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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세대>를 얼마전에 다 읽었다. 작가는 그의 책에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 영감을 등장시켰다. 나도 그가 크리스마스에 유령을 만나 개과천선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책을 읽은 기억이 없기에 이책<크리스마스 캐럴>을 손에 들게 되었다.
스크루지 영감은 '스크루지와 말리'란 간판으로 말리와 같이 일을 했었다. 그가 죽은지 7년이 지났지만 그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그가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모든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이 죽고 나서 그 영혼이 떠돌아다녀야 한다고 했다. 그와 똑같이 생활했던 스크루지 영감에게 자신을 구할 기회와 희망이 있기에 그걸 말해주려고 왔다고 그에게 말한다. 앞으로 3일에 걸쳐 세명의 유령을 만날 것이라고 .
유령은 과거, 현재, 미래의 스크루지와 그의 주변사람들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일부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내가 충격을 받았던 부분은 미래에 스크루지가 죽은 후에 사람들이 보인 행동이었다. 그들은 그가 입고 있던 셔츠와 그 방에 있던 커튼까지 가져와서 파는 것이었다. 스크루지는 주변사람들을 돌보지 않고 오직 돈만을 벌기위해 살았기에, 아무도 그를 찾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에 거리낌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그가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 상상이 간다.
스크루지가 잠에서 깨어난 날은 다음 날인 크리스마스였다. 하룻밤 사이에 말리와 3명의 유령을 만난 것이다. 그는 전날 그의 상점에 기부를 요청한 사람들을 만나 기부금을 지불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직원의 집으로 큰 거위를 보내고 자신은 조카의 집을 방문하여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다음날 일찍 출근하여 직원을 기다린다. 그는 그날 지각을 하는데..그에게 월급을 올려주는 것으로 훈훈하게 끝을 맺는다.
번역본을 먼저 읽고 mp3파일을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자동 해석이 되는 듯한 느낌도 든다. 영어로 된 소설을 혼자 읽기는 힘들지만 mp3의 도음을 받아 글을 읽으니까 그것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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