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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감각, 지각, 결정, 행동의 많은 부분은 조건과 환경,경험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우리의 감각과 지각은 문화의 산물이다. 내가 머물러 있는 공간과 장소,시간의 영향을 받고 있으먀, 종교적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내나 소유하고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조차도,인간의 느낌, 인식, 의도,의식, 조건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한국 이름 이선재, 라오 이름 탐디, 법명은 아티빤뇨이며,절에서는 '쿠바 탐디'로 부르는 그는 평상시에는 법명을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2013년 라오스에 이주하고 있으며, 방비엥에 거주하였고, 지금은 라오스의 숲속 절 나쿠노이로 돌아왔다.쿠바 탐디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과 이기심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용을 배풀고 있다. 누구나 이기심에서 자유롭지 못하고,그 감각이 한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그러나 사회와 사회가 만든 문화는 어떤 높은 지헤를 가지거나,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이기심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사회의 모순과 위선을 낳고 있다. 최상의 수행과 번뇌에 대해서, 스스로 그것을 바래고 도 바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수행과 지혜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내 옷에 밴 물감이나 습관, 버릇은 하루 아침에 지워지지 않는다 했다. 오랜 햇빛과 바람에 이해 서서히 바래지기 때문이다. 즉 하루 아침에 스스로 깨친 삶을 살아간다 하더라도,그 사람이 갑자기 변하긴 힘들다. 오늘 하루 이기심을 버리고 살아간다 하더라도,내일 이기심을 버리며 살아간다고 장담하긴 힘들다. 스스로 바래진 상태에서, 햇빛과 바람, 시간의 힘을 빌어야 하며,꾸준한 수행과 지속성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이유다. 내 안의 수만년동안 쌓여온 이기적 유전자가 하루 아침에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상의 지혜를 얻고자 한다면,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수행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한 바가지 한 바가지 정성껏 퍼내고, 그것을 꾸준히 하면,대해수가 뒤지어질 날이 반드시 오게 되며, 그때 공부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이 책은 불안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어떻게 최상의 지헤를 얻고 살아야 하는지, 당면한 삶의 문제를 지혜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무언가 하기 위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그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수행을 꾸준히 해야 함으로서, 서서히 달라진 내 삶을 발견하게 되고,삶의 기적이 완성된다. 이 책으로 수행을 익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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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는 영상이 있다. 초대된 강사들이 내 구미에 맞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들과 대화하는 아나운서들의 발음, 화법이 좋아서 몇 개 보기 시작했는데 추천 영상이 꼬리를 잇는다. 돈을 포함한 물질(드러나는) 가치 대 정신(보이지 않는) 가치들이 번갈아가며 뜬다. 같은 채널 내에 이렇게 상반된 가치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니 우리에게 더 완벽해지라고 권하는 것 같다. 물론 그들 채널은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지 않으면 이 험난한 세상에서 버티기 힘들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런 채널을 외면하고 싶다. 조금 숨을 고르고 있을 때에 이런 책에 눈길이 따른다. 영상과 다르게 책이 주는 이점 안에서 저자의 생각과 교류하며 책을 들고 놓기를 반복한다.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 그리고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과 함께. 국제기구에서 한국 청년들을 25년 동안 만났던 저자는 라오스에서 출가했다. 높은 지혜라는 아티빤뇨라는 법명을 받은 승려이다. 저자 소개에 청년들에게 '막 살되, 맑고 밝고 씩씩하게 살아라'고 말한다. 저자의 생각이 이 책에 어떻게 녹아있을지 궁금해졌다. 한국, 라오스를 몸으로 겪고, 그외 세상을 책과 만나온 사람 등의 간접 경험으로 차곡 쌓아올린 저자는 자신과 세상을 공부하여 이해하고 수행하며 실천으로 이어왔다. 이해하고 내려놓기 - 마음은 적인가, 친구인가 - 변화를 만드는 힘의 목차로, 3부로 이뤄져 있다. 저자는 자신의 삶과 사유를 녹여낸 자신만의 길에 독자가 함께 걷기를 청한다. 함께 시작한 길은 어느 순간 저자와 자연스럽게 헤어져서 독자 자신만의 길에 서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건넨다. 우리 미래에 대한 깊은 비관에 빠져서 인도 순례를 떠난 저자는 숲 속에서 자신의 해탈을 좇는 이기적 승려가 되어 갔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기심의 끝에서 새로운 질문이 그치지 않고 이어졌다. 그 사유를 우리는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널리 알려진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붓다와 연결하여 풀어가고 있다. 저자는 붓다가 이 세상에 살았다면, 이라는 가정으로 붓다의 지혜를 빌어온다. 각 장마다 생각과 궁리에 마친다. 여러 질문이 엉킨 저자의 생각을 좇으며 독자는 자신에게 계속 질문하게 된다. 저자의 것에 동의한다면 이 책을 밀고 갈 힘이 생길 것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과 하다 보면 이상하게 비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려운 불교 강의가 아니라 우연히 좋은 때에 스님을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든다. 스님에게 이런 고백을 듣는다면... 출가해서 그동안 욕망했던 술, 담배, 여자를 끊으니 도인이 되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더 깊숙한 욕망의 뿌리가 보였는데, 그건 다름 아닌 "나"! 수행하는 이들만큼은 아니겠지만 우리 역시 살아가면서 꼭 찾아야 하는 나와 늘 싸우고 있지 않은가?! 그 싸움 속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좀 멋진 나를 만날 때가 있다. 그때 역시 깨닫는다. 우쭐해지지 말 것! 이런 깨달음이 반복되다 보면 저자가 말하는 무자아의 세계 가까이에 설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어 본다. 나와 세상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저자의 질문을 좇다 보면 마지막 질문에 이른다.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깊은 욕망의 나에게, 그리고 세상의 일원인 나에게 묻는다. 지금 뭐해?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리며 지족하기,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힘쓰기.. 저자의 생각에 동의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나의 답을 만들어가면 될 뿐. 그렇지만, 그가 안내하는 붓다의 지혜 안에서 점검해 보면 좋으리라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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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탐디 스님이 들려주는 인간의 이기심을 주제로 한 책으로 이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이기심이 길이 되는 것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더 주목하여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깨어있는 이기심이 길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오래오래 마음에 남으면서 이기심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정리하는 계기도 마련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서두에서도 역시 인간의 이기심은 깨어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고뇌가 살아움직이는 듯해서 마음을 열고 그 이야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쿠바 탐디 스님은 라오스 숲속 사찰에서 수행하고 있는 스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텐데 이야기를 들려주고, 독자로부터 고뇌하며 생각을 열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주기에 더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인간의 이기심은 금기하며 버려야 하는 결함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선입견과 오해로부터 벗어나 이제는 이기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도 알려주니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다채로운 학문들을 엿보면서 이기심을 출발로 하는 인간의 욕구와 욕망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기에 이기심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인간이 가진 본능에 대해 이것을 어떻게 다스릴까에 주목하는 지혜로움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에 더 마음이 넉넉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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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마주할 수 있었던 이 책은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라는 제목의 책이랍니다. 이 책은 '깨어 있는 이기심이 길이 되다'라는 부제로 이기심에 대해서 새롭게 그 의미를 정리해보는 기회를 주는 듯했습니다. 이미 출가하여 수행에 힘쓰고 있는 스님의 이야기인데, 이 라오스 숲속의 사찰의 수행자인 쿠바 탐디 스님이 우리에게 당신의 이기심은 깨어 있는가에 대해서 묻고 그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저자인 쿠바 탐디 스님은 스스로 이기적인 스님이라고 표현하면서 이기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만들어주면서 지금까지 이기심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생각들, 즉 이기심이란 버려야 할 나쁜 것이라는 생각에 대해서 획기적인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냅니다. 즉, 이기심을 이해, 그리고 전환의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돕고자 다양한 학문들, 즉 불교, 심리학, 과학 등을 둘러보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망이란 어떤 모습이고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공부하고 음미하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고 이해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자인 쿠바 탐디 스님이 자신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수행의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의 중요성을 읽는 이들에게 즐겁게 나누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여겨지는 책내용이 됩니다. 이 책은 시종일관 왜 인간은 가지고 있음에도 불안을 느끼며, 관계에 대한 감사함보다 반복적으로 상처를 주고받는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모아볼 수 있게 해주는데요, 이로써 인간의 끝이 없는 욕망, 그리고 갈등에 대해서 잘 보여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기심이라는 인간의 본능에 집중하면서 이를 부정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 이 이기심을 지혜롭게 다스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 알려주는 의미 있는 책이어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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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스님이 "나는 이기적이다"라고 말하는 문장 앞에서 한참 멈췄다. 25년 넘게 노동현장에서 사람 사이의 갈등을 다뤄왔는데, 그 갈등의 밑바닥에는 늘 "인정받고 싶고, 손해 보기 싫은 마음"이 있었다. 그걸 부끄러워하느라 더 꼬였던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이 고백이 불편하기보다 오히려 안도감으로 다가왔다.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머문 단어는 "깨어 있는 이기심"이었다. 저자는 이기심을 삭제 대상이 아니라 전환 대상으로 본다. 유전자가 시키는 맹목적 욕망, 그러니까 "미숙한 이기심"을 알아차림으로 바꿔서, 나도 살고 너도 살리는 방향으로 쓰자는 거다. 쉽게 말하면 이기심의 운전대를 본능에서 지혜로 넘기자는 제안이다. 그리고 그 방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문장이 있었다. "나의 이익을 좇을 권리는 있지만, 타인에게 손해를 끼칠 권리는 없다." 노사관계에서도 그대로 통하는 경계선이라 밑줄을 그었다. 불교적 가르침을 현대인이 어떻게 일상에서 쓸 수 있을지도 생각해봤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욕망이 올라올 때 "지금 내가 뭘 원하고 있지?"라고 스스로 묻는 것(사띠, 알아차림). 그 욕망을 억누르지도, 따르지도 않고 잠깐 바라보는 것(중도). '나'라는 고정된 실체에 덜 매달리는 것(무아). 이 세 단계를 명상 방석 위가 아니라 일상의 습관으로 반복하라고 권한다. 직장에서 감정 폭발 직전에 3초 멈추는 것과 구조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정토회 법륜스님의 가르침이 떠올랐다. 이건 내 해석이지만,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이라는 형식으로 구체적 고민에 명쾌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렇게 해보세요"라는 실천 처방이 강하다. 반면 이 책 쿠바 탐디 스님은 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건넨다. "왜 괜찮지 않은지를 함께 들여다보자"는 톤이다. 법륜스님이 진료에 가깝다면, 탐디 스님은 함께 걷는 산책에 가깝다고 느꼈다. 어느 쪽이 낫다는 게 아니라, 독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방식이 다르다는 뜻이다. 한계도 솔직하게 적어둔다. 이 책은 체계적 이론서가 아니다. 수행자의 사유 노트에 가까워서, 깊은 철학적 논증이나 구체적 데이터를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다. "깨어 있는 이기심"이라는 개념도 매력적이지만, 그것이 사회 구조적 문제 — 불평등, 권력 비대칭 — 까지 어떻게 확장되는지는 충분히 다루지 못한다. 개인의 알아차림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영역이 분명 존재하니까. 마지막으로, 중학생 아들에게 이 책의 어떤 말을 전해주고 싶은지 생각해봤다. 짧게 줄이면 이렇다. 네가 욕심 많고, 인정받고 싶고, 질투도 하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인간이라서 그렇다. 다만 그 마음이 올라올 때 "아, 지금 내가 이걸 원하고 있구나" 하고 한 번만 알아차려 보라. 그 3초가 네 선택을 바꿔줄 거다. 이 책은 결국, 나쁜 마음을 없애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 마음을 솔직하게 보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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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협찬 . 📚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 . . 스님이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말한다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 어딘가 모순 같고 조금은 불편하지 않나요 민족사에서 출간된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는 그 불편함에서 시작하는 책이에요 라오스 숲속 사찰에서 수행 중인 쿠바 탐디 스님은 자신을 깨달은 존재로 소개하지 않아요 여전히 갈애와 집착을 안고 사는 한 인간이라고 고백해요 그래서 이 책은 가르침이라기보다 정직한 질문에 가까워요 왜 우리는 충분히 가져도 불안할까요 왜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관계 속에서 상처를 주고받을까요 왜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은 이렇게 오래 남아 있을까요 저자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개념과 불교의 갈애를 나란히 놓아요 생명체는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려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나죠 그 본능은 맹목적이고 끈질겨요 붓다가 말한 갈애 역시 멈추지 않는 원함이에요 분야는 다르지만 인간 행동의 뿌리를 설명한다는 점에서 놀라울 만큼 닮아 있어요 이 대목을 읽으며 괜히 마음이 놓였어요 내가 유난히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조건 자체가 그런 구조를 품고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되니까요 이 책은 이기심을 없애자고 말하지 않아요 억누를수록 다른 얼굴로 튀어나온다고 말해요 대신 깨어 있는 이기심을 제안해요 나의 이익을 좇을 권리는 있지만 타인에게 손해를 끼칠 권리는 없다는 분명한 경계를 세워요 그 안에서 욕망을 관찰하고 선택을 바꾸는 연습을 하자고 말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자아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우리는 나라는 중심이 단단히 존재한다고 믿어요 하지만 저자는 자아 역시 유전자와 환경, 기억이 빚어낸 일시적인 구조일 수 있다고 설명해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조건의 결합이라는 관점이에요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내가 붙잡고 있던 자존심과 두려움이 조금은 느슨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혹시 우리는 자아가 무너질까 두려워 더 고귀한 참나를 만들어 붙잡고 있는 건 아닐까요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는 위로를 크게 외치는 책은 아니에요 괜찮다고 다독이기보다 왜 괜찮지 않은지를 함께 들여다봐요 그래서 읽고 나면 마음이 들뜨기보다는 조금 더 또렷해져요 불교 책이지만 어렵지 않아요 교리를 암기하게 하지도 않아요 대신 욕망과 불안의 구조를 현대인의 언어로 설명해요 불교 철학과 심리학과 과학을 연결하면서도 문장은 차분해요 이 책을 덮고 나니 이기적이라는 단어가 조금 다르게 들렸어요 부끄러운 고백이 아니라 출발선처럼 느껴졌어요 내 안의 본능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그 위에 어떤 선택을 쌓아갈지 스스로 묻는 것 어쩌면 그 질문이 이 책이 남기는 가장 큰 여운일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관계에 지치셨나요 열심히 사는데도 자꾸 불안한가요 자기 이해를 조금 더 깊이 해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은 조용히 곁에 두고 천천히 읽기 좋은 불교 인문서가 되어줄 거예요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 📚 많.관.부 :) #민족사 #나는이기적스님이다 #쿠바탐디 #불교인문서 #이기심 #갈애 #리처드도킨스 #자기성찰 #불교철학 #욕망의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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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 쿠바 탐디 ㅣ 민족사 요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사람 사이의 감정 소모가 쌓여 갔다. 일은 일대로 힘들고, 관계는 또 다른 숙제처럼 느껴졌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했지만 속으로는 "왜 나는 이렇게 예민할까" "이게 맞는건가?" "내가 다른건가?" "내 생각이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반복됐다. 그럴 때 만난 책이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였다. 제목부터 솔직해서 오히려 끌렸다. 스님이 스스로를 이기적이라고 말하다니, 그 고백이 궁금했다. 이 책은 라오스 숲속 사찰에서 수행 중인 쿠바 탐디 스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완성된 깨달음을 전하는 승려의 목소리라기보다, 여전히 집착을 안고 살아가는 수행자의 고백에 가깝다.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지금도 이기적이다”라는 문장은 나를 찔렀다. 나 역시 이기적인 마음을 숨기며 살고 있지만 내 속마음은 남보다 앞서고 싶고, 손해 보기 싫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 그걸 부정할수록 오히려 더 뒤틀렸다는 걸 책을 읽으며 돌아보게 됐다.저자는 인간이 왜 이렇게 욕망에 끌려다니는지 과학과 불교를 함께 놓고 설명한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와 붓다가 말한 ‘갈애’를 연결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유전자는 살아남기 위해 맹목적으로 움직이고, 갈애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원하게 만든다. 표현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구조라는 설명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그런 조건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이 묘하게 위로가 됐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이기심을 없애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깨어 있는 이기심’을 말한다. 나의 이익을 추구할 수는 있지만, 타인에게 상처를 줄 권리는 없다는 분명한 선을 긋는다. 먼저 나의 고통을 제대로 보고, 나를 돌보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마음에 남았다. 그동안 나는 이타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나를 자주 밀어붙였던 것 같다. 하지만 정작 나는 지쳐 있었고, 그 피로가 관계 속에서 날카로움으로 드러났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무아’를 홀로그램에 비유한 부분도 흥미로웠다. 우리가 굳게 믿고 있는 ‘나’라는 존재가 사실은 유전자와 환경, 기억이 만들어 낸 하나의 결과물이라는 설명은 자아에 대한 집착을 조금 내려놓게 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가 절대적인 실체가 아니라면, 타인의 말과 평가에 그렇게까지 흔들릴 이유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었다.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는 종교적 위로를 건네는 책이라기보다, 나의 욕망을 정직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책에 가깝다. 번아웃과 관계의 피로 속에서 “나는 왜 이렇게 힘들까”를 반복하던 나에게, 문제를 밖이 아니라 안에서 찾으라고 조용히 말해 주는 느낌이었다. 이기심을 죄책감의 대상이 아니라 성찰의 출발점으로 삼으라는 제안. 읽고 나니 당장 사람이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의 마음을 조금 더 솔직하게 바라볼 용기가 생겼다. 요즘처럼 나 자신이 버겁게 느껴질 때 꼭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나는이기적스님이다 #민족사 #쿠바탐디 #추천도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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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이 좀 도발적으로 느껴졌다. 이기적이라는 단어는 대개 방어적으로 반응하게 만드는 말이니까.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이 책에서 말하는 이기심은 남을 밀쳐내는 욕망은 아니고 나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힘에 가깝다. 수행자의 고백처럼 시작하지만, 설교라기보다는 자기 점검에 가까운 문장들이 나열된다. 불교 교리를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무아, 중도, 우뻬카 같은 개념을 일상의 장면 속으로 끌어와 보여준다. 은행 직원들 이야기나, 그 약(the pill)의 사례처럼 제도와 구조의 변화를 언급하는 대목도 있다. 개인의 수행과 사회 구조의 문제를 분리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흥미로웠다. 다만 깊이 있는 철학적 논증을 기대했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이 책은 체계적인 이론서가 아니다. 수행자의 시선으로 정리한 사유 노트에 가깝다. 읽는 동안 몇 번씩 생각했다. 나는 무엇을 보고 있지?, 이 판단은 어디서 왔지? 같은 질문들이 은근히 오래 계속된다. 확신을 강화하기보다는, 확신을 의심해보라고 권하는 쪽에 가깝다. 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처럼 느껴졌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불교를 신앙이라기보다 삶의 태도로 이해해보고 싶은 사람 나를 돌보는 일과 타인을 위하는 일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민해본 적 있는 사람 확신보다는 질문을 좋아하는 독서 취향을 가진 사람 요즘 감정 소진이나 과잉 공감으로 지친 상태에서, 균형을 찾고 싶은 사람 이 책은 거창한 깨달음을 약속하지는 않는다. 대신,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사고 습관 몇 가지를 얘기한다. 알아차림, 연기적 사고, 비판적 질문 같은 것들. 이미 명상이나 수행에 관심이 있다면, 비교적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자기 점검용 텍스트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고민해봐도 좋을 사람은..? 불교 교리의 역사적 맥락이나 철학적 논쟁을 깊이 있게 다루는 책을 기대하는 사람 종교적 언어 자체에 거부감이 큰 사람 단단한 논증 구조나 학술적 체계를 중시하는 독서 취향을 가진 사람 실천적 조언보다는 구체적 사례 연구나 통계, 자료를 선호하는 사람 이 책은 이론서라기보다 체험적 에세이에 가깝다. 문장은 비교적 직설적이고, 반복적으로 핵심 메시지를 상기시킨다. 그 방식이 편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다소 평이하거나 설득력이 충분치 않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읽고 나서 남은 건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라, 약간의 거리감이었다. 자동 반응하듯 판단하고 있던 나 자신을 잠깐 떨어져서 보게 되는 느낌. 이기심을 없애라가 아니라 당신의 이기심은 지금 깨어 있는가라고 묻는 태도는 생각보다 오래 간다. 이 책은 가르침이라기보다 동행에 가깝다. 이미 답을 가진 사람이 말하는 어조라고 보기는 어렵고, 여전히 길 위에 서 있다고 말하는 사람의 기록처럼 이해했다.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이기적스님이다 #불교에세이 #이기심과수행 #중도와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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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쿠바 탐디 2026 민족사 저자는 또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와 불교의 ‘갈애’를 병치함으로써 생물학적 본능과 심리적 욕망의 구조적 유사성을 분석한다. 유전자가 자기 복제를 지향하듯, 갈애 역시 끊임없이 대상에 집착하며 윤회의 고리를 강화한다. 그러나 그는 과학과 종교를 대립시키지 않고, 연기의 법칙을 통해 모든 현상이 조건적으로 발생하고 소멸함을 설명한다. 욕망 역시 조건 지어진 현상이라는 통찰은, 그것을 절대화하거나 동일시하지 않을 가능성을 연다. 결국 <나는 이기적 스님이다>는 이기심을 도덕적 결함으로 단죄하기보다, 성찰을 통해 윤리적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제시한다. 나를 살리는 길과 타인을 살리는 길은 분리되지 않으며, 자기 이해의 심화는 곧 공동체적 공존의 토대가 된다. 이 책은 무엇을 더 소유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가를 묻는 사유를 통해, 욕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주체에게 근원적 자기 점검을 요청한다. #나는이기적스님이다 #쿠바담디 #민족사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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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고통을 외면한 채 나만의 해탈을 좇았다. (p13) 해탈을 좇는 것이 불교 수행자, 스님들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해탈이라 이기적이라고 판단하고 표현하신 부분이라고 생각 했었고 공감하였었지만 책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서 ‘깨어 있는 이기심’이라는 표현과 해탈한 스님들은 수행, 경험, 방법을 널리 알리고 불자 뿐만 아니라 일반 중생들도 고통과 고난에서 벗어나는 수준으로 이끌고 계시니 이기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지금 다시 붓다인가? 텍스트 힙이라는 말처럼 요즘 MA 세대들도 독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특히 아이돌의 영향이 크다는데 ~ 장원영님이나 제니님의 영향으로 <초역 부처의 말>이 상당히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저도 읽으려고 했을 정도로~ 라오스 스님이 대한민국을 적나라하게 평가하는 부분에서 좀 기분이 언짢아지기도 했지만(라오스라는 나라는 무시했던 것 같음) 사실이라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이고 동양도 서양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인데~ K culture는 뭘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뽕에서 벗어나 우리를 제대로 바라보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는 결심에 자극제였습니다. 스님은 흑과 백, 옳고 그름, 내편과 네편 같은 이분법적 사고의 영향에서 비롯된 빠른 판단, 내가 읽고 보고 접속하는 SNS의 알고리즘에 따라 계속 제공되는 정보의 영향으로 내가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는 왜곡과 확증 편향은 오해와 오판의 오류를 유발시킨다. 현실에서도 확인되는 극우적인 사고는 이해가 안 될 뿐더러 인정하기 어려워 갈등의 원인이 된다. 판단 기준이 나의 사고이어야 하고에서 출발해야 하고 깊고 넓게 생각해야 한다.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이다. ‘와서 보라’고 한다. 미래가 불확실해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있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면 붓다의 가르침이 절실하다. 붓다가 45년 동안 길 위에 있었던 이유는 사람이다.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수행하고 가르침을 주었다. ‘무엇을 가질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놓을 것인가?’을 배워야 한다. 채움이 아닌 비움을 통해 욕심을 버리면 고통이 줄어든다. 평화로운 상태가 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줍니다. 모자 99개 가지 사람이 한 개 가진 사람 것을 탐낸다는 말이 우리의 욕심을 잘 나타내 준 말이리고 생각합니다. 불교의 수행은 ‘배우고(스며들어서 지혜로써 발현시키는 훈습, 薰習) 행하고 깨닫는’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수행은 괴로움의 구조를 꿰뚫어 보는 길이며 명상은 그 괴로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밝히는 실천이라고 한다. 명상의 목적은 단순히 마음을 편하게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어두운 습관을 바꾸는데 있다. (p170) 자유와 평온속에 사람 답게 사는 깨달음의 길로 들어서는 첫걸음이 명상이다. 명상이나 묵념? 어떻게 하는 걸까? 기독교의 방언은? 이런 것들이 익숙치 않아 눈을 감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무념무상으로 멍 때리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게 옳은 지? 어떻게 해야하는 지?는 배워야 할 숙제로 남는다. 붓다의 가르침을 믿고 수행한 스임은 ‘그 가르침이 지금 여기, 이 세계에도 유용한지’라는 의문으로 고민하고 이 책을 쓰셨을 텐데~기우(杞憂)라고 생각합니다. 붓다는 신이 아니고 사람으로 사람과 함께 수행하여 얻은 깨달음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교라는 한 가지 종교의 이야기만 담기지 않았다. 라오스 스님이 지금의 한국을 바라보고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 해준다. ‘붓다의 수행이 어려운 10가지 이유’ (p148~149)를 보면서 지금 이 시대에 수행하고 붓다의 가르침을 따라야 할 이유라는 생각을 했다. 관계를 맺지 않고 홀로(獨孤), 내면을 보지 않고 내려 놓지 않고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보는 괴로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청년들. 이 책의 가르침을 따라 깨달음을 얻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이 리뷰는 리뷰의 숲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나는이기적스님이다#쿠바탐디#민족사#리뷰의숲#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