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에 관심이 많아 외국어 코너를 서성이던 나에게 눈에 띄는 책이 하나있었으니 바로 '어학연수 현지회화 무작정 따라하기'였다. 무척 가고 싶으나 현 여건상 그렇게하지 못해서 아쉬움으로만 접어두었던 일,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현지 회화를 익힐 수 있다니 이렇게 반가운 책이.. 미국 현지에서 살다온 분이 쓰셔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 배우고 익힌 '문법적'인 회화가 아니라 'reality'를 강조한 회화들로만 이뤄진 것 같았고 젊은 감각의 주제들이 모여있어서 20대인 나에게 알맞은 회화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어학연수를 간 한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설책을 읽듯 내용을 상상해가면서 읽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fomal한 회화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잘 쓰는 informal한 문장들도 섞여 있어서 현실 감각을 많이 살린 것 같았다. 한 문장의 패턴만을 알고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영어책은 처음만 읽다가 접는 일이 허다한데 이 책은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처음 접하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올 컬러의 화려한 사진들이다. 요즘 책은 거의 표지만 화려하고 속은 그저 그런 단색인데 비해 이 책은 속까지 모두 컬러여서 지루하지 않고 지하철이나 밖에서 읽을 때도 잡지를 읽듯 편히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현지의 사진들이 곁들여있고 그 사진들 밑으로는 현지 생활의 tip이라던지 유용한 지식들,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구가 각각 적혀 있어서 영어공부를 하다가 지겨워 질 땐 마치 '미국 여행 가이드'를 읽듯이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다른 책들은 CD나 테잎을 교재 겉 표지에 붙여서 나중에 떼어내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책 속에 따로 CD를 넣는 비닐 케이스가 있어서 깔끔하게 CD만 빼내면 되는 등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쓴 점이 눈에 보인다. 어학연수를 가려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인 것 같고 어학연수를 가지 않더라도 미국 실생활에서 쓰이는 회화를 익히고자 하는 사람들이 활용하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다. 내용이면 내용, 편집이면 편집..모두다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오랜만에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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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국어가 전공인 나에겐 영어는 항상 궁합이 맞지 않은 너무나 먼 존재였다. 그렇다고 어학연수를 갈 형편도 아니고.
여느 영어회화책과는 달리, 어학연수에 포커스를 맞춘 이 책은 첫 장을 펼지면서 마치 내가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그런 착각은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센쓰까지!
외국어를 배우면서 늘 느끼지만, 외국어라는게 언어만 잘한다고 되는건 아니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구사하는 것이 진정한 네이티브에 가까와지는 길이다.
미국 여행을 가기 전 이 책을 봤더라면, 잘난 척 좀 해봤으련만...하는 아쉬움이다.
책 제목대로 오백만원 어학연수가 부럽지 않을 회화, 이제 구사해 보련다~
[인상깊은구절] 영어 노출증 환자가 되라! 네이티브 친구를 사귀어라! 공부 영어와 회와 영어를 구별해라!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더라도 쉬운 문장은 영어로 말하라! |
| 들을만하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자. 현지 영어에 대한 간접 경험을 더해준다고나 할까? 혹시 저자가 나의 글을 읽으면 섭섭해 할지도 모르겠지만. 어학연수 다녀온 효과가 있다면 좋다는 심정에서 사서 본 책이기에 동생과 Role play를 해가면서 보았다. 뭐 차라리 혼자보는 것보다 이것이 낫다. 또한 표현 정리도 좀 해가면서 보는 것이 좋더라. 매일 조금씩 이책을 통해 표현들을 노출받으면서 오늘도 보고 있다. 어학연수 다녀온 효과! 반드시 나타나리라 본다. 본인이 열심히 한다면. 무작정 따라하기. 정말 책 제목처럼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뭔가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다. |
| 이 책을 반 정도 보고 있는데요, 내용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어학연수 가시기 전에 한두달 쓱 보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표현도 상당히 좋고 시츄에이션도 어학연수에 알맞거든요. 각각의 챕터가 어학연수 학생들이 맞이할만한 상황(홈스테이도착, 학교생활, 쇼핑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상황에 맞는 여러가지 구체적인 대화들이 다양한 차원에서 제시되어 있어서 어떤 특정한 상황에 맞닥뜨리기 전에 미리 한번 읽어보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문화적으로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본문을 녹음한 cd의 성우들이 상당히 별로입니다. 말하는 속도도 너무 느리고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듣기 거북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녹음부분만 다시 해서 다음 판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