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스스로도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를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다른 책에서 따온 이론과 기업사례들을 적당히 조합은 하여놓았는데, 불친절 마케팅이라는 눈길끄는 제목이외에는 도무지 스스로의 생각도 없고, 정교한 논리체계도 없다. 경영학 서적은 이론적 체계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실무경험 두가지가 결합되어야만 사람들에게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저자 스스로 그러한 역량을 갖추었는지 반성하기를 바란다. |
| 코스로 나오는 요리를 모두 다 한 그릇에 담아 모아도 채 청소년이 섭취해야 할 평균 열량만큼도 되지 않을만큼의 음식을 제공하는 주제에...그 가격은 일등육으로 정성껏 마련한 양념 소갈비 3~4인분을 호가하는 요리를 우리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왜 우리는 남들에게 돈지랄 한다는 비아냥을 들어가면서까지 부득부득 그 요리를 입안에 넣고야 마는 것일까...최고급 요리를 먹으면서 느끼게 되는 심리적인 포만감...즉 남들에게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실하게 강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나는 이정도 수준의 요리를 부담없이 먹어줄 만한 부와 명예를 소유하고 있다는 자격지심을 까놓고 설명하지 않아도 다소곳이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또한 그에 상응하듯 자연스럽게 먹는 이의 품위와 격조를 두둑한 지갑으로 표현하도록 배려함으로써...두루마리 휴지 한 칸 크기만한 요리 한 점을 먹어도 배는 두둑히 불러오르며...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요금을 청구해도 전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이처럼 최고급 요리라는 말은 최고급 서비스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과 동시에...최고급 서비스는 다시 최고수준의 가격과 동고동락하게 되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임에도 불구...겁대가리를 완전히 상실하기라도 한 듯...자칫 서비스라고 말하기에도 사못 부끄럽기 짝이 없는 듣도 보도못한 왕저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돈을 돈대로 처발라 받아먹는 이들이 등장하였으니...우리는 이 극악무도하고 배은망덕한 무뢰배들을 어떻게 두드려 패주어야만 하는 것일까...ㅎㅎㅎ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과연 대한민국에 저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가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 우는 범하지 마시라...그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불현듯이 비호처럼 당신의 안방문을 발로 걷어차고 뛰어들어와 온 집안 벽에 똥칠이라도 할 듯한 자세로 눈알을 부라리며 욕지거리를 청산유수처럼 읊어 댈 이들이 있으니...버즈의 '겁쟁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들의 이름은 바로 '욕쟁이'올시다...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스스로 원조 '욕쟁이'임을 자처하고 나선 이들을 우리는 '욕쟁이 할머니'라고 부르며 숭앙해 마지 않고 있으며...이들의 가게를 그 메뉴와 무관하게 그저 '욕쟁이 할머니집'이라고 부르며 때로 마음이 울적하거나 외로울 때마다 찾아가 성난 가슴을 달레곤 한다...사투리와 표준어를 적절히 리믹스해가며 듣기만 해도 온 몸에 소름이 쫘악 끼칠만큼 짜릿한 욕설을 속사포처럼 퍼부어 대는 욕쟁이 할머니는 그 구수한 입담뿐만 아니라 서비스라고 말하기에는 매우 미안하기만 한 저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재미있는 것은...그 서비스의 질이 낮으면 낮을수록...욕쟁이 할머니의 욕설이 적나라하면 적나라할수록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평소 선생님이 조금만 맘에 들지 않는 충고를 해도 '이 씨8 노무스키'를 찾던 젊은이건...욕설은 커녕 주변에는 혓바닥이 두갈래 세갈래로 갈라질 정도로 아부를 까대는 똘마니들만 존재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건 간에 욕쟁이 할머니의 감칠맛나는 욕설이라면 오장육부가 다 녹아내릴 듯 깔깔대며 좋아한다는 사실을 어떤 저명한 경제학자가 속시원하게 설명해 낼 수 있을까...ㅋㅋㅋ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존의 마케팅의 법칙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대부분의 마케팅 서적들은 국민윤리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매우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면을 강조하며...양질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성심성의껏 제공할 때...눈부신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지 않은가...그러나 이처럼 천편일률적인 마케팅의 법칙에는 독자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할 사고의 오류가 있다는 점이다...수많은 경영서적들이 보여주는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들의 경우, 내노라하는 거대기업들의 이야기가 아닌가...왠만한 거대기업의 경영자가 아닌 이상 이들 기업이 성공한 사례를 현실로 구현해 내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하라는 뜻이다...사실 서민이라고 말할 수 있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읽기에는 먼나라의 이야기로밖에 받아들일수 없다는 것이지...달랑거리는 월급봉투처럼 언제 목아지가 떨어질지 몰라 달랑거리는 운명을 타고난 평범한 대한민국 직딩들에게는 글로벌기업의 인재전략보다는 자장면 배달부 번개의 인생철학이 더 가슴에 와닿을 것이고...초일류기업의 마케팅전략보다는 편의점이나 도너츠가게의 입지전략이 더 절절하지 않겠는가...저자는 바로 이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당장이라도 실전에 써먹을 수 있을만큼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로 독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욕쟁이 할머니에게는 '불친절'을 마케팅의 수단으로 삼은 것이 성공의 전략이 되었듯이...팔아먹으려는 상품과...제공하려고하는 서비스의 성격을 적나라하게 분석하여...독자들의 눈높이에 정확히 자로 잰 듯 맞추어 줌으로써...당장 소규모 자본으로 짭짤한 돈벌이를 해보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이들에게 적지 않은 실전기술을 전달하고 있다...물론 처음부터 구멍가게로 성공하겠다고 자신을 한없이 낮추어 전략을 구상하는 것은 다소 사나이답지 못한 쪽팔린 처사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저자가 이 책을 읽어야 할 주요 타겟으로 삼은 이들은...그저 쪽팔리다는 이유로...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은 하나도 없이 시험적으로 한번 해보고 잘 안되면 이를 거울삼아 다음번에 다시 도전해봐야지 하는 마음을 가진 이들이 결코 아니다...오히려 퇴직금으로 받은 얼마되지도 않는 목돈을 쪼개고 또 쪼개 내 사업을 해봐야 겠다는 임전무퇴 결사항전의 마음을 가진 이들이 바로 이 책을 읽어야 할 진짜 독자들인 셈이다...이번 한번 실패하면 다시는 일어설 능력도 재간도 없는 이들...한 번 실패는 병가지상사는 커녕 내 인생의 막차라고 스스로 느끼고 있는 이들이 읽어야 할 실전법칙이 바로 이 책인 것이다...'불친절'이 마케팅의 훌륭한 성공사례가 될 수 있는 것처럼...저자가 책을 통해 공개하는 짭짤한 실전법칙은 마음은 있으되 무엇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답담함을 가진 독자들에게 마음을 뻥 뚫어 줄 청량제가 될 것을 자신한다...저자 역시 경쟁자가 없는 인터넷 영화포스터 쇼핑몰을 꾸준히 운영하며 자신의 실전무공을 스스로 시험하고 있어 더욱 반갑다...깔깔터지는 재미와 함께 어디가도 듣기 힘든 짭짤한 깨달음이 충분한 책.베리 강추한다.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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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무조건 장사는 친절하게 해야 잘되고 그렇지 않으면 자연스레 실패할 것이라는 것이 상식처럼 통하는 세계이다.
그러나 이 책은 무언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고 있다. 소위 '역발상'이라는 것인데, 결국 무조건 누구나 다 하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상식을 적용시키는것은 그저 보통에 머무르고 말 뿐 '성공'의 주인공이 되기는 힘들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누구나 다 하는 그런 방법 말고 뭔가 나만의 '불친절'한 서비스 방식을 찾는 것은 어떨까. 물론 숨겨진 나만의 무기도 없이 대놓고 무작정 불친절하기만 하면 실패하기 뻔하겠지. 이 책에서의 '불친절함'이라는 의미는 자신의 일 하나만큼은 전문성있게 남들보다 뛰어나게 하는 사람만이 실천할수 있는 일종의 무기라고 보면 된다. [인상깊은구절] '15분 동안은' 유명해질 수 있다는 것은 16분 이후부터는 보장할 수 없다는 말일 것이다. |
| 불친절도 광고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 그래서 장사가 잘 되는데도 가게를 확장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사람들을 기다리게 한다는 것에...새삼 놀란다...이번엔 오래 기다렸으니 다음엔 좀더 일찍 와라...그런 것이 바탕이 된거라고 생각하니.. 아하..라는 감탄사가 나온다... 그리고 방망이 깍는 노인처럼 무뚝뚝하고 기다리게 하는 것이 불친절한것이 아니라... 좀 더 잘 만들어 주기 위한 시간 이라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주변에 있는 불친절 사례들을 차근차근 눈여겨 봐야겠다... 이것이 진짜 불친절한것인지 아님 불친절을 가장한 고단수의 마케팅 전략인지 말이다...고정관념에 익숙해진 여러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 일단 재미있는 컨셉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독특한 것은 아니지만요. 이론적인 큰 틀은 일본의 이토 모토시게 교수로부터 빌려왔습니다. 저자는 사례를 포함한 살을 붙였다고 할 수 있구요. 저자도 언급하고 있지만 불친절 마케팅이란게 만병통치약은 아니고 상품과 서비스에 따라서 입에까지 떠먹여주는 것이 오히려 고객의 만족을 떨어뜨리는 것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가령 아주 실력있고 유명한 강사라고 해서 강의요청을 했더니 즉시 가능하다고 응답이 오면 조금 당황스러워지죠. 식당도 그렇습니다. 친구한테서 세상에 이런 맛이 없다고 추천받아서 찾아갔더니 줄 설 필요도 없고 식당안에 우리만 달랑 있다면 믿음이 쉽게 가지 않습니다. 이처럼 쇼핑을 통해 얻는 욕구에는 4가지 단계가 있으며 그중에서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희열소비욕구는 불친절 마케팅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된다는 것이죠. 문체가 조금 거슬리고 지나치게 작은 틈새시장을 겨냥한 방법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꽤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는 책입니다. 요약본이나 서점에서 한번 확인하시고 구입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입니다. (2005.10.17) 인상깊은 구절 : 성공이 성공을 낳는다. 실패가 성공을 부른다면 나가는 미팅마다 번번이 퇴짜만 맞던 폭탄 친구는 지금쯤 연애의 달인이 되어 있어야 한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고 홈런도 쳐 본 사람이 치고 성공도 해 본 사람이 한다. 9년 동안 324개의 홈런을 칠 때 이승엽 선수는 지나간 실패의 기억들 속에서 교훈을 얻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일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타석에 들어선 후에 실패한 기록으로 말하자면 이승엽을 능가하는 선수들이 훨씬 더 많다. 이승엽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가진 것은 '승리했던 경험'이다. 그 경험을 계속 머릿속에서 재방송하고 있는 것이다. 실패를 곱씹는 반성은 일단 중지하시고 머릿속을 상큼한 성공의 기억들로 채워 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