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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에 관한 동화이다. 요즘들어 가정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밖에서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을 겪더라도 집에 들어오면 편안한 느낌으로 휴식을 취해야할텐데, 안락하고 포근해야하는 가정에서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까. 특히 한참 꿈과 희망으로 가득해야할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속이 상하고 분한 느낌이 든다.
이 책의 표지 그림을 보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이 책 『아빠가 미안해』를 읽으며, 조금씩 다른 가정 환경이지만 우리 사회에 전반적으로 존재하는 어두운 면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고주애. 아동복지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아동학대를 비롯하여 인성교육, 아동정책 등의 연구를 하고 있으며, 교원 부모를 위한 잡지 「에스맘」과 머니투데이 입법정책 전문지 「더리더」에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이 책 『아빠가 미안해』는 고주애 글, 최혜선 그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감수로 출간되었다.
이 글은 어린이와 부모님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썼어요. 아동복지 현장에서 만났던 아동과 가족, 그리고 연구 조사를 통해 보고되는 아이들과 관련된 많은 일들을, 어린이와 부모님이 이해하기 쉬운 동화로 담아 함께 생각하고 대처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나는 괜찮다고 하더라도 주변 친구들을 돌아보고 도와주는 멋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모님도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부모님 역시 용기를 내어 힘을 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머리말 中)
"내 이름은 하주안이에요. 아홉 살이고 중앙초등학교 2학년이지요."라는 자기소개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리 집은 부자예요'라는 제목처럼 즐겁고 일상적인 가족 소개로 이어져나가다가 주안이의 독백이 이어진다. "우리 집은 부자예요. 예전에 말이에요......" 부자로 살다가 작은 집으로 이사갔고, 엄마는 어린이집에 일하러 다니게 되었다. 아빠는 이사 온 후 밖으로 나가시지도 않고 술에 빠져 사신다. 엄마 아빠의 싸움은 잦아지고, 주안이와 동생 주은이는 어제 먹은 반찬을 또 먹으며 지낸다. 둘은 심심한데 숨기 놀이를 하기로 하고 신나게 뛰어다니는데 아래층 공포의 할머니가 벨을 눌렀다. 이사 온 첫날부터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 없다고 올라오셨던 할머니다. 하지만 그때 시작된 거예요. 정말 화가 나는 일은......(33쪽)
층간소음, 가정폭력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멍들게 한다. 하지만 주안의 아빠가 왜 그렇게 분노를 표출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나니 그들 모두에게서 마음의 상처를 보게 된다. "아들, 지난번에 많이 아프고 놀랐지? 아빠가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때 아빠가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 비온 뒤 땅이 더욱 굳어진다는 말처럼, 위로와 화해로 가족이 더욱 단단해지는 것을 본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에요. 뭔가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어요. 참 감사해요. 외할아버지는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고 하셨어요. 우리 집은 진~짜 부자예요! (105쪽)
이 책에서는 부록으로 이야기 속 전문 용어 이해하기, 아동학대와 아동학대의 징후를 다룬다. 아동학대와 아동학대의 징후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 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동복지법 제3조 제7호
아이를 위해 동화 이야기로 쉽게 적어내려갔지만 소재 자체가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니,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며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학대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일지라도 이 책을 보며 꼼꼼이 짚어보고 기억하여 가정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이 되도록 해야한다. 이야기 속의 전문 용어에 대한 설명을 보며 아이와 어른 모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소중한 가정을 행복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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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주니어의 아빠가 미안해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입니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에 관한 내용입니다. 요즘 실제로 가슴 아픈 사연을 자주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안타까워요.
'아빠가 미안해'의 주인공은 하주안 어린이입니다. 책은 주안이의 시점에서 쓰여있어 동화처럼 읽기 쉬워요. - 우리 집은 부자예요 자꾸만 화가 나요 겨울잠을 자고 나온 곰 주은이가 이상해요 나만 두고...... 목소리가 따뜻한 아줌마 원래부터 그런 건 아니야 이제 웃음이 나요 - '아빠가 미안해'의 소제목 입니다. 화목한 가정에 살던 주안이는 가정폭력을 경험하게 되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주안이는 참 씩씩한 친구였어요. 자신도 상처받았지만 동생 주은이를 걱정하고 아빠, 엄마를 걱정했지요.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어요. 동화 속의 주안이와 주은이, 부모님과 친구들이 경험한 일은 작가의 말대로 멀리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와 같은 일은 누구나 일어날 수 있지요.
주안이 동생 주은이가 그린 가족 그림입니다. 아빠를 표현한 모습에서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알 수 있어요. 주안이 아빠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또 한편으론 가정학대의 희생자죠. 뒤늦게 후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가슴 아팠어요. 주안이가 오히려 아빠의 마음을 위로할 때는 눈물이 났습니다.
- 잘못했으면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하면 돼. 그리고 다시 안 그러려고 노력하면 돼.
- 아빠, 아빠는 그냥 우리 아빠야! 저자의 바람처럼 혹시 비슷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 역시 용기를 내어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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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러울 것 없이 단란하고 부유한 가정이 어쩌다가..... ? 이 책 「아빠가 미안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추천도서입니다.
아동학대 아동 폭력
언론이나 매체에서 많이 들었던 단어지만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목차만 봐도 아무 문제가 없이 행복하던 가정이었는데... 왜 갑자기 아빠는 술만 먹고 폭행까지 서슴지 않으며 엄마는 일하러 나갔다가 한밤중이 되어야 만날 수 있는지.... 돌봐주는 사람 하나 없이 아이들만 지내야 하는지 영문을 모르고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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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더니 아빠는 술만 먹고 기족에게 폭력까지 서슴지 않네요.
“쟤
때문이야. 쟤가 태어날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쟤가
태어났을 때 새어머니가 들어왔고, 철이가 태어났어. 아버지는
이체 철이가 있으니까 나는 필요 없대. 같은 핏줄이
아니라고....... 아버지가
나를 버리셨어. 엉엉. 꺽꺽” -p.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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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반복되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랍니다.
팽팽하게 이어지는 언쟁~
아이들은 잠결에 들은 말일지라도 충격일 것 같아요.
술에 취한 주안이 아빠는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엄마와 주은이는 안전한 시설로 피신하게 되고 주안이도 안전한 곳에서 보호를 받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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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화가 났을 때 어떤 말인들 못하느냐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자신들이 본 상황을 충격으로 또렷하게 기억하게
되고 상처가 되어 심리적인 불안정 상태가 되어 어떤 행동장애를 보일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 그림은 주안이 동생 주은이가 그린 그림인데요. 평범한 그림과는 어딘지 불편해 보이는 그림이지요.
화를 내는 아빠가 가장 크고 엄마는 그다음, 아이들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게
그린 그림이었지요. 보호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그림이라고 생각되더라고요.
해처럼 밝은 아이들이어야 하는데 그늘진 얼굴을 하고
있고, 사람스럽고 신뢰감을 줄어야 할 부모는 누가 봐도 이상하게 보이는
그림으로 아이는 자신의 상황을 표현한 것 같아요.
간혹 가족 간에 더욱 깍듯하게 지켜야 할 예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보게 됩니다. 어른이라고 해서 아이에게 행한 무례를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것이지요.
"아들, 지난번에 많이 아프고 놀랐지? 아빠가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때 아빠가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
라고 사과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아빠였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대목을 읽을 땐 눈물이 글썽해 지더라고요.
대부분 어른들은 무안하거나 미안할 때 큰 목소리를 내고 지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자신의 잘못을 입으로 시인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앞으로 이어질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 ![]()
아동학대가 뭘까요? 이 책 부록에 있는 부분인데요. 아동학대 또는 아동폭력이란 개념부터 이해하고 만약 아동학대가 이루어진 상황이라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동학대는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인데요. 도움이 필요한 경우라면 참고할 부분이라 소개합니다. 어린이들이 밝게 웃는 사회~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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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애 작가의『아빠가 미안해』는 소담출판사 서평단에서 6월에 받은 2권 중에 한 권이다. 지금 소담출판사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이 크다. 작년부터 서평단에 참석하면서 좋은 책들을 다달이 받아왔는데, 최근 3개월 동안 서평 쓰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교단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하려니 책을 읽을 여유가 없기는 했지만……, 그 전이라고 해서 시간이 남거나 여유가 있어서 독서를 했던 것은 아니다. 심신의 고단함보다는 나의 자세에 더 큰 문제가 있다는 독서 자세에 대한 반성으로 글을 시작한다. 이 책에서 느낀 점을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어린이용 도서답지 않게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동화책의 갈등은 어른의 입장에서는 심각하지 않은 내용인 것이 대부분이다. 어른의 개입이나 어린이 자신의 깨달음으로 인해 그리 힘겹지 않게 갈등이 해결되는 구조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그 이유는 갈등의 원인이 아이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른에게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주안이는 어린 시절은 유복하게 보냈지만 지금은 몹시 힘겼다. 아버지가 부잣집에 양자로 들어갔는데, 둘째 부인에게서 아들을 낳은 후 파양을 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방황과 집안의 몰락, 주안이와 주은이 남매의 충격이 갈등의 원인이다. 주안이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작품의 분위기는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둘째, 어른들이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주안이 아버지의 방황으로 집안은 기울었고, 가족관계는 무너졌다. 명랑하던 어린 동생 주인이는 실어증 증세까지 보인다. 어른들의 방황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여기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주체는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 아니겠는가
무너지기는 쉽지만 원상회복시키는 것은 몇 배나 힘들거나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그 사실은 어른들이 명심해야 할 진리일 것이다.
셋째, 천편일률적인 행복한 결말이 아닌 것이 다행이다. 주안이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가정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원상회복되었다, 라는 것이 이 책의 결말이 아니었다. 노력하는 과정, 조금씩 좋아지고 어쩌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으리라는 것에 대한 희망만 보여주고 있다. 행복은 완성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일까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이미 앞서 언급했다. 어른이 먼저 읽고 내용을 이해한 뒤에 자녀에게 권하고 함께 생각해야 할 책이다. 이 책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동도서가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다.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권하는 것’은 기본일 것이다. 부모가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힘들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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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안해는 초록우산 재단에서 후원하여 만든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다룬 동화책이다. 요즘에야 많이 엄마, 아빠의 수준이 개선되었다하지만 아직도 이런 일들이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나오는 많은 우리 주위의 이야기들... 아이들도 판단 능력이 있어 부모님의 잘잘못을 알수 있다지만 지속적으로 당해오는 가정폭력과 아동 학대에는 아이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아빠가 미안해는 잘살았던 주안이네 집이 경제형편이 어려워져서 겪게되는 어려움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고 사회와 이웃의 도움으로 가정이 점차 회복되어 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실제로 이렇게 회복되는 가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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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센터의 상담사례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였어요. 내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아빠가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들과 엄마에게 폭력을 휘둘렀어요. 경찰이 오고 엄마와 아이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아빠가 그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변하려고 놁하면서 가족의 평화가 온다는 이야기지요. 아빠의 진정한 사과를 통해 아빠를 이해해주고 용서하는 아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이야기의 구성이 다소 작위적이고 글로써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정 폭력으로 인해 아이가 얼마나 상처받고 아파할지 어른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 딸은 그저 담담히 읽더라구요. 자기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라서 그저 책에 나온 이야기로만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조금 아쉽기는 하더라구요. 이 책이 단순히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글은 아니니까요. 뭔가 공감하고 변화를 꾀해야하는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읽고 자신들의 행동을 돌아봐야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더더욱 아이에게 권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집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말이지요. 아마 알게 모르게 저 역시 먼나라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부분도 있다 생각이 드네요.
본래 폭력을 취한 부모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폭력이 습관이 되어 상습적으로 행해질 때가 훨씬 문제가 심각한데 책의 사례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아빠가 너무 일찍 반성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서 현실성 떨어져보이기는 했습니다. 아빠의 폭력사건보다 그로 인해 상처받은 동생의 함구증이 더 부각이 되어 있어 그럴 수도 있구요. 어른들이 무심코 뱉어버린 말로 인해 아이가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우리가 생각한 정도보다 훨씬 크게 상처 받을 수 있다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반성이 들더라구요. 저도 욱하는 성질이 있어 아이들에게 나도 모르게 큰 소리가 나간 적이 있거든요.
가정의 행복이란 것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힘이 합쳐져서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 딸 한 번 더 안아주고 한 번 더 사랑한다 말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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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의 행동과 말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 사랑으로 대했는가를 생각해주는 좋은 도서가 될 것 같은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도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빠로써 아이들에게 권위주의적인 말과 행동을 하진 않았는지, 나의 감정에 치우쳐 화가 난다고 해서 아이들을 나무라지는 않았는지, 다시 아이들의 감정을 존중해주면서 보다 주의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빠로써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항상 죄인이라고 하신 말씀을 떠올리면서 커서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보면 아들이 엄마를 바라보앗던 그 감정이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 겠다는 생각을 가져볼 때 왜 어른들이 아이들 앞에서 조심해야 하고 모범이 되어야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아이가 방귀가 껴도 자신의 방구라고 할 정도로 아이를 감싸주고 사랑으로 키운다면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프리카에는 못 먹는 아이들도 있어, 꼭꼭 씹어 먹어." 아이들이 이렇게 대견해질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오빠로써 동생을 돌봐주고 하는 모습을 볼 때는 다큰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생이 하지 못하고 부모님이 안계실 때 오빠로써 부모님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 때 부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게되었습니다. 정반대로 마구 꾸짖고 또는 무관심한 아이의 경우를 본다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 도서는 아빠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또 어떻게 아이들에게 대해야하는지 진실되게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
이 책은 작년에 출간되었지만 이번에 다시 소개하는 이유는
#아동동화, #소담주니어, #아빠가미안해, #아동학대, #가정폭력, #초록우산어린이재단추천도서, #리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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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를 꼬옥 안아주세요, 『아빠가 미안해』 ♡
『책에서 마주친 한 줄』 "그래. 아빠도 잘못한 거 알고 있더구나. 그런데 어른들은, 특히 남자들은 창피하면 말을 잘 못해. 괜히 센 척하지. 할아버지도 할머니한테 잘못하면 그렇거든. 부끄러울 때 더 큰소리쳐. 남자들이 그래. 정말 부끄럽게 말이야." "잘못했으면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하면 돼. 그리고 다시 안 그러려고 노력하면 돼." "그렇구나. 주안인 참 씩씩하구나. 하지만 주안이도 몸이 아프거나 화가 나거나 하면 주위의 믿을 만한 어른들한테 곡 말하렴. 도움을 줄 수 있게." "그리고 무서운 생각이 나거나 화가 날 때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을 열 번 정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야. 친구랑 싸울 때도 마찬가지고." 외할아버지는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고 하셨어요. 우리 집은 진~짜 부자예요! 『하나, 책과 마주하다』 부자할아버지밑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아빠덕택에 주안이는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받으며 남부러울 것 없이 지냈다. 아빠, 엄마, 주안이, 그리고 동생 주은이와 함께 살고있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아무 일도 하지않고 안방에 틀어박혀 술만 마셔대기 시작했다. 가정주부로 지냈던 엄마마저 바깥에 나가서 일하게 되자, 주은이는 주안이가 돌봐야했다. 그런데 밤에 일이 터지고 말았다. 조금 시끄럽게 놀던 주안이와 주은이에게 아빠가 손찌검을 한 것이다. 일을 마치고 온 엄마는 그 광경을 보며 기겁했다. 아이들을 온몸으로 감싸안고선 아빠에게 맞았다. 경찰이 집으로 와 엄마와 주은이는 여성보호센터로, 주안이는 아동보호센터로 데려갔다. 그렇게 아빠의 사과를 받아내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주은이가 말문이 닫혀, 결국 엄마는 주은이를 데리고 친정에 갔다. 주은이만 데리고 외할아버지집에 간 엄마에게도 야속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아빠도 미웠다. 하지만 그 마음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빠도 큰 상처를 받았었다. 그랬었다. 아빠는 고아원에서 자랐다가 자원봉사자로 온 친할머니께 입양이 되었는데 부자이셨던 친할머니가 주은이가 태어날 때즈음, 돌아가시고 새할머니는 맞은 친할아버지가 아빠를 파양시킨 것이었다. 그렇게 힘든 고백을 아빠는 주안이에게 털어놓았고, 아빠는 달라졌다. 대형마트에서 배달일을 하기 시작했고 엄마와 주은이도 데려왔다. 그렇게 용기내어 진심으로 사과한 것이 예전처럼 모든 것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말문닫힌 주은이에게는 시간이 필요했다. 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한 주안이는 사회복지사인 위층아줌마가 일하고 있는 먼 초등학교까지 직접 가서 주은이의 말문을 열리게 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친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주은이에게 주안이는 주은이를 웃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주안 돼지 꿀꿀꿀 주은 갈비 갈갈갈, 주안 돼지 꿀꿀꿀 주은 갈비 갈갈갈." 주은이의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꿀꿀꿀, ……갈갈갈." 분명 30분도 안 되서 읽은 동화책인데, 계속해서 눈물이 났다.
주안이, 주은이는 큰 상처를 안게되었지만, 앞으로는 행복할 것이다. 대개 가정폭력이 있는 가정은 좋게 해결되지 못하고 가족해체에 이르게 된다. 아이들에게 손찌검한다는 것은 절대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된다. 사과를 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어간다해도 그 상처는 절대 지우지 못한다. 평생 가슴에 남게된다. 그 당시 맞았던 아픔과 고통, 그 모든 것이 말이다. 아이들에게 '사랑한다', '힘내'라는 사랑과 격려의 말을 못 할망정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 현재 행복한다 하더라도 부모가 아이한테 어렸을 때 한번이라도 손찌검한 적이 있다면 아이는 커서도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된다. 다 잊고 아무렇지않게 행동했을지라도 말이다. 그 어떤 이유로도 아이에게 손찌검하거나 막말하는 것은 절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가정폭력없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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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이 아이가 폭력적이고 삐딱하게 자라는 가장 큰 원인이란 조사를 본적이 있다. 가정폭력에 노출되 본적도 없었고 주변에서도 없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이해하긴 힘들지만 간적접으로 많은 이야기를 접하면서 가정폭력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는 '아빠가 미안해'는 아버지의 폭력 앞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었던 아이들이 어떻게 병들어가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병들어 버린 아이들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내 이름은 하주안입니다.
주안이는 자신의 집이 부자라고 한다. 할아버지가 부자셔서 항상 원하는 것은 모두 사주셨고 집도 좋았다. 그런데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었다. 주안이와 동생 주은이는 이상했지만 물어볼 수 없다. 그리고 이사를 간 이후 엄만 일을 하고 아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술만 마신다. 이것도 이상했했지만 물어볼 수 없다. 점점 변해가는 아버지...어느 날 주안이와 주은인 무섭게 변해버린 아빠와 마주치게 되고 그때부터 주은인 말도 웃음도 잃어버린 아이로 변해 버린다. 엄마는 크게 결단을 내리고....
가정폭력은 한순간의 잘못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것이 습관적으로 반복이 되어 아이도 어른도 모두 병들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한두번 정도에 그치나 그 한두번이 아이를 상처나게 해서 더이상 가정이 평화롭지 못하게 한다. 그로 인해 가정은 점점 황폐해지고 아이들 또한 밖으로 돌곤 한다.
책에선 가정폭력의 잔혹성에 대한 것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버지가 왜 변해 갈 수 밖에 없었는지 그로 인해 가족들에게 어떤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질 보여준다. 더불어 잘못을 알고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어서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아버지가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이를 입양해 인연을 맺고 함께 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함께 보여줌으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색안경을 버리라는 의미를 보여주기도 한다.
아이들만큼 어른들도 상처받기 쉬운 존재라는 것을 함께 보여줌으로 가족이 서로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절대적인 사랑도 무서운 것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약한 인간으로 자라게 하니 말이다.
주안인 아버지가 진심으로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은이의 안정을 위해 애쓴다. 때론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면서.. 아이라고 무시만 할 것이 아니라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해서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만나봤으면 좋겠다.
아직 부모가 되어보지 못해서 간접적으로만 경험할 수 있지만 후에 큰 도움이 될 책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