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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리더의 성공하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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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8월 5일 북극 탐험을 위해 칼럭호가 출발한다. 그로부터 1년 후에는 남극 대륙 횡단을 위해 인듀어런스호가 닻을 올린다. 공교롭게도 칼럭호와 인듀어런스호는 빙하에 갇혀 결국 배를 포기하게 되고, 북극과 남극을 탐험하겠다는 애초의 목표 달성보다는 당장 생존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뼛 속까지 파고드는 추위 속에서 1년을 넘게 버티며 두 탐험대는 살기 위해 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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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8월 5일 북극 탐험을 위해 칼럭호가 출발한다. 그로부터 1년 후에는 남극 대륙 횡단을 위해 인듀어런스호가 닻을 올린다. 공교롭게도 칼럭호와 인듀어런스호는 빙하에 갇혀 결국 배를 포기하게 되고, 북극과 남극을 탐험하겠다는 애초의 목표 달성보다는 당장 생존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뼛 속까지 파고드는 추위 속에서 1년을 넘게 버티며 두 탐험대는 살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한다. 그 결과 칼럭호의 선원들은 탐험을 떠난 지 398일만에 11명을 사망자를 내고 구조되고, 인듀어런스호의 선원들은 탐험을 떠난 지 무려 634일 만에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이 28명 전원이 구조된다. 인듀어런스호의 대장은 우리의 귀에는 그 이름이 다소 생소한 영국인 탐험가 섀클턴이었다. 영국 출신의 불운한 탐험가 스코트와 함께 남극 탐험을 하기도 했던 그는 1999년 11월 영국의 BBC 방송에서 실시하였던 온라인 여론 조사에서 ''지난 1000년 동안의 최고 탐험가 10인''으로 선정되었다. 똑같이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혹한의 극지에서 어느 한 쪽은 많은 수의 사망자를 낸 반면, 또 다른 한 쪽은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모두를 무사히 귀환시키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저자는 리더십이 이러한 결과를 낳게 했다고 주장한다. 극한 상황의 눈보라와 추위는 저 멀리 북극과 남극의 극지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니라 현재 모든 기업들이 처한 치열한 경쟁, 경제적 불확실성,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 변화의 필요성에 비교될 수 있기에, 탐험대와 기업 두 조직이 처한 상황은 똑같다고 하겠다. 저자가 극한의 한계에 다다른 상황의 섀클턴에게서 리더십의 원칙을 발견하고자 한 것도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리더십을 이해함으로써 역경에 직면해서도 조직을 리드하고 발전시키는 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는 섀클턴에게서 비범한 리더로서의 원칙 10가지를 발견한다. 그 중 퍽 특이한 원칙 2가지가 보인다. ''축하할 일 그리고 함께 웃을 일을 찾아라''와 ''신분 차이를 최소화하고 서로에 대해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도록 하라''. 생존이 달린 상황에서 웃음과 예의는 부자연스럽고, 부적절할 뿐더러 바보스럽게까지 보여 도저히 가능하지 않은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극도로 곤란한 상황에서의 웃음은 끝없는 좌절감을 차단하고 새로운 생각을 자극할 뿐 아니라, 두려움과 긴장을 완화시켜 줄 수 있으며, 결국 팀의 힘을 다시 집중시키고 재충전하여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게 한다. 대원들이 엘레펀트 섬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을 때 섀클턴은 일부의 대원을 이끌고 한 달치의 식량을 꾸려서는 구조를 요청하러 떠난다. 섀클턴 일행은 프리머스 스토브로 식량을 녹이며 한 숟가락씩 돌아가며 떠먹는 눈물겨운 처지에도 ''누구 숟가락이 더 크다'',''그보다 이 친구 입이 더 크다''고 놀리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두 번째로 짚어보는 신분, 계급의 차별 최소화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어려운 상황에서 엄격한 계급화는 팀워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팀을 분열시키는 것은 계급 그 자체가 아니라 상위 엘리트 그룹의식과 차별의식이다. 따라서 신분과 계급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팀원들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은 단단한 팀워크를 구축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따뜻한 동료애까지 발휘하게 한다. 추위와 눈보라는 일상적인 일이 되었고, 먹는 것도 변변치 않은 상황에서 팀원 중 한 명이 얼마 남지 않은 우유를 그만 엎지르고 만다. 물끄러미 눈 위에 떨어진 우유를 바라보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은 그에게 팀원들은 한 명씩 그의 잔에 조금씩 우유를 따라준다.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는 극한 상황에서 억만금의 값어치가 있을 법한 먹거리를 서로 나누는 동료애가 어려운 여건에 놓인 기업 내에서도 발휘될 수 있게하는 조직 문화가 조성되어야 하겠다. 97년 IMF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이들 탐험대만큼이나 힘겨운 처지였다. 그 때 모 그룹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 회사가 좀 어렵다싶으면 나오는 아이디어 중에 하나가 ''이면지 활용''이었고 많은 회사에서 이를 시행하였다. 사원들에게는 그토록 어려운 현실을 돌파할 행동을 주문하면서도 정작 임원은 골프를 치러갔단다. 팀원들의 사기를 꺾어버리는 차별의식의 대표적 단면이라하겠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 그렇다면 ''성공하는 리더십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짧으면서도 강렬하게 문제 제기를 한다. 북극 탐험대의 대장 스테팬슨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대원들의 무사 귀환보다 더 중요하고, 과학의 발전을 위한 10여명의 죽음은 사소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혼자 팀을 이탈하여 결국 목표를 달성한다. 남극 탐험대의 대장 섀클턴은 남극 대륙 횡단이란 원래의 목표 달성에는 실패하였으나 변화한 상황에 대응하여 대원들의 무사 귀환을 더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 사람들 각자 성공에 대한 평가가 다를 것이고,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또한 천차 만별일 것이다. 궁극적으로 그러한 평가는 가치관의 문제이고, 가치관이 리더의 행동을 결정한다. 스테팬슨과 섀클턴 중 과연 누가 옳았고, 누가 진정으로 ''성공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는가? 판단은 읽는 이들의 몫이라 하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y 2006.09.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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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클턴의 파워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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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에 있었던 일은 섀클턴 때문이었다. 섀클턴 일행은 남극탐험중 탐험선 인듀어런스호가 유빙에 갇혀 침몰한 후 634일간의 삶과의 투쟁이 시작되었다. 나는 그가 27명의 동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를 듣고 있었다.   그 때 거실에서 다림질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나 난 보스의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내 사랑하는 아내가 방에 들어왔다. 마치 뜨끈뜨끈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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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에 있었던 일은 섀클턴 때문이었다.

섀클턴 일행은 남극탐험중 탐험선 인듀어런스호가 유빙에 갇혀 침몰한 후 634일간의

삶과의 투쟁이 시작되었다.

나는 그가 27명의 동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를 듣고 있었다.

 

그 때 거실에서 다림질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나 난 보스의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내 사랑하는 아내가 방에 들어왔다.

마치 뜨끈뜨끈한 가래떡이 쉴세없이 뽑아져 나오듯이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나쁜놈으로 생각됐다. ㅠㅠ

5-6분정도 지났을까?

아니면 더 짧았는지도 모른다.

악몽이란 놈은 흔히 그렇듯 당하는 이에게는 너무나 길게 느껴지기에..

나도 그런 역경을 겪으며 보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사람은 쓰디 쓴 역경속에서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법이다.

한계상황은 대다수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킨다.

간혹 역경과 친해지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는 그를 '별종' 혹은 '위대한' 이라고 부른다.

그는 역경을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 자신의 본성에 따라 친해졌다.

그래서 나는 그가 좋다.

 

언젠가 중풍으로 고생하는 분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 아프니까 여기저기서 똥파리가 끌어, 풍에 이기는 장사는 없어.

그냥 풍과 친해지는 수 밖에 없지. 친구가 되는 거야 . "

그렇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보스는 책임감으로, 특유의 낙천성으로 남극에서 벗어났다.

그래서 나는 그가 부럽다.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말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삼중고를 극복한 빛의 천사 헬렌켈러가 한 말이지만

섀클턴에게 가장 절실한 말이었다.

나폴레옹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라고 외치며 병사들을 이끌고 알프스산을 넘었듯,

그가 동료들에게 준것은 바로 희망이고, 집으로 갈 수 있다는 목표였다.

k***1 2008.06.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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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이끌어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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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상황(The Edge)에 부딪힐 때, 사람들은 어떻게 그 상황을 헤쳐나갈까?  섀클턴은 남북극을 활발히 탐사하던 스코트, 아문센 등과 동시대의 탐험가이다. 이 사람도 죽을 때까지 극지방 탐험에 인생을 올인했던 모양이다. 이 책은 그의 탐험 중에서 실패로 끝났지만, 전원이 무사히 졸아온 한 탐험기에 기초한다.  리더십에 관련된 책들이 그렇듯이 이 책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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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  상황(The Edge)에 부딪힐 때, 사람들은 어떻게 그 상황을 헤쳐나갈까?

  섀클턴은 남북극을 활발히 탐사하던 스코트, 아문센 등과 동시대의 탐험가이다. 이 사람도 죽을 때까지 극지방 탐험에 인생을 올인했던 모양이다. 이 책은 그의 탐험 중에서 실패로 끝났지만, 전원이 무사히 졸아온 한 탐험기에 기초한다.

  리더십에 관련된 책들이 그렇듯이 이 책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해 보라고 여러 기법이나 list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 나름의 리더십이란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몇가지 전략들도 있다. 각 전략에는 위기를 극복한 탁월한 경영자의 예화도 있고...

  다만, 한 가지 실화와 인물을 분석하면서 전략들을 도출하고 적용해 본다는 것이 좀 특이하다.

  저자 자신도 베트남전에 참전한 경험으로 미루어 리더십에 관한 연구를 했던 것 같다. 생명에 위협을 받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사람들을 한 팀으로 묶고 인도하는 리더의 능력이 조직과 경영에서도 동일하다고 여기는 듯 하다. 극한 상황(The Edge)를 '생존 극한 상황(Survival Edge)'와 '성과 극한 상황(Performance Edge)'으로 나누고 전자의 리더십이 후자에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확실히 아무 일 없을 때의 리더는 그저 하던 일을 하는 것만으로 족하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고 고이는 물은 썩을 수밖에 없다. 변화에 직면했을 때, 리더의 자질이 드러나고 리더와 조직원의 역할 차이가 분명해진다.

  개인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의 역할도 많이 변했다. 20대에는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막내 생활이 꽤 오래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관리직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현장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파트장급이 되었다.
  병원 업무의 특성상 선임들이 하던대로 해도, 위에서 지시하는대로만 일해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
하지만, 변화를 요구하는 외부 압력이 커지는데 비해 우리 조직은 구태의연하지 않은가 생각하게 된다. 햇병아리 중간 관리자로서 어떻게 팀을 이끌어가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j****8 2011.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