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기대를 않고 책장을 폈다. 하지만 8권까지 긴장하게 하는 내용의 연속이라 벌써 5번을 되풀이 봤을 정도로 흡인력이 강하다. 솔직히 주인공인 료마는 아직 중1. 어리고 지기 싫어하는 치기어린 성격. 테니스에 대한 재능도 있고 훈련도 아버지에게 잘 받았지만 아직 뭐가 불타오르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앞으로 기대한다). 슬램덩크의 서태웅이 생각난다. 오히려 조연들인 같은 테니스부 레귤러 선배들이 훨씬 매력적이고 개성이 다양하다. 이는 독자들이 보내온 발렌타이 데이 초콜렛 수로도 입증된다, 하하하. 이 만화를 보면서 생각난 것인데, 스포츠 만화란 성장만화적 측면이 특히 강하다. 위기를 극복하고 정신과 육체가 총체적으로 한 덩어리가 되어 자신을 개발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다른 데서는 맛보기 힘든 카타르시스가 있다. 이걸 보고서 슬램 덩크가 생각나서 다시 책장에 있던 걸 끄집어내어 봤다. 강백호가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면서 풋내기 슛, 리바운드 등 하나하나 기술을 습득하는 동시에 농구에 대한 애착이 커지고 진짜 농구인이 되는 과정이 참 감동적이다. 바라건대 료마가 중3이 되고 고등학생이 될때까지는 계속 연재가 되었음 한다. 료마가 변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큰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아, 그리고 한 구석에 테니스 강좌도 있었음 좋겠다. 관동대회에 나가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두근두근하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
| 요즘 애니로 인기몰이를 다시 하고 있는 테니스의 왕자이다. 이 책의 제목때문에 권하던 나의 입장은 얼마나 난처하였던가-ㅅ-;; 하지만 보고나면 이 책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림체는 아직 어눌해도 작가가 이 작품에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왼손잡이 료마는 아직 키도 제대로 자라지 않는 중학생이지만 엄청난 테니스의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다. 테니스를 잘하는 세이슘에 입학해서 선배들을 하나씩 물리치고(?) 당당히 대회 출전을 한 료마는 보다 강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점점 성장한다. 기존의 배틀 형식의 만화이지만 이 만화는 재밌다. 정말 재밌다. 료마도 귀엽고 작가가 마련해 놓은 이벤트도 재밌고 갈수록 흥미있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보는 재미에 한 몫한다. |
| 제목처럼 '테니스'를 소재로 한 스포츠 만화이다. 스포츠 만화는 일단은 주인공에게 독자들이 감정이입을 쉽게 할 수 있고, 그것으로 대리만족을 느끼는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특히 다양한 층에게 인기 있는 장르이다.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 까지 멋있으면 그 인기는 한 층 더할 것이다. 이 만화 '테니스의 왕자'의 주인공 에치젠 료마는 처음 등장부터 테니스에 있어서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이다.(이 만화를 슬램덩크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이 부분이 아마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한다.) 처음부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어찌보면 조금 시건방져 보이기 까지 하는 면도 있다. 하지만 이 점은 료마의 작은체구로 인해서 오히려 애교로 보이는 면도 있다. 또 이 작품이 인기가 있는 점은 주인공 료마 외에도 같은 학교 테니스부원들이 모두 상당한 미소년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일단은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귀족적인 스포츠이니만큼, 덩치 큰 선수들 보다는 미모(?)를 갖춘 소년들이 다양한 테니스 기술을 보여주며 펼치는 장면들이 독자들에게 상당히 어필하는 것 같다. 이 작품에서 슬램덩크 냄새가 약간씩 풍기는 건 작가가 슬램덩크 작가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