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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베토벤을 사랑하는 건반위의 구도자 백건우의 면모가 은은하게 배어있는 명작입니다. 게다가 여행의 서사와 사진이 아릅딥기 그지 없습니다. 마치 베토벤과 피아니스트 백건우, 그리고 김재철 대표가 함께 동시대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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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최고의 책> 오랜만에 곁에두고 보고 또 보는 책을 만났습니다. 음악이론서가 아닙니다. 여행 화보처럼 아름다운 사진과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70대까지 치열하게 자기 길을 걸어온 두 거장이 베토벤의 인생과 사랑, 예술혼, 철학에 대해 서로 묻고 대답합니다. 침묵으로 듣는 법도 함께 배웁니다. 오래도록 여운이 남습니다. 평소 베토벤 음악을 사랑했던 분들은 평생 '건반 위의 구도자'로 살아오신 백건우 선생의 목소리로 베토벤을 다시 듣게 됩니다. 클래식이 낯설었던 분들은 이 책을 계기로 음악 감상이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고, 베토벤에게서 뜻밖의 용기를 얻게 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베토벤의 사랑 이야기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진지한 해답을 만나실 수 있을 테니까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베토벤 음악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생을 베토벤을 스승으로 모시고 살아오신 거장의 목소리로 그의 음악과 인생, 예술, 인류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은 또 다른 차원의 감동이었습니다. 섬마을 콘서트, 연평도, 의성 산불 음악회 등 고통받는 이들의 곁을 지키고 위로해 온 김재철 대표와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삶이 새삼 존경스러웠습니다. 베토벤 정신을 마음과 몸으로 실천하시는 두 분의 나눔의 삶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소중한 책을 써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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