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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현장을 찾아다닌 생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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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도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국민소득 때문인지, 문화적 수준이 향상된 때문인지, 지적유행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어느듯 서점에 오페라에 대한 책들이 늘어나는 것만 보아도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오페라를 소개하는 책들에는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다. 어떤 이는 유려한 문체로 친절한 비평을 하고, 어떤이는 오페라의 줄거리를 알기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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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도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국민소득 때문인지, 문화적 수준이 향상된 때문인지, 지적유행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어느듯 서점에 오페라에 대한 책들이 늘어나는 것만 보아도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오페라를 소개하는 책들에는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다. 어떤 이는 유려한 문체로 친절한 비평을 하고, 어떤이는 오페라의 줄거리를 알기 쉽게 가르쳐주기도 한다. 이 책 '불멸의 오페라' 의 장점은 오페라의 현장성을 최대한 살린 책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접하는 오페라는 우리나라의 공연장에서 하는 것이나, 음반으로 통해서 접하는 것들뿐이었다.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의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게되었으니 즐거울 뿐이다.
s***g 2005.11.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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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로 독자를 이끄는 박종호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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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오페라를 지루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했다면, 그 따위 생각은 집어치워라. 지금까지 오페라를 돈 많은 자들을 위한 사치스러운 문화라고 치부했다면 그 편견도 이젠 버려라. 를 읽는다면, 저절로 그렇게 되겠지만 말이다. 를 읽으면, 모든 힐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책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홍익인간 정신이 발동한다. 책을 읽으면서 오페라의 무대가 눈 앞에 펼쳐지는 건, 책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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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오페라를 지루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했다면, 그 따위 생각은 집어치워라. 지금까지 오페라를 돈 많은 자들을 위한 사치스러운 문화라고 치부했다면 그 편견도 이젠 버려라. <불멸의 오페라="">를 읽는다면, 저절로 그렇게 되겠지만 말이다. <불멸의 오페라="">를 읽으면, 모든 힐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책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홍익인간 정신이 발동한다. 책을 읽으면서 오페라의 무대가 눈 앞에 펼쳐지는 건, 책 내용이 화려해서가 아니라 박종호의 열정으로 발로 얻은 정보, 실질적인 감상법, 핵심 요소를 다뤄주는 그의 촌철살인 격 심미안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정신과 전문의라는 전직(?)을 살려 등장인물들의 복합적인 심리를 전문가적인 식견으로 분석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미덕은 구구절절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CD와 DVD 목록을 상세하게 수록했다는 것이다. 독자들이 점점 오페라의 세계에 빠져들 길을 마련해 놓은 것처럼 말이다. 무려 952쪽에 달하는 책 한권으로도 놀라운데 내년에 2권이 발간된다니 저자의 열정에 입이 떡벌어질 따름이다.
i******5 2005.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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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다려온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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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에 평소 관심이 많아 책을 여러권 사 보았습니다. 읽을때마다 뭔가 더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 부족한 부분을 어느정도 채워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쓰신분이 한편으로 넘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오페라를 직접 다 체험하셨을 걸 생각하면 부럽고 엄청난 DVD 와 CD또한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한가지 이책에 바라고 싶은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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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에 평소 관심이 많아 책을 여러권 사 보았습니다. 읽을때마다 뭔가 더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 부족한 부분을 어느정도 채워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쓰신분이 한편으로 넘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오페라를 직접 다 체험하셨을 걸 생각하면 부럽고 엄청난 DVD 와 CD또한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한가지 이책에 바라고 싶은 부분은 책 뒤에 오페라 용어 설명이 별첨 되어 있으면 입문자들이 더 쉽게 이해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소개되지 않은 오페라들이 있던데 다음 권이 아마 나오겠죠?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상깊은구절]
그 기막힌 한 장면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렇다. 그녀는 우리가 버린 것이다. 그 순간 그녀가 다시는 재기 할 수 없으리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알수 있었다. 가슴이 미어졌다. 비올레타는 우리가 버렸던 모든 여자들인 것이다.
s*******2 2006.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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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는 오페라 도니제티의 <람메르모어의 루치아>
"읽어보는 오페라 도니제티의 <람메르모어의 루치아>" 내용보기
도니제티의 <람메르모어의 루치아>를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따스한 가을볕을 받으며 오후내내 생각해 보았습니다.여기 저기서, 그리고 가을이되니 짙 푸르던 고목에도 화려한 옷으로 갈아 입는   소리가 들리고 사랑과는 연관이 없어 보이던 저에게 까지 사랑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 사랑!!사랑이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사랑하는가에 대해 누가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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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제티의 <람메르모어의 루치아>를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따스한 가을볕을 받으며 오후내내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기 저기서, 그리고 가을이되니 짙 푸르던 고목에도 화려한 옷으로 갈아 입는

 

소리가 들리고 사랑과는 연관이 없어 보이던 저에게 까지 사랑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 사랑!!


사랑이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사랑하는가에 대해 누가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있을까요?

플라톤의 <향연>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해답을 내리고 있지만

 

어느 것도 정답은 아닙니다.

사랑이란 다 저마다의 색깔로 채색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그중에서 도니제티의 <람메르모어의 루치아>에 등장하는 사랑은

플라톤이 말한 ‘사랑은 일종의 비 이성적상태’라는 구절을 생각나게 합니다.


플라톤의 말이 아니더라도 사랑은 이성적인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성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까지 예측하면서 사랑에 빠질 수는 없습니다.

사랑은 감정이고 감각이고 직관이기 때문이지요.


평소 이성적인 사람도 사랑에 빠지면 일순간 이성을 잃고 마는

걸 우리는 도처에서 봅니다.

수십년 쌓아올린 명예, 재산,가족과 친구, 인간관계를 파괴시키

기도 하고 심지어 목숨까지도 버립니다.

그런가 하면 가장 지독하고 잔인한 것이 사랑에 배신당한 질투의 화신입니다.


루치아와 에르가르도의 사랑 역시 미친 사랑의 시작과 끝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의 사랑은 처음부터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가족은 원수집안인데다 루치아의 오빠는 집안의 쇠락

을 막으려고 루치아를 정략결혼시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동생에게 사랑하는 남자가 있고 그것도 원수집안이라

는 걸 알고는 분노합니다.

결국 그는 에르가르도가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를 가로채고,나중

에는 가짜편지까지 만들어가면서 두 사람의 사이를 끊어놓습니다.

에르가르도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루치아는 오빠의 간계에 이끌려

 

결혼식을 하기에 이릅니다.

그때 나타난 에르가르도 역시 루치아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 미친 듯이

 

분노합니다.

끝내 괴로움을 이기지 못한 루치아는 정신이상이 되어 신랑을

살해하기에 이릅니다.

마음 한곳에 자리잡은 분노와 절망감, 버림받음에 대한 공포가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다른 인격체로 변하게 해 감히 살인

에 이르게까지 한 것입니다.


그리고 루치아는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만큼 절창인,

저 유명한 ‘광란의 아리아’를 부릅니다.

가장 고통스러울 때 가장 아름다운 음악이 나온다는 것이야말로

인간 삶의 어쩌지 못할 아이러니겠지요.


에르가르도도 루치아의 일을 알고 나서 역시 분노와 절망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하고 맙니다.

살인과 자살은 정신의학적으로 동일하다고 합니다.

살인과 자살이 같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

다.

자신을 죽이는 것은 결국 세상을 죽이는 것이므로 두 사람은

그런 방법으로 서로를 헤어지게 만든 세상에 복수한 것이지요.

안타까운 것은 두 사람이 좀더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자신들의

사랑에 좀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하는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그 사랑이 아무리 절망적일지라도 좌절과 분노를

좀더 현명하게 다스려 그토록 처참한 비극에까지 이르지는 않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물론 그랬다면 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미칠듯한 비장미는 다소 김이 빠졌겠지만요.

가슴을 찢게 만드는 루치아의 아름다운 아리아도 들을 수 없었을 테구요.

아마도

그래서

동서고금의 유명한 사랑 이야기는 대개 다 비극으로 끝나는 모양입니다.


예스24에 사랑을 품고 계시는 여러분!

오페라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삶을 비춰보는

저의 이 이야기들이 다소나마 님들께 일반 상식적인 도움이 되고 부모로서 그리고

 

부부로서의 삶에 음악적인 모습이 나타난다면,

이 새로운 봄의 계절이 더욱 따스해 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여기가 독백의 자리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짧게나마 저의 생각

을 표한것입니다.

h*****k 2007.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