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1%
  • 리뷰 총점8 14%
  • 리뷰 총점6 1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아르헨티나! 축구의 선진국이다. 경제적으로 낙후한 아르헨티나가 어떻게 축구의 선진국이 될 수 있었을까? 그런 이야기들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와는 여러 모로 다른 부분이고, 문화적으로도 연결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나라의 국민들은 여유롭다.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진 우리나라와는 여러 모로 상반된다. 축구에서 우리나라는 어린아이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아르헨티나! 축구의 선진국이다. 경제적으로 낙후한 아르헨티나가 어떻게 축구의 선진국이 될 수 있었을까? 그런 이야기들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와는 여러 모로 다른 부분이고, 문화적으로도 연결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나라의 국민들은 여유롭다.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진 우리나라와는 여러 모로 상반된다.

축구에서 우리나라는 어린아이들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억압하는 문화이다. 도제문화이면서 유교적인 문화 등 여러 가지 등이 상충하면서 만들어진 체육시스템이다. 체벌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저자 또한 경험하였고, 축구 인생을 살기 위해 아르헨티나까지 날아가야만 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지도자로서 살아갈 기회를 잡는다. 아르헨티나에서 지도자로 살아가려면 선수들 의견을 들어줄 줄 아는 경청의 자세가 필요하고, 선수들에게 정답을 가르쳐주기 보다 환경과 상황을 통해 선수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한다.

! 먹이를 주기 보다 먹이를 잡을 수 있게 만들라! 스스로 생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열쇠인 셈이다. 처음에는 출발이 늦을지 몰라도 종국에는 빨라질 수밖에 없는 가르침이다.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다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부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런 아르헨티나 축구의 장점이 세계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유소년 축구 선수를 키울 때 성적이 아닌 성장에 목적을 둔다.

정말 좋은 사회적 기반이다. 성적을 내지 못 하면 파리목숨인 한국 지도자들에게 있어서는 유토피아적인 이야기겠다.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성장을 목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체육 문화와 함께 전반적인 사회적인 분위기도 바뀌어야겠다.

아르헨티나 축구의 시스템은 유소년 선수들을 자유롭게 성장하도록 유도하면서도 체계적이다.

언제부터 근력을 키워야 하는지도 정해놓고 있고, 이런 유소년들을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단들이 후원한다.

공과 사가 확실하게 구분된 아르헨티나이다. 축구 지도자로 많은 돈을 벌기는 어렵다고 한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행복을 얻고, 내면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삶이다. 내면의 행복과 함께 외면의 행복까지 쟁취하기 위해 열띠게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삶과 대비된다. 어느 쪽이 옳고 그리다가 아닌 국민성의 문제이고, 장단점을 비교해가며 가장 좋은 쪽을 선택하면 되겠다.

유소년 축구와 연관된 사람이라면 일독을 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한국 유소년 축구가 어디로 나아갈지 생각하게 만든다. 성장에 중점을 두느냐? 성적에 중점을 두느냐? 참으로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겠다.

그러나 행복한 축구를 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유소년들이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만들어야 한다.

한국 축구의 발전을 기원한다.

 

f*******p 2018.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경기가 생각났다. B조에 속해 있었던 대한민국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예선경기가 있었다. 메시의 현란한 공격을 차단해야 승리를 하거나 비길 수 있는 경기였다. 나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은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비기면 성공할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 우리나라는 메시를 꽁꽁 막는데 성공했지만, 이과인이 메시 자리를 채워 나갔고,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경기가 생각났다. B조에 속해 있었던 대한민국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예선경기가 있었다. 메시의 현란한 공격을 차단해야 승리를 하거나 비길 수 있는 경기였다. 나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은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비기면 성공할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 우리나라는 메시를 꽁꽁 막는데 성공했지만, 이과인이 메시 자리를 채워 나갔고, 헤트트릭을 기록한 채 4:1로 참패하고 말았다.마지막 이청용의 마지막 한골로 영패를 겨우 면할 수 있었다. 축구 월드컵 경기 하나만 보더라도 아르헨티나 축구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메시나 이과인과 같은 프로축구 선수가 되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한 그들의 남다른 훈련 스타일은 무엇인지, 아르헨티나 축구 인프라가 궁금하였다. 


저자는 국내에서 고등학교까지 축구선수였다.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대한민국 축구 스타일을 배웠으며, 학교내에서 일어난 학교 비리로 인해 축구를 그만두게 되었다.차선책으로 선택한 길은 친척이 있는 남미로 떠나 제2의 축구인생을 펼쳐 나가는 것이다. 다행이 아르헨티나에는 작은 아버지가 있었고, 아르헨티나 사정에 대해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 얻은 축구지도자 자격증을 가지고 아르헨티나 유소년 축구 선수를 지도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축구 훈련 방식을 터득하게 된다. 아르헨티나 축구는 어린 시절부터 누구나 축구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유소년 축구와 아르헨티나 프로 구단과 연결되어 있으며, 적은 비용으로 축구를 시작할 수 있다. 축구선수가 되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보편적인 생각은 아르헨티나엔 존재하지 않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도 수많은 유소년 축구 크럽이 존재하며, 각 클럽마다 상존하는 코치는 선수들의 재능에 따라 맞춤형 축구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대한민국 지도자는 하나에서 열까지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치고 틀에 가둔다면,아르헨티나 코치는 축구의 기본을 가르치고 나머지는 선수들 스스로 하도록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들은 실력을 우선하고 있으며, 적은 훈련에도 남다른 축구실력을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축구 기술과 체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아르헨티나 축구는 풋살을 통해 축구를 잘 다루고 드리블과 패스를 잘하는 축구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배워 나가고 있다.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축구, 이 두가지 차이는 연습과 실전에서 차이가 났다. 연습에서 잘하지만 실전에서 주눅들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와 달리 아르헨티나 유소년 축구는 연습은 적당히, 자신에게 맞는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축구였다. 


항상 국가대표 경기를 보면서, "대한민국은 골결정력이 부족하다. 기술은 좋지만 멘탈이 부족하다"는 말을 뉴스를 통해 항상 듣곤한다. 30년동안 고질병으로 남아있는 우리 축구의 관행, 축구 경기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을 실망 시키는 그 근본적인 원인은 유소년 축구에 시적한다. 축구를 하는 데 실수가 허용되지 않고, 당장 코앞에 성적을 우선하는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와 실수를 통해 성장하고, 육성을 우선하는 아르헨티나 축구는 차이가 났다. 아르헨티나 클럽 코치와 우리나라 클럽 코치는 인프라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 아르헨티나 코치는 한개의 클럽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두개 이상의 클럽에서 코치생활을 지속한다. 반면 한국인 코치는 학교 하나에 올인하게 되고, 성적이 자신의 생계와 직결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을 자신의 축구스타일에 가두어버린다. 실력이 부족한 축구 선수를 훈련을 통해 끌어 올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축구 경기 이후 선후배 간의 규율, 학교내 폭력, 수직적인 구조는 아르헨티나 축구에선 보이지 않는다.

이달의 사락 k*******2 2018.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단순 축구가 아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아르헨티나 지도법
"단순 축구가 아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아르헨티나 지도법" 내용보기
예상한 것보다 책 내용이 좋았고 예상못한 감동이랄까그런 것들이 책들에 들어있어 올들어 읽기 잘했단 생각이 든책목록에 넣어두고 싶은 책이 될거 같다.저자는 한국 토종 축구교육을 받은 선수출신이고20대로 접어들면서 더이상 스스로의 발전방향에 회의를 느끼고아르헨티나로 축구 지도자 유학을 떠난 인물이다.그러다 지금은 그 경력이 그를 관련사업으로 이끌고 있는듯 싶다.그가
"단순 축구가 아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아르헨티나 지도법" 내용보기

 

예상한 것보다 책 내용이 좋았고 예상못한 감동이랄까
그런 것들이 책들에 들어있어 올들어 읽기 잘했단 생각이 든
책목록에 넣어두고 싶은 책이 될거 같다.
저자는 한국 토종 축구교육을 받은 선수출신이고
20대로 접어들면서 더이상 스스로의 발전방향에 회의를 느끼고
아르헨티나로 축구 지도자 유학을 떠난 인물이다.
그러다 지금은 그 경력이 그를 관련사업으로 이끌고 있는듯 싶다.
그가 경험한 시간상 순서로 책이 쓰여졌기 때문에
유소년 축구라는 한정적인 시각으로 책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한권의 자기계발서로도 손색없을 구성같았다.
축구를 좋아했지만 한국에선 더이상 희망을 느끼지 못한 그는
외국에서 자신이 그동안 길러온 축구습득 지식으로
지도자로써의 길을 걸어보고자 시도했고 이 책은
그와 관련된 상황과 시간들을 기록했다.
책 후반부쯤인가 나왔던 얘기 같은데
자신이 감독이 아닌 코치로써 맞는 그릇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그릇으로 논할 부분이 아닌
되려 정확한 판단력과 소탈하고 냉정한 부분이랄까
그런 것들을 저자에게서 느꼈던 부분이기도 했다.
그가 얘기해주는 아르헨티나 축구의 A부터 Z까지의 이야기는
재미보다는 몰입하게 만드는 축구이외의 삶과 분위기가 녹아있다.
단적으로 제일 기억나는 부분은 한국과 그곳의 지도법 차이.
한국의 지도자는 하나부터 열까지 선수에게
자신의 모든 걸 알려주려 노력하고 관리해주려 한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10점이 풀스코어라면
3점정도까지 리드해주고 나머지는 선수에게 맡긴다고 한다.
순간 잠시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이라 여겼다.
일반적으로 어떤 분야를 망론하고
세심히 지도해주는 걸 반기는게 한국적 상식이라 보며 살았다.
흔히 말하는 케어받는 느낌이랄까.
역으로 자율에 맡기는 지도법은 어떠한가.
만일 유료라면 교육을 받는 이의 기대치와
한정된 시간이라는 장벽에 막혀 아무리 진심으로
자율성의 장점때문에 그런 지도법을 지도자가 권했다 할지라도
완전하게 받아들이긴 나름 쉽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방법들에 있어서, 저자의 판단은 후자다.
경험해보니 아르헨티나의 방법이 좋았다는 것이다.
책이 유소년을 주로 다루고 있는만큼
그 범위내에서 더 한정지어 논해보자면,
어린 선수의 경우 받아들이고 이해하는데
지도자의 노력은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고 본다했다.
그러기에 성인의 기준으로 완벽함을 추구하고
그 성과를 완벽하게 이루는 건 애초에 불가능이라고 보는것이다.
대신 스스로의 플레이에 관해 생각하고 활용할 능력을 키워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더 적고 중요한 기초를 다지는데 조력한다.
한국인의 감성으로 아르헨티나의 현실을 읽으며
그냥 공감이 저절로 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지나온 여러가지 경험들을 떠올려보며
스스로 반성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그리고 풋살에 대한 부분이 짧지만 잠깐 등장하는데
이또한 이 책이 얘기해주는 중요한 부분이었단 생각이 든다.
흔히 놀이정도로만 생각하는 축구유사 종목이
어쩌면 진짜 축구를 잘하기 위한 키포인트일지 모른다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최고의 감독은 왠지 탐나기까지.
책이 참 재밌고 유익하다.
축구와 관련없는 삶이더라도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내용들이
책 전체에 고루 담겨있다고 본다.
그리고 하나 더.
저자의 그곳에서의 삶이 더 성공적이길 빈다.
한국나이로 35살 정도일것이다.
자신을 믿어준 부모에 대한 감사가 뭉클했다.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런 감사를 할 수 있는 저자의 인성에서
또다른 희망과 기분좋음이 책을 읽고 얻은 덤이었다면 덤이었다.
좋은 내용들이 가볍게 술술 읽히기에 추천해본다.

 

j******3 2018.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아르헨티나는 여러가지 스포츠가 있지만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는 역시 축구입니다. 아르헨티나 축구리그가 세계5대프로축구 리그 중에 꼽힌 적도 있습니다.그만큼 리그 수준이 높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축구 열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카페,술집,식당 등 어디서든 축구 이야기가 들리고 축구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입고 다니고 합니다.성인되어서 다들 축구를 잘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아르헨티나는 여러가지 스포츠가 있지만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는 역시 축구입니다. 아르헨티나 축구리그가 세계5대프로축구 리그 중에 꼽힌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리그 수준이 높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축구 열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카페,술집,식당 등 어디서든 축구 이야기가 들리고 축구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입고 다니고 합니다.

성인되어서 다들 축구를 잘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어릴때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다양한 연령대 코치들이 따라다니면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기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감독한사람이 보통 20명내외를 가르치고 감독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유소년팀부터 성인팀까지 코치진이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유지합니다.감독,코치,피지컬코치 한팀을 이루어서 30명 내외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본 틀만 잡아주고 선수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시간과 실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한국과 달리 5-6살부터 풋살을 시작합니다. 풋살은 볼 감각, 기술을 익히는 데 좋은 스포츠이기 떄문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팀 성적이 중요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팀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 성장의 목적을 두고 진행합니다.

체력 훈련보다 공 다루는 감각을 키워서 공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훈련을 합니다.

잘하는 팀에 모든것을 따라할순 없지만 우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배워서 도입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월드컵때만 축구에 관심을 가지지 말고 평소에도 관심있게 지켜봐주면 제2의 박지성이 나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3 2018.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 축구 협회 분들을 위한 필독서
"한국 축구 협회 분들을 위한 필독서" 내용보기
최근에 유소년 축구대회 초등부 4강전을 TV중계를 통해 본 적이 있는데 유독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었다. 관중수가 적었지만 경기 내내 고함 소리는 끊이질 않고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는 다소 소강 상태인 와중에서 공격수의 패스미스로 인해 상대편 수비수가 공을 잡아서 자기편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했다. 공을 잡은 미드필더는 갑자기 우두커니 서서 벤치 쪽을 쳐다보는 것이
"한국 축구 협회 분들을 위한 필독서" 내용보기

최근에 유소년 축구대회 초등부 4강전을 TV중계를 통해 본 적이 있는데 유독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었다. 관중수가 적었지만 경기 내내 고함 소리는 끊이질 않고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는 다소 소강 상태인 와중에서 공격수의 패스미스로 인해 상대편 수비수가 공을 잡아서 자기편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했다. 공을 잡은 미드필더는 갑자기 우두커니 서서 벤치 쪽을 쳐다보는 것이었다. 코치가 몸짓과 고함을 질러대며 내리는 작전 지시를 듣고 그제서야 비로소 앞쪽의 공격수에게 패스를 하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이해가 안되고 답답했던 이 장면은 그 이후로 한국 초등학교 축구에 관한 인상으로 나의 뇌리 속에 강하게 남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모든 의문이 풀리게 되었다. 초등학생 선수는 축구 경기장 안에서 이미 주눅이 들어 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조차도 코치로부터 하나하나 지시를 받아 처리하는 이른바 로봇 축구 방식의 플레이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경기 내내 시끄럽게 들리던 고함 소리의 정체는 바로 코치가 외치는 작전 지시의 소리였다. 한국에서는 왜 이런 방식으로 유소년 축구가 진행될 수 밖에 없는지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아르헨티나와 한국의 유소년 축구 현실의 냉정한 대비를 통해 한국 유소년 축구가 올바르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축구 이력에 관한 이야기로 먼저 시작하는데, 과거 한국에서의 학창 시절 선수 경험과 성인이 된 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르헨티나에서의 직업적 코치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반에 대해 소개한다: 아르헨티나 유소년 축구 체계; 아르헨티나 축구 지도자의 축구 철학과 지도 방침; 아르헨티나 축구 리그 체계. 저자는 아르헨티나 축구 코치로 체험한 유소년 축구와 선수로서 경험했던 한국 유소년 축구를 단순 비교가 아닌 축구와 관련된 시스템과 정책, 철학적 가치관, 교육 목표 등에 대해 근본적인 차이점을 매우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소년 구단 운영 방식(학원 축구 vs 클럽 축구); 유소년 선수 육성 목표와 정책(우승 vs 단계별 발전); 유소년 선수의 교육 정책(체육 특기자 진학 vs 구단 운영 전문 학교); 유소년 축구 지도자의 교육적 가치관(강요와 체벌 vs 자율과 동기부여) . 궁극적으로 저자는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충언으로 2가지를 강조한다.

이 책은 놀라운 책이다. 한번이라도 한국 유소년 축구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했던 경험이 있다면, 저자가 파악한 문제점과 분석한 근본적인 원인들이 구체적이고 명확하여 제안하는 해결책 역시 설득력이 높다는 것을 알아 차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저자의 체험을 통해 전해주는 한국의 학원 축구에 관한 생생한 증언과 대비되는 아르헨티나의 유소년 축구 클럽의 모습은 매우 충격적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축구 협회 모든 임직원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개인 사비를 털어서라도 구입해서 보내드리고 싶은 심정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한국 축구를 염려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을 권한다.

 

m****y 2018.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르헨티나 유소년 축구 체험기 -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아르헨티나 유소년 축구 체험기 -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우리는 십 여년 전 영국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 라리가 등을 편안하게 시청하게 되었다. 시청자들의 수준도 높아졌다. 박지성 선수나 최근의 손흥민 선수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해외의 성공적 진출에 기뻐하고 감탄한다. 그래서 그들과 비슷한 꿈을 꾸는 꿈나무들도 생겨나고 있다. 적성을 발견하고 최고의 축구선수를 꿈꾼다. 지금은 과거에 비하면 많이 바
"아르헨티나 유소년 축구 체험기 -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우리는 십 여년 전 영국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 라리가 등을 편안하게 시청하게 되었다. 시청자들의 수준도 높아졌다. 박지성 선수나 최근의 손흥민 선수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해외의 성공적 진출에 기뻐하고 감탄한다. 그래서 그들과 비슷한 꿈을 꾸는 꿈나무들도 생겨나고 있다.


적성을 발견하고 최고의 축구선수를 꿈꾼다. 지금은 과거에 비하면 많이 바뀐 것으로 안다. 그러나 지도자의 생각이나 환경이 선진국 만큼은 아직 아닐 것이다. 과거 이야기를 하자면 합숙, 구타, 많은 훈련량, 일괄적인 프로그램 등으로 기억한다.


해외파 선수들이 선진국에서 활약하고 국내로 돌아와 은퇴를 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설기현 선수였다. 한 예로 아침밥 대신 늦잠! 선수들에 선택권을 주고 자유도를 높인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누군가에는 늦잠이 더 소중할 수 있는 것이다. 경기력이나 창의력으로 평가가 될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은 저자가 아르헨티나로 가서 지도자 수업을 받고 그 느낌을 적은 책이다. 저자는 일찍 선수로서의 꿈은 일찍 접었다. 그러나 새로운 꿈을 찾아서 군생활동안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일으하면 아르헨티나행 자금을 모았다.


아르헨티나 유소년은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장을 중요시한다. 학교 중심이 아니라 클럽중심이다. 지도자는 선수들을 경청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도록 한다. 연습 땐 실수를 통해서 배우지만 실전에서는 전쟁처럼 임한다.


이 책에 언급된 내용이다.


축구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요구되는 것은 창의력인 것 같다. 스스로 해결하는 것.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최소한의 간섭만 하는 것.

YES마니아 : 골드 k******e 2018.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서평]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우선 아르헨티나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건 능히 안다. 엘로레이팅 기준으로 현재 세계6위(최고순위1위)를 기록하는 나라이고,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등 전설적인 선수를 배출했다. 책을 보면 이들의 놀라움은 재능 하나로 선수를 뽑는 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걸로 인해 프로가 되느냐 마느냐의 차이만 알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축구' 에선 승-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
"[서평] 무엇이 세계 최고 선수를 만드는가" 내용보기

우선 아르헨티나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건 능히 안다. 엘로레이팅 기준으로 현재 세계6위(최고순위1위)를 기록하는 나라이고,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등 전설적인 선수를 배출했다. 책을 보면 이들의 놀라움은 재능 하나로 선수를 뽑는 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걸로 인해 프로가 되느냐 마느냐의 차이만 알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축구' 에선 승-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 즉 돈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 아쉬운 점이 마라도나(펠마메중에 마를 담당한다. 게다가 86월드컵, 나폴리 시절, 90월드컵의 활약으로도 충분히 넣어야 한다), 메시(메시에 관한 커리어는 논할 필요가 없다), 아구에로 (적어도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니 이 범주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의 사례를 넣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3명은 넣을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뺀 게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유소년 축구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음으로서, 한국 축구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만 하지말고, 실천으로 했으면 좋겠다.
끝으로, 줄리어스 어빙을 능가할 제2의 어빙이 나왔고(마이클 조던), 마라도나를 능가할 제2의 마라도나가 나왔다. 바로 리오넬 메시이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이라면 메시를 능가할 선수가 또 나올 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마라도나의 정점같은 커리어를 능가하는데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듯이, 메시를 능가할 선수가 아르헨티나에 나오지 않을까.

r****6 2018.0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