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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작가의 2015 신간[기다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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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하고 바람을 막아주고 그늘을 만들어주는 지붕이 있어야 집이다. 집이라는 말의 유래는 잘 모르겠으나 지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지붕이 있는 곳에 자연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우리끼리 모여 기본적인 생활을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물리적 근간이 된다. 그러나 지붕의 면적은 한정적이고 이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음을 의미하며 그 '소수'에 속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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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하고 바람을 막아주고 그늘을 만들어주는 지붕이 있어야 집이다. 집이라는 말의 유래는 잘 모르겠으나 지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지붕이 있는 곳에 자연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우리끼리 모여 기본적인 생활을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물리적 근간이 된다. 그러나 지붕의 면적은 한정적이고 이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음을 의미하며 그 '소수'에 속할 수 있는 것은 생활의 기본 단위인 '가족' '가정'이 될 것이다. 집에 대한 이야기로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가 2015년에 새 책을 출간하여 독자들을 만났다. 워낙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인상적으로 읽었고 감동을 받은 작품이라, 이 책을 보는 순간 바로 주문하여 읽고 말았다. 그때만큼의 강렬하진 않았지만 .

 

집이 생물도 아닌데 '기다리다'라는 능동어를 갖다붙여 집이 인격화되었다. 집이 기다리는 것은 무엇인지 이 책에서 적극적으로 말하진 않는다. 일명 감나무집이라 불리는 흉가(폐가)를 둘러싼 소문만 버드내길(도로명)에 둥둥 떠다닌다. 주인이었던 사감 할매가 죽은지도 시간이 꽤 지났지만 감나무집엔 해마다 감만 열심히 열릴 뿐 드나드는 사람이 없다. 마을 사람들은 이 집이 동네의 흉물이 되는 것 같아 싫다. 감나무집 주변 인물들은 이 집을 중심으로 맴돈다. 떡집 영감, 왕따 태오, 이름모를 여학생, 마을 주민들. 그들을 끌어당기는 감나무집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집이라는 소재를 통해 황선미 작가가 표현하고자 한 것이 무엇이었나. 집의 추상적 개념으로 접근하면 답이 보일 것 같다. 집은 곧 가족이다. 한 지붕 아래 최소 단위인 가정이 있다. 감나무집의 가족 구성원이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한때 잘 살던 집이었다는 것, 그 집안 사람들의 머리가 좋았다는 것, 마을 사람들이 어려워하던 집이지만 높여보는 면도 있었다는 것, 그런 집이 폐허 또는 흉가로 변했다면 그것은 사감 할매집 가족 구성원들의 소멸을 의미한다.

 

집은 머무는 곳이지 맴도는 곳이 아니다. 감나무집을 지키는 감나무 한 그루는 이 집의 역사와 함께 하고 이 집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감나무가 버티는 한 감나무집의 이름도 변함이 없다. 이 집을 누군가 수리하기 시작했다.

 

집을 수리한다는 것은 가족의 부활을 의미한다. 가족의 재생을 보여준다. 정체불명의 중년 남자가 혼자 집을 수리한다. 이 중년 남자가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주었다고 생각하는 태오는 아저씨 주변을 맴돈다. 아저씨가 곁을 내어준다. 집이 서서히 옛날의 그 반듯한 감나무집으로 변신해간다. 순탄하진 않은 감나무집의 부활. 하지만 불씨는 남아있다. 집은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적 의미가 짙으므로.

 

[기다리는 집]은 이야기가 짧고 감탄할만한 감동을 끌어내는 것은 아니다. 황선미 작가의 내공이 더 깊어졌음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동화라기엔 깊이가 있고 소설이라하기엔 서사성이 부족하다. 하지만 노란 표지의 개별적으로 서 있는 인물들을 한데 모으게 하는 잔잔함과 따스함이 있다.

 

모르는 일엔 궁금함이 커지고 궁금함을 해소하기 위해 있는 것에 덧붙인 허구의 소문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소문에 기댄 사람들은 나보다 못한 다른 누군가의 일에 위안을 얻고 살아갈 동력이 생긴다. 그 동력을 바탕으로 더 무성한 소문들은 퍼져간다. 사감 할매와 감나무집에 관한 소문도 그럴지 모른다. 은근히 잘못되길 바랐던 마음을 품고 있었을까, 몇 십년간 감나무집을 지켜본 영감은 계속 마음이 불편하다. 이제는 감나무집의 자식들도 잘 살았으면 마음이 간절해질 정도로 세월이 흘렀다. 이 동네의 이야기를 떡집 영감은 다알고 있었서였나, 변해버린 이웃 사이가 마음 쓰이다가도 차라리 이게 서로 편하다 싶은 마음이 커 모르는 척 했던 것들이 가슴이 뻐근해지는 순간이 올 정도로 죄책감도 든다. 우리 동네의 회복은 저 감나무집의 회복에 달렸을 것만 같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5.06.05. 신고 공감 7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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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다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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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그런 집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일본에는 쓰레기 집이라는 게 있다. 집에 아무도 살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니다. 사람이 사는데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집 안에 둔다. 어떤 일을 겪으면 그렇게 되는 걸까. 그런 집에 사는 사람은 남과 사귀지 않을 때가 많다. 혼자가 아닌 다른 식구와 살았을 때는 깨끗하게 치우고 살았을 텐데. 혼자여서 그렇게 된 걸까, 누군가 집에 돌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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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그런 집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일본에는 쓰레기 집이라는 게 있다. 집에 아무도 살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니다. 사람이 사는데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집 안에 둔다. 어떤 일을 겪으면 그렇게 되는 걸까. 그런 집에 사는 사람은 남과 사귀지 않을 때가 많다. 혼자가 아닌 다른 식구와 살았을 때는 깨끗하게 치우고 살았을 텐데. 혼자여서 그렇게 된 걸까, 누군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까. 돌아오기를 바란다면 청소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집 어떻게 됐느냐 하면, 사회복지사 같은 사람이 여러 번 찾아가서 집안 청소를 하게 되었다. 몇번이나 다녀서 그 집에 사는 사람이 마음을 열게 했다. 그 집에서 가까이 사는 사람도 함께 치웠다. 그곳에는 밤나무가 있었다. 작아도 마당이 있다면 열매 맺는 나무를 심을 수 있겠다. 집 치운 건 생각나는데 그 집에서 사는 사람이 왜 그렇게 됐는지 잊어버렸다. 혼자 살다보니 그렇게 된 건지도. 요즘은 혼자 사는 사람 많은데. 그 일 이웃나라 일로만 보기 어렵다. 내 일이 될 수도 있겠다. 정리 잘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버릇을 들여야 할 텐데.

집에는 사람이 살아야 집도 죽지 않는다. 아무리 오래전에 좋은 집이었다 해도 그곳에 아무도 살지 않으면 집은 낡는다. 사람들은 그런 집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면서 쓰레기를 버리고 ‘구청에서는 대체 뭐 하는 거야’ 하는 말을 한다. 쓰레기 버리지 않고 그렇게 말하면 좀 나을 텐데. 집주인이 있다면 구청 사람이라고 해도 어떻게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고 엄마한테 버림받아서, 쓰레기 집이라고 하는 그 집에서 지내던 아이 둘이 떠나고 얼마 뒤 일하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치웠다. 남자 혼자 망치질을 해서 조금씩 집을 고쳤다. 사람들은 남자 혼자 일하게 했다고 집주인을 나쁘다고 말했는데 남자가 집주인이었다. 아이들한테 괴롭힘 당하던 아이는 남자한테 도움을 받아서 남자 일을 도우러 다녔다. 가끔 집 앞에 여자아이가 나타났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방앗간 집 터줏대감.

쓰레기 더미로 보이던 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고 해야겠다. 그 집에는 감나무가 한 그루 있어서 감나무 집이라 했다. 그 집에 살던 사람은 오래전에는 여학교 사감이었는데, 아들은 원양어선을 타러 가고 며느리는 아이 공부 때문에 미국에 갔다는 말이 있었다. 남자가 그 집 아들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남자는 어떤 일을 겪고 살았을까. 고생이 많았나보다 상상해야 한다니. 남자 아들이 나타나서 남자가 고치고 끼운 유리창을 깨뜨리고 집에 불을 질러서 남자는 죽을 뻔했다. 불을 지른 남자 아들은 남자가 병원에 실려갔다고 하니, 왜 달아나지 않았느냐면서 울었다. 아버지를 죽이려고 한 건 아니다. 남자를 돕던 아이와 아이를 괴롭히던 아이들은 병원에 찾아가고, 방앗간 영감도 병원에 찾아갔다. 남자가 아들 친구라는 것을 알아서. 방앗간 영감은 병원에서 아이들을 보고, 문제아라고 해서 모두 나쁜 아이가 아니다는 걸 안다. 아이들은 자기들이 해야 할 일을 몰랐다고. 남자가 고친 집 유리창을 깨고 불을 지른 게 문제아들이 아니냐고 사람들이 떠들기도. 요즘 아이들은 무섭다면서 제대로 안 보는 사람이 많고 멋대로 문제아라 여기기도 한다. 나라고 그러지 않으리라고 할 수 없겠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누군가 아이들을 제대로 보고 바른 길로 이끌어야 할 텐데.

집이 불에 탔지만 고칠 수 있었다. 불이 났을 때 사람들이 불 끄는 걸 도왔다. 아무도 살지 않을 때는 내버려두고 말만 했는데 사람들이 조금 달라졌다. 집을 고칠 때도 아이들과 동네 사람들이 함께 담장을 쌓았다. 남자는 아들을 위해 그 집을 고친 거였다. 그러고 보니 남자 어머니는 남자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그 집을 지켰던 거다. 그 마음 알았을까. 남자는 아들한테 자신은 아비 자격이 없다면서 떠나려고 했는데 방앗간 영감이 와서 집 놔두고 어디에 가느냐고 했다. 어머니는 남자를 기다리다 쓸쓸히 죽었지만, 남자와 아들은 그 집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 거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길었을 테지만 그 시간을 앞으로 메우면 된다. 엄마가 감나무 집에 두고 간 아이는 엄마가 다시 그 집에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감나무 집에 온 거였다. 그 여자아이 엄마는 언젠가 아이들 찾으러 올까.

예전에는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은 다들 친하게 지냈는데 지금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기도 한다. 그렇다 해도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 아주 없는 건 아니겠지. 나는 잘 못하지만.



희선



n***8 2015.07.24.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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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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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가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   황선미 작가에 대해서 너무 기대를 하고 있었나보다. 몇 페이지 넘기지 않아서 결말이 빤히 보이는 스토리 전개에.. 엉성하게 느껴지는 구성력...   끝까지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 읽은 책이지만.. 작가에 대한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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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가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

 

황선미 작가에 대해서 너무 기대를 하고 있었나보다.

몇 페이지 넘기지 않아서 결말이 빤히 보이는 스토리 전개에..

엉성하게 느껴지는 구성력...

 

끝까지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 읽은 책이지만..

작가에 대한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책이다.

w******6 2015.08.0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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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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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황선미 작가님의 신작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 기다리는 집이다.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은 작품으로 작가만의 감성과 섬세함으로 그려지는 가슴 따스한 이야기들로 가족의 의미와 그 기다림을 그려져 보여진다. 기다리는 집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고 따뜻한지 모른다. 그 기다림으로 기다려지는 사람들,,, 그 사람들 속에서 가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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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황선미 작가님의 신작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 기다리는 집이다.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은 작품으로 작가만의 감성과 섬세함으로 그려지는 가슴 따스한 이야기들로 가족의 의미와 그 기다림을 그려져 보여진다. 기다리는 집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고 따뜻한지 모른다. 그 기다림으로 기다려지는 사람들,,, 그 사람들 속에서 가족이라는 의미를 주기도 한다....안식처가 되는 집 그리고 가족이 기다리는 곳 그런 집이다.


어느날 동네 모퉁이에 커다란 감나무집 그 감나무 집은 흉물처럼 변해가고 있는 곳 그곳에 낫선이의 등장으로 동네는 술렁거린다. 다름 아닌 그는 감나무 집의 아들이였다. 그가 왜 그런 모습으로 이곳에 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의 수상적인 행동은 별로 없어보인다. 그가 유일하게 하는 일은 감나무 집을 고치고 치우는 일이다. 그런 저런 소문들로 동네는 한 동안 시끄러워 지고 그는 묵묵히 집을 고치지만 어느날 누군가에 의해서 집에 불이난다. 다행이도 다 타지는 않았지만 그 집은 흉물스러워 지고 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을 한다. 퇴원 후 남자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다시 수리를 하는데...그 모습을 바라보는 동네 사람들은 서로 그에게 도움을 준다. 서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마음만은 정겹고 따스하게 전해온다.

 

요즘처럼 이웃과 왕래가 없는 일들이 종종있다. 워낙 바쁜 생활들을 하다보니 늦은 귀가로 인해서 더욱 그러하기도 하다. 주변에 누가 살고 있는지 좀 관심을 갖아야겠다. 지금의 모습과 닮아 있지만 이 책에서 보여지는 메시지는 있다. 가족과 가족 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이있다는 것을...

b****6 2015.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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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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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읽어도 따스해진다. 나를 기다리는 집. 기다리는 집이 있다면 나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언제까지나 나를 믿어 주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 집이 우리에게는 있는가? 또 내가 그런 집이 되고 싶은 사람은 있는가?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황선미라는 이름만으로도 일단 이름을 끄는 책이기도 하다. 책 속에는 넝마같은 집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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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읽어도 따스해진다.

나를 기다리는 집.

기다리는 집이 있다면 나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언제까지나 나를 믿어 주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 집이 우리에게는 있는가?

또 내가 그런 집이 되고 싶은 사람은 있는가?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황선미라는 이름만으로도 일단 이름을 끄는 책이기도 하다.

책 속에는 넝마같은 집이 등장한다.

집 둘레가 온통 나무판자와 종이 상자, 플라스틱이며 병들이 켜켜이 쌓여 있고 지붕에는 타이어가 얹힌 집이다.

천막은 바람에 펄럭이고 감나무에서 떨어진 감이며 몰래 버린 오물에서 냄새가 풍기는 그런 방치된 집이다.

오죽하면 맞은 편에 있는 놀이터도 텅 비게 만드는 그런 집이다.

이런 집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전에 그 집에는 사감할매가 살았다.

아들도 떠나고 며느리와 손주들이 떠나고 혼자 남아 그 집에 살다 혼자 세상을 떠났지만.

어느 날, 그 집 앞에 불량해 보이는 한 남자가 서 있다.

또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한 소년이 그 남자와 만났다.

어느 날, 그 집에서 두 아이가 나왔다.

마르고 꾀죄죄한 여자애와 두 살 정도 된 동생.

며칠 전 어떤 여자가 애들을 빈집에 버리고 갔다.

어느 날, 감나무 집에 켜켜이 쌓여 있던 잡동사니들이 치워졌다.

어느 새벽, 불량해 보이던 그 남자가 혼자서 감나무 집을 수리하기 시작했다.

소년이 그 남자를 돕는다.

집에서 나온 여자 아이는 날마다 와서 감나무 집을 바라보고 서 있다.

또 어느 날, 낯선 소년이 놀이터에 나타났다.

이들이 기다리는 것은 누구일까?

잔잔하게 써 내려간 가슴 아픈 사연들이 따스함으로 물드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n******n 2015.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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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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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말하길, 여행을 할 때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여행을 계획하고 짐을 쌀 때가 가장 행복하고 설렌다고 한다. 물론, 여행을 하는 기간 역시 행복을 누리지만 말이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잊고 있는 또 다른 행복의 순간이 있다. 그건 바로 오랜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신나는 여행 후, 집에 돌아오면, 이런 대사가 무의식중에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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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말하길, 여행을 할 때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여행을 계획하고 짐을 쌀 때가 가장 행복하고 설렌다고 한다. 물론, 여행을 하는 기간 역시 행복을 누리지만 말이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잊고 있는 또 다른 행복의 순간이 있다. 그건 바로 오랜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신나는 여행 후, 집에 돌아오면, 이런 대사가 무의식중에 튀어나온다. “역시, 집이 최고다!” 여행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다. 여행 기간이 너무나도 즐겁지만, 그 즐거움조차 어쩌면 돌아갈 집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기에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돌아갈 가정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여기 이처럼 돌아갈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화가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인 황선미 작가의 신간 『기다리는 집』이다. 솔직히 이 동화를 읽으며, ‘황선미 작가이기에 너무 기대를 한 건가?’, ‘어째, 황선미 작가 글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역시 황선미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

 

글의 서술이 왠지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사건의 전개 역시 예상범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내용임에도 가정에 대한 감동을 잔잔하되 확실히 허락하는 책. 그렇기에 뭔가 묘한 힘이 있는 책이라고나 할까.

 

마지막 명길(감나무집의 소유주이자, 돌아가신 주인 사감 할매의 아들)의 아들 재성(소년원에 들어간 사감 할매의 손자)의 외침이 가슴을 울린다.

 

“이까짓 집이면 다예요? 식구도 없는 집이 무슨 집이야!”

“가지 마요.”

“여기 있어요, 나랑. 집에는 아버지가 있어야 되잖아.”

 

아무리 좋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그곳엔 진정으로 날 위해주고, 날 생각하며, 날 기다려주는 이가 있는 그곳이 진짜 집이다. 설령, 과거에 서로에게 상처를 입혔다 할지라도 다시 사랑으로 화합할 수 있는 그런 공간 말이다.

 

아울러 이 집이 제목처럼 “기다리는 집”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공간이 집 주인인 명길과 재성에게만 그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공간은 또 다른 이들에게도 여전히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며 기다리는 집, 기다리는 공간이다. ‘여자애’에게 이 집은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끈, 기다림의 끈이기도 하다. 이곳이 버려진 집, 마을의 흉물로 쓰레기더미로 가득하던 공간일 때, ‘여자애’는 어린 동생과 함께 엄마에게서 이 집 앞에 버림을 받는다. 그렇기에 비록 그곳은 ‘여자애’에게는 버림받은 공간이지만, 한편으로는 엄마와의 유일한 끈이 연결된 공간이다. 이곳은 ‘여자애’에게도 여전히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게 되는 “기다리는 집”이 된다.

 

또한 이곳은 태오에게도 “기다리는 집”이 된다. 태오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할머니와 살아간다. 그런 태오는 친구들에게도 시달림을 받기에 뭔가 기댈 곳이 없고, 삶의 의미조차 찾지 못한다. 그런 태오는 이곳 버려진 집의 소유주인 명길이 그곳을 홀로 수리할 때, 함께 그 일을 도우며 삶의 의미 내지 활력을 되찾게 된다. 그렇기에 이곳은 태오에게도 역시 삶의 활력과 의미를 되찾게 되는 “기다리는 집”이 된다.

 

뿐 아니라, 이곳을 중심으로 각자의 삶에 무관심한 채 살아가던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관심을 가지며(그 전의 호기심이 아닌 진정한 관심), 버려졌던 이 감나무 집을 중심으로 마을의 공동체성이 살아나게 된다. 그러니, 이곳은 또한 그 마을공동체에게도 회복의 기다림을 허락한 “기다림의 집”이 된다.

 

비록 짧은 이야기이지만, 이러한 여러 의미들을 작가는 우리에게 선물한다. 단순히 내 가정의 회복, 내 가족의 기다림, 즉 타인과 단절된 개인의 집의 의미만이 아닌, 공동체 안의 관계성 아래 놓여 있는 집의 의미를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함으로 ‘우리 모두의 기다림’을 갖게 하는 그런 고마운 동화다.

h***r 2015.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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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의미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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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우리 모두의 안식처랍니다.. 돌아갈 집이 없다는건 불행하고 슬픈 느낌이 드네요. 누구나 힘이 들면 집 생각이 제일 먼저 나는건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가족이 있어 그럴거예요. 나를 기다리고 나를 안아줄 가족이 있는 집... 이 책은 그런 집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가 들려주는 또 다른 감동의 책...가족이야기라 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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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우리 모두의 안식처랍니다..

돌아갈 집이 없다는건 불행하고 슬픈 느낌이 드네요.

누구나 힘이 들면 집 생각이 제일 먼저 나는건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가족이 있어 그럴거예요.

나를 기다리고 나를 안아줄 가족이 있는 집...

이 책은 그런 집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가 들려주는 또 다른 감동의 책...가족이야기라 더 좋았답니다.

이책은...감나무집의 소문에서 시작되는거 같아요. 무성한 소문과 오해들...

많은 사람들의 추측이 더 감나무집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답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집에서 퍼져 나오는 소문들....물론 그 소문의 정확한 해명이나 자세한 설명도 이 책에는 없어요.

책을 읽는 사람들 스스로 모두의 사정이나 상황들을 이해하며 읽어야 된답니다.

그렇다보니 혹시 이런 이야기?  혹시 이 아이가? 설마?....그렇게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있답니다.

왠지 상상하게 되는 책..소문은 그렇게 독자를 책속으로 몰입하게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집이란 무엇인지...집에 대한 정의만큼은 내릴수 있겠어요.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집에 더 절실했던 사람들..

집을 주고 가려는 아버지를 잡는 아이의 손길에서 울컥했네요.

집만 있음 뭐하냐고..식구 없는 집이 무슨 소용이냐고...

가지 말라는 아이의 말에 흐르는 침묵은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아픔이 있어요.

서로에게 하지 못한 미안함과 함께 하고픈 마음이 숨어 있었지요.

책은 그렇게 스스로 그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집이란 매체로 가족을 생각하게 하고 함께 하는 가족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만듭니다.

저자가 말하는 집...누구나에게 그런 집이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r******n 2015.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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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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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당신을 기다리는 집이 있나요?" 올해로 등단 20주년을 맞은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세계적인 동화작가 반열에 오른  황선미 작가가 들려주는 가슴 따뜻한 가족이야기로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타이틀에 맞는 작품이다.   <기다리는 집> 이야기는 동네에 흉물스럽게 변한 감나무 집에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면서부터 시작된다. 한 때는 동네에서 가장 큰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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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당신을 기다리는 집이 있나요?"

올해로 등단 20주년을 맞은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세계적인 동화작가 반열에 오른 

황선미 작가가 들려주는 가슴 따뜻한 가족이야기로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타이틀에

맞는 작품이다.

 

<기다리는 집> 이야기는 동네에 흉물스럽게 변한 감나무 집에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면서부터 시작된다.

한 때는 동네에서 가장 큰 집이었던 버드내길 50-7번지 '감나무 집'은 여학교 사감을

지내셨던 할머니가 식구들이 모두 떠나고 힘겨운 자신의 삶을 지탱하다 돌아 가신 후

오랫동안 비어져 있어 거의 흉가가 되어 버렸다.

그런 감나무 집은 문제아들이 한바탕하는 곳이 되기도 하고, 쓰레기를 몰래 갖다

버리는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어느 날, 그 쓰레기 더미 속에 버려진 마르고 꾀죄죄한 여자애는 아픈 동생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멀찍이서 보고만 있던 낯선 남자.

말을 걸어도 대답도 없고 눈길 한 번 마주치지도 는 남자가 유일하게 하는 일은

흉물스러운 감나무 집을 쓸고 딱고 수리하는 일 뿐이다.

혼자 일하던 그에게 태오라는 소년이 나타나 도움을 주기 시작하고 완성을 앞에 두고

수리하던 집에 화재가 나서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은 그가 수 년전에

감나무 집을 떠난 할머니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불타버린 감나무집은 겨울이 올 무렵 다시 수리를 시작하고 자신을 기다리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h*******n 2015.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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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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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을 울고 웃게 했던 황선미 작가의 새로운 동화(?)다. 전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비록 동물을 주인공으로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지만 그들 사이의 사랑과 가족애들 잘 그리고 있다. 이 책은 그럼 어떻게 진행이될까? 과연 <기다리는 집>이라고 제목을 붙힌 의미는 무엇일까? 책을 읽고 나면 왜 제목이 그렇게 붙었는지를 짐작하게 된다. 집도 분명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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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을 울고 웃게 했던 황선미 작가의 새로운 동화(?)다.

전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비록 동물을 주인공으로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지만 그들 사이의 사랑과 가족애들 잘 그리고 있다.

이 책은 그럼 어떻게 진행이될까?

과연 <기다리는 집>이라고 제목을 붙힌 의미는 무엇일까?


책을 읽고 나면 왜 제목이 그렇게 붙었는지를 짐작하게 된다.

집도 분명 그집 식구들을 기다리는 것인게다.


전작에서 서로 다른 천둥오리와 암탉이 엄마가 되고, 아들이 되어 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 작품에서도 역시나 황선미 작가는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 마주하게 되는 힘든 일들을 가족이라는 큰 울타리가 있기에 그 속에서 상처도 치유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감나무 집.

한 때는 동네에서 가장 큰 집이었으나 여학교 사감을 지내셨던 할머니가 힘겨운 자신의 삶을 지탱하다 돌아가시고 난 후 거의 폐가가 되어 버렸다.

그런 쓰러져 가는 집에 어느날 어떤 외지인이 찾아든다.

그리고 그 사람은 뚝딱거리며 집을 쓸고, 닦고, 수리하고 손 본다. 그렇게 그 집에 찾아온 이는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고 누구도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다가 그만 그 집에 불이 나고 그 사람은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그가 수년 전에 그집을 떠난 할머니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그는 그렇게 그를 기다리는 집을 찾아든 것이다.

또 여기에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것들을 담고 있다.

가족이 있음에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이들, 독거노인들.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기러기 아빠들.

학교폭력과 이혼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아이들.


아이 학교에서 얼마전 부모교육을 들었다.

가족간의 사랑으로 무엇이든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강의를 들었다.

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이며, 가장 중요한 집단인 가족 그 것이 바로 설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c******6 2015.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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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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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는 집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기를..<기다리는 집>   이책은  일단 읽기에 익숙하다책의  저자가 <마당을 나온 암닭>의 저자 황선미님의 책이라 알단 손이  가고 그리고  편안한 책사이즈와 표지가 일단눈에 편하게  들어왔던 책이다책의  내용은 버드내길 50-7번지 감나무가 있는 집에 대한이야기 이다 ​과거엔 감나무잡이 동네에서 제일 컸다돈이  떨어져도 고개를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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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는 집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기를..

<기다리는 집>

 

 

 

이책은  일단 읽기에 익숙하다
책의  저자가 <마당을 나온 암닭>의 
저자 황선미님의 책이라 알단 손이  가고 
그리고  편안한 책사이즈와 표지가 일단
눈에 편하게  들어왔던 책이다

책의  내용은
버드내길 50-7번지 감나무가 있는 집에 대한
이야기 이다
​

과거엔 감나무잡이 동네에서 제일 컸다

돈이  떨어져도 고개를  숙이지 않을 만큼
꼿 꼿했던  여학교 사감 안주인이
식구들이  모두 떠나고 폐지를 주워 살아가다
죽어간 모든일에 대한 소문만  무성히 남은 감나무집이었다

그 빈집엔 쓰레기들과
그집에  남겨진 여자아이둘 그리고
비행청소년들만이 집과  같이 했다

그러던 감나무집에  한남자가 나타나
집을 수리하지만
집은 불타버린다

그리고 불타버린집에서
그가 발견되고 병원에 옮겨진다

마을의  터줏대감인  영감님은
그가 감나무집 안주인의 
아들 명길이 하는것을  직감한다
​

불타버린  감나무집은 겨울이 올무렵

다시 수리를 시작하고
명길은  다시
자신을 기다리던 집으로 돌아오고
아들과도  화해를  하게된다

이책은 편안하게 부담없이  읽어진다
​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집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장에서 영감님이
명길에게  하는 말은  이책을  읽는 모두에게
와닿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아,집 놔두고  어딜 가려고...P.102

​ 이책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집을 만난것처럼
따뜻하고 편안하게 읽었던 책인것  같다


k*********0 2015.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