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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마지막 겨울, 유럽여행을 하면서 나중에 꼭 좀 더 따뜻한 이탈리아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올해 겨울... 또 비슷한 시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가게 되었다. (아직도 숙소/교통 예약 안하고 뭐하나ㅠ)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멋진 예술 작품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배경지식이 있는 작품이면 더 감동이 큰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번 여행 전에는 배경지식을 많이 축적해 가서 더 깊은 감동을 느끼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이탈리아 여행 전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기에 나도 가기 전에 읽어보려고 구매하였다. 도시 별로 또 시대 별로 이어지는 책의 구성은 각각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느끼기에도, 시대별로 지식을 머리속에 차곡차곡 쌓아두기에도 너무나 좋은 구성인 것 같다. 알면 알수록 더 깊이 알고 싶지만, 이만큼이라도 지식이 늘어난 것이 다행이지 싶기도 하다. 1. 피렌체 - 1401년, 두오모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의 청동문 제작 공모전 : 기베르티 vs 브루넬레스키 기베르티 승 / 브루넬레스키 공동작업자로 제안되지만 거절 그 후, 건축 공부를 위해 로마로 유학 → 고대 로마 유적을 통해 "돔"의 원리 공부 - 1417년,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의 쿠폴라 제작 공모전 (당시 건축 기술로 거대한 돔을 올리기 힘들었음) : 브루넬레스키 당선 - 공동작업자(감시자)로 기베르티 (둘 사이의 재미있는 일화가 책에 담겨짐) - 브루넬레스키와 함께한 제자들 1) 도나텔로 : 기베르티에게 청종 주조 기술 익힘 / 조각에 전념하여 인체 균형과 비례의 아름다움 추구 but 브루넬레스키에 의해 조각의 대상에 내면을 표현하는 중요성 깨달음 / 메디치 가문(코시모) 후원으로 많은 작품 활동 2) 마사초 : 원근법 마스터 / 인간다움을 표현함 - 메디치 가문 : 예술, 인문학 투자로 대거 천재들을 양성함 ex)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 보티첼리 : 고전과 신화를 소재로 그림 → 당시 교양인의 기준을 제시 2. 밀라노 -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승 : 베로키오에게서 청출어람하여 독립 완벽을 위해 연습 → 사물의 본질을 꿰뚫음 → 과학 기술에도 일가견 루도비코의 후원으로 밀라노 두오모 공사, 루도비코 결혼식 무대 연출 등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등 역작 남김 3. 로마 - 미켈란 젤로 고대 조각 모조품 사건 <잠자는 큐피드>로 교황에게 알려짐 인류 역사상 최고의 조각이라 일컬어지는 <피에타> 제작 시스티나 예배당 <천정화> <최후의 심판> - 라파엘로 <아테네 학당> 4. 베네치아 - 물류의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교류 활발 - 조르조네 : 유화/캔버스의 발견, 풍경의 의미 부여 - 티치아노 : 화려한 색, 생생한 표현 - 틴토레토 : 베네치아 + 피렌체, 그림 구도 다양화 여행 가기 전에 다시 읽고 가야겠다. 책에서 소개받은 그림들을 실제로 보면 또 감동적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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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에 대한 여행은 세 번 하는 것 같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머리 속으로 여행을 하고, 여행 중에는 몸으로 여행을 하며, 여행 후에는 마음 속으로 여행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여행 후 마음 속으로 여행을 하는 단계에서 만난 책이다. 피렌체, 밀라노, 로마, 베네치아를 가기 전에 나름 준비도 많이 하고 갔던 것 같은데, 이 책을 보니 놓친 부분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위에서 언급한 네 도시를 시간순으로 공간순으로 이동하면서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시대 예술에 대해 서술하였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한 명의 예술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역사적 배경을 가미해서 그 당시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김태진 작가는 전체적 서사를 담당하고, 백승휴 사진가는 당연히 책 속 사진을 담당한 것 같다. (물론 내가 책을 편집하지 않아서 추론적으로 표현함) 글과 사진이 잘 어울려져 있어 현장감이 더욱 돋보이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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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문학 프랑스 편을 먼저 읽고, 이탈리아편을 읽는 중입니다. 친구들에게 이 책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도 많이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더라고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것도 큰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때에는 여행책자의 간략한 설명만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곧,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잔 기억이 남아있나봐요, 이 책을 통해 다시 접하게 되니 조금씩 떠올랐습니다. 그 시절의 여행을 추억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감각적인 사진과 귀에 쏙쏙 꽂히는 관련 이야기가 책의 큰 매력입니다. 소장하고 두 세번 되풀이 해서 읽고 싶어요 스페인 편은 구입 후 순서를 기다리고 있어요. 스페인 여행경험은 없어서 이 저느이 두책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것같습니다. 세권을 한번에 구입하는 것을 추천해요. 한번 읽고, 나중에 시간날 때 마다, 무심코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보는 재미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