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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라는 나라가 아프리카에 있다는 것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였던 내가 지금 이집트에 와있다. 정말 이 나라는 재미있다. 1기니(200원정도)로 에이쉬(이집트인들이 즐겨먹는 빵)를 20개 정도 구입해서 먹을 수가 있다. 대부분의 이집트인들이 에이쉬를 먹으면서 생활을 한다. 이것이면 한 가족의 하루식사가 해결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프리카 최대의 백화점이라는 곳이 이곳에 존재한다. 어찌나 큰지 우리나라에도 그 정도의 백화점은 없다. 이들 교사 한 달 월급이 600기니 정도인데 바지하나가 400기니가 넘는 옷들이 넘친다. 온갖 브랜드들이 다 들어와 있다. 정말 사람들로 넘쳐난다. 과연 그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길거리엔 끊임없이 구걸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자신들의 생존권을 위해 끊임없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정말 중간이 없는 이 나라.. 극과 극을 살아가는 이 나라가 난 궁금했다. 이집트는 90%가 무슬림인 나라이다. 당연히 여성들의 대부분은 히잡을 쓰고 긴팔에 긴바지 또는 긴치마를 입는다. 얼굴, 손가락, 발가락만 보인다. 극 무슬림은 정말 눈만 보인다. 여성에게 무지하게 보수적인 이 나라는 연애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한다. 그래서 10대 중반에 약혼을 하는 아이들도 많다. 우리 반 아이들은 16살인데 자신들의 약혼사진이라고 사진을 보여 주웠을 때는 정말 놀랐다. 연애가 자유롭지 않아 약혼을 하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연애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거리곳곳에 정말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가는 연인들이 많이 볼 수 있다. 자유롭지 않은 게 정말 사실일까 하는 의문이 많이 생긴다. 이 책은 이집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담고 있다. 역사부터 경제, 유적지, 결혼, 이혼, 이들의 생활 습관등 다양한 것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이집트에 대해 새롭게 알아간다는 사실이 정말 좋았다. 하지만 쓰여 진지가 조금되어서 인지 지금의 이집트와는 조금 다르다. 내가 지은이와 겪는 상황이 달라서 일수도 있다. 지은이가 겪은 생활은 이집트에서 상류층사람들의 생활이 대부분이었을 것 같다. 나 역시 지금2달 이상 이집트를 살아가지만 이집트의 일반가정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 알 수가 없다. 더 살아보면 알 수가 있겠지만 그들의 생활이 궁금하다. 더 열심히 이집트인들 속으로 들어가서 보고 싶다. 정말 이집트인들 속에서 살아간 이야기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돈으로 12만원으로 이들은 아이들을 학교를 보내고 먹을 것을 해결하면서 살아간다. 여기서 맥도날드나 KFC는 고급메뉴다. 우리나라 돈으로 300원이면 한 끼가 대부분 해결이 된다. 단순히 파라미드의 나라 이집트가 아닌 이들의 고통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내가 감당할 수 있다면... 이집트에 대해서 전반적인 지식을 얻고 싶다면 괜찮다. 하지만 100%받아들이는 것은 좋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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