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사에서 나온 김재희 작가의 경성 탐정 이상 리뷰입니다. 이 책에서의 이상은 요절한 비운의 천재 시인이 아닌 젊고 자신만만한 모던보이로 그려내고 있으며 그의 조력자에 소설가 구보로 그들에게 수사를 의뢰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의 실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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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탐정 이상(1권) 배경은 일제 강점기 중일전쟁(2차 세계대전) 전인 1930년대, 경성(지금의 서울)이며 주인공은 우리가 학창 시절 국어, 문학 시간에 중요하게 배웠던 오감도의 작가 '이상(김해경)'과 자전적 소설 구보씨의 일일을 쓴 구보 박태원이다. 이들은 실제 역사대로 작가로 등장하지만 경성에서 일어나는 범죄 사건들을 구인회(표본실의 청개구리로 유명한 작가 염상섭이 주관한 작가 모임)를 통해 의뢰받고 수사하는 탐정일도 하게 된다. 어째 포지션이 유명한 셜록홈즈의 셜록은 이상이, 구보는 왓슨같다. 전형적인 탐정 추리 모험물로 흥미진진하다. 으례 통한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책, 영화, 게임 등)을 접하면 지나치게 흐름과 몰입에 방해되게 민족 정서의 이유로 작품의 본질은 뒷전이 되기 마련인데, <경성 탐정 이상>은 일제 시대의 암울함보다 서양의 최신식 신문물의 묘사와 모던의 화려함. 추리 소설의 본연에 맞게 각종 트릭과 요소(특히 난해한 시를 쓰기로 유명한 이상을 착안해 암호 및 코드 해독에 능통한)에 충실하고, 각 장마다 연관되는 심도있는 스토리 설정이 묘미라고 할 수 있겠다. 거리에서 나체의 시체로 발견된 여인의 조사부터, 최북(조선시대 화가)이 그린 미인도의 행방 찾기, 심령 사진의 진실, 유명 여가수 실종의 전말 등 여러 사건을 이상이 추리와 조사를 통한 증거 자료 수집, 본능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다. 이에 추가적으로 최종 빌런, 흑막까지 있어 그 흥미는 배가 된다. 셜록 홈즈 또한 최종 빌런 포지션인 모리어티가 있지만 이와 관련된 심도 있는 스토리는 없고 등장만 있을 뿐이라 경성 탐정 이상은 확실히 다르고 특색있다고 볼 수 있다. 5권의 대장정이니만큼 부지런히 읽을 필요가 있지만, 한 번 읽게 되면 놓을 수 없는 장르 문학인지라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경성 탐정 이상의 작가 김재희님의 이런 설정만큼은 만점을 주고 싶다. 역사 픽션 분야에서 이미 유명한 분이다. |
| 김재희 작가님의 경성 탐정 이상 작품을 보고 쓰는 리뷰입니다. 탐정물을 좋아하는데 경성 탐정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구매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들과 시대 배경이 적절히 섞여서 되게 생소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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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상의 시를 보면 그 의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암호와 추리에 능해 사건을 해결하는 이상시인이라는 소재가 매력적이었어요 초반엔 잔 안읽혀서 여러번 덮었지만 한번 몰입한 후로는 휘리릭 마지막까지 다 읽었습니다 재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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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와 추리에 능한 천재 시인 이상과 생계형 소설가 구보의 경성 활약극'이라는 카피라이트에 혹해서 구매한 책이다. 뮤지컬과 연극으로 이상과 구보를 만나보았기에 이들이 셜록과 왓슨처럼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한다는데 흥미가 안 생길 수가 없었다. 벌써 시리즈로 여러 권 출간됐길래 최소 중박은 되겠지 싶어서 구매를 결정했다. 총 일곱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책으로 사이사이 이상의 시도 들어가 있어서 실제감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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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탐정 이상이라는 제목이 신선했다. 경성이라는 소재와 탐정이라는 소재에 이상이라는 시인을 합쳤다. 매우 신선한 소재가 아닐 수가 없다. 탐정은 탐정이 주인공인 영화나 만화를 종종 봐서 좋아하는 소재이다. 이상의 작품은 익숙하지만 이상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이상시인이 소설에 나와서 신기했다. 구보라는 작가도 등장하는데 새로운 작가님을 알게됐다. |
| 고백하자면 1권을 단숨에 읽고 바로 2권과 3권을 구입했다. 그반큼 흡인력 있었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상과 구보라는 실존인물을 탐정으로 내세운 기발함과 실존인물의 재해석, 나아가 과거 경성과 그 시대 문화에 대한 작가의 탐구와 연구에 감탄할 정도였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하다. 벌써 4권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