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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 산다는 것 | 세상의 중심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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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詩人)은 다른 소설가(小說家) 달리 '인'자를 붙입니다. 소설가는 '소설을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지만 시인은 '시를 짓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즉, 시인은 시쓰는 일이 업이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시인은 시로 돈을 못 법니다.) 시인은 시쓰는 게 직업이 아니라 시 짓는 사람인 것입니다.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고 또한 누구나 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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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詩人)은 다른 소설가(小說家) 달리 '인'자를 붙입니다. 소설가는 '소설을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지만 시인은 '시를 짓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즉, 시인은 시쓰는 일이 업이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시인은 시로 돈을 못 법니다.) 시인은 시쓰는 게 직업이 아니라 시 짓는 사람인 것입니다.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고 또한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없습니다. 시가 바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시고 시가 바로 그 사람인 것이지요. 그래서 시는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시인은 누구나 될 수 없나 봅니다.



가족


말이 없어도

하늘이

든든한 이유를 알겠다


산이 바위가

나무가


굳헌히

뿌리 내린

힘을 알겠다


결코 변함없다는

믿음이 충만한

생의 근원


꽃시 단단히

영그는

계절의 마음도 알겠다


  아버지는 어떤 존재일까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의 기둥이자 보호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로 산다는 건 힘든 고난의 연속일 것입니다. 그래서 희생이라는 걸 늘 마음에 두어야 하겠지요. 그런 존재가 바로 아버지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든든한 지원자가 있기 때문이죠. 제목을 가장 잘 표현한시 <가족>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이 있기에 하늘은 든든하고, 가족이 있기에 굳헌히 뿌리를 내렸고, 변함 없는 가족이 있기에 열매 맺을 수 있을 테니까요.



개화(開花)


대수랴 꽃샘바람

누군가 먼저 얼굴 내밀어

괜찮다 괜찮아 신호 보내니

우르 우르르


나와라 나와라

봄이다 봄

꽃망울 펑펑


  책제목과 달리 아버지나 가족에 대한 시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이 시 저 시 모아다 책을 내려고 하니 특별히 지을 제목이 없어서 그리 지었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읽고 나니 결국 나은 건 아버지더군요. 계절과 자연, 풍경을 노래한 시가 대부분이지만 그 시들도 결국은 아버지에 대한 시였던 것입니다.



봄낙엽


낙엽은 죽지 않았다

가지에서 밑둥으로

자리만 옮겼을 뿐


조금만 더 세월에 버무려지면

그때는 정말 뿌리로 가리라


아무는 곳이 어디든

그곳이 내 자리라


하늘 보고 땅 보고

새소리 바람소리


사사삭 삭삭

설 자리를 찾는구나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겨울을 지나는 동안 죽지 않았듯, 나이 든 아버지는 절대 죽은 게 아닌 것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을 버틴 낙엽이 결국엔 뿌리로 가듯 아버지의 세월이 가족의 뿌리로 갈 테니까요. 하늘과 땅, 새, 바람도 그걸 알고 있기에 낙엽의 길을 노래하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안개길


고마울 때가 많다

걸음걸음

때때로


세상 중심이

나라는 것을

일깨워 주니


보이지 않는 것도

살펴야 하는

인생길


어디를 보는가

무엇을 살피는가

그대


  어쩌면 아버지로 산다는 건 안개길을 걷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안개길처럼 앞이 보이지 않지요. 그럴 때면 눈을 더 크게 뜨고 조심 조심 한걸음 한걸음 디딜 것입니다. 하지만 안개는 방해만 하진 않나 봅니다. 주변을 보이지 않게 해줌으로써 세상의 중심이 나라는 것을 일깨워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주위의 말에, 주변 환경에, 남의 시선에 중심이 흔들리는 게 보통의 사람일 테니까요. 내가 더 소중하고 내 가족이 더 소중하기에 중심을 잡고 옳바로 서야 하는 게 아버지가 아닐까요.


  저는 작년에 아빠가 됐습니다. 아빠가 돼야 철이 든다는 말이 실감되더군요. 예전엔 돈을 벌어도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내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돈벌이가 즐겁습니다. 내가 번 돈으로 아들 옷도 사고 먹을 것도 삽니다. 아들만 보면 힘이 나고 행복해집니다. 내가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배추 가장 바깥 잎사귀가 모진 바람을 이겨내고 질겨지듯 아빠가 바로 그런 사람이 아닐까요. 저는 오늘도 아버지로 살기 위해 중심을 잡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저자 : 이인환 

저자 이인환 시인은 (사)한국강사협회 명강사(2015-3호)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독서논술지도사 2급자격증’ 강좌를 진행하며, ‘내 이름으로 된 책쓰기’, ‘소통하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면서 ‘동기부여’, ‘부모코칭’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첫시집으로 「아버지 어머니 그리움 사랑」(2011년 순수문학상 우수상 수상시집)이 있고, 주요저서로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기적의 글쓰기 교실」, 「일독백서 기적의 독서법」, 「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하루 15분 독서혁명」(이영호·이인환 공저), 「책쓰는 엄마」(서희북클럽) 등이 있다.

n****7 2015.11.2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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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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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 이르기를, "시 삼백은 한 마디로, 생각함에 사악함이 없는 것"이라 했습니다. 시 짓기를 공부함으로써 사람은 맑고 거짓 없는 마음을 기르며, 남을 해코지하는 못된 습성을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 후세인들이 막연히 생각하기에 공자는 딱딱한 도덕률만 강조한 분 같지만, 문예의 영역인 시 쓰기에 대해 이처럼 전향적인 생각을 표현한 사실을 보면 놀랍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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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 이르기를, "시 삼백은 한 마디로, 생각함에 사악함이 없는 것"이라 했습니다. 시 짓기를 공부함으로써 사람은 맑고 거짓 없는 마음을 기르며, 남을 해코지하는 못된 습성을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 후세인들이 막연히 생각하기에 공자는 딱딱한 도덕률만 강조한 분 같지만, 문예의 영역인 시 쓰기에 대해 이처럼 전향적인 생각을 표현한 사실을 보면 놀랍기까지 합니다. 실제로 공자는 악기 다루기, 음률을 정교하게 다듬기 등 순수 예능에도 대단히 빼어난 재주를 보여, 고위 왕족에게 "못 하시는 게 없으니 진실로 성인이시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 삼경 중 하나인 <시경>이 온전한 모습을 갖게 된 것도 공자의 공헌이 큰데, 조선 중기 이후 사장파와 도학파로 나뉘어 양반 계층이 분열 대립상을 보인 건 이 점에서 보면 매우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삼경보다 사서가 중시되기 시작하면서 유학의 불건강한 교조화가 가속화되었다는 진단은 그래서 뼈아픈 면 있습니다.

요즘의 화두는 단연 "소통"과 "힐링"입니다. 참된 소통이 시 창작을 통해 가능하다는 게 이 책 저자 이인환님의 오랜 지론이라고 합니다.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왜 너희 제자들은 시를 공부하지 않느냐? 시를 배우면 꽃 이름, 새 이름, 풀과 나무의 이름을 알 수 있으며.... " 저는 이 인용문을 읽고 조금 놀랐습니다. 예전에 영어 공부를 하던 시절, 새 이름 꽃 이름을 외우는 건 정말 소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휘론 공부하면 단골로 나오는 게, "조셉 콘래드의 소설을 읽으면서 배의 구조, 항해에 대해 그렇게나 많은 어휘가 존재하는 게 놀라웠다."는 어느 분의 말인데, 도대체 배를 타서  하는 일(여러 가지가 있겠죠)로 생계를 이을 일이 없는 사람이 그런 일개 보통명사 암기에 왜 두뇌의 자원을 할당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만 들었습니다. 개개 사물의 이름에 익숙해지는 게, 삶과 현상을 객관 그대로 바라보고, 추상적 개념 유희의 함정에 빠져 본원적 진리에 소홀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이 정도가 아마 공자, 그리고 옛 성현들이 가르치고자 한 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공자는 시를 통해 "크게는 임금을 공경하는 법을 배우고, 부모를 섬기는 길을 깨치게 된다"고 했는데, 특히 효도에 관해서는 이 책이 애틋한 효심을 다룬 시를 여러 편 싣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화장한 후, 그 유골의 일부를 점퍼 주머니에 몰래 담아 와서 간직하려 했으나, 실수로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바람에 그 마지막 흔적을 잃고 통곡했다는 사연을 담은 시도 있습니다. 생전에 충분히 효를 다하지 못하고, 허망하게 한줌 흙으로만 육친을 대해야 했던 그 아픔이 시를 통해 절절히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애틋한 부정(父情)이 담긴 시도 있는데, 어린 딸이 아빠에게 사다 준 새 구두를 마지 못한 척 하며 신고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인환님이 직접 쓰신 작품도 있고, 시작(詩作) 강의를 하시면서 여러 수강생분들이 과제로 제출한 작품도 있습니다.

글감으로 "신발"도 자주 등장하지만, 주제로는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나 "아버지로서 가야 할 길"에 대한 것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둘이 합쳐진 게 <신발>이라는 시입니다. 시적 화자는 "아버지를 신는다"고 표현합니다. 표면상으로는 아버지가 남겨 주신 구두를 신고 다닌다는 뜻이지만, 그 깊은 의미로는 "아버지가 걸으신 길, 오늘의 나도 걷고 있으며 걸어야 하겠다"는 의지, 회한, 다짐 등을 품고 있습니다. 이인환님 자신이 부친에 대한 지극한 효심을 가진 분이며, 동시에 그 자녀분들의 아버지라는 신분도 현재상으로 지닌 입장이기에, 시집 전체에 이 테마가 관통하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몇 주 전에 읽은 <청춘아, 리더십을 잡아라!>에서도 이 출판사의 대표인 저자 이인환님이 쓴 서문을 읽은 터라 이 책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v*****7 2015.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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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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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아버지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나는 모른다. 이 책은 아버지가 딸에게 보내는 시가 많은 책이다. 그리고 뒷편에 부록으로 시에 대한 강의가 엮여 있는 책이다. 솔직히 나는 시를 모른다. 아버지로 산다는 의미도 모르는데 시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아는게 없다. 이 책을 처음 손에 쥐고 많은 고민을 하였다. 어떻게 읽어야 할까? 어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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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아버지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나는 모른다. 이 책은 아버지가 딸에게 보내는 시가 많은 책이다. 그리고 뒷편에 부록으로 시에 대한 강의가 엮여 있는 책이다. 솔직히 나는 시를 모른다. 아버지로 산다는 의미도 모르는데 시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아는게 없다. 이 책을 처음 손에 쥐고 많은 고민을 하였다. 어떻게 읽어야 할까? 어디부터 읽어야 할까?

이 땅에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하였다. ​미생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회사에서 일 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집에서 전화가 와서는 아이 학원을 얘기한다. 더 보내야 한다고. 남편은 상의를 해보자고 하지만 엄마는 결국 아이를 학원에 등록한다. 남편의 말은 무시당하고 최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회사생활에서도 상사에게 동료에게 심지어 갑질할 수 있는 협력사에조차 아쉬운 소리 한마디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답답함을 느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다. 마지막 부분에 남자대리는 이런 말을 남긴다. "행복한데, 정말 행복한데 집에 들어가기가 싫다. 집이 무섭다. 내가 아직 이 행복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자조석인 말로 마무리가 된다.

이 대목을 보고 갑자기 이 책이 떠올라 다시 책을 펼친 기억이 난다. 아버지로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내 아버지는 나를 키우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는 말을 들었다. 과연 그럴까? 생각해 보면 나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무섭고 두렵진 않을까? 이 핏덩이를 어른으로 키워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얼마나 무거울까? 이런 생각을 하니 갑자기 무서워졌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내 혼자도 이렇게 버거운 세상에 밝고 건강하게 생각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키워낼 수 있을까?

왜 이땅의 부모들은 자신의 영광보다 자식의 성공을 바라며 아낌없이 헌신하며 생활하는 것일까? 내가 부모가 되면 같은 마음으로 자식을 키울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그리고 책임감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p*******9 201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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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아버지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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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 산다는 것 - 이인환   “소통과 힐링의 시”   현재 두 딸아이의 아버지인 저자! 아버지라는 삶이 많이 버거웠던지 돌아가신 부모님이 많이 그리운가보다 가슴 절절한 그 마음이 오롯이 전해지는 듯하다   부모님과도 다시금 소통하고 싶어 하고 현재는 아이들과 너무나 소통을 잘하고 있는 듯하여 많이 부럽다 아니 아이들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모습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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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 산다는 것 - 이인환

 

“소통과 힐링의 시”

 

현재 두 딸아이의 아버지인 저자!

아버지라는 삶이 많이 버거웠던지 돌아가신 부모님이 많이 그리운가보다

가슴 절절한 그 마음이 오롯이 전해지는 듯하다

 

부모님과도 다시금 소통하고 싶어 하고

현재는 아이들과 너무나 소통을 잘하고 있는 듯하여

많이 부럽다 아니 아이들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시를 읽다가 때론 울컥하기도 하고 때론 고개를 끄덕이게도 하고

조금은 아주 조금은 시가 눈에 들어온다.

저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시를 이해하지 못하면 어쩌나 받기 전에 조금은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저자는 시에 문외한 인 독자들도 생각해서 시를 쓰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많은 배려가 느껴진다. 그래서 더욱 감동적인 듯하다

 

난 제목만 보고 이 책을 신청했다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모습도 느낌도 기억나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인지 아버지도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 시집을 읽고 나니 엄마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까지 보인다.

너무나 순박한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40대 초반에 청상과부가 되어 80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악착같이 살아낸 모습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아버지의 역할까지 대신하셔야 했던 늙으신 어머니를 생각하니 지금 이 순간에도 울컥한다.

나도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어 가는지 부모님 생각에 가슴 한구석이 저려온다

 

이 도서에는 시만 있는 게 아니다. 뒷부분에 보면 시에 대한 해설도 곁들이고 있다

시를 다 읽고 해설까지 읽으니 시를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해설을 보고 시를 읽으니 시가 새롭게 느껴진다!

 

그때쯤! 저자는 우리들에게도 시를 써보라 한다.

 

소통과 시창작 교실을 통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르침도 주신다.

 

TIP

1 시를 소통의 도구로 인식하자

2. 비유와 상장을 이해하자

3. 시의 3요소 주제, 운율, 심상을 챙기자

4. 메시지를 분명히 하자

5.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자

6. 일차적인 독자는 가족이라는 것을 인식하자

7. 제목의 중요성을 인식하자

8. 하나의 장면을 이미지화 시키자

 

왠지 지금 이 느낌이라면 나도 시를 쓸 수 있을 것만 같다!

 

k****y 2015.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