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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 오리지날스 6장 짜리 LP를 구입하고 한번 교환을 받아야했다. LP 자체의 완성도도 떨어지고, 제조공정의 문제인가 판에 먼지가 잔뜩 묻어 일단 세척부터 한 뒤에나 감상이 가능했는데 그나마 지직거리는 잡음이 신경에 크게 거슬렸다. 아르헤리치의 쇼팽, 리스트 피협 1번을 기존의 일본산 LP와 비교했는데 두터운 커튼 뒤에서 듣는 듯 흐릿하고 울림만 심한 그런 실망스러운 음질이었다.
바이런 재니스의 이 LP는 SACD로 들어오다 비교청취를 위해 구입했는데, 일단 LP판의 상태가 매우 좋았다. 먼지 한올 묻지 않았고 판의 가장자리도 매끈한 것이 QA가 제대로 된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바늘을 올렸을 때의 잡음도 거의 들리지 않고 연주 내내 튀거나 지작거리는 잡음이 전혀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음질도 SACD 정도로 해상도가 높고 매우 안정적이다. 다만 자켓이 너무 얇다는 걸 지적하고 싶은데, 실제로 받은 것이 구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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