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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초등학교에서도 서술.논술형으로 시험을 친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여러 잡다한 지식을 주입식으로 가르쳤다. 그러다보니 시험은 늘 보기 4개 중에 숨어 있는 정답 하나를 고르는 식이었다.
알아야 할 정보는 많고, 그것을 배울 시간은 부족하다보니
수많은 정보를 외우고, 얼마나 많이 외우고 있는가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 사람의
능력을 판단했다.
그러다보니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봉우리에 대한 호기심이나 관심은 뒤로 한 채
그 높이가 8854미터라는 것을 외우는 것이 중요했다. 그 기슭에 사는 사람들이 이야기나, 하다못해 만년설의 아름다움 같은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세계의 지붕이라는
단편적인 규정과, 최고봉의 높이가 8854미터라는 것이 중요했다. 물론 시험도 늘
세계의 지붕은? 그 지붕의 높이는? 하는 식으로 나왔다.
시험이 이지경이다보니 교사들은 그렇게 가르칠 수 밖에 없었고, 아이들은 그렇게 배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보기 4개 중에서 숨어 있는 정답 하나를 골라야 했던 시절이 지났다.
정답을 골라내는 것이 아니라, 정답을 보여주고 왜 그것이 정답이냐고 물어보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그 물음에 대해 글로 써 보라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이런 식의 교육이 지금 현재 초등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다.
희망이 좀 보인다고나 할까? 이렇게 배운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어 우리 사회의
중요 구성원들이 되면 판에 박힌 듯 획일화된 모습들이 사라질까?
좀 희망을 걸어 본다....
아무튼....
이제는 글을 잘쓰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엄마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신문을 읽는 아이가 비판력 있는 글을 쓴다. |
| ~가 있다. ~해라.~한다식의 교육 지도서...... 제목만보고 혹 해서 선뜻 구입부터 하지만...... 이것저것 다 접해서 몇 장 읽다가 - 잘 안 읽어지므로- 손에서 놓기가 쉽상인것이 내 모습이다. 지금 글쓰기와 독서지도에 관심이 많아서 더 와닿는 부분도 없지않겠지만 참 읽을만하게 잘 쓰여진 글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말로 치장하지 않았으며, 알고 있지만 어떻게 활용할지 정리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듯 하다. 유아.초등 부모들의 필독서.라고 쓰여있지만 현재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 특히나 글쓰기,독서수업을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이들 표현대로라면 강추!!입니다 ㅎㅎ 만일 서평쓰기 이벤트가 있어서 저자인 박영옥 선생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상상을 하며...... |