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테레비젼에서 마르코 폴로 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중국과 몽골에 대한 꿈을 키워왔는데 이 책을 우연히 보면서 반갑기 그지 없었다. 이 책에 그들의 모습을 이렇듯 생생히 전하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 몽골에 꼭 가보리라는 생각을 했다. 몽골이라는 나라 자체가 있는지 조차도 몰랐던 시절, 그 나라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책자 하나 구경하기 힘들었다. 몽골이라는 말만 들어도 귀가 번쩍 뜨여서 몽골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날은 야간자율학습도 뺴먹고 집으로 달려오곤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직도 문명의 손길이 많이 닿지는 않은 듯..중간중간 곁들여지는 사진들... 광활한 몽골의 초원과 푸르기만 한 하늘빛들이 보여지는 사진들도 훌륭했다. 그들이 그동안 잊어왔던 징기스칸을 다시 되찾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일제 식민지를 겪은 우리에게도 가슴 아픈 사연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