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쉬만스와 더불어 내 인생을 바꾼 음악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처음 읽을때의 느낌과 두번째 읽을 때의 느낌, 세번. 네번째의 느낌이 다른 책들이 있다.. 그런 책처럼 이 음반도 들으때마다 느낌이 달라진다. 올 가을에 다시 들은 이 음반은.. 내 (물론 더없이 얉긴 하지만) 깊이를 충분히 채우고도 넘쳐흐르며 나를 숨쉴 수 있게 해준 느낌이었다.. 지독히도 어둡지만 지독히도 아름다운 느낌.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는 지독한 희망. 이 음반은 실로 내 인생을 바꾸어 놓은 명반이다. 전혀 다른 음악의 한 단면을 보여준 음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