 어떠한 영화를 만들고 출연을 했는지를 생각하면서 이 영화를 본다면 이 영화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을 그리고 적절하게 그 각각의 역할을 주성치가 잘 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사실 이 영화에서 주성치가 등장하는 분량은 상당히 적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상당한 분량에서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그가 등장한 영화들에 비해서 주인공으로 그가 등장하는 것과 영화 내에서 중요하게 활약을 하는 것은 상당히 적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영화는 그러한 분량의 나눔이 단순히 주성치에게만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중요한 인물들은 모두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사라지고, 더불어 그 자리를 다음의 중요한 인물이 채우는 과정을 반복을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90분을 조금 넘는 이 영화는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에 성공을 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등장인물의 대사로 많은 상황과 그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지나가는 부분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대결과 대결로 이어지면서 그 중간 중간에 분명한 드라마를 까는 것에 이 영화는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만큼 제작자와 감독으로 주성치가 확실하게 이 영화를 잘 지배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 쿵푸허슬은 그런 식의 도전을 하는 이들에게는 확실한 교과서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 쿵푸허슬은 영화의 내용에서도 상당히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물론 영화를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이 봐도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어린 시절에 김용을 비롯한 무협 소설가들의 작품들을 읽은 이들이라면 더욱 더 즐거운 작품이 된다. 그것은 이 영화가 시공간을 불분명하게 하면서도 40, 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등장인물들은 철저하게 무협지의 공식을 따르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 이야기의 구조와 흐름도 무협지의 공식을 잘 따라서 진행이 된다. 하지만 그 흐름을 상당히 재치있게 비틀고 재구성하며, 더불어 우리가 흔하게 이미지하게 되는 절대 고수들의 모습과는 모두 어긋난 인물들을 등장하게 하는 것을 통해서 이 영화 쿵푸허슬은 그 이야기를 무척이나 참신하게 만들어낸다. 그래서 이 영화는 과거의 그 유명한 무협지들을 한 번이라고 읽은 이들이라면 더욱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무협지를 보면서 알게 된 이미지들이 비틀리고 깨어지는 재미에 더불어 그 상당한 이미지들이 다시 재구성되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쿵푸허슬은 그런 점에서 분명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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