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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부재를 다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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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틈엔가 기러기 아빠라는 말이 신문 지상이나 매체를 통해 자주 언급이 된다 기러기 아빠를 접어두고서라도 아버지 혹은 남성의 부재를 보여주는 현상들이 우리 주위에 은근히 많은 것 같다 이른 아침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느라 아이들은 아버지를 접하고 아버지의 살 냄새를 맡으며 남성성에 노출되기에 그 시간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초등학교 교사의 80% 이상이 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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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틈엔가 기러기 아빠라는 말이 신문 지상이나 매체를 통해 자주 언급이 된다 기러기 아빠를 접어두고서라도 아버지 혹은 남성의 부재를 보여주는 현상들이 우리 주위에 은근히 많은 것 같다 이른 아침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느라 아이들은 아버지를 접하고 아버지의 살 냄새를 맡으며 남성성에 노출되기에 그 시간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초등학교 교사의 80% 이상이 여교사이며 사교육계에 포진되어 있는 교사들의 수도 여성 인력이 태반이다 (사실 아이들이 자는 시간 빼고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학교와 학원이다) 사실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우리의 아버지들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으며 중동의 모래바람과 싸워왔다 이 책을 들기 전 책 내용의 대부분이 무쇠 한스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기대했으나 앞 부분에서 아주 적은 양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내용의 90% 이상은 무쇠 한스 이야기를 통해 건강한 남성성의 복원에 관한 저자의 주석이 주를 이룬다 신화 철학 종교 전설 문명에 걸쳐 남성성에 대한 포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이들 그 중에서도 남자 아이들이 아버지와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데서 비롯되는 여러 문제들의 지적이 흥미로웠다 건전한 남성성을 모델링할 대상이 없다는데서 오는 여러 문제는 우리의 아버지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아버지의 역할을 고민하고 그 역할을 기꺼이 맡아야 한다는 책임을 강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그림형제에 대해 무척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곧 있어 개봉될 그림형제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인상깊은구절]
어머니와의 확실한 결별은 중요하다 ...여성들이 무언가 잘못을 범하고 있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까마득한 옛날부터 내려온 아들 키우는 방법은 아버지와 아들이 가깝게 지겨우리만큼 가깝게 붙어 지내는 것이었다....앞서 언급했듯이 산업혁명에 의해 가장 심하게 훼손당한 애정관계는 부자지간의 유대다
s******t 2005.11.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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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에게 바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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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남성운동의 시발점이 된, 좀 과장해서 말해 역사적인 책. 알음알음으로 10여년전의 절판본과 영문원본을 구해 읽으면서 많은걸 배웠던 책입니다. 요즘처럼 남성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참으로 많은 질문을 던져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약한 남성, 부드러운 남성에서 벗어나 과단성있는, 박력있는 남성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이 남성내부의 어두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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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남성운동의 시발점이 된, 좀 과장해서 말해 역사적인 책. 알음알음으로 10여년전의 절판본과 영문원본을 구해 읽으면서 많은걸 배웠던 책입니다. 요즘처럼 남성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참으로 많은 질문을 던져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약한 남성, 부드러운 남성에서 벗어나 과단성있는, 박력있는 남성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이 남성내부의 어두움과 고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어둠을 박차고 빛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진정한 왕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인생의 진리를 똑바로 응시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독자에게 요구하는 바인것 같습니다.
h****n 2005.10.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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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한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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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한건 1992년 고려원에서 '남자만의 고독' 이란 이름으로 출판되었을 때이다. 어린나이에 보기엔 다소 딱딱했지만, 그 때의 묵직한 느낌은 상당했다. 특히 책 내용중 통과의례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부분은 절대 잊혀지지가 않았다.   그 후로 이사를 다니다 보니 책을 분실해서, 아쉬움이 컸는데 다행히 2005년에 다시 출간되었다. 지체 없이 예스24에서 이 책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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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한건 1992년 고려원에서 '남자만의 고독' 이란 이름으로 출판되었을 때이다.

어린나이에 보기엔 다소 딱딱했지만, 그 때의 묵직한 느낌은 상당했다.

특히 책 내용중 통과의례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부분은 절대 잊혀지지가 않았다.

 

그 후로 이사를 다니다 보니 책을 분실해서, 아쉬움이 컸는데 다행히 2005년에 다시 출간되었다.

지체 없이 예스24에서 이 책을 다시 구매했다.

제목이 바뀌었지만, 로버트 블라이라는 이름... 그 이름은 기억하고 있기에 이 소중한 책을 다시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책 내용은 사람이 성장하면서 겪는 통과의례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심도있고 통찰력 있게 동서양의 갖가지 사례들을 들어서 설명한다. 철학과 문학과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작가의 해박함에 감탄하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키가 한뼘은 자라난것 같은 느낌을 책을 읽을 때 마다 받는다.

 

이제는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갈때 꼭 가방에 넣어가는, 나에겐 일종의 부적같은 책이 되어버렸다.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공감하는 것은, 이 시대에 진정한 어른이 없는 것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며,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진짜 어른들한테 진짜 통과의례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시대에 사회적으로 가짜가 판을 치는 것도 다 가짜 어른한테 가짜 지식과 가짜 통과의례를 배웠기 때문인것 같다. 책 내용에 무지 공감이 간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고민 될 때마다 꺼내어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한편의 동화이면서도 한편의 시와 같은 책이라 평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a******s 2015.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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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화는 재미로 읽기에는 너무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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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어릴때 동화를 듣고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쉽게 잊어 버리고실재로 그 이야기를 기억해야 할 때가 되면 거의 기억하고 있지 않다는 게 문제이겠지요 동화를 일종의 신화라고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지은이가 60대가 되어서 쓴 글인데 아마 그리스도교 신자라면 '어둔밤'을 좀더 빨리 맞이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리스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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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어릴때 동화를 듣고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쉽게 잊어 버리고
실재로 그 이야기를 기억해야 할 때가 되면 거의 기억하고 있지 않다는 게 문제이겠지요

동화를 일종의 신화라고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지은이가 60대가 되어서 쓴 글인데 아마 그리스도교 신자라면 '어둔밤'을 좀더 빨리 맞이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니니 60대가 되어서야 약간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알아차린 모양입니다.

 

남자라면 한번 읽어 보시고

특히 기저귀를 차고 있는 어린 아들을 두고 있는 젊은 아버지라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들의 사춘기를 잘 보살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편집에서 별이 2개인 것은 인도인을 '인디언'이라고 번역해 놓은 부분때문입니다. 

g*****l 201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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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한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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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받아보았을때 참으로 묘한 제목의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표지에서 읽혀지는 무쇠라는 단어가 묵직하고 남성성을 돋보이게 해주어서 그럴까? 아무튼 어떤게 남자의 이야기일까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펼쳐든다.   요즘들어 방송이나 매스컴에서 비춰지는 남자의 모습은 완소남,훈남,꽃미남이니 하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남성들이 주류를 이끌고있다. 전에는 몰랐지만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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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받아보았을때 참으로 묘한 제목의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표지에서 읽혀지는 무쇠라는 단어가 묵직하고 남성성을 돋보이게 해주어서 그럴까? 아무튼 어떤게 남자의 이야기일까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펼쳐든다.

 

요즘들어 방송이나 매스컴에서 비춰지는 남자의 모습은 완소남,훈남,꽃미남이니 하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남성들이 주류를 이끌고있다. 전에는 몰랐지만 생각을 해보니 모두 여성들의 시각에서 비춰지는 멋진 남자의 상징들이었다. 어느사이 우리는 남자들의 본연의 색을 보이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멋지게 보이기위한 시대의흐름을 움직이는 여성들의 시각을통한 남자가 되기위해 누구나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느 사이 우리 남자들은 가장 가까워야 하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세상 어떤관계보다 껄끄럽고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린걸 알수있다. 예전 산업사회 이전,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나가서 일을 돕고 아버지의 땀방울을 눈으로 보고 피부로 겪으며 아버지의 성실함과 멋진 남성성을 보고 배우며 하나의 이상향으로 생각하며 자라왔다. 하지만 산업사회이후 아버지는 일터에 나갔다 잠을자는 곳으로 가정은 변질이 되었으며 아들은 아버지의 처진 어깨만을 보며 자라게 된다. 눈치를 보는 아버지 그를 몰아세우는 어머니, 아버지를 느낄새도 없이 아버지의 부정적인 면들이 아들의 주위를 휩싸이고 이런일련의 반복들이 서로 넘기힘든 벽을 세워놓는다. 어느새 사내아이들은 여성성을 축으로 자기만의 야성인을 가슴깊이 묻어둔체 살아가야하는 운명을 맞게된다.

 

이책은 이런 나약한 사내들의 마음속에 살고있는 야성인을 깨우기 위해 무쇠한스라는 동화를 내세우고 있다. 어렸을적 읽었을법한 동화인 무쇠한스 이야기에는 엄청난 숨겨진 의미들을 담고있고 있다.

 

숲속의 야성인이 성안으로 잡혀오며 왕자는 철창속에 야성인이 있음을 알고 그곳에 공이떨어져 야성인과 이야기를 시도하게 된다.이를통해 야성인은 소년에게 어머니베게밑 열쇠를 가져와 꺼내달라 말을하고 이를통해 왕자는 야성인과함께 그의 숲으로 들어간다.야성인은 소년에게 호수를 지키라며 임무를 부여하지만 소년은 손가락과 머리카락을 담그며 세번이나 임무를 실패하고
야성인은 함께살수는 없지만 걱정말라며 소년을 숲에서 내보낸다.근처 성으로가 정원사와 요리사일을하다 야성인의 도움으로 성을침입한 적들을 무찌르고 아름다운 공주와 결혼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동화속 야성인은 우리남자들 가슴에 자리잡고있는 진정한 남성성이다. 야성인은 호수에 잠자코 누워있고 호수에 물을 모두 퍼내는 엄청난 노력을 한사람만이 호수속에 야성인이 있음을 감지한다. 또다시 야성인은 철창속에 같혀 그의 존재감은 사라지지만 어머니베게속 열쇠,즉 어머니의 안락함을 멀리한후에야 야성인을 직접적으로 대면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개인이 겪어야하는 통과의례이다. 이런 의례들은 기성세대에게서 경험을 해야하지만 기성세대의 무관심, 어머니들의 다정함과 남편에대한 불평및 증오는 더이상 소년을 옹골찬 사내로 만들지 못하고있다. 대립과 상처 어른들의 관심을 통해 자기 내면의 거친 야성인을 깨워야 진정한 남자로 태어날수 있다.더이상 부드러운 남자를 지향하는 모습을 거둔체거칠고 털이 북실북실한 야성인을 만난다면 남성들의 앞길은 야성인이 쉽게 이끌어 줄수있을것이다.

 

다양한 종교,문화 그리고 신화속에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있어 읽는도중 길을 잃는수가 있어 약간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서른이 넘으면 아버지를 이해하기 시작한다고 했던가 서른즈음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킬 실마리를 배운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단 생각이 든다.

 

환희는 깊은 사색 뒤에 우리에게 부과된 가혹한 시련과 슬픔뒤에 찾아온다.

h********y 2008.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