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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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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는 꼬리 있는 네 발 달린 포유류란 점에서 비슷하지만 하는 행동은 전혀 다르다. 어깨를 낮추고 꼬리를 흔들어서 사람에게 충성 표시를 하는 사회적 동물인 개의 행동이나 심리는 인간과 유사한 점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눈치가 조금만 있는 사람이면 개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하면 말을 잘 듣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개와 달리 영역동물인 고양이의 행동은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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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는 꼬리 있는 네 발 달린 포유류란 점에서 비슷하지만 하는 행동은 전혀 다르다. 어깨를 낮추고 꼬리를 흔들어서 사람에게 충성 표시를 하는 사회적 동물인 개의 행동이나 심리는 인간과 유사한 점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눈치가 조금만 있는 사람이면 개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하면 말을 잘 듣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개와 달리 영역동물인 고양이의 행동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다. 오죽하면 묘하다는 말이 있겠는가.―사실, ‘묘妙하다’의 묘와 고양이(묘猫)의 한자는 다르다 ^^. 이 책은 완전 자기 마음대로인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의 심리와 행동양식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설명한다. 야생 상태의 고양이는 본래 자기 구역에 다른 고양이가 침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동물이다. 힘에서 밀리면 그 지역을 떠나면 되고 복종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사람과 함께 사는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들과 한 집에서 나름대로 잘 어울려 살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고양이가 사회성을 획득한 과정을 고대에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기 시작한 때부터 분석하여 설명한다. 내가 이해한 것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고양이의 습성은 생후 6~7주안에 결정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나 다른 고양이와 잘 어울리는지, 아니면 야생의 본능을 살려 평생을 고독한 존재로 살 것인지가 이 시기에 결정된다는 것이다. 농담처럼 좋은 습관을 가진 어른 고양이 밑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새끼 고양이는 자라서도 말썽을 피우지 않는다고 말하곤 했는데, 틀린 말은 아니었던 셈이다. 이 책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은 여러 종류의 고양이들 간의 유전적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잡종 고양이, 페르시아 고양이, 아비시니아 고양이, 맹크스 고양이를 비교 연구했을 때 이들 종 사이에서 나타나는 유의한 이형성은 겨우 서너 개 정도라고 한다. 결국 고양이 이종간의 차이는 피부 표면의 차이 이상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원하는 털색과 길이가 있다면 순종 고양이만큼 확실한 것이 없다-이것도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끊임없이 개량되어온 개와 달리 종간의 우월성이 차이가 없다는 것은 정말 고양이다운 특성이다. 고양이를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고양이는 훈련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나쁜 습관-아무 곳에나 소변을 보거나 가구에 발톱 자국을 남기는 등- 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가 집에 있다는 것은 고양이를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괴로운 일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고양이의 습성에 근거한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해결책들이 모두 인간의 강압에 의한 복종의 요구가 아니라 철저히 고양이의 취향에 맞춘 약간의 속임수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름의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야생고양이에게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고양이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이다. 그 이유가 유교적 전통과 군사문화로 인해 충성을 맹세하는 개를 선호하고, 지 맘 대로인 고양이를 꺼려하게 만든 건 아닐까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쓸데없는 생각이다. 사람과 고양이의 관계는 일반적인 사람과 동물의 관계-주인과 복종-와는 많이 다르다. 저자가 말했듯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은 운이 좋아 고양이 구성원의 일부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고양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진 행운을 누린 사람들이 고양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p******o 2005.12.13.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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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알게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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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제까지 나온 대부분의 고양이 책이 고양이의 신비로운 특성을 찬미하는 데 그쳤다면 이 책은 그 신비로운 특성 이면에 있는 과학적 진실을 드러낸다는 데 있다. 저자는 고양이에 대한 최근의 동물학적 연구 성과들을 개괄하여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준다. 물론 지식만 전달하는 게 아니다. 직접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경험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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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제까지 나온 대부분의 고양이 책이 고양이의 신비로운 특성을 찬미하는 데 그쳤다면 이 책은 그 신비로운 특성 이면에 있는 과학적 진실을 드러낸다는 데 있다. 저자는 고양이에 대한 최근의 동물학적 연구 성과들을 개괄하여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준다. 물론 지식만 전달하는 게 아니다. 직접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경험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과학적 정보 사이사이에 녹아 있다. 과학적 정보와 이야기의 조화가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스티븐 부디안스키는 이 책에서 고양이를 생물학자인 줄리엣 클러튼브록의 말을 빌려 고양이가 정말로 길들여진 동물이 아니라 “착취당하는 포로”일지도 모른다고 묘사한다. 야생의 들고양이들이 길들여진 집고양이들과 그저 피부색과 털 색깔만 차이 나고 유전자적으로는 같은 종이라는 최신 분자 생물학적 연구 성과와 실제로 고양이들이 인간 주인에 기대 생활하기는 하지만 집 밖의 들고양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기도 한다는 동물 행동학적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고양이가 정글과 인간 사회에 양다리를 걸친 ‘이중 생활’을 하는 동물임을 들려준다. 또 발정기임에도 아무 수컷과 교미하지 않고 고고한 모습을 유지하는 고양이 암컷의 모습이 수컷들의 경쟁을 유발하여 가장 우수한 혈통의 새끼를 낳으려는 암컷의 번식 전략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이야기, 개에 비하면 고양이는 방향치에 가까운 공간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 중세 유럽에서 마녀 사냥 시 고양이 대학살이 일어나게 된 것은 도둑과 밀수꾼 들이 퍼뜨린 고양이에 대한 미신이 발단이 되었다는 이야기들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가 일으키는 문제 행동들, 즉 가구를 할퀴거나 아무 데나 오줌을 뿌리고 다니거나 주인을 공격하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동물 행동학과 심리학에 근거해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고양이 성격 검사 테스트도 겸해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와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만들어야 할지 가르쳐 준다.
b***r 2005.11.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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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하여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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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하여 - 서평집에서 개를 키우다보니.. 개에 대하여라는 책을 사서, 개의 습성에 대해 연구를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덩달아 산 책이 이 고양이에 대하여 입니다.집에서 키우는 건 개고, 나름 사랑하지만, 그래도 항상 고양이를 좋아하다보니..이 책의 이쁜 고양이 일러스트를 보고선. 덜컥 사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사람에게 고양이는 어떤 존재일까요.인간의 친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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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하여 - 서평

집에서 개를 키우다보니.. 개에 대하여라는 책을 사서, 개의 습성에 대해 연구를
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덩달아 산 책이 이 고양이에 대하여 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건 개고, 나름 사랑하지만, 그래도 항상 고양이를 좋아하다보니..
이 책의 이쁜 고양이 일러스트를 보고선. 덜컥 사게 되었습니다. ^^;

고양이. 사람에게 고양이는 어떤 존재일까요.
인간의 친구 개, 끝없는 충성심, 애정이 깃드는 존재... 개. 
개에 대한 신화는 많지만, 고양이에 대해선? 

고양이는 고양이다.. 이게 정답입니다. 고양이는 고양이로 보면 되는 것이죠.
소리없이 사뿐히, 눈을 반짝이며 걸어가는 고양이. 
복잡한 동물입니다.

집단에 속하면서 외톨이로.. 의존하는듯 하지만 냉담하고... 
이런 극단적인 성격이 고양이를 매력있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고양이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집고양이와 들고양이, 기타 고양이과의
동물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역사와 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
변화. 그리고 고양이 집단의 관찰을 통한 고양이의 심리, 생활행태등을
보여줍니다. 

고양이는 개보다 똑똑할까요?
사람은 동물의 지능에 대해선 일반적으로.... 사람의 말을 잘 들으면 똑똑하다..
라는 견해를 많이 가지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고양이는 분명 개보다 지능이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일
것입니다. 고양이는 개와는 다르니까요..

하지만, 엄격하게 따져본다면, 개와 고양이의 지능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만 인간의 일반적인 기준에 맞지 않을 뿐이죠..

고양이도 개와같이 재주를 부릴 수 있도록 훈련이 가능하고 
- >_<  고양이 키우면 반드시 해 보고 싶네요... - 
다만 지도방법에 있어서는 차이를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우리나라에선 개와는 다르게 소수의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개가 위고 고양이는 아래죠.. 미국의 경우는 고양이가 우위라고
하지만 말이죠..

이 책을 통해서 고양이는 어떤 존재인가에 대하여 잘 알았습니다.
인간의 친구이면서 야성을 가졌고, 친근하면서도 발톱을 세워서 손등을 긁어놓는
변덕스러운 존재 고양이.

언젠가 한번 이쁜 고양이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
u***z 2009.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