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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인 역사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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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중세의 세계에 대한 영화, 특히 십자군 전쟁을 그린 영화들은 우리에게 기독교적인 관점만을 부곽시킨다. 때문에 이슬람은 악으로 그려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다.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두 세력의 어쩔 수 없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십자군 전쟁은 기독교의 순례이며 의무, 성스러운 행위도만 그려지는 서양 영화에서 이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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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중세의 세계에 대한 영화, 특히 십자군 전쟁을 그린 영화들은 우리에게 기독교적인 관점만을 부곽시킨다. 때문에 이슬람은 악으로 그려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다.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두 세력의 어쩔 수 없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십자군 전쟁은 기독교의 순례이며 의무, 성스러운 행위도만 그려지는 서양 영화에서 이 영화가 갖는 의미는 크다. 바로 보다 중립적이라는 것인데, 살라딘이라는 이슬람 영웅을 이유없이 희화시키지도, 잔혹하게 만들지도 않고 이전 어떠한 서양 영화들보다 객관적인 시선에서 그리고 있다. 이야기 자체가 길어서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고 극장 상영 시간을 맞추다 보니 편집된 부분들이 있어 갑자기 전개가 빨라지기도 하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한 반지의 제왕과 달리 실제로 촬영된 공성전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 DVD 케이스도 홀더에서 디스크를 빼기가 힘들다는 것을 빼면 꽤 잘 나왔다. 여지껏 본 케이스 중 가장 멋진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a 2005.11.1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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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왕국을 건설하고자 했던 아버지와 아들, 왕과 살라ㅎ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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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사실은 아니지만 역사적 인물들을 적절히 활용해서 픽션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으며, 그렇기 때문에 사실과 비교하면서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우선 볼드윈 4세와 살라딘의 리더십과 인물됨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볼드윈 4세는 베일리언(자막에는 발리안으로 나옴)에게 왕들이나 권력자들이 사람들을 움직일 수는 있지만 그의 영혼은 자신에 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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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사실은 아니지만 역사적 인물들을 적절히 활용해서 픽션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으며, 그렇기 때문에 사실과 비교하면서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우선 볼드윈 4세와 살라딘의 리더십과 인물됨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볼드윈 4세는 베일리언(자막에는 발리안으로 나옴)에게 왕들이나 권력자들이 사람들을 움직일 수는 있지만 그의 영혼은 자신에 속하며, 그렇기 때문에 죽은 후 하나님 앞에서 누가 시켜서 그렇게 했다는 변명을 할 수 없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먼길을 달려 살라ㅎ딘과 평화협정을 맺는다. 살라ㅎ딘도 십자군을 뒤에 달고서는 싸움을 일으킨 성주의 성을 공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무모한 맹신으로 공격하자는 무슬림 장수의 논쟁을 제압한다. 합리적이면서도 신앙적인 군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기에 마지막에 베일이언과 협정을 맺을 때 과거에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함락하면서 모든 무슬림을 무자비하게 죽인 것을 보복하지않고 그들이 안전하게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 베일리언은 갇프리 영주의 사생아로 대장장이의 삶을 살아가는데 아이의 죽음과 슬픔을 견디지 못한 아내의 자살로 신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자기를 찾아온 아버지를 따라 자신과 아내의 죄를 사함받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떠난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평범한 대장장이일뿐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인 갇프리는 그에게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인계해준다. 세상의 끝, 예루살렘, 거기에는 태어난 계급으로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자기 안에 되고자 원하는 바대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세계이며, 사생아지만 자기의 아들이기 때문에 예루살렘의 왕을 섬겨 양심의 왕국,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을 건설하라는 사명을 준다. 화살에 맞아 죽어가는 갇프리는 죽기전에 베일리언에게 기사작위식을 하며 "적앞에서 두려워 말고, 용감하고 올바라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죽음 앞에서도 진실만을 말하며, 약자를 지키고 잘못을 행하지 말라"고 맹세시킨다. 이제 베일리언은 더 이상 버림받은 대장장이가 아니라, 새로운 세계, 양심의 왕국을 건설하고 지켜나갈 기사로 태어나게 된다. "세상을 더 좋게 만들지 않는 사람이 사람일 수 있겠느나?"라고 대장간 들보에 써있는 글처럼 그는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백성을 지키고 검을 든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시빌라가 말했듯이 "보다 큰 선을 위해 작은 악을" 행할 수 있는냐 하는 것이다. 평화를 지키고 백성을 지키기 위해 호전적인 영주 ''기''를 제거하고 그의 아내인 시빌라를 아내로 맞이하는 것이 과연 선일 것인가, 아니면 이러한 제안을 거절하고 더 큰 댓가를 치루면서 양심을 지키는 것이 선일 것인가. 감독은 역사적 서사시이며 로맨스로 그칠 수 있는 이 영화 속에 선과 악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고민을 하게 만든다. 종교의 본질은 무엇이며, 선과 악의 본질은 무엇인가?
y*****4 2006.01.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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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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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다 지루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나마 영화속 시대배경에 대해서 알고 봐서 다행이지, 그것마져 몰랐더라면 더 지루할뻔 했어요. 또 제가 좋아하는 올란도 볼룸이 나와서 그런대로..^^;; 물론 에드워드 노튼도 나왔지만,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탓에 그의 얼굴은 볼수 없었죠. 역시 에드워드 노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얼굴이 전혀 나오지 않는데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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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다 지루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나마 영화속 시대배경에 대해서 알고 봐서 다행이지, 그것마져 몰랐더라면 더 지루할뻔 했어요. 또 제가 좋아하는 올란도 볼룸이 나와서 그런대로..^^;; 물론 에드워드 노튼도 나왔지만,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탓에 그의 얼굴은 볼수 없었죠. 역시 에드워드 노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얼굴이 전혀 나오지 않는데도, 연기를 하니 말이죠. 그래서 그의 배역이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올란도 볼룸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인데, 생각보다 너무 못생겼어요^^;; 주근깨도 너무 잘 보이고...ㅎㅎ 물론 영화보는데, 여배우 얼굴만 볼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신경쓰여서 영화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암튼... 에드워드 노튼과 올랜도 볼룸 때문에 선택했지만, 여러가지들이 그전 영화에 다 보여주어서 (전쟁씬이라든지...) 지루한 느낌을 버릴수가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b*****e 2005.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