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서점에 가면서 미안한 점이 있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책을 충분히 사주지 못해 미안하고, 서점에는 많은 책을 거저 읽는 것 같아 미안하고, 책 열심히 만든 출판사에도 미안하고....아무래도 책 값이 만만치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지난 추석 때 서점에 갔다가 쏙 반해 버렸답니다. 가격이 정말 좋았습니다.내용도 만점이었구요. 평소에 익숙했던 동화들도 뭔가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별도로 된 설명도 틀에 박힌 내용이 아니어서 신선했구요. 잘못 본 것 아닌가 몇번이나 확인하고, 다른 책들도 확인하고...조카들 선물까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서점 가서 미안할 일이 없어져서 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