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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와 내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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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관심, 동아시아의 역사에 관심이 많고 일본생활을 하고 있는 내가 볼 때 이 책은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읽기 쉽게 상당히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또한 친일이나 반일이라는 면에 치우치지 않고 비교적 객관적인 관점이며 정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단순한 일본기행문이나 잡문들이 많이 출판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젊은 나이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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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관심, 동아시아의 역사에 관심이 많고 일본생활을 하고 있는 내가 볼 때 이 책은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읽기 쉽게 상당히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또한 친일이나 반일이라는 면에 치우치지 않고 비교적 객관적인 관점이며 정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단순한 일본기행문이나 잡문들이 많이 출판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인 것을 느낄 수가 있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일본영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인문학이 발전하고 있어 이러한 연구들이 행해지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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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사도 정신 등의 방대한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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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문고의 책들이 보통 문체가 딱딱하고 건조한데, 이 작가의 경우에는 입담이 좋다. 책을 읽으면서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말이 일본 우익에게 잽을 가볍게 날리는 것 같은데, 유머러스 하면서도 굉장히 날카롭다.    내셔널리즘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의 문제이겠지만, 우리같은 식민지에서의 내셔널리즘은 방어적인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고, 일본같이 제국주의에서의 내셔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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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세상 문고의 책들이 보통 문체가 딱딱하고 건조한데, 이 작가의 경우에는 입담이 좋다. 책을 읽으면서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말이 일본 우익에게 잽을 가볍게 날리는 것 같은데, 유머러스 하면서도 굉장히 날카롭다.

 

 내셔널리즘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의 문제이겠지만, 우리같은 식민지에서의 내셔널리즘은 방어적인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고, 일본같이 제국주의에서의 내셔럴리즘은 공격적인 국가주의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2차 대전까지의 일본 제국주의의 국가주의적 관점에서 영화를 비판하고 있다.

 

 일본 정신의 대표로 나오는 <무사도> 사무라이 정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일본의 대표 작품 <주신구라> 우리의 <춘향전>과 맞먹는 대표 작품인데, 모시던 주인에 대한 복수와 할복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본 정신에서 할복에 대한 내용에 대해 소상하게 나온다. 단순하게 배를 가르는 자살 행위가 아니라, 엄격하게 형식을 따라 하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어쨌던 묘한 내용이다. 일본은 아시아의 오리엔탈리즘의 형태인 나비부인과 같은 형태로 서구에 인식되는 나라이며, 또 하나는 서구의 입장에서 아시아를 침략한 제국주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제국주의로서 조선인 한반도에서는 비국민인 조선인을 인력 창구로서 사용하고자 내선일체를 강조하고 그것을 지원하는 영화를 장려하였고, 이것은 만주에서도 일본제국에 유리한 내용의 영화가 만들어지고, 필리핀등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일본이 전후 미국지배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교묘하게 가해자의 입장에서 피해자의 입장으로 포장하는 것이다. 원폭 피해에 대해서 피해자의 입장으로는 물론이고, 자기들이 침공한 버마에서 영국에 당한다는 내용, 오키나와의 주민들이 공습으로 죽었다는 등의 어이가 없는 내용이다. 오키나와의 주민들에게 자기들이 2차 대전에 한 행동을 보면 어이없는 일일 것이다.

 

 이 책 내용중에 흥미로운 것들중에 하나가 독일 여배우와 일본의 세명의 여배우에 대한 내용인데, 각자가 어떻게 민족주의를 극복하는 가에 대해서 나오는 부분이 참 재미있다.

 

 일본 영화를 통해서 본 일본 무사도 정신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할복등에 대한 일본 정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방대한 일본 영화 부분을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어, 일본영화 기본 역사와 개념을 보려면 이 책이 괜찮을 것이다.

z******g 2010.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