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가 하나도 없어서 올립니다. 친구가 샀다길래 빌려서 봤는데... 우선 이 책은 스토리가 뚜렷한 만화가 아니에요. 주인공을 중심으로 먹는 얘기만 나옵니다. 거의 목적은 음식점 소개... 한 에피스드가 끝날 때마다 음식점 소개가 나옵니다. 약도도 나오고, 주차시설까지 꼼꼼하게 나오죠... 만화잡지에 연재한 것이 아니라, 다른 잡지에 연재한 듯한... 요시나가 후미,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이름만 보고 제 돈 주고 샀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나름대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긴 하지만, 나오는 음식점도 다 일본에 있는지라 너무 먼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좋은 건 매력적인(?)여주인공, 한국 음식점들이 나온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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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도 아니고 막입에 가까운 내가 구구절절 해설을 늘어놓는 건 이 작품을 모독하는 일이고... 간단하게 표현하면, 마치 음식에 대한 욕정에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불을 당기는 듯한 느낌이랄까. 참고로 배고플 때 보는 건 피해야 할 듯. 퇴근길에 지하철 양재역부터 무악재까지 이 책을 보면서 왔는데 많이 보던 말마따나 공복감이 '버팔로 소떼처럼 몰려온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서양골동양과자점>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먹다 감흥에 겨워 몸을 떨고 흔드는 주인공들이 이해가 갈 것만 같다. (사실은 해 보고 싶은 생각도) 그리고 또 한가지, 내가 맛있게 먹은 음식을 다른 이와 함께 먹으면서 같은 반응이 나올 때를 노리는 즐거움 역시 확실히 공감해버렸다.
게다가 이 작가, <서양골동양과자점>이나 <아이의 체온>에서도 느낀 거지만 자선 같은 것도 별로 안 쓰고 슥슥 그리는 주제에 음식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밀도가 정말 기가 막힌다. 주인공인 만화가 Y나가(웃음)와 주변인들이 음식과 함께 어울려 보내는 일상도 재미있고, 촌철살인의 명 문구들도 꽤 많이 보여서 매우 즐겁다. <서양골동양과자점>이나 <사랑해야 하는 딸들>같은 경우는 이러저러 주변에 선물한 것도 꽤 되는데, 당분간은 이 책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지 않을런지. (이번만 해도 아예 동생 것까지 두 권을 사 버렸다고...) 책을 보는 동안 배고픔만 극복할 수 있다면 마냥 펼쳐놓고 싶은 책. 언제부터인가 이 사람이 그리는 비죽한 입과 탁탁 꺾이는 손가락을 정말 좋아하게 되어버렸다는 이야기도 덧붙여 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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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나가 후미의 전작 중 가장 재미있게 본 [플라워 오브 라이프]와 [오오쿠] 중에서 전자만 봐도 음식에 관한 작가의 사랑과 집착과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나도 음식을 사랑하고 한국사람치고는 집착도 어느 정도하고 친구들 중에서도 보면 꽤나 음식에 관심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보면 사고 싶어질까봐 내내 일부러 외면해왔다. 사는 것은 문제가 안되나 사서 보고 나면 분명 일본에 가서 책에 소개되어 있는 가게를 가고 싶어질게 뻔했기 때문이다.
이 단행본의 특징이라면 너무나도 리얼하게 현실이 반영되어 있는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다. 현대일본의 단면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렇다할 안정적인 직업도 없이 어시스트로 지내는 멀쩡한 30대 남자를 봐도 그렇고 음식에 굉장히 열정을 쏟는 일본사람들 분위기도 현실적이다. 좋은 작품은 이렇게 현실은 반영하는 점이 선명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성이 있다. 아무튼 얼마 전 최고의 미식도시로 뽑힌 도쿄도 떠올리면서 숱한 작가의 전작들도 떠올리면서 아주 즐겁게 읽었다.
무엇보다 작가의 작품이 좋아서 덩달아 작가를 알지도 못하지만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작가의 실제 모습을 많이 노출하고 있는 이 책이 참으로 소중하다. 나도 이 책을 들고 몇 년 뒤 가게들을 뒤지고 사진을 찍고 있을 것 같은데 부디 그 음식점들이 장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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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너무 허술하거나 내용이 없다고 하는데서 많이 망설이면서 구입한 책이다.그러나 막상 읽어보니 너무나 웃긴 그들의 일상이 만화에 녹아있었다.저자 요시나가 후미의 식도락전이라는 부제는 요시나가 후미가 주변 인물들과의 소통으로 함께 식사하는 것으로 대체해서 인간 관계를 그리고 있다.실제로 잡지에 연재한것이고 회당 실제로 있는 식당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일본에 가보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것 같다.물론 일본독자들은 실제로 가봤겠지만..너무나 특이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살아가는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책을 보면서 지친 일상의 활력소가 된다.간혹 저자의 책중 내용이나 글이 성의없이 그려지는 것들이 눈에 띄나 이 작품은 그렇게 많이 허술하지는 않고 요시나가 후미의 코믹한 그림체가 주를 이룬다고 보면된다.. |
| 이 책을 구입한 곳은 옙스가 아니였다.. 다른 책을 사러 서울로 나갔다가 평소에 일본서적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일본서적 코너에 들렸다 우연히 요시나가 후미의 새 책이 보여서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다.. (정말 책의 제목이나 내용을 읽지도 않고;;) 집에 와서 껍질을 벗기고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이런;; 이건 여태까지 보았던 작가의 스토리 전개가 아니라 평소 미식가로 소문나 요시나가 본인의 최고의 맛집 소개 만화가 아닌가.. 생각지도 않은 실수를 해버린지라 솔직히 처음엔 조금 실망했었다.. 하지만 읽다 보니 너무 맛깔난 음식소개와 그에 따른 소소한 에피소드가 곁들여져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안내 책자와 같은 느낌이 좋았다.. 다음에 일본에 간다면 한번 들고 다니며 찾아가보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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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만화책이지만, 몇번을 봐도 재미진 만화책이라 소개글 올립니다. 음식에 민감하고 이래저래 말이 많은 만화가 Y나가. 그녀가 먹고사는 이야기입니다. 만화 속 가게는 실재로 존재를 하는 곳이구요,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하지만 Y나가가 왠지 작가와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ㅋㅋ)
가운데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있는게 주인공인 Y나가. 오른쪽에 스티브잡스와 같은 의상을 입고 있는 남자는 Y나가의 동거남 S하라. 애인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그냥 만화 어시스턴트....이 둘의 알콩달콩한 캐미도 요 만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중 하나였습니다.
Y나가의 절친이자 S하라가 남몰래 짝사랑을 하고있는 M와키. 그녀의 에피소드가 재미나서 사진 찰칵 찍었습니다. 그녀는 알아주는 디저트광으로, 4일간 밥 한끼 안먹고난 후...디저트 카페에 갔는데 그때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점. 인간의 몸은 염분이 부족하면 나른해진다는 사실....(밥.을.드.세.요 ㅠㅠ)
디저트 좋아하는 그녀와 함께 갔던 카페는 긴자에 있는 피에르 마르콜리니 긴자점입니다. 달콤 쌉싸름한 핫초코와 죽을만큼 초코맛이 진한데 마일드한 아이스크림도 한 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엔 이렇게 친절하게 가게소개도 함께 올려줍니다. (요 매장은 아직까지 건재합니다. 다음에 도쿄여행 갈 때 꼭 가봐야겠어요)
소소한 에피소드도 좋았고, 음식을 표현하는 작가님의 능력도 좋았고, 가끔씩 튀어나오는 개그코드도 저와 잘 맞는 것 같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시리즈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디...한 권으로 끝내서 고건 쬐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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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있어야 먹고 살 수 있다는 걸 맛보여주는 만화. 이 작품을 다 읽은 후, 책을 덮고 소감을 말하자면 얇게 저민 연어를 곁들인 아삭아 삭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를 먹은 느낌이다.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는 -소금에 살짝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아삭아삭하게 준비한다. 싱싱한 과일들과 양상추 등을 그릇 위에 올리고, 양파, 피망 등을 다진 것을 식초와 버무려, 맛깔난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를 완성한다. - 이러한 레시피에 의해 완성되는 음식이다.) 새콤한 식초맛이 나면서도 담백한 연어맛이 느껴지기도 하고, 달콤한 과일 맛, 싱싱한 맛을 가슴 속에 가득 묻어나게 해주기에 나는 이 작품을 연어를 곁들인 아스파라거스 샐러드에 비유하고 싶다. 수많은 음식들이 나오는 이 책은 진정 미식가들의 필수 지침서!! ^^ 왜 이 작가를 좋아하면서도 이 책을 빼놓고 읽었을까...하는 후회와, 읽고 난 후의 미 소가 띄여지는 것은, 정말 만족스럽게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음...혹여나 추천한 음식에서 2%가 모자른다 싶다면, 부족한 맛은 주인공인 S하라와 Y나가가 메꾸어줄 수 있으리라.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다고, 작가는 제목에서 으름장을 놓았지만 사랑이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흠흠, 잠깐 줄거리에 대해 언급을 안할 수가 없겠다. 만화에서의 S하라와 Y나가의 직업은 만화가와 일개 어시스턴트. 평범해 보이는 이들은 음식점만 가면, 음식에 관한 얘기를 하게 되면 비범해진다. 음식 하나를 먹으면서 주문을 하는 모습. 그림에 음식이 보이지 않아도 군침을 돌게 하는 언어 표현. 음식에 자신의 감정과 성격을 살금, 넣는 장면들은 정말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별미이다. 위트가 많아 가벼운 듯 하면서도 절묘한 느낌. 이 책, 제법 풍미스러운 맛이 난다. 글로 줄여서 이 책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개성이 들어있고, 등장인물들도 제법 많은 지라 단편을 연속적으로 읽는 느낌. 하지만 참. 그렇다고 추천은 안 할 수 없는 그런 책이다. p.s 아, 소설 중에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를 재미있게 읽은 분들께는 이 책을 강추한다. 음식만 표현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법, 흡사한 점이 많아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ㅡ 읽고 난 후, 같이 이 책에 대해 얘기해보지 않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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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 양과자점="">이나 <플라워 오브="" 라이프=""> 등으로 독특하고 유쾌한 유머와 풍자를 선보였던 작가 요시나가 후미의 행복한 맛 기행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이하="" ‘사랑="" 없이’="">는 실로 유쾌하고 즐거운 만화다. 전작에 비해 사실적이고 생생한 느낌이 배가 된 <사랑 없이="">는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갈 정도의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보는 즐거움과 함께 어디선가 향기로운 음식 냄새가 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 만화의 주인공은 ‘남자들 간의 애널 섹스 등등을 그려 생계를 잇고 있는 31세의 다소 무능한 만화가 Y나가 F미’로 그는 맛있는 음식만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가게들은 모두 실제로 있습니다. 단, 이 이야기는 모두 픽션으로 실존 인물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경고성 문구에도 불구하고 논픽션과 픽션의 중간지점에서 픽션에 조금 더 무게감이 실리는 이유는 Y나가 F미로 대변되는 작가의 탁월한 작명센스 덕분이다. 그 묘한 어감 탓에 이 만화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Y나가 F미의 이야기가 바로 작가 자신의 이야기는 아닐까?’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랑 없이="">를 읽고 있노라면, 세상에 넘치는 맛있는 음식들 덕분에 행복한 미식가(이자 엄청난 대식가이기도 한) Y나가 씨와 그의 친구들 덕분에 더불어 즐거워지는 성대한 저녁 만찬에 초대된 느낌이랄까. 주인공 Y나가 씨는 이탈리안 요리, 프랑스요리 풀코스, 한국식 곱창전골에 중국요리, 게다가 전통 일본요리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요리를 즐기는 센스쟁이에다가, 자기가 맛있다고 한 음식을 다른 사람이 맛있다고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반면, 자기가 추천한 음식에 반기를 든 사람은 가차 없이 잘라버릴 정도의 냉정한 일면을 보이기도 하는데, 어째 날이 갈수록 주위 사람들을 ‘Y나가 씨 화’ 시키는 기묘한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는 Y나가 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녀는 끊임없이 사랑을 찾는다. 다소 독특한 취향으로 끊임없이 사랑에 빠지고 또 다시 새로운 상대를 찾는다. 미팅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기도 한다. 그러나, 꼭 맞다고 생각한 상대라고 할지라도 자기가 추천한 맛 집에 대해 이의를 다는 사람에겐 가차 없이 헤어짐을 통보한다. 이런 일면에서 Y나가 씨가 ‘사랑’보다는 ‘맛있는 음식’ 쪽에 더 기울어져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왠지 이 만화를 보고 있노라면 사랑이 없이도 먹고 살 수는 있지만, 사랑이 있어야 더 맛있게 살 수 있음을 역설하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남는다. 실제로 Y나가는 맛 집을 찾아내는 기막힌 재주를 십분 활용하여, 주위 사람들과 행복함이 가득 남는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사랑’을 하기 때문이다.
일본 맛 집 가이드북으로도 활용 가능한 실속 있는 만화라는 설명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각 에피소드 별로 등장하는 맛 집에 대한 상세한 설명(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정기휴일, 교통편, 주차장 등이 자세히 수록 됨)과 함께 저자 요시나가 후미의 특별 코멘트까지 친절하게 담고 있다. 다소 가격이 부담스러운 곳도 더러 있긴 하지만 꼭 한번 들려보고 싶을 만큼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적절한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어떤 맛 집 소개 책자보다도 더욱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일본여행 갔을 때 미리 읽어두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
유명한 요리 만화 <맛의 달인="">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이 만화는 실존하는 음식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있는 그대로 담고 있어 사실적이면서도 만화 속 이야기도 흥미롭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맛의 달인="">보다 후한 점수를 줄 만 하다. 주인공 Y나가 F미의 주관적 의견이 더해진 요리 소개로 인해 좀 더 친근감 있게 접근한 점이 매력 포인트. 160페이지 안팎의 다소 빈약한 페이지에 4,5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고 독특한 맛 집 가이드북에다가 덤으로 만화까지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라고나 할까. 다 같이 Y나가 F미 씨의 맛 여행 속으로 떠나 보자구요. 독특하고 즐거운 유머와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 맛 볼 수 있답니다. 자, 준비 되셨나요? [인상깊은구절] "나는 말이지. 일할 때랑 잘 때 빼고는 거의 하루종일 먹는 것만 생각하면서 살아왔거든. 그리고, 종류에 따라선 일할 때조차 먹는 걸 생각하고 있다구. 내가 그만큼 먹는 데 인생을 바쳐왔으면, 먹을 것도 나한테 조금쯤은 보답을 해줘도 된다고 생각한다만."맛의>맛의>사랑>사랑>사랑이>플라워>서양골동> |
| 사실 이 만화는 두고 읽을거 같지 않았다는 지인에게 선물 받았다. 이 만화는 주인공 만화가가 맛집을 탐방하며 음식이야기를 나누는것으로.. 주인공의 사생활이랑 가까운 사람들의 사생활이 가끔 나오는.. 그런 만화다. 실은 그냥 그럴거 같았는데.. 캐릭터를 매력있게 만드는 작가의 특성상.. 읽어보니 이게 보통 재미있는것이 아니었다. 일본에 있는 식당소개라.. 사실 갈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꼭 가서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주인공은 혹시 작가가 아닌가 하고 의심할정도로 이름의 이니셜이 같다. 내 생각엔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것 아닐까.. 음식을 좋아하고 음식사진과 요리 레서피 모으는 취미가 있다면 즐겁게 읽을수 있을것 같다. 여타 요리만화랑은 틀리게 맛집 탐방이라..한권으로 담백하게 끝난다는것도 즐겁다. 요리만화들이 여러요리들을 그리느라 최소 30권 이상으로 늘어지는것은 사실 약간 불만이다. 소장하기도 너무 어렵고.. 그걸 다 소장하기엔 경제적으로 압박감이 따르기 때문에라는 다소 이기적인 이유때문이지만 말이다. 작가가 호흡이 길지 못해서 짧은것을 주로 그리는지 모르지만 담백하고 짧고 매력있는 만화들이 참 사랑스럽다. 역시 그의 만화답게 즐겁게 맛있겠다..하고 부러워하면서 읽을수 있었다. 그리고 죽여주는 주인공과 조연들은 정말 그의 만화속에서나 가능한 캐릭터들이라.. 매력있었다... |
| 소개글을 읽고서는 일단 Y나가 F미 라길래 도대체 이 사람 뭔가... 생각했는데, 작가의 필명....; 거기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다. ;; 이건... 작가의 픽션과 논픽션이 절묘하게 어울려진 작품이라는 것을. 이 책은 맛집 순례기이지만,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었어. 와- 도쿄의 맛집이라니 가고 싶은데 거리상으로 못가잖아! 으음. 그리고 연애는 어렵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랄까...; 개인적으로는 5번째 에피소드(였나? 기억이 가물가물)의 미제차. 작가인 모님의 체질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었다.......; 덧. 이 책을 돌린 결과, 감상평은 1. 음식 맛있어 보인다. 2. 30대 여성의 집안 얼굴과 집밖 얼굴의 차이에 대한 놀람. 3. 미제차 님. 체질이 너무 부러워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