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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다른 나라의 교과서는 우리나라와 어떤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다. 특히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2 수준으로 학교에 입학해서 초4수준으로 졸업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수학 교과서와 수학 수업에 대해 늘 고민이 깊었다. 관련 다큐를 보면 우리의 교과서는 지나치게 연산 위주의 문제가 많고, 문제집의 경우에도 연산과 복잡한 문제를 유형별로 빨리 풀어내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업다. 최대한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원리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고, 학원이나 문제집에서도 원리를 알고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우리 교과서가 원리부터 차근차근 가르친다고 해도 막상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교과서 풀이에 대한 반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지나치게 쉬운 문제라거나, 그것까지 우리가 알 필요가 있나?문제만 잘 풀어내면 되는 것이 아닌가? 고학년으로 갈수록 아이들은 어려운 단계의 수학 문제집을 풀어내는 그 자체를 자랑스러워하거나 뽐내고 싶어한다. 나는 높은 수준의 문제까지 풀어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만 중요할 뿐 아주 단순한 원리조차도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 수학 교과서도 이야기 위주로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지만, 사실 그 이야기라는 것이 억지스러운 상황이 많다. 실제 상황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고 이용되는지 생각해보고, 일상 속에서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 목적인데, 교과서에 실린 상황은 문제를 위한 억지스러운 상황이다보니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서도 그 상황을 건너뛰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교과서나 수학을 가르치는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책을 보면서 사실 많이 놀라게 되었다. 이게 과연 수학 교과서일까?라는 생각부터 들게 한다. 언뜻 보기에 전혀 수학 교과서나 문제집처럼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은 실제 상황 속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고 그 안에서 수학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스며들어 있다. 그러니 숫자보다 글자가 더 많이 보인다. 또 끊임없이 생각을 하도록 이끈다. 답을 향해가는 그 여정에서 생각하게하고 말하게 하며, 말하면서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만든다. 의사소통역량을 말로만 강조하는 수학교과서와 실제로 그것이 적용된 교과서를 보는 것의 차이점을 우리 교과서나 문제집과 다른 나라의 교재를 보니 확연하게 차이가 느껴졌다. 우리 교과서 역시 겉만 가져다 형식만 맞추기보다 내실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람과 보다 쉽게 아이들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안내해주고, 2학년 아이들의 수준에서 다양한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자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 해결을 통한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앞으로 더 깊이 있는 단계로 나아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수학을 배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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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작사인 MCE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회사로서 95개국 이상에 17개 언어로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수학' 교수법을 정립했으며 아시아 기반 출판사 중 최초로 캠브리지 국제 교육의 공식 인증 파트너로 선정된 공신력 있는 기관입니다. 아이 수학 공부를 실제생활과 밀접하게 배울 수 있으며 영어로 되어 있어 영어공부를 더불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트별로 그림도 잘 나와있어서 훨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처음에는 한글 아닌 영어로만 되어있다보니 부담스러워했지만 단어를 하나씩 설명해주면서 그림과 함께 이해시키다보니 아이도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정도가 적합한 나이인것 같아요. 제품을 주문한다면 e-book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더좋을 것 같아요. 국제학교를 준비하거나 수학과 영어실력을 함께 높이고 싶다면 꼭 권하고 싶은책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