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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티켓이 생겨서 뮤지컬을 봤다. S석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센편이라서 잔뜩 기대한게 화근이였다. 배우들의 화려한 탭댄스와 화려한 의상, 신나고 재미난 노래는 볼만했다. 하지만 스토리가 영,,,허술해서 좀 지겨웠다.
게다가 주위의 아줌마 아저씨들의 핸드폰 때문에 머리와 눈이 아파오면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바쁘면 나가서 받던가-손으로 입을 가린다고 안들리는 것도 아니고 뭐 그리 확인할게 많은지 계속되는 문자질에 다시한번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적합한 매너가 아직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걸 뼈져리게 깨달았다.
어쨌든 뮤지컬 속의 실제 뮤지컬은 더더욱 감정몰입하기 어려웠고, 미국 상황에 맞는 설정과 이름들이 영 집중되지 않았다. 뮤지컬 보면서 언제 끝나지?가 계속생각한건 이번이 처음이였다.
아마 뒷좌석에 앉아서 배우들과 함께 공감하지 못했던 점이 큰 원인인지도 모르겠다. 목소리 듣고 배우 박해미씨 인줄 알고,,,참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