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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역할의 전쟁에서 꼭 읽어야 할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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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폭력이 더욱더 심해져가고만 있는 것 같은 이 시기에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사실 여자들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들이다. 페미니즘을 위험한 사상으로 부르는 누군가에게는 눈 가리고 귀 막고 없는 척 치부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사소해보이는 맨스플레인에서부터 여성에 대한 성폭행과 살인까지, 이 모든 것은 개별적이거나 예외적인 사
"성 역할의 전쟁에서 꼭 읽어야 할 무기" 내용보기
여성에 대한 폭력이 더욱더 심해져가고만 있는 것 같은 이 시기에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사실 여자들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들이다. 페미니즘을 위험한 사상으로 부르는 누군가에게는 눈 가리고 귀 막고 없는 척 치부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사소해보이는 맨스플레인에서부터 여성에 대한 성폭행과 살인까지, 이 모든 것은 개별적이거나 예외적인 사건들이 아닌 결국 같은 범주, 전세계적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여성을 억압하고 혐오하는 문화에서 비롯됨을 깨닫게 해준다.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현상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그것과 싸우기 위한 원동력이 된다. 여성을 다시 상자 속에 가두고 싶어하는 힘이 아무리 강해보이고 그 앞에서 무력함을 느낄지라도 그 힘이 우리를 다시 상자에 들어가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여성에 대한 성폭행, 스토킹 살인, 여성에 대한 무차별 공격과 살해가 어느 때보다 극심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것이 강간 문화와 성적 권리주의가 낳은 끔찍한 결과임을 안다. 하지만 옛날이었다면 우리는 이 현상을 부를 이름을 갖지 못했을 것이고,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조차 알지 못했을 것이다.
페미니즘을 말하면 공격당하고 침묵을 강요당하는 지금, 많은 여성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작가의 말처럼 오히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만 희망이 존재할 수 있고, 우리는 1000마일이넘는 길에서 아주 짧은 거리만을 걸어왔음을 되새겨야 할 때다. 성 역할의 전쟁에서 다시 길을 역행하거나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방황할지라도, 다시 상자 속에 들어가진 않으리라는 이 책이 준 믿음을 방패 삼아 나아가고자 한다.
b***9 2023.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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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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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솔닛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입니다. 맨스플레인에서 시작해 혐오살인까지 여성에 대한 통제와 폭력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작가는 미국인이고 책 전반적으로 미국에서의 사례만을 들지만 한국인인 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사례도 떠오르는 게 많았고요. 책에서 다루는 사례들이 국경을 넘어 여성들에게는 보편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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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솔닛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입니다. 맨스플레인에서 시작해 혐오살인까지 여성에 대한 통제와 폭력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작가는 미국인이고 책 전반적으로 미국에서의 사례만을 들지만 한국인인 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사례도 떠오르는 게 많았고요. 책에서 다루는 사례들이 국경을 넘어 여성들에게는 보편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모두 공감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강력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j*****h 2018.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