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키라"란 에니메이션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물론, 최근에 출시되어 알았다는 사실은 제외하자. 이 에니메이션은 상당히 오래전에 극장에서 개봉(물론, 일본쪽 이야기다.)했었었고, 그 전부터 만화책으로 유명한 작품이였다. 알게 모르게 불법으로 많이들 보았을 것이다. "아키라"는 지금처럼 일본 문화가 개방되기 오래전부터 약간의 과장을 얹어서 거의 "일본 에니메이션 이라한다면 공각기동대, 원령공주, 아키라는 꼭 봐야한다."란 말이 나올 정도로 신화아닌 신화를 만들어졌었다. 그런, 바로 그 에니메이션이 출시된 것이다. "아키라"에 대한 환상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면 어느정도 환상을 접는게 심적 괴로움을 덜어줄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다. 컴퓨터 그래픽을 썼다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하지만 이 에니메이션이 만들어 졌던 시대를 감안하고 보면 화려한 비쥬얼을 느끼게 될 것이다. 포장 방식은 외장 종이 케이스가 DVD 케이스를 감싸는 형식이다. 외장 종이 케이스가 고급스럽게 나왔으며 DVD 케이스는 "아마레이" 케이스로 질이 아주 뛰어나 소장하기에 뿌듯하다. 이 작품이 나왔을 때 Disc 내용과 인쇄물이 틀렸고, 디자인이 거꾸로 되어 소장자들로 부터 항의를 들었지만 곧 바로 수정된 내용물을 우편으로 보내주는 발빠른 행동을 보여 믿음을 주었다. 지금 판매 제품은 모두 바뀐 것이니 안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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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5년 전쯤에 만들어진 애니매이션을 이제서야 다시금 찾아 보게 된 까닭은, 얼마전 "크로니클"이라는 영화를 꽤 감명깊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아키라"와 유사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제서야 이 애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키라를 본 느낌은 크로니클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아키라의 원작이 1982년부터 1920년 동안 총 120화 였던 것을 2시간 남짓의 애니매이션으로 바꾸는 동안, 설정이나 내용등에 수정이 생기고, 그러면서도, 전체 이야기의 모든 것을 담으려고 했던 것처럼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원작을 접하지 않은 상태로 애니메이션만 보면, 많은 것이 비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지만, 실제 능력이 없어서 항상 좌절만 하던 소년이 우연히 얻게 된 능력으로 깽판친다는 이야기를 제외하면, 크로니클과의 유사점은 없어보였습니다. 아키라는 아키라 자체로, 좌절한 청춘에게 감당 못할 만큼의 힘이 주어질 때, 얼마나 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가 뿐만 아니라, 청춘들의 이유없는 기성 사회에 대한 도전, 청춘들 사이의 동료애와 소속감, 그리고 권력을 향한 권력 내부에서의 암투, 어른들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희생, 책상 앞의 정치인에 대한 실무진들의 반발감, 목적을 위한 수단의 정당화, 처음부터 어긋난 계획은 수정하기 보다, 다 날려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리셋이론, 맹목적인 신뢰는 이용당할 수 밖에 없다는 교훈, 집단안에서의 개인의 자각, 그 밖에 하나 하나씩 떼어놓아도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이 넘처나고 있습니다. 그것을 2시간안에 풀어나가려고 하다보니, 하나의 일관된 흐름을 가지고 등장 인물들의 유기적인 연결과 자연스러운 이야기의 흐름을 보여주기 보다는, 이것 조금 저것 조금식의 잡탕밥이 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애니상에서 중요하게 부각되는, 찌질한 테츠오가 힘을 얻고 분노하자, 예전에 그를 돌봐주던 카네다가 말 안듣는 테츠오를 때려주려고 하고, 둘이 싸우다가 테츠오의 미지의 힘이 폭주하자, 테츠오는 다시금 "도와줘 카네다".. 카네다는 그런 테츠오를 도와주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혼자 살아남은 카네다는 "그러길래 알지도 못하는 힘을 얻어서 잘난척 나대지 말고, 하던데로 하지..." 라며 끝나버리지요. 뭔가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만, 당시 88년도에 제작되었을 때는, 이미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기에 이런 "방대한 원작의 요약판" 같은 모습으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줄거리 상에서의 이야기고, 연출 부분에서는 당시에는 획기적인 영상으로 이후, 일본 애니매이션 및 액션 영화들의 연출의 원조가 되었지요. 지금 봐도, 각 장면들이 어디선가 많이 본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런 느낌의 원조가 바로 이 애니메이션이었지요. 원작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부여받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좀더 일찍 접해봤더라면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도 남았고요. |
| 학생시절 화질도 조악하고 자막도 없는 복사비디오테잎으로 봤던 아키라가 드디어 한국에도 발매되었다. 3장짜리로 발매되었는데 그동안 기다린 것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깨끗한 영상과 잘 다듬어진 번역 등은 기본이고 2장의 서플 디스크가 다양한 자료들로 채워져 있어 만족스럽다. 지금 봐도 뛰어난 연출의 액션장면 하나로도 가치가 큰 재패니메이션의 최고봉. 원작인 만화에 비해 다소 스토리가 엉성하나 그것이 이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희석시키지는 않는다. DVD에 걸맞게 화질도 보정되었고 무엇보다 우리말 자막이 제대로 들어있기에 만족스러운 출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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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키라가 무엇인지도 몰랐다. 당시 아키라가 탄생될때 난
세상에 없었으니까 ;; ㅋ
어릴때부터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만화에 관련된것이란 모으곤 하였다.
한참 나루토란 만화에 빠져있을때 키시모토 작가가 아키라를 보고 대걸작 이라는 글을
보게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아키라에 대해 들었다. 그리고 잡지에서 아키라 디브이디를 출시했다는 글을 읽었고 예스24에서 아키라를 파는것을 보고 드디어 아키라를 구입
감상은 정말 대단하다. 끝에 보고 아쉬움과 교훈이 들었다. 내가 이 디브이디를 추천하는것은 콘티과정과 아키라의 탄생이다. 아키라의 탄생과정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을
들이고 있은지... 아무튼 구입해도 후회는 없을것같다.^^ [인상깊은구절] 글쎄..전부다가 인상적이여서 ㅋㅋ |
| 내가 수년전 DVD 생활을 시작할 때만해도 이 작품이 정식으로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좀 늦기는 해도 전 세계 최강의 스펙으로 국내에 발매됐다.(심지어 일본보더 더 강력한...) 화질에 있어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세월''과 ''볼 수 있다는 만족감''만으로도 충분히 상쇄가 가능할 정도다. 다 좋았지만 서플 디스크(디스크 2,3) 레이블 인쇄가 서로 바뀌는 통에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어쨋든 제작사의 빠른 대응으로 잘 마무리가 됐고 여전히 국내판은 세계 최강의 ''아키라''로 남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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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키라 Akira, 1988 원작 : 오토모 가츠히로-코믹 ‘아키라 Akira, 1982’ 감독 : 오토모 가츠히로 출연 : 이와타 미츠오, 사사키 노조무 등 작성 : 2009.03.22. “왜! 왜 우리의 인생은 꼬여버리고 마는 것인가!!” -즉흥 감상- 분명 감기록을 작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등록된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는데요. 아마도 그것은 지난날의 ‘보수동 헌책방거리’ 나들이 길에서 잃어버린 연습장에 들어있었을 것이라 장담해보렵니다. 아무튼, 뭔가 볼만한 것을 찾던 동생이 있었기에 다시 만나보게 되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시원하게 뚫려있는 도로의 모습과 그것을 품고 있던 1988년 7월 16일의 도쿄에서 어떤 빛의 반구와 함께 거대한 폭발이 있었다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제3차 세계대전 31년 후인 서기 2019년의 네오도쿄’라는 설명과 함께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군요. 그렇게 분화구를 연상하게 하는 어떤 장소를 보이는 것은 잠시, 허름한 바에서 다른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신경 쓰인다면서 마찰을 일으키러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있게 됩니다. 그런 한편, 무엇인가 상태가 이상해 보이는 아이를 데리고 도주 중이던 한 남자가 결국에는 사살되어버리게 되는데요. 그런 두 사건이 하나의 길에서 만나게 된다는 것으로, 그동안 잠들어있던 ‘아키라’의 전설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아아. 다시 봐도 감히 대작입니다. 「총 프로젝트비 20억엔, 순 제작비 10억엔, 셀 매수 16만장, 카트수 2,212장, 시나리오 작업 8개월, 실 제작 2년이 소요」라는 기록만 보아도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인데요. 88올림픽 시절이라는 시대적 기술력만 생각해보아도 당시로서는 역사에 기록될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 1991년에 홍콩 영화 ‘폭풍 소년’이란 이름으로 우리나라 심의를 통과해서 서울 뉴코아 극장에서 상영되었다. 」는 기록은 그 당시의 시대적 경향을 보여주는 듯해 소리 없이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12권 분량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먼저 만난 상태였다 보니 아무리 대단하게 보이는 작품이었을지라도 아쉽기 그지없었는데요. 초반에 주인공 집단의 상대 세력인 ‘크라운’의 대장이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며 등장했다가 다시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랜 시간의 얼어붙은 잠에서 깨어난 ‘아키라’의 모습 등 너무나도 많은 부분이 생략 내지 변경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험에서의 실패작이라는 과거를 안고 훗날 주인공 일행을 백업(?)하게 되는 또 다른 힘의 세력을 통치하던 할머니의 포스가, 그저 어느 광신도의 수장도 모자라 엑스트라 정도로 표현 된 것이 그저 안타깝더군요. 그러고 보니 한때나마 글 좀 쓴답시고 모 문학 커뮤니티에서 장르에 대한 정의를 가지고 싸웠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자세한 이야기야 어찌 되었건, 그 당시로도 그저 명확하게만 보였던 장르의 구분이 근례에 들어서는 ‘꼭 구분해야만 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애매모호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아무리 퓨전이 난무하는 시대라 할지라도 각 장르문학의 영역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알고 나서 잘난 척을 해야 하지 않을까 고집해보렵니다. 세상에 SF가 사이언스 판타지가 아니냐니요!! 시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는 그저 재미있는 작은 사건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지만, 그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해집니다. 아무튼,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 1995’대 함께 하는 시대의 사이버펑크라 말해지는 작품이니 한번은 꼭 볼만한 작품이라고 추천장을 준비해보려는데요. 오잉?! 방금 언급했던 ‘공각기동대’가 ‘2.0’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세상에 다시 나왔다고 하니 또 한 번 만나보고 싶어졌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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