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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서든 '교본'이란건 쓸데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서였다.
그 전까지 나는 '정석'이란 책을 정석대로 공부해보려고 돌머리를 굴려야 했고 살인무기같은 두께의 토익책을 보아야만 했다. 먼지쌓인 책장을 살펴보니 입문서만 가득할 뿐이었다 내가 정말 어쩔수 없이 해야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일들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어떨까? 책장에는 한권도 없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던 근대사의 모든것을 도서관에서 읽어치웠고 대여점에 살면서 <몬스터><드래곤볼><오! 한강=""><공포의 외인구단=""><베르세르크><슬램덩크><바나나피쉬>(괜히 나열한듯..=_=) 만화를 모조리 먹어치우지 않았던가. 비디오가게를 들락거리면서 히치콕의 <이창>이나 <시민케인>등 고전을 눈이 빠지도록 보았고 <퀸 그레이트="" 히츠=""> 정판을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았던가. 하지만 나는 그걸 공부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한다면, 데릭 잰슨은 그 정석을 말하고 있다(아, 정석이라면 또 틀에 갇히는 건가?) 글쓰기는 단순히 누구에게 의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쓰는 자신이 즐거워지는 것이다. 그것조차도 따분하다면,
그럼 다른 것을 하면 되지.
저자가 한학기동안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과 글쓰기 '놀이'를 하면서 풀어내는 그의 글쓰기 생각, 교육철학은 다분히 반동적이며, 불안하고, 혁명적이다. 하지만 그만큼 자유롭고, 재밌으며 싱싱하다. 펄떡 뛰는 글쓰기를 '갈망'하는 사람은 꼭 필요할 것이다.
단, 문장의 구조, 부사의 기능, 형용사, 맞춤법, 띄어쓰기 따위를 배우고싶은 분들은 옆의 다른 재미없는 책을 고르시라. [인상깊은구절] (옆에 책이 없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는 15분 동안 내가 배운 기타의 모든 것을 자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네. 그런 후 자네가 할 일은 집으로 돌아가 15년 동안 연습을 해야 한다는 거야."퀸>시민케인>이창>바나나피쉬>슬램덩크>베르세르크>공포의>오!>드래곤볼>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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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학생들과의 글쓰기 수업에서 경험한 일들을 토대로 쓴 책이여서일까?
생생한 상황이 그려지고 힘이 느껴진다.
이 책을 읽는 과정은 나도 함께 이들의 수업시간에 빠져들고 희비의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는 경험이었다. 한 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지금도 에너지가 넘치는 교실이 그려진다. 둥그런 책상 배열을 고집하는 선생님...ㅎㅎ, 학생들이 얘기하기 시작한다. 눈빛이 살아있다. 그들은 즐거워 보인다. 수업이 끝난다. 갈 시간이다. 아무도 자리를 뜨고 싶어하지 않는다..
물론, 모두가 언제나 그의 이야기에 다 잘 따라와 주진 못했다.
그러나 그는 마음을 전하려고 애쓰고 있었고 그 진심은 책으로 남아 오래도록 향기로 남게 되었다.
어떤 글이든 이것이면 충분한 것이다.
'전하고자 하는 것의 진심'
단순하지만 전부일수도 있는 이 한 가지를 확실히 느끼게 하는 책.
이 책을 권한다. 행복에 다가가고 싶어하는 너에게.
P.S
아래의 내용은 저자가 '대화 쓰기' 기술에서 더 나아가 '말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 옮겨 봄.
본문p230
내가 한결같이 학생들에게 주는 글쓰기 가르침이 딱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어떻게 하면 좋은 대화 글을 쓸까 하는 것이다. 비법은 아주 간단하다. 사람들이 서로서로 대답하도록 만들지 마라.
나쁜 대화글은 이렇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묻는다.
"어떻게 지내냐?"
"별로 좋진 않아."
"왜?"
"어저께 오십달러를 잃었어."
"어쩌다?"
"메츠 팀에 걸었거든."
"또 노름한 거지, 그치?"
이런 대화글이 훨씬 더 낫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묻는다.
"어떻게 지내냐?"
"빌어먹을 메츠."
"또 노름한 거지, 그치?"
이것은 더 적은 몇 마디 말로 똑같은 정보를 전달한다.
(중략)
나는 때때로 대화쓰기를 발이 젖지 않고 건너갈 수 있을 딱 그만큼만 개울에 돌을 놓는 일에 비유한다. 만일 돌을 너무 가까이 붙여 놓는다면, 종종걸음을 쳐야만 한다. 그러나 돌을 너무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면, 물에 빠진다. 마찬가지로 대화를 쓸 때도, 주고받는 말들 사이에 간격을 너무 좁게 만드는 바람에 독자들이 종종걸음을 쳐야만 한다거나, 간격을 너무 좁게 만드는 바람에 무슨 말을 하는지 따라오지 못하게 해놓으면 안된다. [인상깊은구절] P248 난 글 쓸 까닭이 하나 있었다. 나는 마음을 전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나는 낱말 수를 늘리려고 글 쓰고 있지 않았다. 또한 꼭 책을 펴내려고 글 쓰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연습 삼아 글 쓰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나는 친구에게 내 뜻을-한 가지 경험을-전해주려고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었다. |
| 제도권 교육에 대한 역설은 최근에 대안학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낳게 하였다는 것을 보면, 결국에는 교육이라는 것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가치를 어떻게 두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한 것이란 얘기다. "글쓰기". 글을 쓴다는 것은 과거 백일장, 글짓기, 독후감, 숙제 등등으로 일종의 보여 주기 위함이며 점수 받기 위한 것 말고는, 세상의 모든 글은 작가, 즉 시인, 수필가, 소설가, 작사가, 교수 등등의 일종의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권한이자 그들만의 일이라고만 생각해 왔다. 그런데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인데, 네 멋대로 쓰라니? 나만 볼 일기조차도 누가 볼까 두려움을 느끼며 끄적대고만 살았는데, 글을 쓰라니? 정말 써도 되나? 글을 쓰기 위해서는 뭘 배워야 하나 했더니, 작가는 배우지 말란다. 배우지 말고 글을 써라? 정말 멋대로 써도 글이라고 할 수 있나? 서론은 어떻게? 결말은? 크라이 막스는? 이런 것을 생각하며 쓰는게 글쓰기가 아닌가? 이런 얘기는 하나도 없다. 그대신 작가는 섹스보다 재밌게 써라란 말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황당할 수가? 이래서 글을 쓸 수 있을까? 대담하게도 글을 쓰는데 자신감이 생긴것 같다. 어슴프레한 기억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아지랑이처럼 그저 막연하게 나도 살면서 책한권 써보았으면 하는 마냥 천진한 꿈을 드러내놓고 해 볼 그런 자신감이 생겼다는 얘기다. "숙제"수준의 글쓰기에서 정말 "섹스"보다 재밌는 글을, 작가의 원제처럼 물위를 걷는것 처럼 기적적인 글을 유행어처럼 까잇거 나도 한번 써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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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니까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 말고, 정말, 진심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이 책은 그것부터 묻는다.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결단하는 용기를 요구한다. 그런 용기만 있다면, 그럼, 그 다음엔 그냥 그걸 하면 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이다. 글은 써야 하는 어떤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쓰고 싶은 것이라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말해준다.
내게는 늘 안타까워하는 것이 있고, 고민하는 것이 있고, 소중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그걸 잊고 싶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걸 전해주고 싶다.
놀랍게도 당연한 사실인데, 늘 잊고 사는 사실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걸 쓰는게 바로 글을 쓰는 까닭이다.
난 작가도 아닌데, 좋은 작품들이 다 말해줄거야. 읽는 걸로 족하지 하면서도,
내 마음에 순간순간 지나가는 아름다움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절실한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그렇기 때문에 써야 한다고 용기를 주는 책이다.
모든 것이 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때문에 막막함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는 것은 소중한 체험이 된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순간순간이 영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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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두려운.. 펜을들기조차 두려운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이책을 읽으면 그런 마음이 사라져 버릴테니까요.
누구든지 글을 쓸수 있다..이책을 읽고나서 바로 들었던 생각 입니다.
참....생각해보니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논술이라는 마지막 스트레스가 있을테니 말이죠.
글쓰기는 재밌다...그리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이책을 읽을때 마다
떠나지 않더군여. 저도 글을 한번 써 봐야겠습니다.
뭐라도 좋으니 말이죠..생각해 보면 학창 시절에는 아무생각없이 소설도 써보고
겁없이 글을 썻는데 언제부턴가 글은 잘쓰는 사람만 쓴다는 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ㅡ^ [인상깊은구절] 글은 섹스보다 재미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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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배울 때 만큼 이것 저것 하지 말라는 것 참 많다. 썼다 하면 말이 안되네 일관성이 없네 하는 말로 움츠러들어서 결국엔 어른이 되서도 맘편히 일기도 못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 저기 블로그나 홈피가서 보면 어찌들 그리 잘 쓰는지 부럽기도 한데, 막상 쓸려면 아무도 통제하는 사람도 빨간펜 들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상 내가 그렇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역으로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글을 쓰고 뭐든 하라 뭐든 쓰라 실컷 쓰라는 말이 맘에 드는 책이다. 지루하게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아예 지루하게 쓰면 어떨가라는 발칙한 생각마저 하게 한다.
각 장의 시작에 붙어있는 교육과 글쓰기에 대한 짧은 글(제사)들은 매우 매우 훌륭한 글들이어서 따로 편집을 해서 책을 내도 될 정도이다. 데릭 젠슨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글읽기에도 일가견이 있는 사람임이 틀림없다.
미국에 대한 비판에 여기 저기서 일고 있는 요즘 미국에서도 자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선생들의 비판적인 글을 맛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인용된 글쓴이들의 책을 읽고 싶어질 정도...
조* 일간지에서 나온 기사덕에 약간은 선정적(?) 과격하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도 걱정안하고 중 고생에게 읽히셔도 될 책.
대학생들한테는 강 추 임다!!! [인상깊은구절] 우리 문화 안에서는 생각을 깊이 하는 건 저도 화나고 남들도 화나게 만드는 일이다. 그리고 만일 당신이 이화를 참을 수 없다면, 당신은 깊이 생각하느라 들이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거다. 깊은 생각의 보상 가운데 하는 그릇된 것을 발견하면 화가 솟구친다는 것이지만, 만일 화가 금기라면 생각은 굶주려 죽을 것이다. (p.132 -줄 헨리-) 책을 안사도 서점가서 꼭 "조니는 총을 들었네"(p.79-) 를 찾아서 꼭 읽어볼 것! |
| 책은 참신하고 독특하며, 그러면서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이야기의 흐름도 소설같이 부드럽고 대화 위주로 설명하여 이해하기도 편하다. 하지만 그뿐이다. 이런류의 책은 이미 서점가에 많이 나와있으며(글쓰기관련 서적 뿐만 아니라 문법에 관한 것들까지) 가격 또한 책의 두께와 내용에 비해서는 지나치게 비싸다. 무엇보다 읽는 내내 신경 쓰인것은 번역의 문제이다. 똑같은 단어를 수없이 사용하고, 글의 흐름도 매끄럽지 않다. 처음에 쓰인 칼 로저스의 말은 무슨내용인지 이해하기가 참 난감하다. 책 내용은 쉽고 이해하기 편하나, 정작 그 내용을 쓴 책이 이런식으로 글을 풀어 나간 것이 꽤나 당황스럽다. |
| 서평과 인터넷에서 본 추천을 보고 기대를 가지고 구입하였습니다. 결론은 다른 출판사에서 다른 번역자에 의해 재출간되길 희망합니다. 다른 독자분들은 좋은 면을 많이 써주셨네요. 첫장부터 저자의 예사롭지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그러나 지금 서평을 쓰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자, 탈자 뿐만 아니라 번역품질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구어체 사용, 거칠게 번역된 복잡한 문장구조, 부적절한 조사와 어미사용, 부적절한 어휘 선택과 시제, 장마다 느껴지는 미묘한 단어와 문장의 차이 등등 느낌상으로 여러명이 나누어 번역한 후에 합쳐진 책 같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아무래도 장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이 들겠지요. 승차감으로 비유하자면 멀미가 날것 같습니다. 독자를 피곤하게 만드는 번역서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저자가 번역된 한글본을 읽게 된다면 기분 나빴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서를 따로 구입하여 대조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다른 출판사에서 다른 번역자에 의해 재출간되어 한국 독자에게도 좋은 책이 되길 바랍니다. 내용평점은 저자에게 별 4개를 줍니다. 상태평점은 번역자와 출판사에게 별 -5개를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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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법서는 딱 한권만 보라. 그리고 끊임없이 써라. 선생님들께 수없이 들었던 권고였는데, 어리석은 제자는 오늘도 새로운 작법서를 한권 골라냈다. 워낙 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장르불문인지라 작법서라고 딱히 피해서 읽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지자들의 말씀은 언제나 정답이다. 작법서란 보면볼수록 더 헷갈리게 만드는 책들이인까. 네멋대로 써라. 키팅선생을 만나는 느낌이랄까 작가 데릭젠슨은 철학가,작가, 글쓰기 선생, 농부, 양봉업자. 높이뛰기 선수, 높이뛰기 코치 등등 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다른 직업을 거쳐 작가가 되는 것을 보았을때 그의 전직들이 그리 특이한 건 아니었다. 이 책은 그의 교수법을 통째로 몽땅 옮겨담듯이 교실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씌여졌다. 마치 그의 수업을 우리가 직접듣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도록. 대화체 형식이라 거부감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되겠다. 그는 묻는다. "넌 누구니? 넌 무얼 원하니?"라고. 물론 그가 하고자 하는 말도 실려 있다. +굉장한 뭔가를 꾸며내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그저 할 수 있는 한 힘껏 자기 자신이 되기만 하면 된다+라고. 그가 이 책 한권을 통해 하고자 했던 말은 이것이 아니었을까. 읽는 사람을 지루하게 하지 말라고 그는 권한다. 가장 훌륭한 말인데, 사실 쓰다보면 그렇게 되는 것이 가장 힘들다. 누구나 글을 쓴다. 일기든 소설이든 수필이든 블로그 글이든 서평이든. 읽는 것은 쉽지만 쓰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그 길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은 적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을 알면서도 우리는 바란다. 좀 더 재미난 이야기를. 어쩌면 이 글은 작가들을 위한 작법서가 아닐지도 모른다. 이제 막 작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데릭젠슨의 이야기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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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내가 느낀 것 중 하나, 글을 쓸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은 글쓰기의 바탕이고 글쓰기는 삶의 바탕이에요."
"그러니까 나와 생각이 맞지 않는 것도, 끝내주게 괜찮은 일이에요. 어느 누구와도 생각이 맞지 않는 것도 끝내주게 괜찮고요. 여러분이 생각을 달리하는 그대로 그냥 기분 좋게 있고, 언제나 존중하는 마음으로 있으세요."
"다른 가려움을 하나 마련해놓을 때까진 가려운데를 완전히 긁어주어선 결코 안 됩니다."
글을 잘쓰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더더욱 어렵다고 느껴지면서도 쉽다고 느껴지면서도 어렵다. 뭔가 훌륭한 걸 쓰거나 뭔가 훌륭한 걸 말하기 위해서 굉장한 뭔가를 꾸며내지 않아도 된다. 그저 내가 생각하는 것 , 느끼는 것, 보는 것 등을 우리는 그저 할 수 있는 한 힘껏 자기 자신이 되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에는 너무 어려워서 못 쓰겠다. 분명 읽는 내내 지루함없이 재밌게 읽었는데, 그리고 보면서도 꽤 많은 것을 느꼈었는데 다읽고 이렇게 느낀점을 쓰려고 하니 참 막막하다. 중요한건 글을 쓸때에 무언가 굉장한 것을 쓰려고 하면 진심과는 점점더 멀어지는 것 같다. 오히려 진실되게 내가 느낀 것 하나하나 거짓없이 솔직히 쓰는 것이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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