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만에 참 좋은 어린이 과학 도서를 접하게 된 거 같습니다 어렵고 지루한 과학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놓았을까 궁금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목부터 꼬물꼬물~ 어찌 보면 말도 안될거 같은 명제를 던져서, 그 해답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 결국 말이 되는 명제로 만드는 참으로 즐거운 과학책이었습니다 단순히 과학 이야기가 아니라 시사, 상식, 환경, 문화에 걸친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 제가 보기에도 아주 유익했습니다 모든 일의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또 그 원인은 다른 원인의 결과가 되고 또... 또... 아이들의 사고력 향상에도 상당히 도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쨌든 한마디로 "참 좋은 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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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 앞에는 이런 비슷한 수식어들이 잘 붙는 것 같다. 그리고 설명에 있어서도 방법들이 가지가지다.
하지만 걔중엔 쉽게 접근시켜준답시고 수준이하로 전락되는 경우들도 종종있어 제목만 보고 고르기가 쉽진않다. 특히나 인터넷을 이용할 땐 더 그러하다.
그런데, 이 책은 안의 내용을 반드시 읽어보고 판단할 일이다.
꼬물꼬물이라는 작은 말로다가 전체를 치부해버려서는 곤란하다.
그 내용이란 것은 참으로 다양한 물꼬를 트고 있다. 한 가지 혹은 기존의 알고 있는 몇가지 방식으로 사고의 틀을 그냥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황당시추에이션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이 아주 사랑스럽다. 그리고 아주 유쾌하며 새로운 지식의 지도들을 뇌 속에 그려넣는다.
전혀 관계없는 것들 사이의 관계. 고정관념을 버리고, 상식을 뒤섞어 재배열하게 만드는 면이 아주 마음에 든다.
책이란 믿기 위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뛰어 넘기 위해서 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뛰어넘고 나면 필시 자신의 생각의 그릇에 금이 가리라. 그리하여 더 큰 그릇을 만들 수 밖에 없게 되리라.
과학이외의 다른 영역들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다.
실용적인 몇 마디를 덧붙인다면, 과학이지만 여타분야들까지 연관지어 풀어놓았다. 다른 영역들도 맛볼 수 있어 입이 더 즐거울 식탁이다. 한 가지로만 배를 불리겠다면야 부족할 수도 있지만 특이한 반찬과 다양한 반찬들이 준비된 식탁이라하면 어울릴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1.2001년 교토 의정서, 위기를 맞다 2.영화 <슈퍼 사이즈 미> 3. 마젤란은 무역풍을 어떻게 이용했을까? 4.몬트리올 의정서란? 5. 베게너와 대륙 이동설 6. 도롱뇽이 재판을 신청하다. 7. 프랑스의 자랑, 파스퇴르 8.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 나선 구조 발견 9. 우리 나라 갯벌의 가치는 '1조 원' 10. 루크 하워드와 구름 분류법 11. 아인슈타인과 E+mc2(제곱) 12. 하루가 24시간, 한 시간이 60분, 일 분이 60초가 된 까닭은? 13. 영화 <아마겟돈>과 소행성 충돌 |
| 마침 아이들 중간고사도 다 끝난상태라 아침일찍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일요일은 맨날 늦잠에 뒹글뒹글 하루를 허무하게 보내는날이 많아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일단 등산화를 신고 월명산공원의 산책길로 해서 안간다는 우리애들을 달래고 꼬드겨 수련원으로 향했다. 수련원 도서관엔 이미 자리가 만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 또 나이지긋한 분들부터 어린꼬마애들까지 책 읽느라 분주히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사뭇 감미로운 선율로 느껴지는 분위기... 나는 주문한 책을 토요일에 받아놓고서 아직 펼쳐보지도 않은 책 몇권을 꺼내어 읽어 우선 차례부터 훑어보았다. 어잉? 웬 황당? 차례는 이렇다 1. 몰디브가 소의 방귀때문에 가라앉는다고? 2. 햄버거를 먹을때마다 사막이 늘어난다고? 3. 된장찌게 맛은 무역풍이 결정한다고? 4. 자외선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게 러시아 마피아 때문이라고? 5. 한류열풍은 맨틀때문에 더 세졌다고? 6. 천성산 도룡뇽이 인류의 미래를 좌지우지 한다고? 7. 포도주 전쟁이 화산 폭팔 때문에 일어났다고? 8. 슈퍼맨을 DNA rk rngksekrh? 9. 신부님과 스님이 삼보일배하는 건 달 덕분이라고? 10. 100년 만의 폭설이 태백산맥때문이라고? 11. 내장산 단풍은 수소 폭탄이 만들었다고? 12. 빼빼로 데이가 생긴건 태양때문이라고? 13. 인류가 살아가는 건 목성의 중력 덕분이라고? 이렇다..정말 말도 안되는 황당 시츄에이션? 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우선 차례부터가 너무 황당스럽고 웃기기까지.. 뭔 이런 책이 다 있노? 하면서 한장 한장 읽어가는 데..와아..너무 신나고 재밌고 꼬물꼬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원리 과학에 별로 흥미가 없어 과학책이라면 은근살짝 밀어놓기 일쑤였는 데.. 책 읽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너무 신나고 웃겨서 그만 조용한 도서관분위기에서 그만 크게 실소를... 이렇듯 책의 내용이 너무 재밌고 우선 부모들이 먼저 읽어봐야할책이라고 느끼는 책.. 다소 내용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초등학교 4학년이상 자녀들에게 꼬옥 읽혀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