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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는 고등학교 무용시간에 배운후 그뒤론 접해보지못한 영역이다. 그때 토슈즈, 발레리나, 기본몇동작(이름도 생각나지않는) 을 배웠을 뿐이다. 발레는 지루하고 내가 접하기힘든 것이라는 생각이 강했던편이다.
또 당시 내경험으로보면 무용을 대학가기위한 방편으로 고2가 되서야 갑작스레 결정하는 사례를 많이봐서 좋지않은 시각을 가지기도했다. 최근에 독일에서 활동하는 강수진씨를 보면서 달라지긴했지만 말이다.
비디오가게에서 우연히 빌려봤는데, 다보고 나면 말로 표현하기힘든 잔잔한 감동이 밀려들어 어느새 눈물이 맺히게 된다..
빌리가 선생님과 연습하던장면,광부로서 파업중에 있던 아버지가 오디션경비를 마련하기위해 파업을 중단하게 되는장면,마지막 백조로 분한 빌리의 비상장면은 정말 감동적이다. 이영화에 삽입된 백조의호수 만큼 감동을 준 백조의 호수음악은 없었던것 같다.
디비디를 구입한후(원래목적은 영어듣기용으로 구입) 아이들과 다시 봤는데, 일곱살 딸아이에게도 열심히 춤추는 빌리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나보다. 다보고나서 자기도 뭐든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걸보면.
고리타분하고 진부하게 느껴졌던 발레도 즐거울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혹 아이들이 하고 싶다해도 만류하지않을 시각을 갖게 해준,아주 감동적 작품이다.
혼자보든, 아이들과 같이보든 최근몇년본 영화중에 강추인 작품이다.
화질과 음질모두 만족한 편이고 ,소장하게 되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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