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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케이스 사진을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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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인판 케이스,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입니다. 아무리, 영화내용이 중요하다고 해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도록 어떻게 이렇 게 만들 수가 있나 싶습니다. 지금부터 구매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사진으로 바꿔주시는 게, YES24의 신뢰도에 금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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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인판 케이스,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입니다. 아무리, 영화내용이 중요하다고 해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도록 어떻게 이렇 게 만들 수가 있나 싶습니다. 지금부터 구매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사진으로 바꿔주시는 게, YES24의 신뢰도에 금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m*****n 2006.07.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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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모습 뒤에 숨은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영화!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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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며칠 전 일터 사람들과 홍콩과 마카오를 둘러보는 구경을 하고 왔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가장 머리에 남는 건 아름다운 건물과 불빛이 찬란한 마카오의 카지노였다.   홍콩 돈으로 100달러(13,000원쯤)를 바꾸어 게임을 한지 20분만에 열에 여덟 사람은 손을 털었지만, 두세 사람은 2배를 남기거나 몇푼이라도 벌었다. 이렇게 27개의 카지노는 모두 손님들의 지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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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며칠 전 일터 사람들과 홍콩과 마카오를 둘러보는 구경을 하고 왔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가장 머리에 남는 건 아름다운 건물과 불빛이 찬란한 마카오의 카지노였다.

 

홍콩 돈으로 100달러(13,000원쯤)를 바꾸어 게임을 한지 20분만에 열에 여덟 사람은 손을 털었지만,

두세 사람은 2배를 남기거나 몇푼이라도 벌었다. 이렇게 27개의 카지노는 모두 손님들의 지갑을 노린다.

돈을 딴 이들은 돈을 털어넣고만 우리보다 즐거움이 더 클 것이다. 그러니 다시 가보고 싶으리라. 

 

2.

"찾아오는 이가 오래 즐길 수록 돈을 많이 잃을 것이고, 카지노는 돈을 벌지" "손님들은 이길 수가 없어" 영화 <카지노 Casino>에서 샘 에이스 로스스틴(로버트 드 니로)이 하는 말.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나오는 화려한 쇼에, 거저 주는 샴페인에다, 공짜 카지노 관광, 공짜인 호텔...

볼거리와 먹을거리, 잠 자는 곳을 모두 묶어 거저 줄 때는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말을 생각해야 하는데,

보기에 즐겁고 가끔은 행운이 찾아오는 탓에 눈과 귀가 멀게 된다.

이 모두가 손님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카지노가 꾸민 작전들인데...

 

카지노는 술과 비슷하다. 술을 처음 마실 때는 기분이 좋고 몸에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많이 마실 수록 괜시리 곁의 사람들과 다투게 되고, 몸을 제대로 가누기도 어렵다.

끝에는 술이 술을 불러 삶을 해치고 제 몸도 해쳐 바라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

술이 깼을 때 뉘우쳐 보았자 일은 벌어졌으니 이미 늦었다.

 

카지노를 둘러싼 이들의 모습도 다를 바가 없다. 처음에는 조금의 돈으로 즐기기만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면 작은 행운에 기뻐하다가 더 큰 행운을 바라면서 돈을 마구 던지게 된다.

 

카지노에 간 사람도 그렇지만, 카지노를 꾸려가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푼돈을 들고 나타난 '머저리들'이 수십억 달러를 벌어주는 탓에 사람들을 끌려고 애를 쓰고,

여기에 빌붙어 사는 건달들과 부딪치며 살다가 같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3.

이런 요지경 속의 세상을 다룬 <카지노>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1995년에 만든 3시간짜리 영화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탠지어스 카지노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돈과 사랑, 배신을 다루었다.

 

카드, 경마, 야구...온갖 것에다 돈을 걸어 따는 노름꾼인 에이스.

고향 시카고에서는 불법인 노름꾼들을 경찰들이 쫓기 때문에 1973년에 라스베가스로 간다.

합법적으로 도박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다.

"나같은 도박꾼들한테 죄를 씻어주는 세차장 같은 곳이 카지노야"

그러나 10년 뒤인 1983년에 제 차에 타자마자 폭탄이 터질 줄이야 생각이나 했을까?

 

에이스가 보자마자 뿅간 이는 카지노에 빌 붙어 살던 쇼걸인 진저 맥케나(샤론 스톤)다.

아름답고 활달하니 셈만 빠르지 즐길줄 모르는 에이스한테는 천사로 보일 수 밖에.

 

에이스를 지켜주는 마피아 똘마니 니키 산토로(조 페시)도 시카고를 떠나 물 좋은 곳으로 간다.

"이 바닥은 모두 내 꺼야! 돈 내놔, 쨔식들아!"

 

이들이 카지노를 밑천 삼아 돈을 벌면서 밑바닥에서 위로 올라가는 삶을 살지만, 세상엔 공짜가 없다.

카지노의 기름진 먹을거리와 넘쳐나는 돈에 곧 몸과 마음이 물들고, 끝내는 발밑으로 떨어질 판이다.

영화 곳곳에서 에이스와 니키가 속마음을 혼자 말하는 대목을 넣어 갈무리를 하면서,

화려한 세계에 감춰진 어두운 뒤쪽을 비추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솜씨는 뛰어나다.

 

제 차로 에이스의 차를 뒤에서 몇번이나 박고는 "비겁한 놈, 빨리 나와라!"며 성이 난 진저의 모습을

보여주는 샤론 스톤의 연기는 <원초적 본능 Basic Instinct >에서 보인 섹시한 모습과는 딴판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로버트 드 니로에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마피아의 모습을 보여주는 조 페시도 볼만하다.

에이스한테 빈정거린 사내한테 만년필로 목과 몸을 마구 찔러댈 때는 무섭기까지 하다.

 

힘으로 돈을 뺏는 마피아로 살기 보다는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면서 돈을 주머니에서 뽑아내는

카지노 장사를 하고 싶어하는 에이스를 맡은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4.

2장으로 꾸며진 디브이디는 좋다. 화면과 소리는 깨끗하고, 보너스도 푸짐하다.

세월이 흘러 만든 보너스지만, 영화에 나온 배우들과 감독이 찍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라스베가스 카지노의 역사를 보여주고, '스타더스트' 카지노를 둘러싸고 실제 있었던 일을 찍었으며,

진저로 나온 샤론 스톤은 오디션을 세번이나 하러 갔다는 이야기 따위를 들려준다.

 

진저는 실제 이름이 게리인데 마흔셋의 젊은 나이에 죽었지만 보너스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큰 키에 우아하게 보여 샤론 스톤보다 더 아름답다. 샤론 스톤의 팬들은 싫어하겠지만...

 

내가 살 때보다 값이 많이 내린 디브이디라 사라고 하고 싶지만, 품절이다.

좋은 영화 디브이디는 언제든 살 수 있도록 예스24에서 챙겨놓았으면 좋겠다.

b******g 2008.06.08. 신고 공감 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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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of the sound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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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사운드트랙이 아니라, 사운드트랙이 주이고 영화가 그에 딸린 부속이라는 인상을 주는, 말하자면 'wag the dog'격의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미디어에서 일찌감치 정의1)내린 대로, "굿펠라스(1990)의 익스텐디드 에디션이다(긍정 부정의 뉘앙스를 동시에 내포하는 말)." "미국의 카지노 자본주의, 아니 차라리 카지노 그 자체라 할 만한 (악덕)시스템으로서의 자본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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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사운드트랙이 아니라, 사운드트랙이 주이고 영화가 그에 딸린 부속이라는 인상을 주는, 말하자면 'wag the dog'격의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미디어에서 일찌감치 정의1)내린 대로, "굿펠라스(1990)의 익스텐디드 에디션이다(긍정 부정의 뉘앙스를 동시에 내포하는 말)." "미국의 카지노 자본주의, 아니 차라리 카지노 그 자체라 할 만한 (악덕)시스템으로서의 자본주의에 대한 스콜세지판 '자본론'이다." 등등의 비판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나로서는 그의 전작들과 다소 차별화한 배경음악의 끝없는 시퀀스에 보다 주목하고 싶었고, 본래 음악 고르는 감각이 탁월한 감독이지만 이 영화는 정말 뮤직비디오가 아닐까 싶게 빼어난 감각으로 편집하여, 당시 명곡의 행진에 삽입되는 명우들의 얼굴을 그저 감상하는 재미로 보2)지 않았나 하는 느낌만 남아 있다.

 

바꾸어 말하면 스토리나 연기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 조 페시가 드 니로와 함께 나온 건 이게 아마 마지막이지 싶은데, 이 콤비의 약빨이 이제 다했다는 뜻도 된다 해석할 수 있다(사실 그뿐이 아니라 스콜세지가 드 니로를 기용한 것도 이게 거의 마지막 작품인데, 이는 배우로서나 감독으로서나 이제 진이 다 빠진 그들의 당시 '실태'를 드러내는 거라고 봐도 될 것 같다. 디파티드 같은 터무니없는 졸작에 본상을 준 오스카의 태도는 잠시 논외로 하고). 다만 의외로 스톤은 꽤 여기서 열심히 한다. 당시만해도 섹시 아이콘 이상의 이미지가 아니었던 그녀였는데, 이 영화에서 생각 외로 대단한 포텐셜이 있구나 하는 힌트를, 아주 약하게나마 일반에 남긴 바 있다.

 

당시 9000원에 2 disc의 OST3)를 때깔 좋게 포장해서 판매했었고, 아직도 소장하고 있다. 이상하게 그 시기는 MOVIE-TIED 상품, 수버니어가 잘 없었고, 그렇다고 앞선 시대처럼 프로그램 책자를 파는 풍조도 싹 없어진 때라 이 멋진 영화를 본 기념으로 레코드방에서 그거라도 사 들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상영관 근처에서 산 건 아니고 다니던 학교 근처에서 며칠 뒤 구입). 이 영화는 감상의 첫째 포인트가 그 배경음악에 있음을 다시 강조하며, 그 전제 하에 사운드를 충분히 빵빵하게 갖춰 놓고 보는 걸 당부한다. 안 그러면 그냥 별로인 깡패영화(잔인한 장면 많이 나오니 비위 약한 사람들 주의).


1) 1년 뒤 씨네 21에서는 '브레이브 하트'의 오스카 수상 소식을 (내키지 않는 어조로)전하면서, 그 대안으로 이 영화를 거론한 적이 있었다. 그 의견에는 별로 동의하지 않지만 (10년 뒤의)디파티드보다는 자격을 훨씬 더 갖춘 작품이었던 건 틀림없겠다.

 

2) 남포동 부영극장에서 봤다. 요즘은 거기가 아마 멀티플렉스로 바뀌었을 건데 정확히는 잘 모름.

 

3) 저작권 문제로 전곡이 다 수록되지 못했다.



s****o 2010.09.28.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