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시절 SBS에서 방영된 ''마법소녀 리나'' 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슬레이어즈''. 소설도 물론 예전에 나왔고 (일본 제 1회 판타지아 장편소설 입상작) 애니메이션으로도 본편, Try 등등으로 우리들을 웃기고 판타지의 세계에 푹 빠지게 해주었던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해보고 홀릭이 된 사람이 많은데다가 예전 소설판이 절판에 번역이 좋지 않음에 NT Novel에서 다시 재번역하게 되어 출판되게 된 슬레이어즈. 내용은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흐른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재해석한 부분도 적지않고, 애니메이션보다 좀더 디테일하게 묘사 되는게 소설의 진미 아닐까? 혹자들은 이 작품이 먼치킨류 소설의 범람을 이끌어낸 주범이다! 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먼치킨이라고 하기엔 주인공이 강력하지는 않다. 비온후 땅이 굳는다는 식의 위기 회피후 멋지게 해결! 이런 식이 정답일듯 싶다. 이 작품이 먼치킨의 원조다! 라고 하기 보다는 먼치킨을 양산해 내는 몇몇 작가들의 사상에 경종을 울리는것이 낫다고 본다. 어떤 애니메이션 보다 대중적이었고 모르는 사람도 없었던 작품이었고,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원작을 보고 싶었기에 아직은 다 읽지 못했지만, 애니메이션을 회상하며 한권 한권 읽어 볼까 한다. 단지 바람은 절판문화가 팽배해 있는 한국 출판에서 이 작품이 절판 되지 않아 긴 시간 이작품을 모두들 만나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