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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13개월쯤,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이 책을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23개월에 다시 도서관에 갔더니 이책을 딱 뽑아들고 밤에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새책을 주문하고 집에 두었더니 "아기꽃=00이(본인이름)" 이라고 하면서 꿀벌, 나비가 오면 안녕안녕 하며 인사합니다. 책 읽으면서도 너무 좋아하고, 자기전에 아기꽃이 자는 페이지를 펼쳐보고는 잠이 듭니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도 계속 소장하려고요. 이십년 후 쯤 이 책을 보면 귀여운 딸아이 행동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