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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힘은 읽는 힘>에서는 먼저 ‘문장을 올바르게 읽는 방법’과 ‘글쓰기로 이어지는 읽기’, ‘글은 어떻게 쓰는 것인가’를 설명한다.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써야 할 것을 쓴다”는 것이 정도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용의 구성은 제1장 당신은 그동안 제대로 읽어왔는가. 제2장 올바른 읽기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 제3장 글쓰기로 통하는 읽기의 법칙. 제4장 용기 있게 내 글 마주보기. 제5장 그럼에도 글쓰기가 어려운 당신에게. 등으로 5개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정답은 작가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표현 속에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글을 쓴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썼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 입니다. ‘읽기’는 문자 그대로 읽는 이가 주도하는 것입니다.(p.27)” 이렇게 글을 읽을 때는 읽는 사람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글쓰기에 필요한 힘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쓴 앞 문장과 논리적인 모순이 없도록 글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이는 문학작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해당된다. ‘글쓰기’의 본질과 ‘읽기’의 본질은 같다. ‘부족한 것을 찾아내 그것을 채우기 위해 다음 글을 읽는다.’는 게 읽기의 기본이다. 이처럼 글을 읽을 때는 앞 문장을 읽고 부족한 것을 찾아내며 글을 읽고, 글을 쓸 때는 앞 문장에 이어 다음 문장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며 써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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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힘은 읽는 힘 스즈키 신이치/양필성 위즈덤하우스/2015.4.24. sanbaram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짧은 글을 주로 접하게 되면서 체계적인 글쓰기를 어려워한다. 뿐만 아니라 글을 읽는 힘도 많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자기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이타마현 고등학교 국어교사가 <쓰는 힘은 읽는 힘>을 냈다. 저자는 ‘문예창작은 국어 학습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과 사회인을 대상으로 시와 소설 창작 지도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800자를 쓰는 힘>, <재능이 없어도 쓸 수 있는 소설 강좌>, <아이의 국어력은 ‘잠자리 읽기’로 쑥쑥 자란다> 등이 있다. <쓰는 힘은 읽는 힘>에서는 먼저 ‘문장을 올바르게 읽는 방법’과 ‘글쓰기로 이어지는 읽기’, ‘글은 어떻게 쓰는 것인가’를 설명한다.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써야 할 것을 쓴다”는 것이 정도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용의 구성은 제1장 당신은 그동안 제대로 읽어왔는가. 제2장 올바른 읽기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 제3장 글쓰기로 통하는 읽기의 법칙. 제4장 용기 있게 내 글 마주보기. 제5장 그럼에도 글쓰기가 어려운 당신에게. 등으로 5개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정답은 작가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표현 속에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글을 쓴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썼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 입니다. ‘읽기’는 문자 그대로 읽는 이가 주도하는 것입니다.(p.27)” 이렇게 글을 읽을 때는 읽는 사람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글쓰기에 필요한 힘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쓴 앞 문장과 논리적인 모순이 없도록 글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이는 문학작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해당된다. ‘글쓰기’의 본질과 ‘읽기’의 본질은 같다. ‘부족한 것을 찾아내 그것을 채우기 위해 다음 글을 읽는다.’는 게 읽기의 기본이다. 이처럼 글을 읽을 때는 앞 문장을 읽고 부족한 것을 찾아내며 글을 읽고, 글을 쓸 때는 앞 문장에 이어 다음 문장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며 써야 한다는 것이다. “부족한 정보를 발견해서 그것을 채워주는 문장을 찾아내고, 동시에 새로운 부족함이 생기면 그 부분의 해답이 되는 또 다른 문장을 찾아가는 과정이 ‘읽기’의 기본입니다. 그러한 부족함 속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문장이 무엇일까요. 이것이 바로 문장에서 ‘주제’이며, 그 문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읽기’는 산만해집니다.(p.92)” 서둘러 앞서 나가려 하지 말고, 의문을 품었다면 그것에 대한 답을 자기 나름대로 준비하며 읽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렇게 준비된 사람은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곳에 왔을 때 그것을 결코 놓치지 않는다.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어 있기 때문에 ‘읽기’의 감각이 키워지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이 쓴 글을 읽고, 무엇을 썼으며 무엇을 쓰지 않았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독자의 눈으로 자신의 글을 점검해야 한다. “① 글을 쓰다 보면 무엇을 써야 할지가 보인다. ② 독자의 눈을 갖고 있지 않으면 평범한 인과법칙을 깰 수 없다. 글이 갖고 있는 타자성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독자의 눈을 얻을 수 있다. ③ 필자가 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면, 다시 말해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서 기존의 틀을 깨지 않으면, 새로운 가능성은 열리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쓴 글 역시 재미없는 글이 되고 만다.(p.141)” 이런 절차를 거쳐 퇴고를 하게 되면 글이 좀 더 완성도를 갖게 된다. 이 때 조심할 점은 실제 일어난 일은 얼마든지 정밀하게 묘사해도 되지만 ‘생각’을 지나치게 썼을 때, 사람들은 그 글을 외면한다. 주관을 강요당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흘러가는 물이 돌에 부딪혀 소용돌이를 만들고 소리를 내듯 평범한 인과법칙을 깨는 의외성이 있어야 살아 있는 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는 글을 읽으면서 이제까지 몰랐던 것, 느끼지 못했던 것 등 무언가 얻기를 원한다. “지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의 지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써야 할 것은 ‘몰랐던 것’보다는 ‘느끼지 못했던 것’에서 찾는 것이 좋습니다.(p.180)” 인간은 비열해서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거나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보면 안심한다. 다자이 오사무는 그런 인간의 심리를 자극하는 기술을 잘 알고 있다. 그는 결점 투성이 인간을 만들어 독자들에게 우월감을 느끼게 한다. 그 인물에 익숙해지게 한 뒤에 마지막에는 독자를 울고 웃게 만든다. 그런 그의 기술에 휘둘려서, 아니 그런 줄 알면서도 그의 작품에 빠져버린 독자가 적지 않을 것이다. 다자이 오사무는 무엇을 써야 하고, 무엇을 쓰면 안 되는지를 잘 알고 있었던 작가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독자들이 읽어주길 바란다면 에피소드를 담아야 합니다. 발견이 없는 문장은 좋은 문장이 아니지만,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없는 문장 또한 좋은 문장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에피소드라고 하는 것은 필자만이 알고 있는 지식입니다. 그것을 문장에 담는 것만으로도 독자는 새로운 발견을 한 기분이 듭니다.(p.196)” 이처럼 에피소드를 담음으로써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전개 된다. 에피소드에는 장면의 분위기를 바꾸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상회화를 녹음한 것 그대로 회화문으로 필기한다면 현실감을 잃어버리고 만다. ‘강하게 강조해야 할 곳을 강조하고 줄여야 할 곳은 줄인다.’ ‘때로는 없는 것을 더하고 있어야 할 것을 무시한다.’ 는 조각의 원칙과 마찬가지로 문장에도 예술적 변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글쓰기에 필요한 힘은 이미 쓴 앞 문장과 논리적인 모순이 없도록 글을 이어나가는 것이며, 읽기는 부족한 것을 찾아내 그것을 채우기 위해 다음 글을 읽는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상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문장은 단지 형식에 얽매인 것이 지나지 않는다. ‘문장의 수신자인 독자에게 도착하는 힘이 과연 자신이 쓴 글 속에 존재하는가?’ 이것은 ‘애정’이라는 키워드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읽고 읽기와 쓰기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된다면 성공한 것이다. 공부하는 학생이나 글 읽기와 쓰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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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솔직히.... 글쓰기 책을 많이 읽어도 글쓰기 실력이 갑자기 늘어날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자서 읽게 되는 건 무슨 심리인지....ㅠㅠ
그런데, 이번엔 남편으로부터 선물받은 책 <쓰는 힘은 읽는 힘>을 읽게 됐다. 잘 읽으라는 건지 잘 쓰라는 건지 헷갈리는 제목. 더군다나 일본책. 일본책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이 있는 상태에서, "그래 , 당신이 얼마나 글쓰기를 잘 가르치는지 한번 봅시다"의 마음에서 책을 펼쳐들었는데...
쎄다, 이 책! 잘 쓰기 위해서는 제대로 읽어야 한다며, 저자는 책 초반의 대부분을 '문장을 올바르게 읽는 방법'에 할애한다.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우리는 대부분 작가의 의도를 글이 아닌 삶이나 시대상 등 외부적인 정보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를테면
젊었던 그 시절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어 다만 당신의 다정함이 두려웠을 뿐
이라는 시에서 다정함이 두려운 이유에 대해 "당신이 내게 다정하면 다정할수록, 언젠가 헤어지는 그날이 오면, 지금의 행복을 잃어버렸을 때의 충격이 오히려 더 클 것 같아서 두려워. 그러니까 내게 그렇게 다정하게 하지 말아줘"라고 해석하기 쉽다는 것. 물론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그런 식으로 해석을 했다.
하지만 작가는 전혀 다른 해석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이책을 통해 소개한다. 결론만 말하자면, 작가는 헤어짐을 결심한 한 여자가, 결정적일 때마다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 남자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 마음을 표현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물론 해석에 정답은 있을 수 없지만, 단어의 의미나 문맥 등 표현 자체에 집중하며 읽는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글을 해석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앞 문장을 읽은 후 필요한 정보를 다음 문장에서 찾아 읽는 논리적 읽기도 어쩌면 매우 기본적은 방법일 수 있겠지만, 나로선 그동안의 나의 글 읽기를 되돌아 보게 만드는 중요한 지적이었다. 그동안 너무 대충 읽었던 것 아닌가 하는 반성도 들었다. 그러니...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글쓰기가 늘지 않았던 것. ㅠㅠ
후반부 잘 쓰는 법은 잘 읽는 법의 연장선상에 있다. 앞 문장을 쓰면 당연히 부족한 정보가 생기게 되는데, 그 부족한 부분을 뒤에서 보충하며 쓰다보면 자연스레 글이 된다는 것. 물론 항상 새로운 정보가 있어야 글쓰기가 시작된다. 그렇게 새로운 정보와 문장간의 상호연관성이 갖춰지면 이제는 독자를 끌어당길 매력적인 에피소드를 첨가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물론 에피소드란 필자만이 경험한 독특한 경험, 새로운 발견을 말한다.
따라서 잘 쓰는 사람은, 남의 글을 읽는 행위 중에도 이미 글을 쓰는 연습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 이 제목 <쓰는 힘은 읽는 힘>이라는 제목이 얼마나 딱 맞는지... 책이 술술 읽힐 만큼 쉽지는 않다. 평론의 다양한 이론이 등장할 때 특히.... 하지만 곱씹어서 다시 읽어볼만한 글쓰기 액기스가 있어서 좋다. 그동안 읽었던 글쓰기 책중 제일 좋았다 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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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사무실에서 원하지 않더라도 매일 무엇인가를 쓰게 된다. 하지만 글을 쓸 때마다 찾아오는 불안감은 사라질 줄을 모른다. 제대로 된 글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었고 좀더 내가 쓴 글에 확신을 갖고 싶었다. 그런 때 <쓰는 힘은 읽는 힘>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읽기의 차이가 글쓰기의 차이를 만든다는 주장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일 년에 수백 권을 읽는 다독가라도 막상 자신의 글을 쓰는 데 서툰 경우를 많이 찾을 수 있다”며 “똑같이 책을 읽어도 제대로 읽었느냐에 따라 ‘글을 잘 쓰는 사람’과 ‘글을 못 쓰는 사람’으로 갈린다”고 말한다. 이 제대로 된 읽기의 핵심은 문장의 원리를 숙지하는 것에 있다. 올바른 읽기를 통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언어의 감각을 익힌다면, 글을 쓸 때마다 마주해야 했던 막막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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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 앞 문장을 이렇게 썼다면 다음 문장은 어떻게 쓸지 생각하며 써야 합니다" 어떻게 읽느냐가 글쓰기 실력을 좌우한다는 저자의 주장인데 나에겐 새로운 접근이었다. 읽기와 쓰기는 다른 분야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잘 읽어야 잘 쓸 수 있다는 말이 무척이나 이상했고, 일본 저자라 그런지 큰 신뢰도 가지 않았다. 하지만 처음 몇 장을 읽어보니 최근 읽은 글쓰기 책 중에서 가장 실용적이란 생각이 든다. 책 구성은 저자가 자신의 이론을 애기하고, 바로 다른 책의 예문을 가져와 한줄 한줄 읽어보라고 하고 설명한다. 마치 선생님이 옆에서 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인데, 무심코 읽고 지나쳤던 새로운 부분에 대해 짚어줬다. 예를 들면 이런 것. "첫 문장을 시작하고 이어지는 두번 째 문장은 첫 문장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진행하면 된다. 다음 문장들은 계속 이전 문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되는데, 부족한 정보를 채우면 새롭게 부족한 정보가 생기고 그 부분을 채우면 또 다른 곳이 부족하게 됩니다. 일단 첫 문장을 쓰면 영원히 멈추기 않는 구조입니다. 부족한 정보가 모두 채워지는 일은 절대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예로 문장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니 이해가 바로 된다. 글쓰기의 본질이 이와 같다면 '읽기'의 본질 또한 알 수 있다. 읽기는 글쓰기와 같으니 '부족한 점을 찾아내 그것을 채우기 위해 다음 글을 읽는다'는 게 '읽기'의 기본 조작법이다. 이게 핵심내용인 듯 하다. 이 책은 이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게 하기위해 아주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설명하기에 큰 도움이 됬다. '어떻게' 부족한 점을 찾아야 하는지 매우 자세히 나와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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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스마트폰 메모장이나 페이스북 뉴스피드에라도 매일 한 줄의 글을 쓴다. 그럼에도 늘 글쓰기는 만만치 않다. 자꾸만 비슷한 글을 생산해내는 것 같은 걱정, 이 글을 보고 누군가 비웃지 않을까 싶은 두려움이 자꾸만 엄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여서 서점에는 늘 글쓰기 책이 넘쳐난다. 잘 쓰고 싶은 욕망은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쓰는 힘은 읽는 힘>은 '글쓰기 실력은 결국 읽기 실력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단순히 '많이 읽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읽어라'고 말한다. 결국 문제는 기본 지식이고, 그 다음은 행간을 읽는 상상력이다. 지식은 문장을 이해하는 기본이다. "철수가 영희에게 꽃을 주었다"는 문장을 우리는 "철수라는 남자아이가 영희에게 꽃으로 마음을 표현했다"라고 흔히 이해한다. 이 문장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철수가 남자, 영희가 여자를 상징하는 보편적인 이름이라는 점, (조금은 진부하지만) 여자는 꽃을 좋아하고, 남자는 꽃을 주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 등의 기본지식을 우리가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식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철수가 영희에게 꽃을 주었다"는 문장을 이해할 수 없다. 다음으로 저자는 행간을 읽는 법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우리는 문장을 단순히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은 숨은 뜻을 문장과 문장 사이의 연결점을 통해 파악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심지어 그 글을 생산해낸 저자마저 한쪽으로 치워두라고 말한다. 단지 텍스트가 말하는 바만을 바라보라고 한다. 이는 문장을 생산한 것은 저자이지만,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읽는 이의 몫이라는 의미로 들린다. 이러한 독해법을 바탕으로 해야만 읽기 실력을 통해 글쓰기 실력이 상승한다는 말이겠다. 자신이 문장을 이해하는 법에 따라 글을 쓰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적절하게 행간을 이용하고, 독자가 알리라 예측하는 정도를 파악하고, 행간을 적절하게 이용하며, 앞 문장과 뒷 문장 사이의 모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것, 그것만이 글쓰기를 향상시킬 유일한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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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힘은 읽는 힘』을 읽게 된 배경을 설명하자면 독서에 대한 나의 방법이 틀린 점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독서를 한 다음에 서평이나 리뷰를 쓰는 것이 지금은 습관처럼 되어서인지 늘 책을 읽으면 리뷰(또는 서평)를 쓰곤 한다. 이 책은 단지 글쓰기를 잘하기 위하여 읽은 것은 아니었다. 정말로. 아니었다.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 사실은 재미가 없었다. 도통 집중할 수가 없었다. 다른 날 골라서 다시 읽어볼까.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된다. 분명 이 책의 장점이 분명 있을 것이다. 지금도 어렴풋이 이 책의 장점 내지는 특징을 말할 수는 있다. 분명 있다. 하지만 정리가 지금은 안 된다. 독서를 단지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글쓰기 영역까지 넓혔다는 점은 분명 이 책의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외에 또 있을까? 아직은 여기까지밖에 파악이 안 된다. 책의 저자인 스즈키 신이치는 1962년 생이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의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나보다 나이는 많다. 음. 정말로 많다. 국어교사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책을 저술했다. 이 분의 다른 저서에는 『800자를 쓰는 힘』. 『재능이 없어도 쓸 수 있는 소설 강좌』 참고로 나는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을 읽은 적 있다. 아마 다른 작가가 쓴 것으로 알고 있다. 사이토 다카시라는 일본인이다. 양필성이라는 한국인의 이름을 가진 사람이 한국말로 옮겼음. 머리말을 보니 잘못 골랐다는 느낌이다. 오늘은 머리가 복잡해서 어려운 내용의 책을 안 보려고 했는데 실수한 것 같다. 머리말 - 글쓰기 실력을 높이는 읽기의 힘. 아무래도 글쓰기에 대한 책인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책을 읽는 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은 독서의 끝은 아닌 것 같다. 읽기를 넘어 글쓰기까지 잘 해야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읽은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제대로만 읽으면 모범생처럼 독서를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독서인구는 그렇게 눈에 보일정도로 줄지 않은 것 같다. 인터넷 서점에 올라가는 책에 대한 리뷰나 서평은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뭐, 그 글들이 제대로 잘 썼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책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는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더 좋은 글을 남기고 싶은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조금은 어려운 용어가 나오긴 하지만 그런 것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면 이 책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것도 좋다고 본다.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문구가 있어서 여기에 기술합니다. 페이지 85에 보면 “읽기는 글쓰기와 같은 것입니다.” - 책을 잘 읽으면 글을 쓰는 것도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말이겠지요. 요즘 이런 글을 많이 읽네요. 다른 책에서도 이런 비슷한 문구를 본 것 같은데요. 정확히는 어떤 책인지 기억은 안 나네요. 이런 비슷한 문구는 126 페이지에서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잘못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조금 어렵긴 하지만 분명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